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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 폴 콜린스 Paul Collins 잊힌 것들에 대한 따뜻한 기록자
1969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태어난 폴 콜린스는 날마다 도서관에 출몰해 희귀본 서가를 들락거리는 책벌레이자 골동품 수집가, 그리고 작가이자 교수이다. ‘콜린스 라이브러리’의 편집장이기도 했던 그는 현재 포틀랜드 주립대학 조교수로 일하며 문학을 가르치고 있다.
폴 콜린스는 남들이 관심을 두지 않고 오랜 시간 다락방에 묻어두었을 만한 이야기들을 케케묵고 고루한 옛것이 아닌, 생생하고 재미나며 친근한 지금의 이야기로 만들어낸다. 그는 잊힌 이야기들의 역사를 찾아가는 과정을 객관적 사실과 개인적 경험을 뒤섞는 독특한 일인칭 방식으로 서술한다. 그래서 그의 책은 역사서이자 체험기이며, 비밀을 밝혀 나가는 추리극이 된다.
폴 콜린스의 블로그에 가면 그가 얼마나 다양한 것에 관심이 있고 기이한 취미를 가졌는지 엿볼 수 있다. 고서들, 오래된 자료들, 역사 속에 잊힌 아이디어들에 대한 흥미로운 자료가 풍부하다. 또한 맥스위니스 출판사에는 그가 만든 책들과 각종 매체와의 인터뷰 내용들이 소개되어 있다.
글을 읽고 쓰고 옮기면서 살려고 한다. 옮긴 책으로 『우리, 이토록 작은 존재들을 위하여』 『클라라와 태양』 『온 컬러』 『도시를 걷는 여자들』 『하틀랜드』 『우먼 월드』 『먹보 여왕』 『밀크맨』 『달빛 마신 소녀』 『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 『나는 불안과 함께 살아간다』 『기이한 자매들』 『바다 사이 등대』 『페이퍼 엘레지』 『몬스터 콜스』 『가든 파티』 등이 있다. 『밀크맨』으로 제14회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목차
- 여기
-끝
-땅에 헌신하다
-뼈를 파내는 사람들
저기
-말하는 머리
-개인 소지품
-몸의 진화
모든 곳
-모닝턴 크레센트 게임
-잊기
-상자 안의 영원
다른 곳
-더 읽을 거리
책 속으로
“관용은 불용의 반대가 아니라, 불용을 아닌 척 위장하는 것이다.” 페인은 이렇게 썼다. “둘 다 전제주의다. 불용은 양심의 자유를 억압할 권리가 있다고 가정하는 것이고, 관용은 양심의 자유를 허가할 권리가 있다고 가정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어떤 것을 받아들이고 어떤 것을 받아들이지 않을까를 두고 고민하는 것에 대해 페인은 단순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자기 일이나 걱정하시오.”
공공 담론에서는 관용이라는 단어 대신 자유라는 말을 쓰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198쪽
코빗이 시작한 논쟁은 오늘날까지 이어진다. 페인과 코빗은 그 시대 진보주의와 보수주의의 완벽한 실례였다. 코빗이 순무 밭에서 김을 매면서 공장 지대와 붕괴된 농촌 사회에 분개할 때 페인은 혁명 뒤에 증기기관의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사람들이 밤늦게까지 깨어 있을 수 있도록 연기가 나지 않는 초를 발명하고, 새로운 주철 교량 설계안을 팔아 보려고 했다. 코빗은 과거에서 영국의 구원을 찾았고 페인은 미래에서 찾았다. 현재에 아주 불만이 많았던 것만은 두 사람이 똑같았다. 아, 그리고 서로에게 불만이 많았던 것도 똑같았다. 페인은 피터 포큐파인을 “피터 스컹크”라고 불렀고 코빗은 페인을 주로 “위선적 괴물”이나 좀 더 짧게는 “이단자”라고 했다. -56쪽
청중은 풋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페인은 뉴욕 시 그로브 가 59번지에서 1809년 6월 8일 아침 사망했습니다. 며칠 뒤에 장례식이 열렸습니다. 뉴욕에서 시체를 운구해 와 이 기념비에서 15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매장했습니다. …… 영국인인 윌리엄 코빗이 페인의 유골을 수습해 다시 영국으로 가지고 갔습니다. 코빗은 페인의 유골을 가지고 영국 정부 안에서 혁명을 일으킬 수 있으리라고 믿었고 여러 사람들과 힘을 합쳐 페인의 기념비를 근사하게 세우려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코빗 씨의 계획은 거창했으나 결과는 좋지 않았습니다.”
