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 인문학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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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세계일보 > 2018년 9월 1주 선정
유연성이 절실히 필요하다.
골프는 다양한 사람들에게 만남의 장이다. 라운드를 하다보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맑고 흐리고, 구지고, 쾌청한 각양각색의 예기치 못한 경험을 한다. 드라이버 샷하고 두 번째 페어웨이 중앙에서 그린을 공략하는 지점에 가보면 디보트 자국이 많음을 발견할 수 있다.
수많은 골퍼들이 다녀간 흔적이다. 벙커에 남겨있는 발자국, 해저드에 빠져 있는 많은 골프공과 수많은 골퍼들이 다녀간 자국…. 골프 코스에서 일상적으로 벌어진 현상이며 흔적이다.
인생은 길과 같은 것이다. 또 골프는 인생의 축소판이다. 변신과 긴장, 요동치는 롤로코스트,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 골프평론가 그랜트 랜드 라이스는 골프에서의 테크닉은 겨우 2할에 불과하다. 나머지 8할은 철학, 유머, 비극, 로맨스, 멜로드라마, 우정, 동지애, 고집 그리고 회화이다. 인간성을 시험한다.
동서양 천재들의 삶에서 삶의 준비는 무위에서 시작되어 평안으로 나아간다. 골프 스윙은 무위에서 일관된 스윙으로 나아간다. 원피스한 스윙과 삶의 찌꺼기를 배출시키는 삶을 이어간다.
이 책은 경쟁 만능주의 현대인들에게 천재들의 삶을 통하여 인격을 도야하고 실천적 지혜를 찾아 멘붕 탈출을 위한 심리의 안정화를 위한 내용으로 정리하였다. 결국 삶과 골프를 일관되게 하려면 새로운 발견을 가능하게 하는 빅데이터 메커니즘의 구축이 필요하다.
무한경쟁과 적자생존의 라운드에서 탈출하고 정복할 수 있는 실천적 지혜를 주는 자아 주체력을 동서양 천재인 아인슈타인, 셰익스피어, 아리스토텔레스, 레오나르도 다빈치, 사마천, 칭기즈칸, 제갈량, 이순신, 정약용 등 41인들의 삶에서 골프의 테크닉을 찾아본다.
작가정보
골프라이터, 체육학박사, MFS골프 프로구단 소속프로
한국골프칼럼니스트 회원
한국골프학회 부회장, 한국발육발달학회 부회장
목포과학대학교 겸임교수
서울문화예술대학교 경기지도학과와 광주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다. 목포대학교 일반대학원 레저스포츠학과 스포츠마케팅 체육학박사이다.
골프의 공교육과 천재들의 골프리더십을 지향하는 통섭의 스포츠학자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리더십 전문강사로 활동하면서 목포대학교, 목포과학대학교 겸임교수와 전남매일, 무등일보, 건설경제신문, 광주매일, 일요주간, kns뉴스통신, 월간 순국, 한국생활체육골프지도자협회 등 다양한 분야에 골프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그림/만화 이유경
목차
- 프롤로그 / 왜 천재들의 골프인가
1
◈호메로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스윙
◈탈레스와 그리스의 현인들
자기만의 표현으로 사유의 리더십으로 스윙하라
◈소크라테스
지혜와 용기, 절제를 두루 갖춘 정의의 스윙
◈플라톤
최선의 스윙은 이데아 원형의 스윙
◈아리스토텔레스
학문적 방법으로 행복을 스윙하라
◈아르키메데스
파워 스윙은 코킹으로 이루어진 지렛대 스윙
◈유클리드
논리적 원리로 스윙하라
2
▣아우구스티누스
은총을 위한 희망과 믿음의 스윙을 하라
▣토마스 아퀴나스
이성과 조화를 이루는 스윙
▣베이컨
실험과 관찰로 자연 과학적 스윙을 하라
▣데카르트
이성으로 진리를 스윙하라
▣칸트
