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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13: 제5부 우리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한만수 저자(글)
글누림 · 2014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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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만수 대하장편소설 『금강』 제13권《제5부 우리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이 책은 한국전쟁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격변의 반세기, 한국인의 굴욕과 야망과 비루한 삶들을 담아내었다.

작가정보

저자(글) 한만수

저자 한만수는 이 소설의 배경이 되는 ‘금강’ 상류 지역인 충북 영동에서 태어났다. 중학교 2학년 때 백일장에서 장원상을 받은 후, 소설가를 꿈꿨다. 본인의 의지와 관련 없이 은행과 보험회사에 17년쯤 근무를 하다 1990년부터 전업 작가로 나섰다. 직장에 다닐 때 월간 『한국시』에 ?억새풀?로 등단, 베스트셀러 시집 『너』를 비롯 몇 권의 시집을 출간하기도 했다. [실천문학사] 신인상과 제 5회 이무영 문학상을 수상한 장편소설 『하루』는 원고지 1,200매 분량으로 주인공이 하루에 경험한 일을 쓴 세계 유일의 소설이다.
장편소설 『활』은 제 5회 이무영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우수 도서로 선정이 되었다.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박사 과정 공부 중에 『금강』 집필을 앞세워 잠시 중단했다. 요즘에도 하루 8시간 이상 소설을 쓰고 있는 작가답게 그동안 장편소설 1백여 권을 출간했다.

목차


  • 제34장 … 1989년
    누나
    사십억 원
    미친개


    제35장 … 1990년
    애증의 강
    감옥으로부터의 해방


    제36장 … 1991년
    뜨는 자와 떠는 자
    구의원 탄생
    국회의원 출마


    제37장 … 1992년
    오컴의 면도날
    건너갈 수 없는 강
    삼겹살 파티
    초원복집

출판사 서평

『금강』은 1950년대 중반부터 밀레니엄 시대에 돌입하는 2000년도까지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는 2백자 원고지 2만장 분량으로 집필한 대하장편소설이다. 『금강』의 뛰어난 문학적 가치는 완벽한 리얼리즘을 통해 작가의 개입을 철저하게 차단시켰다는 점이다. 그래서 『금강』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소설 속에서 살아온 근대사는 살아 있는 역사이기도 하다. 독자들은 『금강』을 읽는 동안에 우리가 동시대를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사회사적, 정치사적 상황을 통해 거울을 들여다보는 것처럼 확연히 느낄 수가 있을 것이다.
『금강』을 읽게 되면 누구나 문학적 재미와 사회사적 지식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이유가 바로 그 점에 있다.

1 대한민국 현대사 50년, 우리는 행복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전라도는 우리나라 아녀? 경상도도 우리나라잖여. 쪼맨한 나라에서 편을 갈라서 어쩌자는 거여. 김영삼이가 대통령이 되믄 경상도 대통령이 되는 거고, 김대중이 되믄 전라도 대통령이 되는 거여? 그람 김종필이가 되믄 충청도 대통령이 되는 거네?

지난 시월 이십일 일 난 사고 말하는 거요? 나도 신문 봤는데 참말로 신기하데. 한강물 위로 떨어진 상판 길이가 오십 미터라고 하대유. 바닥으로 떨어진 상판 위를 달리던 시내버스하고 봉고차며 승용차가 열 대가 똑같이 떨어져서 서른두 명이 죽고, 열일곱 명이 다쳤다고 하대유. 다리를 풀로 붙인 것도 아니고…….


성공이 대관절 뭔데? 성공에 끝이 있어? 성공을 하면 세월이 멈추기라도 한다는 거니? 성공을 하면 잃어버린 시간을 되돌려 받을 수 있어?

