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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기 토끼의 엄마 놀이》는 아이들이 "나도 어른이야!"라고 생각하는 귀여운 오해의 순간을 포착했습니다. 가장 가까운 어른인 부모를 흉내 내면서 역할에 맞는 행동을 익히는 '롤플레잉'을 통해 자연스럽게 서서히 성장해가는 아이들의 빛나는 하루를 엿보게 됩니다.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엘바상을 수상한 일본 태생의 그림 작가 니시카와 오사무의 펜화 기법의 앙증맞은 그림을 함께 담아 읽는 즐거움을 북돋습니다.
작가정보
저자 모리야마 미야코는 1929년 도쿄에서 태어났습니다. 카피라이터로 활약하다가 1968년에 『아기다람쥐 다섯 마리』로 고단샤 아동문학 신인상을 받았고, 『내일도 행운이』로 소학관 문학상, 『아기여우 시리즈』(전5권)으로 노방의 돌 소년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고양이 사진관』으로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 엘바상에 추천받았습니다. 그 외 『노란 양동이』, 『코끼리와 생쥐』, 『친구의 나무』, 『어미하마 아기하마』, 『쿤쿤의 숲 속 이야기』 등의 많은 작품을 썼습니다.
역자 김정화는 동국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한 뒤 한일 아동문학을 공부하며 일본의 어린이 문학을 국내에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나의 를리외르 아저씨』, 『폭풍우 치는 밤에』, 『별똥별아 부탁해』, 『곤충과 놀자』, 『도둑맞은 달』, 『알록달록 색깔 목욕탕』, 『아빠가 보고 싶은 아이』, 『왕따 슈가 울던 날』(근간) 등이 있습니다.
그림/만화 니시카와 오사무
그린이 니시카와 오사무는 1940년 후쿠오카에서 태어나 무사시노미술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도깨비와 어린이의 임금님』으로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 엘바상을 수상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커다랗고 커다랗고 커다란』, 『내가 파자마로 갈아입는다면』, 『느긋한 할머니와 잠꾸러기 꼬마』, 『개구리의 소원』 등이 있습니다.
목차
- 1. 아기 토끼의 엄마 놀이
2. 일찍 일어나는 아기 다람쥐
책 속으로
엄마 토끼는 할머니 토끼의 병문안을 가게 되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아기 토끼 혼자 집을 봐야 하지요.
“언제 돌아오세요?”라고 아기 토끼가 물었어요.
“저녁쯤 될 거 같은데…….”
“그렇게 늦게요?”
아기 토끼는 마음이 놓이지 않아서 또 물었어요.
“할머니 댁은 옆의 옆, 또 그 옆에 있는 숲 속에 있잖니. 될 수 있는 대로 어두워지기 전에 돌아올게.”
엄마 토끼는 아침 설거지를 하면서 말했어요.
“점심은 어떡해요?”
아기 토끼가 물었어요.
“이미 해서 찬장 안에 넣어 놨단다. (…) 엄마 부탁인데, 오늘은 너무 멀리 놀러 나가지 마. 알았지?”
“알겠어요. 오늘 하루는 내가 엄마 할게요.”
_ 본문 중
“오늘은 내가 엄마니까.”
아기 토끼는 흐뭇하게 웃으며 말했어요.
그리고 벽시계를 힐끗 보고는
“다른 날 엄마는 지금쯤 뭘 하셨지?” 하고 생각해 봤어요.
“그래, 강가에 빨래를 하러 가시는 시간이야.”
아기 토끼는 빨래 바구니를 들여다보았아요. 그런데 바구니 안이 텅 비어 있었어요. 아기 토끼가 창밖을 내다보니 새하얀 이불보랑 손으로 뜬 양말이랑 줄무늬 셔츠가 바람에 팔랑팔랑 흔들리고 있어요.
“아이참, 벌써 빨래를 다 해 버리셨네.”
아기 토끼는 실망해서 혼잣말을 했어요.
“아, 그럼 청소를 해야겠다!”
_ 본문 중
“자자, 식탁에 앉으세요! 지금 내갈 테니까.”
아기 토끼는 엄마 토끼의 말투를 흉내 내면서 말했어요.
“잘 먹겠습니다.” (…)
아기 토끼도 자기 의자에 앉았지만 금방 다시 일어나서 “오늘은 내가 엄마니까!”라고 말하며 커다란 엄마 토끼의 의자로 가서 앉았어요. 그러고는 진짜 엄마라도 된 듯 이렇게 말했어요.
“어머, 너희들 손도 안 씻고 식사를 하겠다는 거니!”
“이런, 아기 다람쥐는 입 주위가 엉망이네. 지금 닦아 줄게.”
“여우야, 빈 접시는 이리 줘.”
아기 토끼는 엄마 토끼가 자기에게 해 주는 것처럼 친구들을 챙겼어요.
_ 본문 중
아기 토끼는 엄마 토끼가 앉는 큰 의자에 앉았어요.
“오늘 하루는 내가 엄마니까……. 그런데 이제 더 할 일이 없네.”라고 말하며 턱을 괴었어요.