충동을 이기는 스포츠맨십 스윙을 하라
▣니체
힘의 의지를 이용한 새로운 도덕의 스윙을 하라
▣하이데거
존재자는 존재에 입각해서 사유하는 스윙
3
◐버트런드 러셀
사랑과 연민을 향한 지식 탐구의 스윙
◐비트겐슈타인
세상을 그리는 언어로 스윙하라
◐레오나르도 다빈치
우주 질서 담은 척추 중심 바디 스윙
◐셰익스피어
골프는 티샷에서 퍼팅까지 ‘인생 항로’
◐모차르트
교향곡 스윙으로 골프 스윙하라
◐아인슈타인
요점과 깊이로 호기심 스윙하라
◐피카소
실험의 행동으로 스윙하라
4
◑사마천
귀신도 피하는 결단의 스윙을 하라
◑공자
강인한 의지로 미래를 보는 스윙을 하라
◑맹자
인의 뜻을 가진 의의 스윙을 하라
◑노자
무의 뜻을 따라 무위의 스윙을 하라
◑장자
쓸모없음이 쓸모 있는 무용지용의 스윙을 하라
◑요순
선양으로 태평성대의 스윙을 하라
5
◎손무의 손자병법
싸움이 아닌 싸움의 방식으로 스윙을 하라
◎오기의 오자병법
독심과 끈기로 정공법의 스윙을 하라
◎한비의 한비자
법, 술, 세의 리더십으로 스윙하라
◎제갈량
공개, 공정, 공평의 리더십으로 스윙하라
◎진시황제
절대자로서 슈퍼리더십의 스윙을 하라
◎알렉산드로스
명예와 고결함을 아는 정복자의 리더십으로 스윙하라
◎칭기즈칸
웅대한 비전은 변용의 리더십으로 스윙하라
6
⊙광개토태왕
통일을 이루는 평안의 리더십으로 스윙하라
⊙세종대왕
피지컬한 형이상학적 사고로 백독백습의 스윙을 하라
⊙이순신
기본에 충실한 책임감의 리더십으로 스윙하라
⊙정약용
위기를 기회로 삼은 지혜로운 리더십으로 스윙하라
⊙허균
고발정신과 저항 정신으로 스윙하라
⊙도쿠가와 이에야스
인내와 고난의 리더십으로 스윙하라
⊙요시다 쇼인
존왕양이 리더십으로 스윙하라
책 속으로
평소 가족들이나 필드에서 자신의 감성을 드러내는 연습을 해보자. 드러나는 나의 감성 코드는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18홀 내내 자신의 존재감을 유지시켜 주는 치료제이다. 잠재되어 있는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서 자유를 향한 별난 행동을 해보자. 별난 행동은 나 자신뿐만 아니라 동료들에게까지 도움을 주고 흥미진진한 재미를 준다.
_<24쪽>에서
모든 골퍼들에게는 각자의 스윙 이데아가 있는데 이러한 스윙 이데아 중에 선의 이데아가 최고의 이데아라고 플라톤은 생각한다. 그는 집념의 골퍼였다. 누구나 할 수는 있지만 아무나 할 수는 없는 일, 지속적으로 무엇을 한다는 것, 이것은 한순간에 이룰 수 없는 위대한 일을 하는 집념의 골퍼였다. 또한 지혜롭고 용기 있는 골퍼였다. 이상 국가를 실현하기 위해 죽음을 무릅쓰고 마피아의 고향 시칠리아행에서 실패를 승화시켰던 용기를 가진 골퍼였다. 플라톤의 최선의 골프 스윙론은 3분설로 드라이버, 아이언, 퍼터를 기초로 하여 스윙을 하여야함을 강조한다.
_<35쪽>에서
골프는 4명이 하는 스포츠 경기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운동이다. 골프가 안 된다고 타박하지 말자. 사랑하는 사람들과 실랑이를 하지말자. 골프를 보면 볼수록 인생을 생각하고, 인생을 보면 볼수록 골프를 생각게 한다. 동반자의 실수를 안쓰러움과 배려로 지원하자. 싱글 골퍼들이여 비기너 골퍼를 사랑하자. 사랑은 무보수이다. 사랑은 스스로 채우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당신도 비기너 시절이 있었지 않았는가.
_<50쪽>에서
정욕 속의 삶을 산 아우구스티누스의 청년기는 어머니에 대한 반항과 사생아를 낳는 성적인 일탈과 제멋대로인 비행의 시간이었다. 동거했던 여자는 지각없이 들뜬 육체의 정욕이 찾아낸 여인으로 혼란의 시절이다. 하지만 쓰디쓴 청년시절의 인생 경험 속에서 그는 자신에게 용기를 찾아낸다. 초기 반생을 따라다니며 끈질기게 괴롭힌 자기의 나르시시즘의 문제는 어머니의 죽음을 통하여 자신의 내면에 오래도록 간직해 온 애정의 대상으로 승화된다.
