우투리 하나린 3: 용마의 마지막 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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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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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에게 잡힌 아빠를 구하려는 나린이의 분투가 펼쳐진다.
〈우투리 하나린〉은 현실과 한국 설화를 바탕으로 한 상상력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가 매력적인 작품이다. 특히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 지를 예측하기 힘들 만큼 빠른 속도감과 큰 스케일이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는 것과 같은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이야기 속에 담겨 있는 가족애, 한(恨)과 같은 한국적인 감정이 녹여져 있어서 어린이 독자들이 더 쉽게 감정이입하도록 만들고 있다.
〈우투리 하나린〉을 쓴 문경민 작가는 인물들의 개연성 있는 심리 묘사로 인물이 살렸고, 액션 장면에서 보이는 눈에 보일 듯한 행동 묘사 도 독자들에게 박진감을 전한다. 시즌 1 내내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던 우투리와 누란에 대한 미스터리한 요소가 이번 이야기를 통해 많은 부분 풀릴 예정이다.
[줄거리]
창룡이로부터 나린이와 주노는 공중에서 몸을 자유 자재로 날 수 있도록 훈련에 매진한다. 창룡이는 누란의 비밀을 알기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조금씩 나린이네에 끌리는 마음을 어찌할 수 없다. 나린이와 주노도 창룡이 맘에 들진 않지만 나린이 아빠를 제이든으로부터 구하기 위해서는 잘 배워야 한다. 창룡이의 훈련 성과가 조금씩 빛을 발하는 무렵, 제이든이 한국에 갑자기 들어온다. 창룡과 약속한 시간보다 빠르게 들어온 제이든의 속셈은 무엇일까? 주노와 나린이는 제이든을 물리치고 나린이 아빠를 구할 수 있을까? 또 우투리와 누란의 비밀, 용마의 마지막 임무는 무엇인가?
소년한국일보 우수어린이도서
작가정보
1976년 경기도 양평에서 태어났다.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작학과 졸업. 2016년 중앙신인문학상에 단편소설 「곰씨의 동굴」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2019년 제2회 다새쓰 방정환 문학 공모전에서 『우투리 하나린』으로 대상 수상. 고학년 장편 동화 『딸기 우유 공약』 출간. 주니어 소설로 『우리들이 개를 지키려는 이유』, 『용서할 수 있을까』, 『나는 언제나 말하고 있었어』를 썼다. 우투리 하나린 시리즈는 이야기가 완성될 때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목차
- 1 브리슬콘 소나무 … 9
2 둥지를 떠난 아들 … 23
3 루시타팜 … 33
4 중력장 훈련 … 44
5 연구소 D동 … 56
6 주노와 엄마 … 69
7 셋의 비행 … 80
8 솜사탕 파티 … 92
9 기습 … 106
10 잊었던 기억 … 119
11 송이의 선택 … 129
12 플랜C … 136
13 한계 너머 … 141
14 아빠를 찾아서 … 148
15 두 번의 폭발 … 159
16 우투리의 불 … 169
17 용마의 마지막 임무 … 179
18 졸업 … 187
? 작가 인터뷰 … 195
책 속으로
“미안해요. 주노 엄마, 너무 미안해. 그런데…….” 주노 엄마는 나린 할머니의 말을 뭉갰다. “아녜요. 저희가 죄송해요. 죄송하고 염치없어요. 그래도 안 돼요.” 나린 할머니는 입술을 꾹 다물었다. 주노 엄마는 말했다. “저희가 알아서 도망칠게요. 숨어 살게요. 주노요, 이제 중학교 입학할 나이에요. 용마의 운명 같은 거에 주노를 내어 줄 수는 없어요. 주노는 내 아들이에요. 주노는 주노로 살아야 한다고요. 저는요, 용마가 되었다고 해서 이렇게 갑작스럽게 위험
한 일이 생길 줄은 몰랐어요.” - 28쪽
“제이든 회장이 왔어?” 송이도 몰랐다. 제이든은 두 달 전부터 창룡과 연락을 끊었다. 송이에게도 정기적인 보고를 독촉했을 뿐 다른 상황을 알려 주지는 않았다. 제이든이 한국에 오는 소식을 뉴스를 통해 알게 될 정도였다. 송이는 당황한 얼굴로 대답했다. “네. 그런 것 같아요. 저도 몰랐어요.” - 37~38쪽
“우투리마다 능력이 달라?” 자기도 모르게 튀어나온 질문이었다. 창룡이 대답했다. “능력이 대단한 우투리도 있었고, 보통 사람이랑 큰 차이 없는 우투리도 있었대. 모든 우투리가 하늘을 나는 것도 아니었대. 두 가지 이상의 능력을 갖춘 우투리도 있었다고 들었어. 아호 아저씨도 그랬고.” - 48~49쪽
제이든이 피식 웃었다. “전투용? 누구랑 싸우려고 그놈들한테 전투용 슈트를 입혀 주나? 그것도 내 돈으로.” 제이든은 창룡이 설치한 초소형 카메라를 통해 우투리 동굴과 주노의 집도 차례로 훑어보았다. 우투리 동굴에는 아무도 없었다. 주방에서 저녁 식사를 하는 창룡과 나린이네, 주노네가 보였다. 빅토르는 창룡의 얼굴을 확대했다. 동태찌개를 떠 먹는 창룡의 얼굴은 편안하고 만족스러워 보였다. 제이든이 한 번도 본 적 없는 얼굴이었다. 제이든은 활짝 웃으며 말했다. “귀엽게 잘 먹네, 그렇지?” - 68쪽
출판사 서평
한국적인 정서가 살아 있는 한국 판타지 동화
〈우투리 하나린〉 시즌 1은 이번에 출간되는 세 번째 이야기 〈용마의 마지막 임무〉로 마무리 된다. 〈우투리 하나린〉은 우투리의 전설이 새롭게 태어나는 이야기로 시즌 1의 시작을 열였다. 평범한 소년 주노가 우투리 하나린을 만나면서 용마가 되었고, 제이든에게 쫓기면서 우투리와 용마의 사명을 깨달아 나가는 모험으로 시즌 1을 마무리하는 것이다. 나린이 아버지를 잡아가서 우투리와 누란의 정체를 손에 쥐고 싶어하는 제이든과 나린이와 주노의 한판 승부가 이번 이야기에서 펼쳐지게 된다.