풋 2세는 청중을 돌아보며 말을 이었다. “사실을 말하자면,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습니다. 오늘날까지 수십 년 동안 페인의 유골은 영국 사방을 떠돌고 있습니다. 콘웨이 씨의 말을 따르면 어디에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고 합니다. 1833년 틸리라는 사람이 페인의 머리카락 일부와 뇌를 확보했습니다. 뇌는 여러 사람 손을 거치다가 결국 런던에서 콘웨이 씨의 손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 유해가 여기 있습니다…….” -270쪽
출판사 서평
18세기 ‘가장 불온한 주장’《상식》《인권》의 저자
토머스 페인의 유골의 행방을 둘러싼 이야기를 통해
현대사에서 인권, 평화, 평등을 고민했던
독특하고 기이한 이상주의자들의 치열한 시대를 복원하다.
토머스 페인은 《상식》《인권》이라는 책을 통해 미국 독립 운동뿐만 아니라 프랑스 혁명에 사상적 기초를 마련했던 인물로 미국 건국의 아버지, 위대한 개혁가, 민주주의의 씨앗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혁명으로 가득 찼던 페인의 삶은 결코 평탄하지 못했다. 말년의 그는 이단자로 낙인찍혀 철저히 버림받고 가난 속에 쓸쓸이 죽는다.
페인의 죽음 이후 그의 사상을 따르는 여러 사람들에 의해 유골은 성배처럼 손에서 손으로 전해지고, 분실되고, 잊히기를 반복한다. 페인의 유골의 행방을 찾아다니던 사람들은 대부분 그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이상주의자들이며 진보주의자들이었다. 저마다 자기 분야에서 이룰 수 없는 꿈을 꾸었던 사람들이 도대체 왜, 무엇 때문에 페인에게 끌려 유골을 찾아 헤맨 것일까? 지금은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인권, 평등, 평화, 이성주의 등이 얼마나 많은 우여곡절 끝에 탄생하고 자리 잡게 된 것일까? 그리고 200년이 훨씬 지난 지금, 왜 우리는 다시 페인을 기억해야 하는 걸까?
추천사
토머스 페인의 유골을 끈질기게 쫓으며 폴 콜린스는 독특하고 훌륭한 여러 이상가들의 삶을 펼쳐 놓을 뿐 아니라 영국과 미국에서 시도된 2세기 동안의 정치개혁의 역사를 재미나고 독특하고 깊이 있게 들려준다.’ 레이철 코헨, 《우연한 만남》 저자
“희망, 기괴함, 대담함과 기이함의 영원성에 대해 폴 콜린스만큼 잘 담아낸 사람은 없다. 콜린스의 문체는 명료하고 어조는 정확하다.” ― 데이브 에거스(맥스위니스 출판사 편집장)
상식의 탄생, 모든 불합리한 권위에 대항하다.
인권, 평등, 자유, 평화, 합리성, 권위에 대한 대항, 민주주의……. 오늘날 우리가 상식으로 생각하는 것들이 진정한 상식으로 자리 잡기까지 어떤 사연이 있었을까? 진보가 마침내 이루어지기까지 진행되다 멈추었다가 다시 태어나기를 얼마나 무수히 반복해야 하는 걸까? 여기, 18세기 걸어 다니는 혁명, 가장 위험한 사상가라 불렸던 토머스 페인을 소개한다. 위키피디아에서 “토머스 페인”이란 이름을 검색하면 이런 글이 나온다.
《상식》을 통해 미국 독립을 주장했던 페인은 이번에는 프랑스로 건너가 혁명에 깊이 참여하게 된다. 그러나 정작 루이 16세 처형은 반대한다. 사형제를 반대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로베스피에르에 의해 감옥에 투옥되지만 가까스로 사형을 면하고 테르미도르 반동 때 복권된다. 1795년 그는 보편참정권이 빠졌다는 이유로 헌법을 거의 홀로 반대한다. 그는 공화주의, 자유주의를 옹호하고 군주제를 비난했으며 정부를 필요악으로 보았다. 노예제를 반대하고 평등 무상 교육, 누진세, 최저임금제를 주장했다.
과연 이것들이 강력한 왕권 아래 활발히 식민지를 건설하고 노예사냥이 한창이던 18세기에 감히 꿈 꿀 수 있는 주장이었을까. 당시 비평가들은 페인의 말대로 하면 정부가 “민주주의로 쇠퇴한다”고 주장했을 정도니 말이다. 자신이 선 자리에서 자기가 속해 있는 세상을 바로 볼 수 있는 자가 얼마나 될까.