_<63쪽>에서
4명의 골퍼들이 캐디가 이야기해 주기만을 기다리며 대기하고 있다. 동반했던 플레이어들은 침묵의 게임 속에서 묵묵히 참아내는 골퍼가 무언의 경쟁 속에서 이기게 된다는 생각이다. 결국 성질 급한 플레이어는 캐디의 조언을 기다리지 못하고 급하게 샷을 해 버린다. 약간의 내기가 들어가면 캐디의 조언에만 의지한 채 샷을 한다. 아마추어 플레이어들의 현실이다. 비기너에서 싱글 골퍼로 진입하려면 캐디가 이야기해 주는 의례적인 조언보다는 자신의 실력으로 코스를 공략하고 그린을 공략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 조언만을 의지한 채 라운딩을 하다보면 위기에 봉착했을 때 헤쳐 나가지를 못한다. 조언자는 조언자일 뿐이다.
_<78쪽>에서
바람으로 인한 코스 전략이나 경쟁하고 있는 동반자에 대한 배려, 올바른 샷을 위한 클럽의 선택, 상황별 현장 여건에 맞는 스윙의 판단 여부 등은 골퍼의 감각, 상상력, 기억, 습관, 애착의 정도와 갈등한다. 이처럼 반복되는 라운드 경험에 시간과 공간의 직관을 통해 사유하는 오성을 추가한다. 이는 골퍼로서 완벽한 샷을 하기 위한 사유의 방법으로 기쁨, 노여움, 욕심, 두려움, 근심을 통달한 완전한 인식의 성립이다. 칸트의 판단은 보편적이며 필연적인 것을 찾아간다. 이처럼 참된 인식이 성립하는데 관여하는 능력은 감성과 오성의 합작이다. 초감성적인 것에 대해 사유하는 능력인 이성은 참된 인식을 낳지 못하기 때문이다.
_<95쪽>에서
개개인도 철학을 가지고 있으며 소신을 자신의 마음속에 새기면서 살아간다. 골프는 멋진 교훈을 주는 게임이다. 그 첫째는 자제, 즉 여하한 불운도 감수하는 미덕이라고 하였다. 또한 상대 및 코스와의 사이에서 행해지는 삼각 게임으로 플레이어의 최대의 적은 코스도 상대도 아닌 바로 자신이다. 특히 멘탈 게임으로 자기 암시가 매우 중요시되는 운동이다. 육체를 만들기 위해 온전한 정신을 만들고 생활 속에 혼을 찾아야 한다. 생활 속에서 마음을 집중시켜 주는 것은 암시 단어이다. 암시 단어는 어려운 난관에 봉착했을 때 생각을 집중시키는 효과를 준다.
_<119쪽>에서
골퍼로서 셰익스피어는 강력한 무기를 가지고 있다. 자신을 이기고 다스릴 수 있을 때 일관된 샷이 나온다는 사실이다. 행동은 가장 강력한 설득력이다. 만약 오늘 가장 설득력 있는 행동으로 시작한다면 내일은 가장 설득력 있는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골프 게임에서 변덕스러운 생각과 역동적이고 트러블적인 환경은 대다수 골퍼들에게는 불가항력적이지만 셰익스피어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트러블 샷을 쳐내는 셰익스피어의 샷은 어느 누구도 넘볼 수 없이 기묘하고 환상적이다.
