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방재안전직렬 교재를 쓰며 강의를 한 지도 4년이 되어간다. 그동안 많은 우여곡절의 삶이 있었지만 그래도 참 즐거운 시간이란 생각이 든다. 내가 좋아하는 글쓰기와 내가 좋아하는 강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났으니 그러하다. 처음 방재안전직렬의 과목을 접했을 때는 나 역시 낯설고 두려운 마음이 없지 않았다. 그러나 처음이 어렵지 일단 시작하면 모든 일이 그러하듯이 재미를 알게 되고 익숙함이 찾아온다. 재난관리론 강의를 통해 많은 수험생들을 만났고 그들의 합격을 지켜보았으며 합격생이 되어 나를 찾아온 이들을 기억한다.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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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방재안전직렬 교재를 쓰며 강의를 한 지도 4년이 되어간다. 그동안 많은 우여곡절의 삶이 있었지만 그래도 참 즐거운 시간이란 생각이 든다. 내가 좋아하는 글쓰기와 내가 좋아하는 강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났으니 그러하다. 처음 방재안전직렬의 과목을 접했을 때는 나 역시 낯설고 두려운 마음이 없지 않았다. 그러나 처음이 어렵지 일단 시작하면 모든 일이 그러하듯이 재미를 알게 되고 익숙함이 찾아온다. 재난관리론 강의를 통해 많은 수험생들을 만났고 그들의 합격을 지켜보았으며 합격생이 되어 나를 찾아온 이들을 기억한다.
오늘도 많은 수험생들과의 상담과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오래된 수험생부터 이제 첫 발을 내딛는 수험생들까지 다양한 사연을 가지고 나를 찾아온다. 공무원이 되고 싶은 목표는 모두 같지만 그들의 상황은 저마다 다르다. 평소 공무원 수험 상담을 진행하며 느끼는 것은 시험공부는 오래 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압축과 정리를 통해 시험의 기술을 익혀 빠른 시간에 공무원 시험 준비를 끝내도록 하자. 공무원 시험의 인기가 높아져 해마다 공직에 입문하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그러나, 방재안전직렬이 신설된 2014년부터 내가 가르친 많은 수험생들은 기적 같은 합격 경험을 하였다. 단기합격생부터 직렬 수석합격생이 배출되었고 다관왕의 신화(神話)를 기록하였다.
재난관리론 과목은 방재안전직렬 9급 및 7급 시험의 전공과목이고 7급 시험에 있는 방재관계법규에도 해당된다. 법령의 이해가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 실무법의 특성상 재미와 스토리는 없다. 그렇지만 되도록 알기 쉽고 재미있게 실무법의 내용을 강의를 통해 전달하려 노력하였다. 재난관리론을 처음 접하는 수험생이라면 반드시 강의를 통해 먼저 공부법을 배우길 권장한다. 노량진 작은 서재에서 시작한 정명재 공무원 수험전략연구소는 오직 합격생을 만들고 싶다는 열망으로 만들었고 지금도 그 불빛은 새벽까지 역할을 다하고 있다.
공부는 어렵지만 시험공부는 쉽고 재미있다. 재난관리론을 공부하는데 있어 공부법을 잠시 소개한다.
하나.
재난관리론 법령집을 통해 처음에는 대략적인 법의 이해와 체계를 잡는다.
처음부터 암기하려 하지 말고 여러 번 보면서 암기가 될 것이니 처음 1회독을 할 때는
만화책을 보듯이 공부하자.
둘.
재난관리론 법령집 공부가 끝나면 재난관리론 기출문제를 공부하라.
셋.
재난관리론 법령집이 끝났거나 재난관리론 기출문제 공부가 끝나면 법령 워크북을 통해 중요부분의 키-워드를 공부해야 한다. 시험은 기술이고 중요부분은 언제든지 반복 출제된다. 법령 워크북은 이러한 기술적인 부분에서 자신감을 갖게 해 줄 것이다.
넷.
시험문제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법률에서 출제되던 패턴을 벗어나 시행령 시행규칙 별표부분에서 자주 출제되는 경향을 보인다. 기존에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공부하되 모의고사 문제를 통해 틀리기 쉬운 부분을 대비해야 한다.
예전에는 책 한 권으로 소화되던 공부량이 늘어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방재안전직렬 시험에서 기출문제가 누적되고 새로운 부분에서 출제문제를 찾다보니 점점 낯선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는 현실이다. 기존의 쉬운 기출문제에 안주하지 말고 2019년을 대비하여 꼼꼼하게 준비된 수험생으로 살아남길 바란다.
누군가 한 일이라면 우리도 할 수 있다. 포기하지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고 걸어가 보
자. 방재안전직렬에서라면 나는 그 길을 여러 번 걸어온 입장이다. 나의 손을 잡고 한
발 그리고 한 발씩 걷다보면 원하는 그 곳에서 미소를 띤 그대를 만나길 기원한다.
2018. 9. 18 노량진 서재에서 정 명 재
P/ R/ E/ F/ A/ C/ E
개정이 잦은 법령이어서 수험생들이 공부하기 쉽지 않은 과목이 재난관리론이다.
필자는 2019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이전까지의 법령과 출제가능 부분을 보기 쉽게 구분하여 별표와 밑줄 작업을 통해 시험공부의 효율성을 높이려고 노력하였다.
재난관리론 및 안전관리론 공부의 왕도는 주요법령을 여러 번 반복해 보는 것임을 강조하며 본서가 합격에 이르는 좋은 도구로 활용되기를 기대해 본다.
2019. 6. 1.
노량진 서재에서 정 명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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