- 본문 일부 발췌

반세기 전 충북 영동, 모산이라는 한 마을에서 ‘놉(하루하루 품삯과 음식을 받고 일을 하는 품팔이 일꾼)’으로 살아갔던 민초들의 삶은 절망의 모래사장 속에서 희망이라는 진주를 찾는 고단한 일상의 연속이었다.
일제 식민지 지배와 해방, 광복 이후 6.25 전쟁과 산업화, 민주화를 거치는 격동의 세월 동안 소수의 ‘발 밑 아래에서’ 생존해야했던 앞선 세대들은 각종 음모와 좌절, 희생 속에서 희망을 찾아 헤맸다.
“왜 우리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분노해야 했는지, 그러면서도 똑같은 실수를 계속 반복하고 있는지, 그러한 민족성은 어디서 왔는지, 과연 우리의 정체성은 무엇인지, 왜 우리는 이렇게 살아갈 수 밖에 없는지” 그 이유는 우리들의 이야기 속에서 찾을 수 있다.
작가 한만수의 대하장편소설 『금강』은 반세기가 넘는 굴곡진 세월 속에 살아온 사람들의 고뇌, 절망과 상처의 삶을 적나라하게 표현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없다. 굳이 꼽자면 ‘모산’이라는 마을이 주인공이다. 이병호 일가는 일본인의 마름으로 재산을 착복했다가 광복 이후 그로부터 땅을 물려받아 신흥지주가 됐다. 모산 사람들은 일제에게 빼앗겼던 땅을 되찾을 새도 없이 졸부가 된 동족의 발밑에서 또다시 좌절의 삶을 살아야 했다.
자유당을 지지하는 마을 유지들이 선거판을 쥐락펴락하던 때, 민중들에게 정치는 ‘한 켤레 고무신과 탁주 한 잔’ 실컷 얻어먹으면 그만인 것이었다. 그보다 자식들 사천회비라도 제대로 내려면 지주 이병호의 논 한 마지기라도 얻기 위해 ‘울며 겨자먹기’일지언정 그의 발 밑을 쓸어야 했다.
저자는 작가의 말에서 “(모산은)우리나라 어느 산골이나 어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마을”이라면서 그곳에서 살았던 사람들이 어떤 모양으로 반세기를 살아왔고, 당시 태어난 사람들은 지금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그 궁금증을 풀어가는 것이 이 소설의 주제라고 설명했다.
결국 소설 속 사람들의 이야기는 곧 우리의 이야기이고, 과거의 이야기는 현재의 이야기이기도 하다는 것이 작가의 말이다.
15권으로 펼쳐지는 『금강』은 역사적인 사실을 기록한 서사문학으로서의 가치도 인정받고 있다. 이 책은 당시 시장경제 상황은 물론, 물가까지 세밀하게 묘사했을 뿐 아니라 정치적인 상황과 흐름에 대해서도 인물들의 상황과 연결 지어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소설가 서종택(고려대 명예교수) 교수는 “앞서 살아간 사람들의 욕망과 좌절, 음모와 희생의 역사를 통해 격변의 시대를 살아가면서 입은 상처를 적나라하게 들춰내고 있는 이 소설은 앞으로 닥쳐올 역사 안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통렬하게 묻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이 소설은 가족사가 사회사로 이어지는 우리 근현대 서사문학의 한 전범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 야생의 정통 서사 앞에서 현대소설의 기법이나 양식적인 실험은 이미 부질없는 것이 되고 만다”고 평가했다.

2 기획 및 집필 의도
―우리는 행복한가?
소설이 시작되는 1956년 우리나라의 국민소득은 401달러였다.
소설이 끝나는 2000년도에는 9,770달러로 무려 24배나 상승 되었다.
석유가 펑펑 솟거나 황금이 무진장 매장 되어 있는 나라도 아니다. 국토 면적의 65%가 산림이지만 광산물이 풍부한 나라도 아니다. 황무지나 다름없는 자원 빈곤국가에서 오직 잘 살아 보자는 의지하나로 국민소득을 24배나 끌려 올린 것이다. 한 마을에 겨우 한 대나 있을까 만한 텔레비전이 골목 쓰레기통 옆에서 비를 맞고 있을 만큼 물질도 풍부해졌다. 보릿고개는 옛날 이야기책에서나 찾을 수 있는 명사가 되어 버린 지 오래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행복한가?
영국레스터 대학의 에이드리언 교수가 발표한 세계 행복지도에서
우리의 행복 지수는 102위이다.

