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용정 양과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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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김희태
목포대학교 사학과 졸업. 전남도청 문화재전문위원, 전라남도문화재위원과 전라도천년사편찬위원으로 활동. 공저 『문화재학 이론과 실제』, 『향토사 이론과 실제』, 『오횡묵의 「여수잡영」 - 120년 전 여수를 읊다』 등. 조선대학교대학원과 전남대학교대학원 사학과에서 공부.
목차
- 책을 펴내며 4
부용정 12
역사현장과 문헌 기록, 새로운 읽기
광주의 선비들이 모이다. 스승과 제자들
김문발, 1411년 관직에서 물러나 고향으로 돌아가다
시회를 열다 - 송천 양응정, 제봉 고경명, 명암 김형
1568년 이월 중정 봄날의 시회
정무를 미룰 수 없어 느지막이 나선 길
꽃향기에 취해 늦으셨나
주민자치의 원형, 사림파의 향약 보급운동
1411~1417년 김문발의 ‘남전지제 백록동규’
전국 최초의 향약 시행 기록, 부용정
김문발의 부용정과 칠석 모정
칠석동 동약, 광주향약으로 발전
광주목의 복호와 이선제의 광주향약
한동네 이웃하며 살았던 김문발과 이선제
부용정 칠석동 동약, 광주향약의 기반
김문발의 부용정 원운
양응정, 부용정을 다시 찾다
1611년 부용정을 찾은 담양부사 이안눌
칠석촌 지정을 다시 찾은 이안눌
1865년 창평현령 박제형이 찾은 부용정
사방이 툭 트인 ‘애련설’을 취한 부용정
옻돌마을 은행나무 당산제와 고싸움
공동체 공간으로 누정제영의 산실로 거듭나기를
여행 길잡이
아직도 그곳에 맴도는 연꽃 향기, 부용정 60
양과동정 68
땟뚱한 언덕배기, 내려다보이는 너른 들판
‘양과(良苽)’, 오래된 역사 지명
세 칸 맞배집, 구불구불 그대로 쓴 나무
1490년대 영사정 최형한의 시
‘운각’과 ‘상대’ 대를 잇다
양과동정, 1480년대에 모정으로 건립
양과동 향약의 시행처, 1480년대 설약
1740년 중수, 현재까지도 이어진다
전라도관찰사 송인수와 양과 모정
향음주례, 교화에 힘써 풍속을 바로잡다
양과 모정과 유곡 모정, ‘초정’과 ‘유곡정’
박광옥이 읊은 유곡 모정, ‘야정’과 ‘소정’
부용정, 양과동, 선도 동약 - 인적 연망
서늘한 저녁때에 정자에 올라 쉬네
석천 임억령, 양과정에서 시서를 읽다
1750년 정월 초하루 노소가 시회를 열다
고정봉의 수촌팔경, 양과정의 보리타작
공동체 운영의 중심이자 누정문학의 산실
여행 길잡이
순박한 풍속을 대대손손 이어온 양과동정 110
부용정·양과동정 현판 117
출판사 서평
남도 누정 여행의 길잡이
2018년 6권에 이어 올해 4권으로 완간
무등산권과 영산강권 누정 16곳 담아
전남 담양의 소쇄원은 한 해 3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찾는다. 유홍준은 소쇄원을 ‘조선 최고의 민간정원’이라 했다. 하지만 그곳에 들른 사람들이 소쇄원에서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고 말하기는 쉽지 않다. 정보의 빈곤이라기보다는 정보의 어려움 때문이다.
누정을 느끼려면 알아야 할 것이 적지 않다. 그곳에 얽힌 인물과 시대적 배경, 그들의 작품과 조경의 특성 등등. 인터넷에서 얻은 몇 줄의 정보만으로는 불가능하다. 결국 딱딱한 전문서적과 씨름해야 하는 어려움이 남는다.
『광주문화재단 누정총서』(1∼10권)(심미안 刊)는 그러한 고민의 소산이다. 배낭 하나 메고 훌쩍 떠나는 여행길에서 몸과 마음을 풍요롭게 할 만한 누정 길잡이 책은 왜 없을까. 지역의 기관과 출판사가 의기투합하여 내놓은 의미 있는 결실이라 할 수 있다.
