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보다 스피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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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현재 본인의 상황과 비슷한 이들도 있을 것이며, “설마? 저런 사람도 있어?” 하고 의아해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 나온 모든 일화는 사실이다. 수강생들의 프라이버시 존중을 위해 이니셜로 명시를 했으니 이해하길 바란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책으로부터 긍정적인 자극을 받아 스피치 스킬을 발전 시켰으면 하는 바람이다.
작가정보
저자 신유아는 (現) YOU스피치 대표원장
한국 소통학회 정회원
[학력]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과 졸업
성균관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커뮤니케이션학과 석사 졸업
[방송 경력]
SBS 8기 공채 개그맨 합격
하나TV(現 SK브로드밴드) 홈쇼핑 쇼핑호스트 합격
TBS TV 기상캐스터
SBS 생방송 투데이 리포터
SBS 출발! 모닝 와이드
SBS 생활경제
SBS 찾아라! 녹색황금
KBS 6시 내고향
KBS 네트워크
IMBC 찾아라 그 곳!
OBS 생방송 OBS
채널A 김현욱의 굿모닝
NATV 국회방송 생방송 여의도 저널 등 그외 다수
[강의 경력]
스피치/보이스 트레이닝
면접/비즈니스 스피치
프레젠테이션
CEO 개인코칭
연기 스피치
기업체 및 개인코칭 외 다수 강의 출강
목차
- ● Prologue 4
[Part 01] 스피치는 전략이다
1. 스피치는 진정성이다 18
2. 스피치는 스토리텔링이다 29
3. 스피치는 대상에 따라 달라진다 37
4. 스피치는 오프닝과 클로징이 중요하다 45
5. 스피치는 보이스톤(voice tone)이 결정한다 50
[Part 02] 스피치는 공감이다
1. 공감·동감 스피치 62
2. 목표 스피치 71
3. 리듬 스피치 77
4. 몸짓 스피치 86
5. 숫자 스피치 90
[Part 03] MC스피치는 기술이다
1. 유재석 스피치 98
2. 신동엽 스피치 108
3. 강호동 스피치 113
4. 이경규 스피치 118
5. 김구라 스피치 124
6. 김제동 스피치 130
7. 손석희 스피치 144
8. 김성주 스피치 151
9. 이금희 스피치 156
10.박경림 스피치 163
[Part 04] 스피치는 표현이다
1. 인정의 욕구를 파악해라 170
2. 연기하듯이 스피치를 해라 175
3. 30cm의 공포·3m의 공포를 이겨라 179
4. 눈치는 보는 것이 아니라 빠른 것이다 183
5. 설레는 자는 이기고 긴장하는 자는 진다 186
[Part 05] 스피치는 즐거움이다
1. 감정의 즐거움 194
2. 몰입의 즐거움 204
3. 경청의 즐거움 209
4. 인생의 즐거움 213
5. 스피치의 즐거움과 필요성 220
● Epilogue 236
책 속으로
Part 01
스피치는
전략이다!
1. 스피치는 진정성이다
보험 회사 영업사원으로 재직 중인 두 명의 친구가 학원을 찾아왔다.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두 친구는 초·중·고 동창이라고 했다. 보험회사에 입사해 자리를 잡은 C군이 본인의 절친한 친구 D군에게 보험회사를 다녀보라며 권유해 D군도 얼마 전 보험 영업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보험 영업 실적이 좋은 C군은 친구인 D군의 소극적인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아 스피치 학원을 직접 찾아보고 D군을 유스피치로 데리고 왔다.
두 친구와 함께 상담이 시작되었다.
“안녕하세요. 어떤 분이 스피치 수업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C군이 대답했다.
“저는 말을 잘해서 스피치 수업이 필요 없어요.
제 친구가 문제인데요. 숫기도 없고 착하기만 하고
목소리도 작고, 아무튼 심각해요. 저는 말을 잘해요.”
“네, D군 자기소개를 부탁드려요, 될까요?”
D군이 대답했다.
“아..아..안녕하세요.
저는 OOO회사에서 근무 중인 OOO입니다.
열심히 살고 있고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해...위해... 일할 거에요.”
더듬거리며 말하는 D군을 보다 못한 C군이 옆에서 한마디 했다.
“그렇게 자신감 없이 더듬거리면 누가 너를 신뢰하겠냐.
그렇게 착하기만 하면 안 돼! 말도 재미있게 하고
가끔 약간의 과장도 필요하고, 고객도 중요하지만,
너도 돈을 많이 벌어야지! 답답하다”
하며 C군은 큰 소리로 다그쳤고 D군은 묵묵히 듣고만 있었다. 두 친구의 대화를 들으면 D군에게만 문제가 있어 보이지만 두 친구 모두에게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 스피치는 목소리가 크다고 잘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또, 말의 내용만 번지르르하다고 좋은 건 아니다.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는 말이 있기는 하지만, 목소리만 크다고 설득을 잘하는 건 아니다. 스피치의 기본은 소통, 소통 안에서 공감, 그리고 진정성이다.
