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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엄정호
저자 엄정호는 1957년 부산에서 출생하여 중동고, 한국외국어대학교(말레이인도네시아어?무역학)를 졸업했다. 83년 대상(주)에 입사하여 85년부터 인도네시아에서 근무, 30세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점장을 시작으로 스마랑, 메단, 반둥지점에서 10년간 근무하였다. 당시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마케팅?영업활동으로 인도네시아 유력지
목차
- 머리말
제1장 외식업과 식자재 유통업의 ‘파트너십(Partnership)’
1. 외식업과 식자재 유통업은 서로 ‘상생관계’다
2. 식자료 매입 분석을 일상화하라
3. 자기만의 레시피 노하우를 매뉴얼화 하여 상품화하는 것을 고려하라
4. 식자재 유통업체의 대표, 영업사원을 통해 외식업소의 성공사례 등의 정보를 공유하라
제2장 식자재 유통시장의 현황
1. 시장 규모
2. 수출입 규모
3. 식자재 유통업의 수익성
제3장 식자재 시장의 유통 경로
1. 현황
2. 유통구조 개선방안
제4장 현재 국내 대기업 식자재 진출 현황과 향후 진출이 예상되는 기업 현황
1. CJ프레시웨이
2. 푸드머스
3. 아워홈
4. 삼성에버랜드
5. 신세계푸드
6. 동원홈푸드
7. 한화호텔앤드리조트
8. 삼양사
9. 롯데햄
10. 대상(주)?다물에프에스(주)
11. 현대그린푸드
12. 농협 하나로마트
13. 이마트 트레이더스
14. 아모제산업(주)
15. 다농마트
16. (주)장보고유통
17. 기타 식자재 유통업체
제5장 해외 식자재 유통업체 연구
1. 시스코
2. US Food Service
3. 다까세
4. 구제
5. 하나마사(HANAMASA)
6. A-price
7. 메트로(METRO)
8. 시닥스(SHIDAX)
제6장 10년 후 미래의 식자재 시장
1. 고객의 구매 패턴 변화
2. 정부의 정책
3. 대기업의 식자재 시장 전략
4. 10년 후 식자재 유통시장 규모
제7장 현재 기업형 식자재 유통업체의 역량
1. 현황
2. 차별화된 핵심역량
제8장 대기업 식자재 유통업체의 중장기 전략 방향
1. 시장 진입
2. 사업 확대
3. 지속 성장
(1) 고객과의 관계 강화
(2) 차별화된 상품 강화
(3) 산지 개발과 친환경 농산물 전략
4. 인프라 구축
5. 전문화된 영업
6. 고도의 MD 전략
제9장 실행 방안
1. 유통환경 리뷰
2. 미래의 기업형 식자재 유통업체로서 진출 사업모델 확정
3. 도매시장?도매법인과의 전략적 제휴
4. 중국시장 본격 진출
5. 시스코 벤치마킹
6. B2B사업 기반 구축?보강
제10장 향후 미래의 기업형 식자재 유통업체의 모델
1. 원스톱 솔루션시스템(One-Stop-Solution-System)
2. 사업의 다각화
제11장 외식업의 발전을 위한 미래의 기업형 식자재 유통업체의 진정한 파트너로서의 역할
1. 외식업의 현주소
2. 사업계획서와 손익계산서 작성에 대한 컨설팅
3. 상권 분석 표준화에 대한 컨설팅
4. 메뉴에 대한 컨설팅
5. 3대 기본 매뉴얼에 대한 컨설팅
6. 외식업의 경영 전략에 대한 컨설팅
7. 외식업의 마케팅 전략에 대한 컨설팅
8. 외식업의 운영자금에 대한 전략적 제휴
9. 설비?인테리어에 대한 지원
10. 외식업 경영의 재무 관리 지원 프로그램 공유
11. 고객만족 경영을 위한 서비스 교육
12. 외식업소에서의 고객 관리
13. 외식업소가 성공하기 위한 필수조건
14. 프랜차이즈 회사와의 전략적 제휴
15. 미래의 기업형 식자재 유통업체와 외식업이 공동으로 할 수 있는 사업
(1) 유명업소 상품을 매뉴얼화 하여 상품화
(2) 외식업소 고객 소개?매칭 비즈니스
(3) 인터넷을 이용한 시장 조사업
(4) 외식업 중심의 인재개발 지원 사업
책 속으로
1. 외식업과 식자재 유통업은 서로 ‘상생관계’다
세계에서 우리나라만큼 국토면적 대비, 인구 대비 외식업체 수가 많은 나라는 없다고 본다. 사업자등록증이 없이 하는 외식업체까지 합하면 6십만 곳 정도로 추정된다. 인구 80명당 외식업소 한 개 업소라는 이야기다. 다시 말하면 4인이 한 가구라 할 때 20가구당 외식업소 한 곳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그러면 인구의 50%가 아침식사를 제외하고 점심이든, 저녁 식사든 한 끼를 100% 밖에서 해결한다고 할 때 한 끼당 6,000원씩만 계산하면 80인×6,000원×30일×50%=720만 원이 된다. 물론 호텔에서 식사를 하던, 분식집에서 하던 주류, 음료를 합쳐 평균으로 계산할 때 외식업체당 평균 매출액이 720만 원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외식업체가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하고 어렵게 경영하고 있다는 결론이다. 최소 천만 원 정도의 매출은 되어야 집세, 인건비, 관리비 등을 감안할 때 손익분기점이 될 수 있다.
