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으로 시작하는 초등 한국사 2
도서+교보Only(교보배송)을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양반 도령은 힘든 공부를 왜 했을까?
전쟁 중에 학교에서는 무엇을 했을까?
초등학생이 질문하고 선생님이 답한 호기심 쑥쑥 한국사!
2권은 조선 후기의 변화된 생활상부터 현대 사회의 중요한 이슈까지를 담았다. 정치·사회적 사건으로 고통받은 사람들과 급변하는 생활 모습을 어린이가 이해하기 쉽도록 주제를 구성했다. 밭에서 고구마를 기른 수복이부터 암행어사 정약용, 고등학생 김주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를 만나고 우리 가족의 이야기까지 짚어 본다. 마지막으로 역사의 강줄기를 따라가며 기억에 남는 역사와 인물을 떠올려 보도록 했다.
작가정보
저자(글) 한국역사교육학회
저자 한국역사교육학회
역사 교육의 이론과 실천을 연구하는 학회로, 2005년에 설립되었다. 역사 교사를 비롯하여 역사 및 역사 교육 연구자 등 역사 교육을 발전시키고 학생들을 제대로 가르치고자 하는 모두에게 활동 공간을 열어 두고 있다. 학회지인 『역사교육연구』를 연 3회 발행하여, 현장의 상황을 알리고 문제점을 찾아내며 해결 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정현 부산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입니다. 한국역사교육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이 책을 기획하고 감수했습니다.
구준모 부산 부경고등학교 역사 선생님입니다. 전국역사교사모임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김동국 부산 내성초등학교 선생님입니다. 학교 현장에서 역사 교실을 운영하면서 학생들과 역사 체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초등 역사 수업의 길잡이』를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썼습니다.
김민수 부산 만덕고등학교 역사 선생님입니다. 전국역사교사모임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일본 고대사 여행』, 『역사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까』 등을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썼 습니다.
문재경 부산 하남초등학교 선생님입니다. 『어린이들의 한국사』, 『5·18 민주화 운동 ?초등 5, 6학년』 등을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썼습니다.
방지원 경북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입니다. 『행복한 한국사 초등학교』, 『세계는 역사를 어떻게 교육하는가』 등을 여러 선생님들과 같이 썼습니다.
손언희 경남 김해 화정초등학교 선생님입니다. 『사회 5-2』 교과서와 『초등 역사 수업의 길잡이』 등을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썼습니다.
목차
- 머리말
1. 장이 서는 날을 기다리는 사람들
2. 노비도 양반이 될 수 있는 세상
3. 조선 사람들,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
4. 서양을 만난 조선 사람들
5. 새로운 조선을 향해 한 발 앞으로
6. 기울어 가는 나라를 지키는 사람들
7. 식민지 조선의 고달픈 어린이들
8. 독립의 꿈을 키우는 사람들
9. 전쟁터로 내몰린 사람들
10. 우리 가족이 겪은 역사적 사건
11. 모두가 함께 일궈 낸 민주주의
12. 서로의 차이를 넘어, 함께 여는 우리의 미래
역사의 강을 따라가 볼까?
정답
찾아보기
사진 출처
참고 자료
추천사
-
이 책의 매력은 역사 속 영웅들의 이야기만이 아니라 어린이나 청소년들의 이야기로 역사를 만난다는 점입니다. 이야기를 읽다 보면 우리의 삶이 곧 역사가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인공지능 시대를 살고 있는 요즘 아이들이 역사를 그냥 외우고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질문을 통해 생각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역사 속 장면들을 우리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처럼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는 이 책을 어린이 여러분에게 추천합니다. (전국초등사회교과모임 공동 대표, 『두근두근 한국사 1·2』저자)
-
맨 처음 역사를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어떤 역사를 만나게 할까는 늘 고민이었어요. 국가나 민족에 관한 어려운 이야기로 가득한 교과서는 안타까울 따름이었죠. 그런데 이 책은 질문을 던져 역사에 관심을 갖게 하는 특별한 접근법을 시도합니다. 또, 옛날 사람들의 생활 모습이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탐구 활동을 통해 역사 공부에 재미를 붙여 줍니다. 특히 학교에서 수업 시간에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주제와 활동 자료들을 담고 있어, 학교 선생님들에게 무척 반가운 수업의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나의 첫 세계사 여행(인도·동남아시아)』저자)
책 속으로
지금부터 300년 전쯤 경기도 풍덕 고을에 수봉이라는 노비가 살았다. 부모는 물론 그 이전 조상 때부터 양반 심정량 집안의 노비였다. 주인집에 살며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노비도 있었지만, 주인집과 떨어진 집에서 자기 가족끼리 모여 사는 노비도 있었다. 수봉은 주인과 따로 사는 노비였다. 주인에게 노비세로 수확한 농작물을 잘 내기만 하면 다른 것은 간섭받지 않고 살 수 있었다.(2권 26쪽)
얼마 뒤 나는 미국에 가게 되었어. 조선이 미국과 외교 관계를 맺고 보빙사를 외교 사절로 보냈는데, 내가 일본어와 영어를 잘해서 보빙사의 수행원으로 뽑혔거든. 우리는 40일 동안 박람회장, 공장, 정부 기관 등을 둘러봤어. 미국의 전기 회사를 방문했을 때는 전기가 얼마나 편리한 것인지를 알게 되었어. 그래서 조선도 어서 전기를 사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지.(2권 51쪽)
석구는 학교에 가는 대신 부모님의 농사일을 도왔다. 소를 끌고 나가 풀을 먹이기도 하고, 지게를 지고 산에 가서 땔감도 해 왔다. 어느 날 밤, 석구는 부모님의 걱정스러운 대화를 듣게 되었다.