문경민 작가는 아기장수 ‘우투리 설화’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것은 설화에 흐르는 ‘서러움’의 정서였다고 한다. 설화 속에서 세상을 구원할 수도 있는 영웅을 끔찍한 방법으로 죽인 사람들이 원망스럽고, 아무것도 해 보지 못한 채 죽음을 맞은 우투리가 한스럽고 안타까웠다고 말한다. 이러한 정서는 한국인의 정서라고 하는 ‘한’으로 연결된다. 이뿐 아니라 〈우투리 하나린〉에는 한국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현실이나 정서가 바탕에 자리잡고 있다.
시즌 1의 마무리와 새로운 시작
1, 2권과 마찬가지로 이번 3권에서도 빠른 속도와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 전개가 이뤄진다. 창룡과 약속한 시간보다 먼저 한국에 나타난 제이든. 제이든의 갑작스러운 공격과 나린이네의 반격. 그리고 이별. 뜻하지 않는 상황에서 밝혀지는 누란의 비밀 등이 펼쳐진다.
특히 시즌 1을 마무리하는 이번 편을 통해 시즌 1 내내 독자들이 궁금해 했던 부분들이 많이 풀릴 것이다. 작가는 창룡이 어떻게 어린 아이로 계속 남을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또한 창룡에게 남긴 할머니의 말을 통해 우투리와 누란에 대한 비밀과 용마의 임무에 대해서도 얘기를 펼친다. 우투리의 자격은 무엇인지, 어떻게 우투리가 되는 것인지, 우투리가 가진 능력은 무엇인지와 같은 질문에 대한 얘기들도 이야기 속에 나오고 있다. 그뿐 아니라 책 말미에 〈작가 인터뷰〉를 통해서도 직접 독자에게 우투리 하나린에 대해 듣고 싶었던 것들에 답해 주고 있다.
작가는 우투리 나린이와 용마 주노가 설화 속 우투리처럼 그렇게 아무것도 해 보지 못하는 아픔을 겪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한다. 하나린과 주노가 모든 일들을 잘 마무리 짓고, 밝고 건강하게 살아가길 희망한다며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개연성 있는 심리 묘사와 보이는 듯한 액션 묘사
《우투리 하나린》에서 문경민 작가는 인물들의 행동과 심리, 감정에 대해서 개연성 있는 묘사를 통해 인물들이 살아 숨 쉬게 하였다. 인물들의 말과 행동들이 이해되고, 설득되면서 인물들과 같이 독자가 숨 쉬게 하고 있어서, 판타지이지만 현실에 있을 법한 느낌을 전한다.
또한 이번 3권에서는 우투리와 용마의 액션 장면이 많이 등장한다. 이러한 장면에서 홍연시 작가의 그림과 함께 인물의 행동 묘사를 함께 읽고 보다 보면 영화의 한 장면처럼 여겨지게 한다. 빠른 속도로 전개되는 이야기 속에서도 글과 그림이 잘 어우러진 생생한 행동 묘사가 사실감을 더해 주고 있다.
◆ 우투리 하나린 시리즈 ◆
〈우투리 하나린〉 시리즈는 우투리 설화를 바탕으로 한 판타지 동화이다. 우투리 설화 속에서 날개를 지닌 아기 장수 우투리는 비범한 능력을 지니고 많은 이들의 염원을 이루려 하지만 비극적으로 결말을 맞는다. 〈우투리 하나린〉은 우투리의 후손이 계속 존재해 왔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우투리의 비밀을 캐내려 하는 사람들과 우투리의 대결을 그리고 있다. 우투리 하나린 1권은 ‘제2회 다새쓰 방정환 문학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기본정보
ISBN | 97889654638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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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출시)일자 | 2021년 01월 25일 |
쪽수 | 200쪽 |
크기 |
141 * 204
* 16
mm
/ 316 g
|
총권수 | 1권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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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 141 * 204 * 16 mm / 316 g |
제조자 (수입자) | 밝은미래 |
A/S책임자&연락처 | 정보준비중 |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 ㆍ 종이에 베이지 않도록 하세요. ㆍ 책의 모서리가 날카로우니, 던지거나 떨어뜨려 다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제조일자 | 2021.01.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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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연령 | 8세 이상 | ||
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
제조국 | Korea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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