어쨌든 외식시장 규모는 720만 원×60만 개=43억 2천만 원×12개월=51조 8천4백억 원이 된다.
그리고 단체급식시장이 9조 원 가까이 되므로 총 외식 시장 규모는 60조 원 정도로 보면 되겠다. 그렇게 되면 외식시장에 있어서 식자재 시장 규모는 식재료 구성비를 평균 33%로 볼 때 60조 원×33%=19조 8천억 원이 된다. 사실 2008년 기준 식자재 시장 규모가 18조 원이고, 2010년에는 20조 3천억 원으로 추정된다. 2년 만에 거의 13%가 신장한 것이다. 외식업계에서 보면, 향후 식자재 시장의 최소 10 ~20%인 2~4조 원 규모는 산지 개발, 해외 소싱, 품질 대비 가격경쟁력 있는 공산품 개발로 절감할 수 있는 여지를 갖고 있다. 외식업소에서도 평균 매출액이 720만 원일 때 지금보다 최소 10%를 싸게 구입하면 평균 임대비의 50%, 평균 인건비의 50%를 절감하는 효과를 보게 된다. 그렇게 하려면 외식 업주들은 공산품 유통, 농산물 유통, 수산물·축산물, 해외 소싱 등의 프로세스를 이해하여야 한다. 기존의 납품업자로부터 무조건 싸게 달라는 것보다는 정확히 유통단계를 이해하고 요구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까지의 외식업소는 이제 시작한 대기업형 식자재 유통업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기존의 개인사업자나 중소업체에서 공급받고 있다. 식자재 유통업체가 직접 영업사원을 고용하며 거래하는 경우와 식자재 유통업체가 구매, 중상 소사장들이 영업, 배송으로 역할 분담하는 경우가 있다. 외식업소 입장에서 보면 큰 차이는 없지만, 공급업체의 규모와 시스템에 따라서 가격이 적게는 5%에서 때로는 15% 이상의 차이가 날 수 있다.
그리고 품목 또한 가정용제품은 브랜드가 중요하지만, 업소용에 있어서는 때로는 중소업체 제품이 더 ‘품질 대비 가격경쟁력’이 있는 제품들이 의외로 많다. 예를 들면 고추장의 경우 대기업과 중소식품업체의 경우 가격에 따라 다르고, 대체로 고추분의 함량에 따라 가격이 크게는 100% 이상 차이가 난다. 과연 고추분이 많은 고추장이 좋을까? 정말 중국산 함유량이 많은 것은 믿을 수 없는 걸까? 자신의 메뉴 레시피(recipe)에는 어떤 고추장이 맞을까? 모든 동종업계의 제품들을 테스트해서 ‘가격 대비 품질 궁합 레시피’에 맞는 제품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 "누구 말로는 ○○○이 좋다고 하던데…"와 같은 그런 생각은 이제 버려야 한다. 자신의 여러 가지 상황과 여건을 고려하여 선택하여야 한다.
쌀도 마찬가지다. 이천쌀, 여주쌀 등 경기미와 호남미는 50% 이상 가격차가 난다. 호남미라도 어떤 지역에서, 어떻게 재배되고, 어떻게 도정되는가에 따라서 품질이 확연히 달라질 수도 있다. 자신의 여건과 품질 테스트를 통하면 지금보다 더 경쟁력 있게 쌀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야채류도 그렇다. 갈수록 기상이변으로 작황이 어려워지고 있다. 과연 작황이 어려울 때도 수급을 원활하게 해줄 수 있는 공급업체인지? 더 나아가 마늘, 양파, 감자, 배추, 무 등을 연간 계약 품목으로 계약할 능력이 있는 거래처도 있는지 등을 알아볼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농산물 유통에 대해 이해하면 가능하다.
축산물·수산물, 과일은 정말 고객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품질에 민감한 품목들이다보니 직접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 감각 등으로 챙겨야 한다. 예를 들면 해물탕에 들어가는 새우를 먹다보면 짜증이 날 때가 있다. 속이 비고 말라 있어 껍데기만 있는 냉동 새우! 차라리 두세 마리보다 똑똑한 한 마리라도 있었다면…. 그리고 호프집 과일안주도 그렇다. 안주의 경우 원가구성비가 낮은 품목인데도 불구하고 덜 익은 키위라든가 바람 빠진 배라든가? 이런 불쾌한 경험을 하였다면 다음에는 가고 싶은 생각이 나지 않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국내 최초의 식자재 유통업과 외식업에 관한 입문서
국내 최초의 식자재 유통업과 외식업에 관한 입문서.
