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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나에게 타인이다 소진기 에세이

소진기 지음 | 산지니 | 2020년 03월 3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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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65456520(8965456525)
쪽수 304쪽
크기 149 * 206 * 25 mm /391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세월은 흐르고 오늘은 늘 바쁘다.

▶ 수필가 소진기의 첫 번째 에세이
등단 후 성실히 써 내려간 글을 모으다

부산 북부경찰서장 소진기의 에세이집이다. 저자는 현직 경찰서장이자 2004년 『수필세계』 로 등단한 이력을 가진 수필가이기도 하다. 그의 첫 번째 에세이집 『나도 나에게 타인이다』에는 수필가로서 첫발을 내딛게 한 글인 「수박의 소리」, 「초헌의 의미」, 「내 편」부터, 1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성실히 써 내려간 글들이 차곡차곡 담겨 있다.
총 6부로 구성된 이번 책에는 경찰공무원으로 걸어온 길을 돌아보는 소회와 함께, 자연인 소진기의 삶을 돌아보는 글과, 가족을 향한 애정과 그리움 그리고 한국사회에 대한 뼈아프지만 날카로운 시선이 담긴 글들이 수록되었다.

저자소개

저자 : 소진기

1968년 부산 강서구 가락에서 태어났다. 경남 김해고, 국립경찰대학을 6기로 졸업하고 동아대 법무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수박의 소리」, 「초헌의 의미」, 「내 편」 등으로 수필세계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경찰대학 부산동문회장을 지냈다. 2016년 총경으로 승진했다. 부산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경남 의령경찰서장, 부산경찰청 112 종합상황실장을 역임하고 현재 부산 북부경찰서장으로 재직 중이다. 대학시절 문학서클을 그만두고 축구서클로 옮긴 전력이 있다. 문학이 너무 점잖다고 생각했다. 유도 4단에 축구, 탁구 등 모든 스포츠를 좋아한다. 이치에 맞고 인간을 탐색하는 글을 쓰려 한다.

목차

프롤로그

1부 시골 경찰서장의 편지

가지 않은 길ㆍ사수의 가르침ㆍ시골 경찰서장의 편지ㆍ택시기사의 눈물ㆍ수구초심ㆍ
장죽과 곰방대ㆍ나쁜 사람은 없다 나쁜 상황이 있을 뿐이다ㆍ우문나답ㆍ우리가 지나온 풍경
나팔꽃 인생 1

2부 까칠한 사람

까칠한 사람ㆍ꿈과 욕망ㆍ오십보백보ㆍ싸움소 범이ㆍ수박의 소리ㆍ영화배우 송강호ㆍ
바바리코트ㆍ풍악을 울려라ㆍ낮술ㆍ나의 버킷리스트
나팔꽃 인생 2

3부 나도 나에게 타인이다

참된 것과 귀한 것ㆍ교황님 가라사대ㆍ관점ㆍ생각을 르네상스하라ㆍ기다림을 기다리며ㆍ
나도 나에게 타인이다ㆍ칠거지악의 복수ㆍ어쩌면 첫사랑ㆍ이 또한 지나가리라
나팔꽃 인생 3

4부 물을 부어도 새지 않는 사이

사소함에 대한 고찰ㆍ모기를 위한 변호ㆍ할매 순두부집에서ㆍ추석 단상ㆍ나의 영웅 김득구ㆍ
말을 리뉴얼하라ㆍ물을 부어도 새지 않는 사이ㆍ변신이야기
나팔꽃 인생 4

5부 박꽃 피고 기러기 날면

사모곡ㆍ부모님 동의서ㆍ박꽃 피고 기러기 날면ㆍ초헌의 의미ㆍ내 편ㆍ콩깍지 ㆍ
치자 꽃향기 맡으며ㆍ논산 풍경ㆍ꼰대가 꽃에게ㆍ상석의 의미ㆍ삼식이와 누레오치바
나팔꽃 인생 5

6부 호모사피엔스의 유치원

멋대로 & 법대로ㆍ미워도 다시 한 번ㆍ보수와 진보ㆍ호모사피엔스의 유치원ㆍ
최후의 승자 불멸의 민중ㆍ이 풍진세상 사는 일이ㆍ헬조선을 위한 변론
나팔꽃 인생 6

추천사

송강호(영화배우)

소 서장과 나는 죽마고우다. 나는 고향을 떠나 영화배우의 길을 걸었고 소 서장은 경찰대학에 입학해 경찰의 길을 걸었다. 방향은 달랐지만 내가 느꼈던 세상의 벽과 외로움을 뒷배 없는 그도 맞서 느끼면서 여기까지 왔을 것이다. ... 더보기

이진복(국회의원)

오랫동안 소 서장을 알아왔다. 늘 반듯하고 꾸준한 소 서장의 성품이 글 곳곳에 배어 있음을 느낀다. 세상에 이치가 무너지면 백성이 편하지 않으며 선비가 이치를 따져 묻지 않으면 나라가 위태로운 법이다. 민심은 항상 순리의 편... 더보기

박화병(전 부산진경찰서장)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이 호불호가 분명한 후배로부터 늘 지지를 받아왔기 때문이다. 소 서장은 나보다 다섯 살 아래의 후배지만 술상대로도 손색이 없었다. 글을 읽다 보면 그가 고민했던 공정의 가치와 모든 살아 있는 것들에 대... 더보기

문재곤(농협지점장)

초중고를 같이 다니며 내가 바라본 친구는 한결같은 사나이다. 흙수저 출신이지만 나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이렇게 수필집까지 출간하다니, 내 마음이 다 훈훈해진다. 친구야! 고맙고 축하한다.

엄희석(엘레강스 파리홈 대표)

오래전 어쩌다 소 서장을 알게 되었다. 만나면 만날수록 매력이 있는 친구다. 그중의 하나가 진취적인 사고다. 공직자로서 현실을 보면서도 구질구질한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술은 그와 마셔야 맛있다. 지성의 눈이 늘 ... 더보기

책 속으로

P. 17 제복 속에 갇힌 나와 달리 달콤한 자유의 바다를 누비는 것 같은 친구들을 보며 나는 연신 막걸리를 들이켰다. 술집에서 엉망으로 취해 어떻게 귀교를 했는지 모르겠다. 교정 벤치에 앉아 꺼이꺼이 울고 있는 내 목소리가 문득 나를 깨웠다. 내 나이 열아홉 살이었다. _「가지 않은 길」

P. 80 ‘조금’이란 말이 좋게 느껴진다. 조금은 조석의 간만 차가 가장 작을 때를 말하고 ‘사리’는 가장 큰 경우다. 이 세상에 조금 이하가 없으므로 완벽이 있을 수 없다. 우리 별 지구는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다. 그래... 더보기

출판사 서평

▶ 지난날 내가 ‘가지 못한 길’을 생각하며,
운명처럼 들어선 경찰의 길을 돌아보다

먹고사는 일로 멀어져 버린, 마음속 그리운 얼굴을 떠오르게 하는
영화배우 송강호와의 이야기
책의 시작인 1부 「시골 경찰서장의 편지」에서 저자는 경찰대학생이 되었던 열아홉 시절로 돌아간다. 운명의 수레바퀴가 자신을 경찰대학생으로 만들었다는 그는, 달콤한 자유의 바다를 누비는 친구들과 달리 제복 속에 갇힌 처지를 생각하며 교정 벤치에 앉아 울기도 한다. 고래처럼 펄떡거리는 이십 대 초임 시절과 하루가 느리게 흐르는 시골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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