_<135쪽>에서
많은 사람들은 골프 스포츠가 운동 중에 가장 즐겁기도 하지만 가장 어려운 운동이라고 한다. 라운딩 하다보면 에피소드가 많이 발생한다. 드라이버로 고생하던 골퍼가 드라이버가 잘 맞았는데, 그날은 별 탈 없어 보였던 아이언이 잘 맞지 않는다. 드라이버만 정복하면 다 될 줄 알았는데, 아이언이 안 맞으니 짜증이 난다. 아이언을 다 정복했다 싶으면 숏 게임이 안 되는 걸 어찌하겠는가. … 해결책은 없을까. 골퍼들은 골프와 함께하면 할수록 갖가지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해결책을 찾으려면 보다 지혜롭게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
_<144쪽>에서
정작 프로의 도움은 받지 않는다. 오래 볼을 오래 쳤다는 연유만으로 올바른 처방을 내릴 수는 없다. 잘 안 되는 스윙을 억지로 교정하려는 욕심에 잘못된 지적에 빠지는 오류에 봉착한다. 골퍼 본인의 아집과 주관에 의해 코치를 평가하고 믿지 못하는 경우는 본인의 병을 쾌유시켜 줄 수 있는 좋은 코치를 만나기가 힘들다. 교정은 원리를 알고 고쳐야지 신비의 힘으로는 고칠 수가 없다. 또한 교정 방법이나 교정 기간을 불신하는 경우에도 예후가 미비하거나 큰 성과가 없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_<166쪽>에서
제갈량은 인재의 스윙을 한다. 나라에 충성하면서도 이익을 도모하는 것에는 사람을 추천하는 것보다 더 큰 일이 없다. 사람들의 좋은 점을 활용하는 방법은 새로운 인재들을 선발하는 것과 기존의 인재들을 분발시키는 용인술이다. 제갈량의 라운드는 동반자들의 단점을 지적하기보다는 장점을 찾아내어 중용을 하고 독려를 한다. 장점이 있는 파트너를 찾아낸다. 인적네트워크가 풍부한 자신도 완벽한 사람이라 생각하지 않았으며, 실패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에, 제갈량은 인재 등용에 있어서도 기득권과의 충돌에 주의를 기울인다.
_<225쪽>에서
상대를 배려하는 골프는 온순해지면서 상대 의견을 존중하게 된다. 행동 하나에도 신중하게 하게 되며, 언어 구사에도 조심스럽게 표현하게 된다. 사랑에 빠진 두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알 수 있다. 서로를 위하는 달콤한 말로 나의 존재를 각인시킨다. 내가 가지고 있는 무엇을 줄 수 있을까하고 상대의 부족함이 무엇인가를 알고 싶어 한다. 이렇게 사랑에 빠진 사람은 거짓이 없고 나누어 가질려는 배려의 미학을 가지고 있다. 부드러우며 평화로운 감정 속에 들떠 있다.
_<280쪽>에서
출판사 서평
고발정신과 저항 정신으로 스윙하라
조선시대 대표적인 천재 문장가로 불리는 허균
개성이 강한 조선 최고의 반항아이자 괴짜였던 허균은 상당한 미식가였다. 스스로 나는 평생 입과 배만을 위한 사람이라고 자뻑(?)하면서 미식가와 탐식가의 위치에서 페어웨이를 공략한다.
또한 음식의 향기와 빛깔까지 살피는 음식칼럼니스트로서,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먹고 싶은 대로 먹고, 살고 싶은 대로 살고, 생각하고 싶은 대로 살아온 라운드의 기백은 독보적이다. 푸줏간 앞에서 입맛을 다신다는 뜻의 도문대작은 조선 팔도의 별미를 소개한다. 쓰는 일과 먹는 일에 모두 능통한 풍류남은 말한다.
식욕과 성욕은 사람의 본성이고 음식은 생명에 관계된다. 허균은 획기적인 사상가이자 불운한 사상가이다. 스트로크 게임이나 스킨스 게임 등 각종 게임을 주도하고 내기 라운드의 부정과 고수들의 아집을 비판한다. 스포츠맨십에 의한 대개혁적인 라운드를 위해 틈틈이 글을 쓰고 시 문장을 동반자들에게 전달한다.
웅대한 비전은 변용의 리더십으로 스윙하라
세계 역사상 가장 넓은 대륙을 점령한 정복자 칭기즈칸
힘의 원천은 자신 속에 있다. 자신이 간직하고 있는 신, 마음속에 담아 놓은 신, 알기 쉽지는 않지만 누구든지 자신의 마음속에 형상을 지니고 있다. 마음의 신은 내 주변 어디에 존재하고 있기에 강한 힘을 주고 에너지를 준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을 때, 마음의 평안을 찾기 위해 골퍼들은 노력한다.
피곤하지만 집중하기 위해 마음을 추스른다. 라운드는 실수의 게임이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실수를 많이 하고 적게 하고의 차이이다. 이 실수를 얼마나 줄이냐에 따라 그날의 스코어가 결정된다. 어려운 문제 속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마음속의 신에게 힘을 주라고 요구한다. 이를 잘 해결해 달라고 외친다!
칭기즈칸은 맹렬한 슬러거이다. 티그라운드의 드라이버 스윙에서부터 페어웨이의 아이언 샷, 그린의 퍼팅에 이르기까지 숨 쉴 틈 없이 과감하고 저돌적으로 전진한다.
