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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아이

아이스토리빌 41
박현경 지음 | 이경하 그림 | 밝은미래 | 2020년 06월 1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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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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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65463641(8965463645)
쪽수 112쪽
크기 153 * 210 * 11 mm /240g 판형알림
상품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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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153 * 210 * 11 mm / 240g
제조일자 2020/06/11
사용연령 8 세 이상
제조국 Korea
색상 이미지참고
제조자 (수입자) 밝은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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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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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사랑하는 사람, 그리운 사람, 함께 하는 사람들을
더욱 사랑하게 만들 3편의 이야기 선물!
≪거울아이≫에는 박현경 작가의 3편의 단편 동화가 담겨 있다.
각각의 이야기는 다른 듯 하지만 한편으로는 닮았다. 〈나비와 나방〉은 외동딸인 주인공이 시골에서 자란 사촌 남동생과 한 집에 살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다룬다. 책 제목과 동일한 두 번째 이야기 〈거울아이〉는 갑자기 돌아가신 엄마를 만나게 되면서 엄마에 대한 원망과 죄책감, 그리고 그리움을 다루면서 다시 두 발로 서게 되는 아이의 모습을 그린다. 마지막으로 〈내 동생은 바보가 아니야〉는 느리고 답답해서 주변에서 바보라고 놀리는 동생과 그를 부끄러워 하기도 하지만, 한편 든든한 지킴이 역할을 하는 누나의 이야기이다.
각각의 이야기는 다르지만 읽은 독자들은 비슷한 감정, 비슷한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바로 ‘가족 간의 사랑’이다. 다른 형태, 다른 상황에 놓인 이야기 속 인물들은 미워하기도 하고, 증오하기도 하며, 부끄러워하기도 한다. 그리고 원망하고, 다툼도 있다. 그렇지만 그들 밑바닥에 흐르는 따뜻하고 헌신적이며 배려하고 이해하려는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아마 이 이야기를 읽은 이들도 자신의 주변을 더욱 사랑하게 만들 이야기 선물이다.

◆ 주요 내용 ◆
* 〈나비와 나방〉 함께 살게 된 사촌 남동생이 모두 잠든 캄캄한 밤이 되면 매일 집 밖을 돌아다니는 것 같다. 어디를 갔다 오는 거지? 물어봐도 대답이 없다. 앞뒤가 꽉 막힌 이 답답한 사촌 동생을 오늘 밤엔 쫓아가 봐야겠다.

* 〈거울아이〉 엄마를 만난다. 갑자기 돌아가신 엄마를 만나게 된다. 기차 타고 간 그곳에는 완전히 살았을 때 기억을 잃은 엄마가 살고 있다. 날 버리고 가 버린 엄마를 만나면 무슨 말부터 해야 할까? 나쁜 엄마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야 하나?

* 〈내 동생은 바보가 아니야〉 정서 장애가 있는 순동이를 돌보는 일은 누나 순영이 몫이 되었다. 틈만 나면 사고뭉치에, 수업시간에 교실 밖을 돌아다니는 순동이가 순영이는 버겁기도 하다. 수업 마치고 순동이를 데리러 가려는데, 순동이가 운동장 구석에서 다른 아이들에게 둘러 싸여 있다. 무슨 일인 거지?
초등 교과 연계
3학년 2학기 국어 6. 마음을 담아 글을 써요
4학년 2학기 국어 4. 이야기 속 세상
4학년 2학기 국어 9. 감동을 나누며 읽어요
5학년 1학기 국어 2. 작품을 감상해요

상세이미지

거울아이(아이스토리빌 41) 도서 상세이미지

작가의 말

저는 대학교 4학년 여름방학 때 엄마가 돌아가셨어요. 그 나이면 어린애가 아닌데 그때까지 저는 엄마가 죽을 수도 있다는 걸 단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어요.
그때의 제 마음이 어땠냐 하면, 정전이 되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불이 안 들어와서 계속 캄캄한 집에 있는 것 같았어요. 또 밤이 되어서 자고 나면 아침이 올 줄 알았는데 여전히 밤이 계속되는 느낌이었고요. 그렇게 어둡고 슬픈 마음으로 가을 겨울을 보냈습니다.
몇 해 전, 엄마를 잃고 몹시 슬퍼하던 후배를 가까이서 지켜본 일이 있었어요. 후배는 밥도 안 먹고 잠도 안 자고 날마다 울면서 지냈습니다.
그때 후배 엄마가 그 모습을 보면 마음이 어떨까를 생각했습니다. 아마도 후배 엄마는 마음이 너무 아파서 천국으로 가는 발길이 떨어지지 않을 것 같았어요. 예전엔 몰랐지만 지금은 저도 엄마라서 엄마 마음을 알 수 있었거든요. 저는 오래 전 제 모습을 떠올리며 진심으로 후배를 위로해 주었어요. 그리고 생각했던 것들을 얘기해 주었어요.