―우리는 왜 행복하지 못한 것일까?
모든 문제에는 근원이 있기 마련이다.
우리는 행복이라는 파랑새를 찾기 위해서 지난 반세기 동안의 삶을 여과 없이 냉정하게 더듬어 볼 필요가 있다.
어항 속에서 살고 있는 금붕어를 관찰하는 시선으로,
우리는 지난 반세기 동안 어떻게 살아 왔고
우리는 어떠한 시대적 갈등을 겪어 왔는지,
과연 우리는 행복하지 못했었는지, 아니면 행복하게 살아 왔었는지
충북 영동에 있는 모산이라는 자연부락을 sampling 하여
정치, 풍습, 문화가 어떻게 이 땅을 더듬어 왔는지
리얼리즘에 입각한 전통 서사소설을 써 보자는 것이다.

―우리는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것인가?
부자는 3代를 못 가고, 가난은 3代를 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일본인 후지모토로부터 엄청난 재산을 물려받은 이복만,
일제시대 면서기 임시직으로 근무를 하다 해방이 되면서 면장이 된 이병호,
아버지의 재산으로 국회의원이 되어
국회의장까지 꿈꾸는 정치인으로 화려하게 살아가고 있는 손자 이동하,
이동하의 아내 옥천댁과 자식들의 식물 같은 삶의 편륜들
재산 이라고는 비봉산 자락의 자갈밭 두 마지기뿐인 박평래,
억척스럽게 하천부지를 개간하여 부농으로 발전을 한 며느리 상규네
검정고시 출신으로 농민운동가로 거듭나 유피아를 꿈꾸는 손자 진규
그 두 가족을 줄기로,
50년대 중반 모산 사람들은 보릿고개에는 피죽을 먹었고, 여름이면 놉 일로 끼니를 때우고, 겨울이면 손이 부르트도록 가마니를 짜고 새끼를 꼬았다.
그렇게 너나없이 가난했지만, 어떤 집의 자식은 국회의원이 되고, 어떤 이이 자식은 대학교수가 되고, 공업사 사장이 되고, 무당이 되고, 학교 선생이 되고, 알코올중독자로 생을 마감하고 누구는 과수원 주인이 되어서 달구지대신 그랜저를 몰고 관광지를 향하여 가고 있는 것이 밀레니엄 시대를 알리는 2000년도의 풍경이다.

-우리는 행복한가?
아니면 행복을 찾아서 질주하고 있는 것일까?
우리들이 걸어 온 길을 거울에 비추어 보고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스스로 판단을 해 보자는 것이다.

-기존의 대하소설들과 무엇이 다른가?
역사소설 『장백산』이나 『객주』를 능가할 만큼 순수 민중소설
박경리의 『토지』,
최명희의 『혼불』,
조정래의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이문열의 『변경』
이들 소설의 공통점은 주인공들이 지배계급층이거나 이데올로기를 주제로 한 소설이라는 점이다.
『금강』은 순수한 민중을 주인공으로 한 근대사 소설이다.
『금강』은 1956년부터 2000년까지 동 시대의 물가, 사회적사건, 정치적 변화 등을 제 3자의 시선으로 객관적으로 기술을 한 소설이다. 따라서 사회사를 연구하는, 혹은 정치, 경제 등을 연구하는 자료적 연구서로 활용이 가능한 소설이다.

3 추천의 말
『금강』은 한국전쟁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인의 굴욕과 야망과 비루한 삶들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일인의 마름이었다가 광복 이후 땅을 물려받아 신흥 지주가 된 모산리 이병호 일가의 이야기 속에는 식민지 지배와 해방, 6?25 전쟁 이후 민주화 산업화를 거치는 동안의 사회 변동과 우리 삶의 다양한 양태가 동기적 관련을 맺고 얽혀져 있다.
앞서 살아간 사람들의 욕망과 좌절, 음모와 희생의 역사를 통해 격변의 시대를 살아가면서 입은 상처를 적나라하게 들춰내고 있는 이 소설은 앞으로 닥쳐올 역사 안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통렬하게 묻고 있다.
또한 이 소설은 가족사가 사회사로 이어지는 우리 근?현대 서사문학의 한 전범을 보여 주고 있는데, 이 야생의 전통 서사 앞에서 현대소설의 기법이나 양식적 실험은 이미 부질없는 것이 되고 만다.
― 서종택|소설가 고려대 명예교수
『금강』은 1950년대 중반부터 밀레니엄 시대에 돌입하는 2000년도까지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는 2백자 원고지 2만장 분량으로 집필한 대하장편소설이다. 『금강』의 뛰어난 문학적 가치는 완벽한 리얼리즘을 통해 작가의 개입을 철저하게 차단시켰다는 점이다. 그래서 『금강』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소설 속에서 살아온 근대사는 살아 있는 역사이기도 하다. 독자들은 『금강』을 읽는 동안에 우리가 동시대를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사회사적, 정치사적 상황을 통해 거울을 들여다보는 것처럼 확연히 느낄 수가 있을 것이다.
『금강』을 읽게 되면 누구나 문학적 재미와 사회사적 지식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이유가 바로 그 점에 있다.
― 진영록|상담심리학 박사