토머스 페인은 영국의 가난한 퀘이커 교도 집안에서 태어났다. 변변한 직업을 찾지 못하고 여러 직장을 전전하던 그는 벤저민 프랭클린의 소개로 미국에 건너가 기자로 일하며 사회 문제에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1776년 페인은 《상식》이라는, 당시로는 혁명적인 책을 출간한다. 그 책의 서두는 이렇게 시작한다. “모든 왕은 불합리하다.” 페인이 쓴 글은 모든 왕, 모든 불합리한 권위, 전 세계의 크고 작은 폭군 모두를 공격하며 식민지 미국인들에게 자주적이고 완전한 독립을 촉구하는 글이었다. 그의 주장은 큰 반향을 일으켜 미국 독립혁명에 불씨가 되었고, 6개월 뒤 선포된 미국 독립선언문에 사상적 배경이 되었다.
1791년, 1792년 두 차례에 걸쳐 페인은 다시 《인권》이라는 책을 통해 프랑스 혁명을 지지한다. 페인은 유럽 사회의 구조적 모순의 원인을 분석하고, 계급의 대물림, 국가 권력, 부의 재분배, 인권, 평등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자 했다. 이를 위해 페인은 대중교육과 빈민구제, 국가연금, 실업구제를 위한 공공사업을 실시해야 하며, 그 비용은 누진세로 충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결국 프랑스 혁명은 성공하게 되고 국왕 루이 16세는 왕위에서 내려오게 된다. 그러나 사형제를 반대하던 페인은 루이 16세의 처형을 반대하다가 정권을 잡은 급진주의자들에게 투옥당하고 그의 책은 영국에서 판매가 금지된다. 1796년에 쓴 소책자 《영국 재무 제도의 몰락》과 《토지 분배 정의》를 보면 그의 급진적인 생각들이 잘 드러난다.
《영국 재무 제도의 몰락》은 영국 정부가 국외 탐험에 돈을 대기 위해 마구잡이로 통화를 발행해 빚이 계속 늘어 가고 있음을 비난했다. 그래서 정부는 국내의 지지와 외국의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계속 전쟁을 벌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국가 부채가 결국 국가 파산을 가져올 것이며 영국이 금융시장에서 힘을 갖고 있다는 것이 결국 영국에 가장 큰 위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외채를 빌릴 수 없기 때문에 파산하는 것이 아니다.” 페인은 경고했다. “도리어 돈을 쉽게 빌릴 수 있기 때문에 파국이 앞당겨지는 것이다.” (중략)《토지 분배 정의》에서 페인은 영국이 끝없는 정복과 차관 도입 대신에 안을 돌아보고 스스로를 관리해야 한다고 했다. (중략) 페인은 새로 생겨난 땅 없는 빈민들이 “가난을 대물림”할 운명에 처했다고 경고했다. 부자들도 토지 상속 덕에 부의 세습이 가능해졌다. 페인은 이 새로운 사회구조에 대한 새로운 보상책을 제시했다. 토지세였다. 결국 “사유재산은 사회적 산물”이니 이 제도를 유지하려면 사유재산의 근원인 사회를 지탱해야 한다고 했다. 토지세로 거둔 돈으로, 새 출발을 하려는 사람이나 황혼기에 접어든 사람 모두에게 최소한의 밑천을 제공하자는 주장이었다. “국가 연금을 만들어서, 모든 사람이 21세가 되면 토지소유제 도입으로 인해 자기 몫을 잃은 것에 대해 일부나마 보상하는 뜻으로 그들에게 15파운드를 주고 50세가 되면 해마다 죽을 때까지 10파운드를 지급한다.” 페인의 제안은 오늘날의 국민연금과 학자금 대출 제도와 놀라울 정도로 비슷해 보인다. p. 58-59
로베스피에르 정권이 실각하면서 풀려난 페인은 다시 미국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새로운 기득권층이 된 이들에게 페인은 불편한 존재였다. 결국 이들은 페인의《이성의 시대》을 근거로 그를 무신론자로 몰아세우게 되고 페인은 엄청난 비난과 조롱 속에 쓸쓸한 죽음을 맞이한다.
토머스 페인이여, 그대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이 책의 저자 폴 콜린스의 이야기는 여기서부터다. 콜린스는 페인이 친구의 집을 전전하며 술에 절어 비참한 말년을 보내다 죽은 뉴욕의 낡은 건물에서부터 페인을 찾는 여행을 시작한다.