16세기를 전후해 남도에는 누정이 활발하게 건립되었다. 중앙 관료를 지내다 낙향한 선비들이 경관이 뛰어난 곳에 정자와 원림을 조성하여 후학을 양성하였고, 세속의 명리를 탐하지 않고 은둔의 삶을 영위하고자 누정을 건립하기도 했다. 강학과 교유, 은일의 공간이었던 누정은 지역공동체의 대소사를 결정하는 집회소이자 공동체 규약을 실천하는 장으로도 활용되었다.
광주문화재단 누정총서는 지난해 발간한 6권에 더해 올해 4권을 추가로 발간, 완간되었다. 일동삼승(一洞三勝)이라 불리는 소쇄원, 식영정, 환벽당을 비롯하여 독수정, 명옥헌, 면앙정, 취가정, 풍암정, 송강정이 그것이다. 이번에는 풍영정, 호가정, 만귀정, 부용정, 양과동정, 양파정, 춘설헌 7곳의 누정을 4권으로 엮었다. 지난해에 무등산 자락의 원림과 누정을 다루었다면, 올해는 영산강 자락의 누정과 근대 이후 누정을 새롭게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스승의 억울한 죽음에 세상을 등지고 은둔한 양산보(梁山甫, 1503~1557)의 소쇄원, ‘그림자도 쉬게 한다’는 식영정, ‘푸르름을 사방에 가득 두른’ 환벽당, 망국의 한이 서려 있는 ‘독수정’, ‘옥구슬처럼 떨어지는 물방울의 집’ 명옥헌, 하늘·땅·사람을 아우르는 면앙정, 의병장 김덕령의 한이 서려 있는 취가정, 바위도 붉게붉게 울먹이는 풍암정, 정철(鄭澈, 1536~1593)의 「사미인곡」, 「속미인곡」의 산실 송강정.
이번에 출간된 풍영정, 호가정, 만귀정 등의 누정은 영산강 문화권에 자리하고 있다. 영산강은 호남평야를 비옥하게 살찌우는 젖줄이었고, 내륙 깊숙이 문물을 운송하는 교역의 통로였다. 명필 한석봉이 ‘제일호산(第一湖山)’이라고 부른 풍영정, 명리를 탐하지 않고 산수 간에 들어 호연(浩然)의 노래를 부른 호가정, 늘그막에 전원으로 돌아가 풍류를 즐긴 만귀정. 특히 부용정과 양과동정은 조선시대 처음으로 향약이 시작되었고, 지금도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곳이다. 춘설헌과 양파정은 근대 광주의 정신과 문화가 살아 있는 귀중한 유산이다.
누정(樓亭)은 누각과 정자를 일컫는다. 누각(樓閣)은 사방을 볼 수 있게 마룻바닥을 높게 지은 다락 형태의 건물이고, 정자(亭子)는 벽이 없이 기둥과 지붕만 있는 보다 간소한 구조의 목조 건물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과 조선환여승람에 우리나라의 누정은 경상도 1,295곳, 전라도 1,070곳, 충청도 219곳, 강원도 174곳, 제주 6곳으로 나타나 있다. 경상도의 누정이 서원이나 종가 등에 부속된 것이 많은데 비해 전라도의 누정은 독립된 형태를 띠고 있고 산수의 승경지에 자리를 하고 있어 주변에 경계를 두지 않는 자율적인 공간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이번 ‘누정총서’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교양서다. 일반 독자를 배려한 애정이 책갈피마다 묻어난다. 좀 더 관심 있는 독자를 위해 누정 현판의 원문과 번역도 함께 실었다. 다양한 각도와 때를 달리한 사진들은 텍스트와는 또 다른 책 읽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63813028 | ||
---|---|---|---|
발행(출시)일자 | 2019년 11월 20일 | ||
쪽수 | 160쪽 | ||
크기 |
149 * 202
* 12
mm
/ 258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광주문화재단 누정총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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