4 작가의 말
12년의 여정을 끝내며……

금강은 꼭 쓰고 싶은 소설이었다.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고,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소설가라는 이름으로 생계를 꾸려 나가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했을 때 심중에는 현대사를 아우를 대하장편소설이 화석으로 간직되어 있었다.
기회라는 것은 항상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기회는 오고 주어진다고 생각한다. 이 소설을 쓰겠다고 생각했을 때 가상의 제목은 『백성』이었다. 나는 백성을 쓰고 싶었다. 쓰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을 했지만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현대사를 아우를 만한 대서사소설을 써야 한다는 사명감 이전에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한다는 의무감이 내 어깨를 짓누르고 있었다.
하지만 의무감은 의무감이고 현실은 현실이다. 전업 작가로 90년대 초부터 2000년까지 10년 동안 많은 원고를 썼다. 오로지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하여 하루 평균 10시간 이상은 컴퓨터 앞에 앉아서 손가락에 진물이 나도록 키보드를 두들겼다.
이 책에 나오는 면 소재지인 ‘학산’은 내 고향이다. 나는 그곳에서 고등학교까지 다녔다. 당연히 집을 나오면 대부분 아는 사람들이고, 술잔을 기꺼이 나눌 수 있는 지인들이다. 그런데도 한 달에 하루 이틀만 밖에 나올 뿐 집 안에 틀어 박혀서 무조건 글만 썼다. 그러던 어느 날 정신을 차려 보니 밀레니엄 시대가 도래한다고 방송이며 신문에서 연일 떠들어대고 있었다. 문득 10년이라는 세월을 까먹어 버리고, 내 생애에서 뚝 떨어져 나가 버린 기분이 들었다.
나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생각에 초심으로 돌아가서 가제 『백성』을 집필하기로 했다. 하지만 생계형 작가에서 하루 아침에 생업을 뒤로 하고 몇 년이 걸릴지도 모를 『백성』의 집필에 매달릴 수는 없었다. 하여, 우선 아웃사이더로 지난 10년간의 글쓰기를 해 온 나로서는 중앙문단에서 인증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실천문학사에서 2002년 신인상을 받은 장편소설 『하루』는 『백성』을 염두에 두고 쓴 작품이다. 소설의 배경도 농촌이고, 주제도 농민문제를 다룬 작품이다. 따라서 『하루』는 이 책 『금강』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다. 장편소설 『하루』는 원고지 1천2백 매 분량으로 쓴 농촌의 하루를 기록한 작품이다.
이 책 『금강』의 배경이 될 『하루』는 그렇게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다. 참으로 다행스러운 점은 누군가 나를 위해 그때까지 이 소설의 거리를 남겨 두었다는 점이다.
막상 『금강』을 집필할 기회가 주어졌지만 장애물은 너무나 많았다. 50년대의 생활상이나 물가 등을 고증하는 것도 어려웠지만 과연 어느 출판사가 15권 분량의 장대한 분량의 원고를 활자화하여 서점에 내놓겠느냐는 의구심이 들었다. 더불어 기라성 같은 작가들이 현대사를 아우를 만한 원고를 집필하지 않은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아무리 좋은 원고가 있다 하더라도 출간이 되지 않으면 작가 혼자의 글밖에 되지 않는다. 곧 독자를 잃어버린 종자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 종자가 꽃을 피우게 하는 역할은 출판사의 몫이고, 그 꽃을 감상하는 것은 독자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나는 원고를 써도 출간을 할 출판사를 구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집필을 미룰 수가 없었다. 그만큼 앞에서 말한 가제 『백성』은 내가 소설가가 되고 싶은 이유이기도 했다.
내가 쓰고 싶은 현대사를 주제로 한 소설은 무슨 거창한 주제를 가지고 심오한 철학이 담길 작품은 결코 아니었다. 단지 ‘우리는 왜 이렇게 살아갈 수밖에 없는가?’라는 질문에서부터 시작된다.
