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아프니까 청춘이다’ 등 ‘아프니까…’란 책들이 많이 출간되었고, 특히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어려운 현실에 부딪쳐 지쳐버린 청년들에게 위로가 되고 희망과 격려의 말이 필요해서 그런지 출간된 지 1년 여 만에 200만부가 좀 못 팔릴 정도였다고 한다. 그리고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뽑은 최고의 멘토이다.
다른 한편 아픈 현대인을 어루만져 주고 치유에 도움을 주려는 TV방송 프로그램 ‘힐링캠프’ 나 ‘강연 100°C’ 나 글들도 많다. 이 방송들은 ‘이런 사람도 일어서는데 너도 아픔을 딛고 일어나라’고 시청자들이 심리를 다스리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이 책도 수없이 많은 사례의 소개를 통하여 독자들이나 자녀들이 가진 아픔을 치유하려고 한다. 이 책은 동시에 글로벌 시대를 맞이하여 슬기로운 삶을 살아가는 해법의 하나로 자기개발을 통한 글로벌 리더가 되기를 주문하면서, 어떻게 자기개발을 하여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는가를 쓰고 있다.
세계 무역 10위권에 있다지만 우리의 전략산업인 조선과 자동차 분야가 중국의 맹추격을 받고 있어 몇 년 후가 당장 불안한 상황이다. 불경기에다 한파까지 겹쳐 기업은 도산하고, 한계점에 도달한 국내 노동시장의 취업경쟁은 살인적이라 할 만큼 치열하다. 그래서 갈 곳을 잃은 우리의 청장년들은 길거리에 내몰리고 있고 극단의 선택을 마지못해 강요당하다 시피한 상황이다.
외국과의 FTA 협정으로 인한 무역거래, WTO 무역협정으로 인한 상거래분쟁예방, 일본과의 독도 분쟁, 중국의 동북공정과 이어도 영유권문제 등으로 우리의 입장을 대변하면서 우리의 이익을 관철시킬 글로벌 리더가 필요한 시점이다.
우리는 그간 너무 나라안으로만 우리의 눈을 고정시켜왔다. 지금도 해외에는 얼마든지 가능성이 있다. 그 가능성을 알기에 중국인, 독일인 등 다른 민족들은 서둘러 해외로 나가고 있다. 유태인들은 그들의 조국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더 힘을 쓰고 있다.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개개인의 천부적인 자질을 살려서 세계무대에 통용되는 글로벌 교육으로 준비하고 무장하여 밖으로 눈을 돌려서 도전하자.
이 글을 쓰기 까지는 두 자리수의 독일생활, 두 자녀의 글로벌 교육경험, 평소 외국에 대한 관심과 국내 글로벌스타들에 대한 관찰이 큰 도움이 되었다. 그리하여 우리나라를 위해서나 개인을 위해서 필요하고 중요성이 점증하고 있는 자기개발을 통한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이 책을 쓰기로 했다.
그 때 그때 이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필자의 경험이나 자녀교육경험도 일반적인 교육 방식과는 다른 점이 있다 싶어서 참고 하도록 했다. 자녀를 글로벌 리더로 키우고 싶은 학부형과 앞으로 글로벌 리더가 되려고 설계하는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로 참고가 되고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한다.
지난 겨울 추위가 필자에게 그리 만만하지가 않아 한동안 중단했던 글로벌 리더에 관한 저술작업을 가수 박진영씨가 나온 ‘힐링캠프’와 싸이의 인기를 보고 큰 감동을 받아 저술 동기를 다시 얻어 작업을 시작한다. 필자는 그들을 하나의 훌륭한 글로벌 리더의 본보기로 생각한다. 그리고 그들의 성공도 그렇지만 일찍부터 그들의 글로벌화에 눈뜨게 한 그들의 부모들도 중요한 본보기이다.
이 책이, 우리가 글로벌화로 한발자국 더 나아가는데 도움이 되면서, 글로벌 시대 국제경쟁력 향상에 이바지 할 것을 바라는 바이다.
이 책의 출간을 위해서 어려운 출판문화의 여건 하에서도 출판문화진흥을 위해 기꺼이 수고해 주신 보명 Books 정 태 욱 사장님께도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