사랑하는 사람이 오래도록 아프기를 바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별을 통해 어떤 깨달음을 얻고 더 씩씩해져야 합니다. 성숙해진 마음으로 내 곁에 있는 가족 친구 이웃들을 더 많이 사랑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것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내가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헤어짐을 직접 경험해야만 이런 깨달음을 얻는 걸까요?
아니오. 우리는 문학 작품을 통해서도 다른 사람이 겪은 일을 간접 경험할 수 있어요. 그리고 그 경험들이 우리를 더 멋진 사람으로 자라게 해 줄 거예요.
이별의 충격에서 씩씩하게 빠져 나오는 법을 알게 되고, 더 사랑하며 살아야 하는 이유를 알게 되죠. 외로운 친구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고, 마음 아파 울고 있는 친구를 위해 함께 울어 줄 수도 있죠. 부디 그런 친구를 만나고, 또 그런 친구가 되어 주세요.
- 늘 여러분 곁에 있고 싶은 동화 작가, 박현경

목차

나비와 나방 … 10
거울아이 … 52
내 동생은 바보가 아니야 … 82

책 속으로

그런데 이제 와서 웬 동생? 인형처럼 예쁘고 고분고분 말 잘 듣는 여자 동생이라면 또 모를까. 시커멓고 비쩍 마른 열한 살짜리 남자애라니, 최악이었다. -18쪽

헉! 터져 나오는 비명 때문에 나는 급히 입을 틀어막았다. 3층의 어느 교실엔가 흰 커튼 사이에 누가 서 있었다. 턱 밑의 근육이 팽팽히 당겨지는 느낌이었다. 온몸이 덜덜 떨렸고 다리가 후들거렸다. 나는 비틀비틀 걸어 가로수에 몸을 숨기듯 기댔다. ‘귀신이야! 날……, 분명히 쳐다봤어.’ - 33쪽

아저씨는 나를 보자마자 내 팔을 잡으며 물었다. 어디를? 왜? 나... 더보기

출판사 서평

각기 다른 이야기, 하지만 한 편의 옴니버스
이 책의 첫 번째 이야기, 〈나비와 나방〉에는 지금껏 함께 산 것도 아니고, 성향이 비슷하지도 않지만 한 식구가 된 외동딸과 사촌 남동생이 나온다. 두 번째 〈거울아이〉는 갑자기 돌아가신 엄마로 인해 세상과 벽을 쌓고 사는 아이가 어떤 특별한 기차를 타고 떠난다. 그리고 그곳에서 살아 있을 때 기억을 완전히 잃은 엄마를 만나게 되는 이야기다. 세 번째 이야기 〈내 동생은 바보가 아니야〉는 특별한 동생 순동이를 돌보지만 남들에게 부끄럽기도 한 순이의 이야기가 나온다. 3편의 이야기는 서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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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스토리빌 41 거울아이 ... 더보기
  • 갑자기 돌봐주어야 할 사촌 동생이 생겨서 당황스러운 아이  갑자기 엄마를 잃고 슬픔에 빠진 아이  동생을 바보라고 놀리는 아이들 틈에서 동생을 구해 내는 듬직한 아이   세 아이에게 닥친 삶의 무게는 아이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무겁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는 담담하게, 세 아이를 삶의 무게 중심에 던져 놓고, 너의 걸음으로 걸어보라고 한다. 네 힘으로 이겨내 보라고 한다.  아이들이 처한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 주되, 전혀 새롭게 펼쳐 보인 느낌이다. 재밌고 잘 읽힌다. 간결하... 더보기
  • [서평] 거울아이 cy**011 | 2020-06-27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본 책은 총 3편의 사랑하는 사람을 더욱 사랑하게 만들 이야기 선물이 들어 있는 책으로서 나비와 나방의 경우에는 어느날 불청객처럼 집으로 찾아오게 된 사촌동생을 못마땅하게 여긴 외동딸아이는 자신이 손해를 보아야 만 하는 상황이 너무 싫었고 그저 얄밉게 만 느껴졌던 사촌동생의 아픔을 알게 되면서 사촌동생의 마음을 알아가는 이야기이고, 거울아이의 경우에는 엄마를 잃은 소년에게 사별 전문 상담사가 집으로 찾아오면서 그동안 꾹꾹 참고 있었던 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잘못한 행동들에 대하여 반성하고 성장해가는 이야기이고, 내 동생은 바... 더보기
  •     우리는 언제 어른이 되는 걸까?   자신의 만족, 자신의 욕구, 자신의 아픔에만 귀 기울이던 어린 내가 가족, 친구 등 주변 사람들의 감정이나 아픔을 알게 되고 그것에 공감하는 순간 우리는 쑥 자라는 것 같다.   <거울 아이>을 읽고 나니 아이의 감정이 어른의 감정으로 자라는 경이로운 순간을 목격한 느낌이 든다.   자신만 알았던 외동아이가 부모를 한꺼번에 잃고 마음앓이를 하고 있는 사촌동생의 아픔을 목격하고 진심으로 어루만져 주게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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