귀신도 피하는 결단의 스윙을 하라
동양 최고 역사가이자 중국 역사의 아버지 사마천
새내기 골퍼들이여! 인생을 살면서 목적한 바를 달성하기 위해 매일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용기가 필요하듯 골프에서도 끊임없이 새롭게 시작한다. 어떤 변화나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였다고 좌절이 아니라 한발 뒤로 물러나 사마천처럼 다시 시작하여야 한다. 사마천의 스루더그린은 방대하다.
중국 최초의 임금인 황제에서 무제에 이르는 3000년간의 역사와 인물을 14년 동안 붓으로 작성한 130권의 분량이다. 게임의 구성은 형식적으로나 내용적으로 인물 중심으로 그려진다. 그는 객관적인 골퍼이자 문학적인 골퍼이다. 유려하고 생동감 있는 문장 속에 무수한 인간 군상의 인생 역정을 깊이 있게 나타낸다.
왕에서 서민까지, 성자에서 악인까지, 역사의 주연에서 조연에 이르기까지 참으로 다양한 인물들을 편견 없이 등장시켜 인간이 어떠한 존재인지를 주목하게 하고 성찰하게 한다. 사마천은 살아있는 지식의 통로를 개척한다. 역사 현장을 다니고 천하를 여행하는 체험의 골퍼였다.
충동을 이기는 스포츠맨십 스윙을 하라
풍부한 사상이 넘쳐흐르는 농담과 재치의 학자 칸트
칸트는 학문으로써의 형이상학을 인식론에 근거를 두고 이성이 이성 자신을 비판한다. 사상의 대저수지인 비판 철학은 모든 철학의 주제이자 골퍼들이 추구하는 가치로 자리 잡는다. 골퍼에게 인간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순수이성비판은 골퍼로서 우리는 무엇을 알 수 있는가는 사변적이면서 명석하고 확실한 보편적 인식이다. 실천이성비판은 골퍼로서 우리는 무엇을 행하는 가라는 명제로 자율적인 실천 의지의 도덕적인 측면이다. 판단력 비판은 골퍼로서 우리는 무엇을 희망해도 좋은가는 실천적이면서도 이론적인 관심이다.
미와 생물을 대상으로 필연과 자유의 조화로움으로 생명은 성립된다는 미학적인 말로 요약할 수 있다. 골퍼는 자신에게 주어진 도덕적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교육이 되어갈 때 비로소 인간이 된다.
나는 골프를 치고 있고 골프 라운드를 함께 하는 동반자가 있고 자신의 샷을 만들어 내려는 희망이 있기에 골퍼로서 나는 행복하다.
최선의 스윙은 이데아 원형의 스윙
이상적인 국가인 철인 정치를 주장한 플라톤
플라톤은 우리가 감각할 수 있는 물리적인 스윙은 시간과 공간 안에 놓여 있는 것이며 이데아가 나타난 것이라고 한다. 곧 이데아는 원형이고 물리적인 세계 속에 나타나 있는 것들은 이것을 모방해 만든 모상이다. 예를 들면 골퍼가 재현하려고 하는 모델스윙이 없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과 같다.
그러나 또 모델스윙이 없다면 그것을 재현할 수 없는 것과 같은 것이다. 이처럼 모든 골퍼들에게는 각자의 스윙 이데아가 있는데 이러한 스윙 이데아 중에 선의 이데아가 최고의 이데아라고 플라톤은 생각한다. 그는 집념의 골퍼였다. 누구나 할 수는 있지만 아무나 할 수는 없는 일, 지속적으로 무엇을 한다는 것, 이것은 한순간에 이룰 수 없는 위대한 일을 하는 집념의 골퍼였다. 또한 지혜롭고 용기 있는 골퍼였다. 이상 국가를 실현하기 위해 죽음을 무릅쓰고 마피아의 고향 시칠리아행에서 실패를 승화시켰던 용기를 가진 골퍼였다. 플라톤의 최선의 골프 스윙론은 3분설로 드라이버, 아이언, 퍼터를 기초로 하여 스윙을 하여야함을 강조한다.
기본정보
ISBN | 9788965022855 |
---|---|
발행(출시)일자 | 2018년 09월 27일 |
쪽수 | 304쪽 |
크기 |
153 * 224
* 19
mm
/ 529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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