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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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 탁진국은 차기 한국심리학회장(2015-2016)이자 경력개발, 코칭, 직무스트레스, 리더십 분야에 대한 연구로 국내 및 SSCI(Social Sciences Citation Index) 학술지에 10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였고, 관련 학문 업적을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등재되었다. 캔자스주립대학 심리학과에서 산업 및 조직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 미시간주립대학 및 일본 나고야대학교 심리학과 방문교수, 그리고 한국산업 및 조직 심리학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한국심리학회에서 인증한 코칭심리사 1급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고, 한국 코칭심리학회장을 맡고 있으면서 광운대 산업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목차
- 들어가는 말_누구나 보다 나은 삶을 원한다
1장 무엇이 나를 계속 일하게 하는가
왜 일하는가
막막함 속에서 길을 밝혀라
나를 알아야 일이 즐겁다
왜 헤매는가
2장 지금 꼭 변화가 필요한가
주도적으로 경력을 관리하라
한 우물을 파야 성공하는가
세 살 미루기, 여든까지 간다
경력추구 유형을 알면 방향이 보인다
스스로를 고용하라
80퍼센트의 이상과 0.8퍼센트 현실
경력은 십년대계(十年大計)
언제까지 거기 머물러 있을 것인가
왜 도전하지 못할까
강점에 집중하라
강점에 집중하는 방법, FREE & STOP
사고방식이 실적을 좌우한다
3장 나는 어떤 상사가 되고 싶은가
갈등, 그 모습 그대로 안아주기
입장 바꿔 생각하면 이해의 폭이 넓어진다
나는 어떤 상사가 되고 싶은가
일과 가정은 균형이 중요하다
4장 나는 일중독일까
무엇이 내 시간을 훔쳐 가는가
시간조망 성향이 시간 사용을 결정한다
나는 일중독일까
요령 있게 날리는 스트레스
건강은 관심에서 시작된다
5장 언제까지 일할 것인가
이직,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실직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은퇴 후 무엇을 해야 하나
창업의 심리학
나오는 말_시들지 않는 인생을 위하여
책 속으로
은퇴 다음으로는 대인관계, 경제적 문제, 업무지속성, 그리고 봉사의 순서로 고민의 정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다음으로는 업무실적, 전문성부족, 이직, 일-가정의 균형, 결혼 순이었다. 책에서는 이 열여섯 가지 항목을 비슷한 유형끼리 묶어 경력고민과 관련된 다양한 현상을 간단히 기술하고 관련 연구결과나 필자의 생각을 토대로 미흡하나마 이를 해소하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_8페이지
일과 관련한 모든 주제는 ‘나’로부터 시작해서 ‘나’로 끝난다. 그 사이에 가족, 동료, 사회적 인식, 환경 등이 끼어들기도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관점이다. ‘내가 일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나에게 일이란 어떤 의미인지’를 먼저 짚고 넘어가야 제대로 된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다. 우리는 너무나도 남의 이목을 중시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간판이나 연봉 등 외적인 부분에 치중한 선택을 했다가, 나중에 가서야 ‘진짜 나는 어디에 있었나’ 하는 생각에 허무해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나 자신을 제대로 알아야 헤매지 않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다. _14페이지
오늘날은 ‘직장생활’을 하는 시대가 아니라는 것을 강조 하고 싶다. 언제 어디에 가서든 자신이 잘할 수 있고 좋아하는 일을 추구해야 한다. ‘직장생활’이 아니라 ‘직업생활’을 해야 행복하게 오랫동안 일할 수 있다. 자기 분야를 추구하는 이들은 직장 내에서 두각을 나타 낼 뿐만 아니라 직장을 떠나서도 일에서 만족을 느끼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자기 자신을 잘 알고, 여러 진로에 대해 숙고한 후 신중하게 직업을 선택한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충만한 기쁨이다 _43페이지
새로운 일이나 경력에 도전하지 않으면 반복적인 삶의 패턴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 아니, 결국에는 지금 누리고 있는 삶의 패턴에서도 탈락될 가능성이 높다. 자신이 도전하지 않는 이유가 혹시 위에 기술한 비합리적인 생각 때문은 아닌지 살펴보기 바란다. 지금보다 더 나은 사람, 계속해서 성장하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 이런 비합리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신중한 자세로 새로운 일과 상황에 도전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_106페이지
이 책에서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거나 하게 될 다양한 고민거리를 정리하고, 심리학 관련 연구결과를 토대로 그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자 했다. 읽는 동안 나와 똑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공감을 얻을 수도 있으며, 변화의 힌트를 발견할 수도 있을 것이다. _239페이지
출판사 서평
*워커코드Worker Code: '코드'는 사전적 의미로 사회, 직업에서의 규약이나 관례를 말한다. 이 책에서는 코드라는 단어에 직장인을 뜻하는 '워커'를 붙여 '워커코드'라는 신개념을 만들어냈으며, 한국사회 직장인 특유의 공통된 고민이나 통념, 보편적인 의식을 뜻하는 말로 사용했다.
