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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현재 직책은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지도위원이 전부다. 이력으로만 보자면 김진숙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오래된 조선소의 유일한 처녀 용접사로 일하다가, 노동조합 투쟁 때문에 해고되고 그 후 이십 년을 해고자로 살았다는, 그리고 아직도 노동운동을 한다는, 딱딱하기 그지없는 인생이었다. 물론 세세히 더 묻는다고 좀 부드러운 경력이 나오지도 않았다. 그렇지만 막상 그를 만나자 ‘일당이 좀 세서’ 용접을 배웠고, ‘돈 벌어서 대학 가는 게’ 소원이었고, ‘정의 사회 구현’에 도움이 될까봐 ‘노동조합’에 출마한 물정 모르는 촌뜨기였을 뿐이라고 환하게 웃었다.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렇게 살지는 않을 거라며, 다만 봄이 오면 ‘삼랑진 딸기밭’에 나들이 가고 싶어 하는 비정규직 해고자들의 청춘을 언제까지 외면할 것인지 안타까워했다.
목차
- 1부 이 땅에서 노동자로 산다는 것 2부 거북선을 만드는 사람들 3부 더 이상 죽이지 마라! 4부 비정규직은 정규직의 미래다 5부 손가락을 모아쥐면 주먹이 된다 6부 상처
출판사 서평
6월 22일, 후마니타스는 『소금꽃나무_한정 특별판』을 제작하기로 했다. 이 책의 저자 김진숙이 한진중공업의 170명에 대한 정리해고 조치에 맞서 85호 크레인에 올라간 지 168일째 되는 날이다. 한파가 몰아치던 새해 벽두에 김주익이 올라가 내려오지 못했던 크레인에 오른 그를 바라보던 모두의 졸인 마음은, 어느새 소통과 연대의 물결로 바뀌어 있었다. 사태는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사측의 압박은 계속되었지만, 그럴수록 소금꽃나무를 응원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더욱더 그에게 가까워졌다.
소금꽃나무 독자들이 보내는 응원과 연대의 선물
그간 세상이 크레인 위의 그녀를 주목할 때마다 『소금꽃나무』를 찾는 사람들도 하나둘씩 늘어났다. 크레인 위에서 167일이라는 시간이 흘러가는 동안 『소금꽃나무』는 1,700여 명의 새로운 독자들을 만났다. 출간 이후 4년여가 지난 책이 다시금 이런 새 생명을 얻게 된 것은 『소금꽃나무』에 대한 독자들의 새로운 열망 때문이었다. 예나 지금이나 독자들은 ‘김진숙’을 통해 『소금꽃나무』를 찾았지만, 이제 그것은 김진숙을 알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김진숙을 응원하기 위해서이기도 했다. 출판사 게시판에도 독자들의 글이 이어졌다. “『소금꽃나무』를 널리 알려 주세요. 김진숙 지도위원이 무사히 내려올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잠시 인터넷을 끄고 소금꽃 김진숙을 읽자”고 제안하는 기사를 비롯해 트위터를 통해 『소금꽃나무』 선물하기 운동을 펼치는 독자들도 있었다.
출판사는 독자들이 종이가 아닌 그녀의 살을 맞대고 온기를 느낄 수 있는 길을 찾고 싶었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 출판사가 할 수 있는 일은 『소금꽃나무』에게 더 많은 독자를 찾아 주는 일이었다.
때문에 『소금꽃나무_한정특별판』은 바로 이런 독자들이 만들어낸 책이라 할 수 있다. 책의 내용은 이전과 같지만, 뒷표지에 독자들이 김진숙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또 저자가 169일째 출판사에 보내 준 짧은 글을 면지에 실었다.
기본정보
ISBN | 9788964371374 |
---|---|
발행(출시)일자 | 2011년 06월 28일 |
쪽수 | 282쪽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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