《미래의 기업형 식자재 유통업체와 외식업의 진정한 파트너십》은 외식업과 식자재 유통업이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법과 향후 관련업계의 발전을 위한 해법을 제시한 책이다.
이 책은 또 식자재 유통시장의 규모와 수출입 규모, 식자재 유통업의 수익성 등의 개괄적인 현황 및 유통 경로를 체계적으로 정리, 관련업 종사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자 했다.
2020년 49조 원의 시장으로 성장하는 관련시장의 향후 전망과 실행 방안 제시
식자재 유통업과 외식업 시장은 오는 2020년 49조 원 시장으로 산업화되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관련 산업에 관심을 기울이며 진출 채비를 서두르고 있는 업체와 현재 참여하면서도 규모를 확대하는 업체 등 경쟁업체간 움직임이 분주하다.
국내 대기업들의 이러한 발 빠른 움직임 속에서도 관련 산업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중장기 전략을 세워야만 향후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국내 식자재 유통산업은 거대화·대형화·산업화가 되어가는 구조적인 변화 속에서 산업으로서의 성장으로는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출간된 이 책은 관련시장의 향후 성장을 예측하고 시스코, US Food Service, 다까세, 구제 등의 해외 식자재 유통업체를 스터디하면서 국내 관련업체들의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어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현재 국내 대기업 식자재 진출 현황 및 향후 진출이 예상되는 기업들을 분석하고 있는 《미래의 기업형 식자재 유통업체와~》은 식자재 유통업체의 역량 강화 방안 속에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소개하고, 미래의 기업형 식자재 유통업체의 발전 모델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외식업 경영자들도 39%를 차지하는 식재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농수축산물의 식자재 유통시장을 이해하고, 심도 있게 공부해야…”
식자재 유통업은 외식업소의 운영에 필요한 농수산과 축산물, 가공식품 등의 식재료뿐만 아니라 주방기물, 테이블, 의자 등 인테리어 소품, 종이컵, 이쑤시개, 주방, 고무장갑까지 공급하는 업이다. 외식업소를 운영하는 데 모든 제품을 유통, 공급하기 때문에 외식업소 입장으로 보면 정말 중요한 파트너가 아닐 수 없다.
외식업계에 있어서도 구매자 입장에서 보면 유통단계의 축소와 안정적인 수급, 품질보증, 기타 메뉴 컨설팅 등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15년간 관련업계의 영업·마케팅, 판매관리를 하고 공산품, 수입품, 잡화, 농산물 등 도매물류 사업과 외식사업도 직접 해온 저자는 “외식업 경영자들도 판매가의 최소 39%를 차지하는 식재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산품은 물론 농수축산물의 식자재 유통시장을 이해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더구나 외식업계의 평균 인건비가 28.2%인 것을 감안한다면 관련시장에 대해 더욱 깊이 있게 공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렇듯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자재 유통업과 외식업의 역할관계 등 전반적인 현황과 개요 등을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이 관련업 종사자들에게 꼭 필요한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외식업소에서 보면 직접 피부에 와 닿고, 식자재 유통업체와 관련된 사업에 종사하는 이들에게는 좀 더 실질적으로 사업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된 책은 아직까지 없었기 때문이다.
끝으로 업체의 결정부터 식자재 유통환경과 시스템 등의 이해를 돕는 최신 정보를 담은 이 책은 기업형 식자재 유통업은 물론 개인 식자재 유통업과 농·수·축·공산품 납품업 등 식자재 관련업, 외식업, 단체급식업 종사자와 그 분야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책속으로 추가
육류도 마찬가지다. 쇠고기, 돼지고기는 누가 먹더라도 판단할 수 있는 품목들이니까 아예 등급별로 가격 차별화를 해야 한다. 그래야 원가를 절감하여 더 좋은 제품을 공급받을 수 있고, 고객이 원하는 음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이 관련 공부를 통해서 이룰 수 있다.
이렇듯 외식업소와 식자재 유통업은 중요한 파트너십이 되어야 한다. 이제 한 번쯤 현재 공급받고 있는 업체를 방문해 보기를 권한다. 물류창고를 방문해 보면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업체가 과연 구매 경쟁력이 있는지? 좋은 품질의 상품을 공급하고 있는지? 상품 위생처리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세금계산서를 통한 은밀하게 거래하는 시대는 이제 막을 내리고 투명하게 경영하면서 매출을 늘리고 이익을 낼 수 있는 연구를 해야 한다. 그리고 합법적으로 세금을 절감하는 여러 가지 방법도 숙지해야 한다.
식자재 유통업체 또한 유능한 주방과 홀 서비스 인력을 찾아서 소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세무 문제나 외식업소에 대한 적절한 진단을 통한 컨설팅 및 클리닉을 해주는 기능까지 갖추어야만 미래에도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 본문 ‘제1장 외식업과 식자재 유통업의 파트너십(Partnership)’ 중에서
기본정보
ISBN | 9788964950203 |
---|---|
발행(출시)일자 | 2011년 07월 15일 |
쪽수 | 333쪽 |
크기 |
153 * 224
* 30
mm
/ 508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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