국내 유일의 직업 코칭 심리학자가 대한민국 직장인들에게 전하는
일과 경력에 관한 속 시원한 해답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가장 큰 고민은 뭘까? 『워커코드(Wokercode)』는 이 시대 직장인들의 고민을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본격 직장인 코칭 심리학서다. 저자 탁진국 교수(광운대학교 산업심리학과)는 조직심리학 분야 전문가로, 최근 차기 한국심리학회장으로 당선되었다. 이 책은 저자가 지난 수년간 국내 직장인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연구, 심층 설문한 결과를 토대로 집필한 것이다.
“무엇이 나를 계속 일하게 하는가?”
취업의 절박함보다 더 깊고 근원적인 직장인의 고민을 풀다
인문계의 90%는 논다는 ‘인구론’, 돌아온 취업 준비생이라는 ‘돌취생’, 사실뿐 아니라 적절히 허구를 섞어 흥미진진하게 자기소개를 써야 한다는 의미의 ‘자소설’. 모두 취업의 어려움을 빗댄 신조어들이다. 그런데 힘들게 취업의 관문을 뚫고 직장인의 세계에 들어오면, 우리는 취업의 절박함보다도 더 깊고 근원적인 고민의 벽에 부딪히게 된다. 기대와는 달랐던 회사생활, 원하지 않는 일을 해야 하는 어려움, 일보다 더 복잡한 사람 관계, 보다 나은 곳으로 가고 싶은 욕망, 경제적인 문제……이런 것들로 ‘내가 왜 이 일을 하는지’ 고민에 빠진다. 이것이 이른바 대한민국 직장인의 워커코드다. 실제로 최근 한 취업포털에서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직장인의 90% 이상이 이직 등 구직활동을 하며 슬럼프를 느낀 적이 있다고 나타났다.
『워커코드』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생각한 일에 대한 고민과 그 해답을 담은 책이다. 저자인 탁진국 교수는 그의 연구팀과 함께 1,500여 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심층 설문을 진행, 대한민국 직장인들이 일과 관련하여 가장 많이 고민하는 부분을 조사해 16개 카테고리로 분류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 카테고리마다 대표적인 고민의 주제를 찾아냈다.(책 7페이지 참고) 그리고 학교에서는 취업 후 진로에 대한 고민을 상담해오는 제자들을 만나면서, 또 기업 현장에서 강의를 하며 알게 된 이들의 사례를 통해, 어떻게 하면 그러한 고민의 해결점을 찾을 수 있는지 심리학적 관점에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개인의 행복과 성장을 위한 자기계발 관점에서의 교양 심리학은 많이 있지만, 이 책은 다른 이들과 고민을 함께 공유하면서 일과 경력개발에 초점을 맞추어 자기 변화를 꾀한다는 점에서 새롭다.
이 책의 1장에서는 우리가 일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더 이상 헤매지 않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지 자기 스스로에 대해 점검해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2장은 자기 자신의 변화를 중심 키워드로 직장인의 주된 고민거리인 경력관리, 결정장애, 전문성부족, 역량향상, 승진, 업무실적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3장에서는 즐겁게 일하기 위한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인관계, 일과 가정, 결혼, 봉사를 잘해내는 방법을 알아본다. 4장에서는 자기관리를 할 시간이 없다는 단골 핑계를 대는 직장인을 위한 시간관리와 건강관리법을 다루었고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이직, 정년, 은퇴, 창업 등에 대해 다루면서 무엇을 고려해야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을지 이야기한다.
