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인복지를 위해 공헌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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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담긴 내용은 첫째, 그들의 개인적인 배경으로, 한국에서 무엇을 했는지, 어떤 목적으로 미국에 오게 되었는지, 그리고 어떤 계기로 해당 봉사기관을 세우거나 해당 복지기관과 관계를 맺게 되었는지, 해당 봉사기관에 어떤 직위로 얼마 동안 종사했는지와 둘째, 해당 복지기관의 프로그램과 수혜자 집단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하기, 즉 처음에 해당 복지기관이 어떤 프로그램으로 시작했으며, 그 후 언제 어떻게 그 프로그램을 확장·발전시켰는지, 처음에는 한인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겠지만 그 후 타민족 대상으로도 확대되었는지, 그랬다면 현재 혜택을 받는 대상의 인종 분포의 구성은 어떻게 되는지, 또한 해당 기관이 앞으로 어떤 새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셋째, 해당 복지기관의 책임자(이사, 소장), 직원 및 봉사자에 대한 세대 분포, 성별 분포 및 인종 분포는 시대적으로 어떻게 변화했는지에, 넷째, 해당 복지기관을 세우고 큰 봉사단체로 키우기 위한 노력과 철학에 대해 이야기하기였는데, 여기에는 어떤 계기로 해당 복지기관 설립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는지, 또 해당 기가관을 설립하고 큰 봉사단체로 키우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처음 봉사기관을 세우고 운영할 때 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는지, 자금 조달을 위해 어느 기관에 어떤 요청을 했는지, 언제부터 미국 정부나 미국의 재단으로부터 보조금을 받기 위해 제안서를 쓰기 시작했는지, 해당 봉사기관을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시한 원칙이나 철학은 무엇이었는지, 해당 봉사기관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등의 내용과 마지막으로, 집필자들이 해당 기관에서 일하면서 어려웠던 일, 아쉬웠던 일, 그리고 크게 보람을 느꼈던 일과 앞으로 한인사회의 봉사기관을 이끌어가는 데 다음 세대에게 부탁하고 싶은 말이 담겼다. 이 책은 자전적 에세이이므로 단체에 관한 사실 중심의 기술에 집중하기보다는 각 집필자가 그동안 말하고 싶었던 것과 그들의 철학 등 필자의 감정을 많이 담도록 했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영옥
홍익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고, 뉴욕시립대학교 퀸즈칼리지에서 미술사와 사회학으로 각각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재외한인사회연구소의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공동 집필한 학술지 논문 1편과 저서의 장(북챕터) 1편이 있다. 또한 북미한인 도서 시리즈 I, 『재미 한인사회에 힘을 실어준 한인들』의 공동 편저자이다.
목차
- 북미한인 도서 시리즈
머리말
1.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나? - 계속되는 인생의 여정 _ 김광석
2. 나는 뉴욕 맨해튼의 부자다 _ 김광희
3. 무지개 환대: 밥상공동체 실현 _ 여금현
4. 이 땅에 살기 위하여 - 민권센터 활동 25년 _ 차주범
5. 미국 이민과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활동 _ 임형빈
6. 내일을 위한 지역사회 봉사기관과 함께한 나의 여정 _ 장화인
7. YMCA와 함께한 50년 _ 이원규
8. 비영리단체와의 만남을 되돌아보며 _ 김은경
9.나의 친구, 나의 사랑 장애인 _ 김자송
10. 나는 희망을 나누고 싶다 _ 변종덕
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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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타격이 가장 극심했던 지역 중 하나인 뉴욕 지역에서 우리 한인사회와 한인복지기관들은 지역사회와 여타 소수민족을 향해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며 화합과 연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랜 기간 나눔을 실천하며 복지기관의 발전에 공헌해 온 10인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삶의 소중함과 상생의 기쁨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준다. 한인 복지기관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온 아름다운 여정들을 한 권의 책으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의 발간이 반갑고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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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이민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남기는 일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과제이자 후손에 매우 중요한 작업이다. 이 책은 뉴욕 지역 한인복지기관의 설립과 성장, 발전에 기여한 열 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분들의 이야기는 개인을 넘어 우리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어려움 속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노고와 열정에 경의를 표하고 감사를 드린다. 또한 북미한인 도서 시리즈를 통해 한인사회의 소중한 기록을 담고, 민족의 정체성과 연대감을 이어주는 재외한인사회연구소 민병갑 소장님과 모든 관계자분들의 의미 있는 걸음걸이에 마음 속 깊은 응원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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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는 이 책을 읽고 있노라면 한인복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노고에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이 책을 통해 뉴욕의 한국 이민자들이 정착 초기에 직면했던 어려움과 그들을 돕기 위해 노력한 복지기관 선구자들의 어려움도 알 수 있다. 대부분의 집필자가 이민 1세인 이들의 자전적 에세이가 우리의 2세, 3세 후손들에게 한인동포사회의 복지와 봉사정신을 일깨우는 데 일조하리라 믿으며, 우리의 자랑스러운 미래를 기대한다.
기본정보
ISBN | 9788963247663 | ||
---|---|---|---|
발행(출시)일자 | 2021년 07월 25일 | ||
쪽수 | 248쪽 | ||
크기 |
176 * 229
* 20
mm
/ 417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북미한인 도서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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