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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설 우리 민족의 나갈 길

박정희 전집 6 | 양장
박정희 , 남정욱 (풀어씀) 지음 | 기파랑 | 2017년 11월 1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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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65236696(896523669X)
쪽수 204쪽
크기 156 * 218 * 22 mm /337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평설 우리 민족의 나갈 길』은 박정희가 청년 시절부터 꿈꿔 왔고, 혁명을 계기로 이제부터 만들고 싶어 한 대한민국의 모습이다. 철저히 ‘교사, 군인, 혁명가’의 스탠스에 이제 막 ‘경영자’의 시야를 장착한 때였음을 명심하자. ‘나’ 또는 ‘본인’은 철저히 뒤로 숨고, 시종일관 앞세우는 것은 ‘우리=겨레=나라’다. 과거의 우리를 자성(自省)하고 현재의 우리를 염려하고 미래의 우리의 청사진을 내놓는 구조다.

과거와 현재 돌아보기는 통렬하기를 넘어 자조(自嘲)적일 만큼 신랄하다. 그사이 역사학의 새로운 해석과 의미부여도 꾸준히 있어 왔다. 55년 전 글이라는 것, ‘민족적 각성’을 아예 ‘인간 개조’라는 강한 필치로 촉구하는 충격요법 목적의 글이라는 사실을 잠시 잊었다간, ‘우리나라가 이다지도 망할 나라였던가!’ 하는 반감 가까운 한탄이 절로 나올 만하다.

그런가 하면, 장밋빛 일색의 대한민국 미래 청사진은 당시로서는 얼마나 허무맹랑하게 받아들여졌을까? 북한보다도 못살던 아시아 최빈국이자 후진 민주주의 국가가 ‘복지사회’는 또 무엇이며 심지어 ‘나면서부터 무덤까지’(영인 264쪽, 평설 194쪽)라니! 그런데 지금의 관점으로 찬찬히 보면 그 울림이 얼마나 새록새록 가슴을 파고드는가? 아무도 꿈꿀 엄두조차 못 낸 꿈을 반세기 앞질러 꾼 박정희. 그가 꿈꾼 바로 그런 나라를 지금 사는 우리가 다시 이 책을 돌아봐야 할 이유다.

목차

박정희 전집을 펴내며
풀어 쓰면서
머리말

제1장 인간 개조의 민족적 과제
1. 민족적 각성의 필요성
1) 안팎에서 다가오는 위기 / 2) 민족애의 결핍 / 3) 뼈에 박힌 특권의식 / 4) 파당의식이 가져온 분열 / 5) 결국 문제는 개인이다
2. 민족사회의 재건
1) 개인의 이익과 겨레의 이익 사이의 조화 / 2) 경제적 평등과 실속 있는 평등권의 보장 / 3) 가난의 실제 모습 / 4) 권리와 방종을 구분하여 올바른 자유권을 추구하자 / 5) 자치능력 없이 자유민주주의 발전은 없다 / 6) 자유는 봉사정신을 요구한다

제2장 우리민족의 과거를 반성한다: 조선왕조 사회사의 반성
1. 지배계급의 성씨만 바꾼 조선의 건국
2. 유교적 전체주의와 숨 막히는 신분장벽의 사회
3. 토지제도의 왜곡이 불러온 민란의 시대
4. 피비린내 나는 당쟁과 사화의 나라
5. 조선사회의 그릇된 유산들
1) 자주정신 없는 무작정 사대주의 / 2) 허세사회 / 3) 노예적 체념의 일상화 / 4) 기업의식 대신 관청만 바라보았으니 / 5) 악성 이기주의 / 6) 명예 관념 결여와 ‘나’라는 개인의 부재 / 7) 비판정신 결여
6. 전승해야 할 유산들
1) 향약, 계 등 지방자치의 단서들 / 2) 위기 때마다 우뚝 선 화랑도정신 / 3) 중국의 영향을 벗어던진 서민문학의 태동 / 4) 사상사를 새로 쓴 퇴계와, 주자학에 반대해 일어난 실학운동
7. 조선 망국사의 반성
8. 파멸에서 재건으로
9. 한국의 근대화를 위하여

제3장 한민족 수난의 역정
1. 지정학적으로 우리의 고난은 예정되어 있었다
2. 상투 튼 나라를 상투 자른 나라가 집어삼키다
3. 러시아, 청나라, 미국의 식탁에 올라온 조선
4. 영국과 미국의 공식적 승인으로 이루어진 을사늑약
5. 악마의 38선과 미.소 양국의 엇갈린 셈법
6. 6.25전쟁에 대가 없이 참여한 자유의 16개국
7. 재편되는 국제정세와 미.일방위조약
8. 러시아에서 소련으로 이어지는 악착스런 남하정책

제4장 제2공화국의 카오스: 신.구파 분당과 ‘약체 내각’의 자결
1. 구체제의 의붓자식 민주당과 유산된 4.19혁명
2. 병태아(病胎兒) 제2공화국
1) 민주당의 계보와 성격 / 2) 기어이 당을 쪼갠 감투싸움 / 3) 무능한 내각과 깡패 국회 / 4) 사회 혼란 속에 재기한 붉은 혁신세력 / 5) 의지도 실력도 없었던 무능했던 9개월
3. 장면 정권의 붕괴

제5장 후진 민주주의와, 한국혁명의 성격과 과제
1. 후진국에서 민주주의를 한다는 것의 위험
2. 민주주의 성공의 열쇠는 경제발전이다
3. 혁명 시기의 민주주의
4. 행정개혁은 국민의 자치능력 완성으로만 가능하다

제6장 사회 재건(국가)의 이념과 철학
1. 평화와 자유를 위한 인류의 대열에 합류하자
2. 자유와 책임 그리고 정의를 통한 세계 복지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3. 번영과 부강만이 갈라진 국토를 하나로 세울 수 있다
4. 최대의 자유와 최소의 계획
5. 경제이익의 공익화는 국가의 포기할 수 없는 공적 관리다
6. 영세 농업의 탈피와 농촌 부흥의 방향
7. 우리가 기필코 가야 할 길, ‘요람에서 무덤까지’
8. 문화와 교육을 새롭게 다듬어 공산주의를 이겨 내자

출판사 서평

“망국사를 딛고 새 역사를 창조하자”
5천 년 잠자던 민족혼을 일깨우다

우리가 사는 ‘박정희가 만들고 싶었던 세상’

1961년. ‘지금부터 55년 전’이라고 거꾸로 말고, 시간순으로 보자. 오랜 전제정치에 이은 식민 지배에서 벗어난 지 16년, 단군 이래 처음 민주선거를 하고 나라를 세운 지 13년, 전쟁 끝난 지 겨우 8년이다. 한 해 전 혁명이 있었고, 방금 또 군사혁명이 있었다.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이라지만 민주가 뭔지 제대로 알 겨를이 아직 없었고, 현실의 민주는 지긋지긋하기조차 했다. 희망 없는 민족, 미래 없...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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