여기서 소통을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겠다. 바로 ‘공감과 동감’의 법칙이다. 사람들은 상대와 대화를 하면서 의견 차이가 나면 ‘너는 틀리고 나는 맞다.’는 식으로 스피치를 많이 한다. 그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소통을 잘하려면 ‘공감과 동감’의 법칙을 잘 알고 행동하면 좋다. C군에게는 그 부분이 매우 부족해 보였다. C군에게는 ‘공감과 동감’ 부분이 부족해 보였고, D군은 자신감이 많이 부족해 보였다.
나는 두 사람 모두에게 “두 분 모두의 스피치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함께 수업을 듣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라고 말을 했다. 하지만, C군은 한사코 사양했고 결국 D군 혼자 수업을 시작했다.
첫 수업이 시작되었다. D군은 굉장히 작은 목소리를 갖고 있었다. 사람마다 생활환경, 습관, 성격이 다르듯이 목소리의 높낮이와 고저장단도 다르다. D군에게는 목소리를 높이는 훈련이 먼저 필요했다. 목소리를 크게 하는 훈련은 먼저 말할 때 제일 편한 본인의 목소리 볼륨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본인의 목소리 볼륨을 찾는 훈련은 본인의 목소리에서 가장 낮은 저음과 가장 높은 고음으로 소리를 내어 보고 그다음은 중간정도의 음성으로 소리를 내보는 것이다. 이러한 훈련을 하다 보면 자신의 볼륨을 찾을 수가 있다. 또, 다양한 원고를 읽다 보면 본인이 제일 편하게 말할 수 있는 소리의 높이를 찾을 수 있고, 내가 원하는 목소리 톤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다.
그리고 D군은 착하고 성실하며 배려가 있는 사람이었다. 다른 수강생들과 함께 토론 수업을 할 때 결코 다른 사람의 말을 자르거나 반박하는 경우가 없다. 상대방의 의견을 끝까지 다 듣고 난 후 본인의 의견을 천천히 말한다. 이러한 부분에서 D군은 발전 가능성이 굉장히 크게 보였다.
출판사 서평
스피치 하나로 인생이 바뀔 수 있다
말 잘하는 사람이 각광받는 시대가 왔다. 학교, 학원, 회사, 아르바이트에 이르기까지 모두 면접을 외친다. 이런 수많은 면접 속에서 승리하는 사람은 스펙이 높은 사람일까? 물론 고스펙자가 더 유리한 위치에 서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스펙이 떨어지는 사람에게도 한방 역전의 기회가 있다. 면접은 곧 자기PR이고 자기PR을 잘하기 위해선 자신의 장단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따른 치밀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세운 전략이 먹혀들어가는 순간 한방 역전의 기회가 생긴다. 그리고 이 기회를 활용하게 되면 인생이 바뀐다.
이 책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실존인물이다. 시작이 남들보다 늦었던 사람, 소심해서 실전에 약한 사람 등 다양한 사람들이 나오고 이들이 신유아 원장과의 만남을 통해서 어떻게 인생이 바뀌어 가는지를 볼 수 있다.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 등 스피치를 잘하는 사람들에겐
특별한 기술이 있다
유명한 MC들은 각자 자신만의 스피치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이들은 어떤 노하우를 가지고 어떤 방식으로 스피치를 하는 것일까. 사람을 편하게 만드는 화술, 주변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화술, 언뜻 실례될 수도 있는 말들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화술 등 그들의 기술은 놀라움을 자아낸다. 신유아 저자는 이러한 MC들의 스피치 기술에 주목했다. 그들의 기술을 분석함으로써 독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스피치 스킬을 찾을 수 있도록 쉽게 풀어냈다.
스피치는 오감을 모두 활용해야 한다
좋은 스피치는 단순히 말을 잘하는 것이 아니다. 말을 하면서 하는 손짓, 발짓은 물론이고 상대방의 말을 잘 듣고 맞장구를 쳐주는 것도 모두 스피치에 포함된다. 이처럼 스피치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겐 기본이 되는 신체적 기술을 오감으로 정리하여 풀이하였다. 말에는 맛과 향이 있다. 자신의 스피치가 어떤 맛을 내는지, 어떤 향기가 나는지를 알아보고 그 맛과 향을 더욱 살려나가야 한다.
기본정보
ISBN | 9788965112020 |
---|---|
발행(출시)일자 | 2017년 09월 29일 |
쪽수 | 248쪽 |
크기 |
152 * 227
* 13
mm
/ 426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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