페인이 죽은 후 한때 페인을 맹비난하던, 영국의 급진적 사상가 윌리엄 코빗이 《이성의 시대》를 읽고 깊은 감동을 받아 바다 건너 미국으로 페인의 유골을 수습하러 온다. 코빗은 페인의 유골이 영국 교회와 국가의 개혁을 이끌어 낼 것이라 믿었다. 하지만 유골을 배에 싣지 않겠다고 거부하는 선주들의 반대에 부딪치게 되고, 간신히 오른 뱃길에서 유골의 일부를 잃어버리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영국에서는 페인의 책 《상식》을 출간한 출판업자가 투옥되고, 장례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파티 당일에 조지 왕이 사망하는 바람에 모든 일들은 흐지부지 되고 만다. 코빗마저 사망하고 유산이 경매에 넘어가면서 그걸 산 사람은 원치 않는 페인의 유골도 같이 떠맡게 된다. 그 뒤로도 우여곡절이 많은 페인의 유골은 코빗의 비서를 거쳐 또 경매되기도 하고, 그 와중에 코빗의 비서가 페인의 뇌를 몰래 빼돌리고, 다시 경매사가 두개골을 빼돌리고, 다시 몇 십 년 뒤에 골동품상에서 페인의 두개골이 등장하기도 하고, 어떤 이는 페인의 턱뼈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저자인 폴 콜린스는 페인의 유골을 둘러싼 이야기들을 하나씩 추적해가며 18세기 다양한 이상주의자들의 사연들을 그대로 재현해냈다. 역사의 이면에 숨겨져 기록되지 않은 이야기까지 당시의 책, 신문기사, 잡지들을 이용해 되살린 것이다.
페인이 한때 걸었던 길, 코빗이 도망치듯 달아났던 길, 풋이 80년 뒤에 페인을 돌려놓으러 왔던 길. 처음 페인의 유해를 따라가기 시작했을 때 나는, 페인의 유해를 손에 넣은 사람들이 하나같이 노예제 폐지, 여성의 권리, 채식주의, 평화주의까지 온갖 대의를 위해 싸운 활동가였다는 기가 막힌 우연에 놀랐었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이 페인의 길 위에 섰다는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성인의 유물처럼 토머스 페인의 유골은 오랜 세월에 걸쳐 한 이상주의자에게서 다른 이상주의자에게로 전해졌다. 페인의 여행은 민주주의의 여행과 다를 바 없다. 페인이 아니라면 누가 맨해튼 의사, 버지니아의 목사, 서리의 농부, 런던의 출판업자를 한 자리에 불러 모으겠는가? 이들은 모두 상식(합리성, 희망, 이해)을 촉구하고 전통과 무지막지한 불합리, 과거의 죽은 권위에 대항하자는 외침을 찾아 이 자리에 모일 수밖에 없었다. 지금은 이들 모두 과거가 되었다. 우리는 이들이 향해서 나아가던 보이지 않던 미래다. 우리는 그들이 시작한 모든 투쟁을 이어받은 이들이다.
토머스 페인은 어디에 있는가?
독자여, 그가 없는 데가 어디인가? p. 272
페인의 사상은 이런 좌충우돌의 사건들을 겪으면서도 시대를 넘어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페인을 추종하는 사람들에는 양성평등론자, 노예폐지론자, 골상학자, 채식주의자, 평화론자, 이성주의자 등 이상주의적 개혁가와 활동가들이 많았다. 물론 이들의 삶도 순탄하지는 않았다. 금서가 된 페인의 저서를 계속해서 출간했던 출판업자 칼라일의 경우도 그렇다. 그는 페인이 경고했던 사회 비판을 통해 “눈을 뜨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계급제도에 갇힌 채 교회와 국가의 압력 속에 살아오면서 확실한 까닭도 모르고 막연한 불만을 품어왔던 그는 페인 덕분에 급진적 개혁주의자로 변해 선거제도를 개혁하자고 주장하기 시작한다. 그는 노동자들과 함께 “보편 참정권”, “자유와 동포애”를 외치며 거리 시위를 했다. 그러나 감옥에 투옥되고 훗날 여성평등론자로 변신하게 된다.
페인을 추종하고 페인의 유골을 찾으려 하는 사람 가운데 노예폐지론자 몬큐어 콘웨이는 코빗의 비서가 가지고 있던 페인의 뇌조각을 마침내 획득한다. 그 뒤 풋 박사(건강관리와 피임을 처음으로 주창한 의사)는 그 뇌조각을 넣어 페인의 흉상을 제작하지만 그 흉상조차도 도로 건설 등의 이유로 계속 옮겨 다니게 된다. 페인의 유골의 행방을 찾으며 다닌 탐사여행에서 저자는 토머스 에디슨, 토머스 제퍼슨, 월트 휘트먼, 해리엇 비처 스토, 마거릿 풀러, 랠프 에머슨, 헨리 데이비드 소로, 찰스 다윈, 마크 트웨인 등 다양한 인물들의 역사와 만나게 된다.
기본정보
ISBN | 9788963720364 | ||
---|---|---|---|
발행(출시)일자 | 2011년 02월 25일 | ||
쪽수 | 315쪽 | ||
크기 |
148 * 215
mm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The Trouble with Tom: The Strange Afterlife and Times of Thomas Paine/Collins, Paul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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