하여, 1950년대 중반부터 밀레니엄 시대의 2000년까지 우리 민족이 어떻게 살아 왔는지 ‘거울’을 통해 들여다보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따라서 소설의 배경이 되는 ‘모산’ 마을은 실제로 소설에 등장하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마을은 아니지만 사실적인 지명이다.
거울을 보지 않으면 자신의 얼굴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지 못한다. 얼굴에 검댕이 묻었는지, 커다란 점이 있는지 흉터가 있는지 거울을 볼 때에만 확인할 수 있다. 거울은 얼굴 표면만 보여주는 것 같지만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마음까지 보여주고 미래까지 보여준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우리나라 5,000년 역사 중에 가장 격동적인 세월이라고 해도 될 만큼 숨 막히던 지난 반세기의 우리 민족은 거울을 볼 틈이 없었다. 거울을 볼 시간에 일을 해야 하고, 거울을 볼 시간에 정권을 쟁취하기 위하여, 민주화를 꽃피우기 위하여 정신없이 살아왔다. 그렇게 반세기를 살아왔으니 이제 거울을 볼 때도 되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모든 예술이 지향하는 꼭짓점은 선(善)에 있다고 본다. 예술가가 아름다운 까닭도 그들이 지향하는 세계가 인간의 가장 아름다운 ‘착함’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작가도 그렇다. 무언중에 선을 지향하는 소설을 쓰게 마련이다. 고전소설 『춘항전』이며 『홍길동전』의 주제가 권선징악(勸善懲惡)인 까닭도 그러한 연유일 것이다.
『금강』에 등장하는 모산 동네 사람들은 반세기를 살아온 우리의 거울이다. 이 소설의 시작을 알리는 제1권의 ‘모산 사람들의 귀에는’이라는 부분부터, 이 소설의 대단원 막을 내리는 제 15권의 ‘흐뭇하게 웃었다’라는 부분까지 작가의 개입은 철저히 차단하고 모산 사람들이 살아가는 과정을 카메라로 추적만 했다. 이 소설 『금강』이 현대사의 거울일 수밖에 없는 까닭은 바로 그 점에 있다.
따라서 모산은 충청북도 영동군 학산면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경상도에도 있고, 전라도, 경기도, 강원도 제주도 어느 곳을 가든 모산 마을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 『금강』이 우리 민족의 자화상인 까닭이 여기에 있다.
또 하나 이 소설이 특별한 점은 이 소설을 집필하는 데 있어서 전체적인 아웃라인은 있었지만 세부적인 구성은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예컨대 작가의 힘이 개입된 부분은 1권에 등장하는 등장인물들의 캐릭터 정도이다. 그 캐릭터들도 『금강』에서만 볼 수 있는 별나거나 특수한 캐릭터가 아니고, 우리나라 산골의 어느 동네에 가거나 쉽게 볼 수 있는 지극히 전형적이고 평범한 캐릭터이다. 그러한 측면에서 엄격한 의미로 본다면 그 캐릭터마저 작가의 창조물이라고 볼 수 없다. 그저 현실에서 차용했을 뿐이라고 보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이 책 1권에서 옥천댁과 박태수는 순간적인 이끌림에 불꽃 같은 사랑을 나누게 된다.
그 부분도 작가인 내가 의도적으로 만들어 낸 장치가 아니다. 더 나아가서 ‘승우’와 ‘인숙’이 어떻게 될 것이라는 점을 예측도 하지 않았지만 염두에 두지도 않았다. 철용이 초등학교만 졸업하고 영등포 문래동에 있는 철공소에 취직을 해서 팔을 잃어버리게 되는 사연도, 흑산도로 끌려가는 들례가 민초예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하여 정체성을 찾아가게 되는 역사도 전혀 의도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단언컨대 지난 12년 동안 『금강』의 자료를 구하고, 현대사를 뒤적이고, 원고지 칸을 채워가면서 전혀 지루하게 느끼지 않았던 것은 나는 작가인 동시에 독자의 한 사람으로 참여해서 모니터 앞에서 혼자 웃고, 때로는 눈물을 흘리고, 때로는 이를 갈며 분노했기 때문일 것이다.
혹자는 논리적으로 반문할지 모른다.
원고지 100매도 안 되는 단편을 쓰는 데도 플롯이 없으면 불가능한데, 원고지 1만 8천 매가 넘는 분량을 쓰면서 어떻게 손이 가는 대로 쓸 수가 있느냐. 그건 절대 불가능하다. 그 증거로 상규가 월남에 가게 되고, 그 상규가 나중에 고엽제에 시달리게 되는 것이나, 시훈이 독일에서 탄을 캤던 경험을 살려서 사북에 광부로 가게 된다는 스토리나, 이동하나 고현수가 강남에 땅을 사두어 졸부가 되는 것도 구성에 따른 포석이 아니냐고?