정년에 구애받지 않고,
오랫동안 일하면서 행복하게 지내기 위해
이 책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관통하는 한 가지 큰 메시지는, 자신의 일에 대한 고민을 풀어줄 주체는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점이다. 흔히 우리는 지금의 일과 직장에 대해 고민할 때, 주로 문제의 초점을 외부적 환경이나 조건에서 찾는다. 조직문화가 나와는 맞지 않아서, 이 회사에서 나의 비전이 보이지 않아서, 연봉이 적어서 등. 물론 우리가 바꿀 수 없는 물리적 환경이 있지만, 어디를 가도 100% 자신에게 만족스러운 조건을 찾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면 그 환경을 얼마만큼 취하고 버려 조직 안에서 자신이 뜻한 바를 성취할 것인지는 오로지 자신의 몫인 셈이다. 이 책은 우리가 자신과 조직의 관계를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끊임없이 관점을 환기시켜 준다. 풍부한 사례를 통해 ‘많은 이들이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구나’를 느끼며 위안과 용기를 얻는 것은 덤이다.
직장인들은 이직에 대한 고민으로 자주 슬럼프를 느끼지만, 또 한편으론 정년을 다 채울 때까지 오래 직장생활을 하고 싶다는 바람도 그만큼 높다고 한다. 홧김에 ‘에이, 그만두고 장사나 해야지’ 하지만, 사실은 오랫동안 직장에서 일하면서 안정과 행복을 찾고 싶은 이 시대의 많은 미생들에게, 이 책이 든든한 조언자가 되어줄 것이다.
ㆍ 추천사
한국 사람들은 조직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는 권위주의나 집단주의 같은 한국사회 특유의 문화에서 비롯되는 부분이 큰데, 이것이 종종 자신의 경력이나 진로를 결정하는 데까지 부정적 영향을 주기도 한다. 누구나 자기에게 맞는 최상의 조건에서 일할 수 없기에,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데 있어 다른 부정적 요인들을 적절히 조절할 줄 아는 능력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하다. 이 책은 그런 힘을 주는 책이다. 탁진국 교수의 섬세한 심리 코칭이 돋보이는 본격 직장인 심리학서로, 모든 직장인에게 강추한다.
_우종민(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팀장님, 잠깐 얘기 좀 해요.” 난 이 말이 제일 무섭다. 또 그만둔다 하는 거 아닐까? 잘하고 있었는데, 왜? 요즘 친구들은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또 다른 관점으로 일과 직장을 보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고민의 종류도 점점 다양화되어가는 것을 느낀다. 그런 고민과 차이가 뭔지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이 책을 보니 좀 더 명확히 보인다. 상사와 팀원, 동료 들을 좀 더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준 책이다.
_이도림(44세, 사회생활 17년차 회사원)
아, 머리가 띵해지는, 짧게나마 쌓아왔던 나의 이력에 큰 화두를 던지는 책이다. 나는 직장생활 7년차에, 4번 이직을 했다. 물론 자랑할 만한 이력은 아니지만, 아니다 싶은 곳을 계속 다니는 것도 그리 바람직하지 않아 보였다. 그런데, 난 일과 직장에 대한 판단의 기준이 늘 밖에 있었다. 내가 어찌 해보려고 노력하지 않고 회사 탓, 주위 사람 탓만 하며 나와 맞지 않다고 생각해왔던 거다. 관점을 바꿔 보니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책장을 넘기는 내내 생각의 전환을 이끌어주었던 이 책에 감사한다.
_권영도(34세, 사회생활 7년차 회사원)
기본정보
ISBN | 9788963740942 |
---|---|
발행(출시)일자 | 2015년 04월 07일 |
쪽수 | 244쪽 |
크기 |
152 * 225
* 20
mm
/ 458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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