그러다가 뭔가 생각났다는 듯이 벌떡 일어났어요.
“아참, 깜빡했네!”
눈을 반짝거리며 주변을 둘러보았어요. 그러자 낮에 언덕에서 따온 민들레가 선반 구석에 놓여 있는 게 보였어요. 아까 소나기가 내리는 바람에 까맣게 잊고 있었던 거예요.
아기 토끼는 민들레를 가져와 엄마 토끼의 냅킨 위에 예쁘게 올려놓았어요. 그리고 빙긋 웃으며 뿌듯하게 말했어요.
“이제 됐다.”
_ 본문 중
출판사 서평
베스트셀러 《노란 양동이》 작가의 신작,
롤플레잉! 성장 동화책
1. 엄마가 외출하셨다!
아기 여우와 아기 곰, 아기 토끼가 함께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주던『노란 양동이』의 작가 모리야마 미야코가 아기 토끼와 함께 돌아왔습니다.
엄마 토끼는 오늘 할머니 토끼의 병문안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하루 종일 아기 토끼 혼자 집을 봐야 한답니다.
“언제쯤 돌아오세요?”
“저녁쯤 될 거 같은데…….”
“그렇게 늦게요?”
아기 토끼는 하루 종일 엄마가 없다는 생각에 걱정이 앞섭니다. 엄마 토끼도 마찬가지입니다. 혹시 내가 없는 동안 무슨 일이 생기지는 않을까, 아기 토끼가 혼자 집을 잘 볼 수 있을까 하는 걱정들로 마음이 놓이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엄마 토끼는 멀리까지 나가서 놀지는 말라고 아기 토끼에게 부탁을 거듭한 뒤에야 집을 나섰답니다.
엄마가 없어서 조금은 불안한 아기 토끼와 아기 토끼 혼자만 남겨 두고 외출하는 것이 불안한 엄마 토끼. 마음이 놓이지 않는 오늘 하루, 아기 토끼는 엄마도 없이 무엇을 하며 지낼까요?
2. 이제부터는 내가 엄마야!
아기 토끼는 숨을 크게 쉬고, 마음을 다르게 먹기로 했답니다.
“알겠어요. 오늘 하루는 내가 엄마 할게요!”
아기 토끼는 집에 놀러 온 친구들과 같이 당근 수프 요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엄마가 하셨던 걸 생각하면서, 어려운 책도 봐 가면서 열심히 만들었답니다. 엄마가 준비해 두신 음식들로 친구들에게 점심을 대접하기도 했습니다. 같이 놀다가 비에 쫄딱 맞은 친구들을 수건으로 닦아 주기도 하면서 정말 엄마처럼 챙겨 주었지요.
엄마 토끼가 집에 돌아오면 깜짝 놀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기 토끼가 엄마 토끼를 위해 요리도 해 놓고, 선물도 준비해 뒀으니까요. 하지만 아기 토끼는 엄마 토끼의 커다란 의자에 앉아서 꾸벅꾸벅 졸다가 결국 잠이 들어 버렸답니다.
불안해하면서 걱정하던 아기 토끼 좀 보세요. 걱정만 할 줄 알았더니, 웬걸요? 오늘은 내가 엄마가 되겠다고 하더니, 정말로 엄마가 할 법한 일들을 잘해냈어요. 엄마가 날마다 무엇을 하셨는지 찬찬히 생각하면서 말이에요.
3. 롤플레잉! 성장 동화책
어느 순간 우리 아이들에게도 ‘나도 어른이야!’ 하면서 스스로 다 컸다고 생각하는 귀여운 ‘오해의 순간’이 오기 마련입니다. 그럴 때 아이들은 자신에게 가장 가까운 어른, 즉 부모 흉내를 내기 시작합니다. 소꿉놀이에서 ‘내가 엄마를 할 테니, 넌 아빠를 해!’로 역할을 정하는 것이 그 좋은 예입니다. 아이들은 부모를 흉내 내고 그 역할에 맞는 행동을 익히는 ‘롤플레잉(Role Playing)’ 즉 역할 놀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서서히 성장해 나갑니다. 바로 이 책의 ‘아기 토끼’처럼 말입니다.
특수 교육학 용어 사전에 따르면 롤플레잉은 가상적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태도나 행동을 변화시키려는 놀이 활동을 말합니다. 롤플레잉은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상황을 경험해 보도록 하거나 다른 사람의 역할을 실행해 봄으로써 자신이나 타인의 행동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얻게 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또한 타인의 입장을 이해하는 감정 이입 등의 공감 능력을 함양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우리 아이들은 『아기 토끼의 엄마 놀이』를 통해 롤플레잉의 재미와 그 속에 숨어 있는 성장의 비타민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기본정보
ISBN | 9788965132202 | ||
---|---|---|---|
발행(출시)일자 | 2013년 01월 14일 | ||
쪽수 | 96쪽 | ||
크기 |
155 * 208
* 15
mm
/ 309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초록별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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