그분들을 위해서 의도하지 않은, 즉 구성하지 않은 스토리가 짜 맞춘 것처럼 흘러갈 수밖에 없는 이유를 대답해 줄 수 있다.
나는 이 책을 집필하기 전에 세 가지 원칙을 세웠다. 그중 하나가 당연히 소설적 재미이다. 두 번째는 그 시대의 물가와 문화이다. 세 번째는 정치적 현실이다. 그 세 가지를 철저하게 지켜 나가면서 각 등장인물의 캐릭터에 철저하게 몰두하게 되면 저절로 짜 맞춘 것처럼 구성이 될 수밖에 없다. 그 세세한 점에 대해서는 『금강』에 나오는 등장인물 누구든지 샘플로 찾아내서 생애를 추적해보면 능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저자로서 이 책 『금강』을 여타 소설과 소설작법적인 측면에서 차별화할 수 있는 요소는 많다. 그 중에서 주인공이 없는 소설이라는 점을 특별히 앞세우고 싶다. 모산 마을 전체, 더 나아가서 우리 민족 그 자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소설인 까닭이다. 그리고 정치적이나, 사회사적으로 어느 한쪽에 얽매이지 않고 철저하게 제삼자 입장으로 한국의 현대사를 배경으로 한 소설이라는 점이다.
이 책의 원고는 지난 12년 동안 굴곡의 세월을 보냈다. 1권은 “놉”이라는 제목으로 세상의 빛을 보기도 했고, 출판사를 찾지 못해 몇 번이나 중도에 집필을 포기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금강』의 생명줄을 놓지 않은 것은 소설가라면 반드시 써야 할 주제라는 생각을 버릴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금강』을 마무리하면서 다시 한 번 절실하게 느낀 점은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라는 말이다. 그 길에서 내 손을 잡고 동행을 해 준 아내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해 주고 싶다. 더불어 『금강』의 결실을 맺게 해 주신 글누림출판사의 이태곤 편집장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또한 『금강』의 날개를 달아 주신 글누림출판사 최종숙 대표에게도 두 손을 꼭 잡고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88963272504
발행(출시)일자 2014년 11월 28일
쪽수 352쪽
크기
153 * 225 * 30 mm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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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득공제 안내

  • 도서 소득공제란?

    • 2018년 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 및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 도서(내서,외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 소득공제 가능 결제수단

    • 카드결제 : 신용카드(개인카드에 한함)
    • 현금결제 : 예치금, 교보e캐시(충전에한함), 해피머니상품권, 컬쳐캐쉬, 기프트 카드, 실시간계좌이체, 온라인입금
    • 간편결제 : 교보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PAYCO, 토스, CHAI
      •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 교보e캐시 도서 소득공제 금액은 교보eBook > e캐시 > 충전/사용내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SKpay, 휴대폰 결제, 교보캐시는 도서 소득공제 불가
  • 부분 취소 안내

    • 대상상품+제외상품을 주문하여 신용카드 "2회 결제하기"를 선택 한 경우, 부분취소/반품 시 예치금으로 환원됩니다.

      신용카드 결제 후 예치금으로 환원 된 경우 승인취소 되지 않습니다.

  • 도서 소득공제 불가 안내

    • 법인카드로 결제 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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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13: 제5부 우리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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