“동양 척식 주식회사가 소작료를 더 많이 내라고 했다면서요?”
“그랬다지 뭐요. 한국인 농민을 쫓아내고 작년에 우리 땅으로 이민 온 일본인 농민들에게 땅을 주려고 그런다는군요.”
“그럼 우리는 어떻게 먹고 살아요?”
“재작년 만주 땅 간도로 간 삼촌에게 연락해 놓았어요. 간도에는 황무지를 농토로 일궈 살아가는 동포들이 부쩍 늘었다고 해요. 우리도 간도로 갑시다.”(2권 88쪽)
학교에 보내 준다, 돈을 많이 벌게 해 준다는 거짓말에 속아서 전쟁터로 끌려간 여성도 많았다. 그중에는 어린 소녀들도 있었다. 돈을 벌어 가난한 가족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던 열일곱 살 김순덕은 간호사를 모집한다는 말에 중국의 상하이로 갔다. 하지만 김순덕이 도착한 곳은 상하이 근처의 일본군 부대였다. 그곳에서 김순덕은 일본군 ‘위안부’로 끔찍하고 무서운 일을 당했다.(2권 117쪽)
“할아버지, 가족과 헤어진 지 얼마나 되셨어요?”
“60년도 넘었지. 죽기 전 내 소원은 피난길에 헤어진 가족을 만나는 것, 단 한 번만이라도 고향 땅을 밞아 보는 것이란다.”
민경이는 마음이 아프고 안타까웠다.
‘나는 엄마를 며칠만 보지 못해도 견디기 힘든데, 그동안 할아버지는 얼마나 힘드셨을까? 할아버지의 소원을 이룰 방법은 없을까?’(2권 159쪽)
출판사 서평
질문으로 시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와 풍부한 시각 자료로 이해한다
학교 교과서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또 하나의 교과서
현행 교과서의 서술은 왕과 위인 중심의 정치사를 시대 순으로 설명하여 역사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떨어뜨리는 경향이 있다. “평범한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로 시대를 이해하는 역사책은 없을까?” 부산 지역에서 함께 역사를 공부하던 필자들은 이 같은 고민 끝에 ‘기존에 받았던 역사 교육의 틀을 깨는’ 새로운 어린이 역사책을 직접 만들어 보기로 의기투합했다.
그러기 위해 먼저 시대를 관통하는 대표적인 주제를 설정하고, 이를 의미 있고 재미있는 질문으로 구성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내용의 서술 방식 역시 가상의 주인공이 이야기를 이끄는 구성, 역사 속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로 시대를 만나는 구성, 역사의 주요 사건에서 활약한 인물 중심의 구성 등 기존의 역사책들과 차별점을 두었다. 건국이나 전쟁처럼 역사적 사건의 맥락을 파악하는 데 꼭 필요한 사건도 가능한 생활과 문화를 설명하면서 자연스럽게 녹여 내려고 노력했다.
고인돌 서술을 예로 들면, 교과서는 “청동기 시대에는 사람이 죽으면 고인돌이라는 무덤을 만들었다. 고인돌은 받침돌이 커다란 덮개돌을 고이고 있어 붙은 이름”이라고 설명하여 호기심의 싹을 자르고 외워야 할 지식을 제시한다. 반면에 이 책은 “사람 뼈가 나온 고인돌에서 또 뭐가 발견되었을까?”라고 흥미로운 질문을 던진다. 더불어 맞춤한 시각 자료를 보여 주며 고인돌에 묻힌 사람이 마을을 통치한 ‘군장’이고, 고인돌에서 발견된 유물이 군장의 것이었음을 알려 준다.
또한 ‘고조선’처럼 국가를 주어로 삼거나 ‘신석기 시대 사람들’처럼 불특정 다수를 주어로 삼는 서술을 지양하고, 가능한 역사 속 인물을 주인공으로 하여 구체적인 생활 모습을 보여 주고자 했다. 이는 어린이의 눈으로 바라보았을 때 궁금한 점이나 흥미로운 점을 최대한 반영하려는 필자들의 배려이다.
역사 속 어린이와 실제 인물의 삶을 통해 시대를 읽는다
동화보다 재미있고 다큐보다 감동적인 이야기
역사의 주인공이 자신의 삶을 구체적으로 보여 줄 때 어린이들은 흥미를 갖고 실제 그들과 소통하는 듯한 즐거움을 느낀다. 하지만 교과서를 비롯한 어린이 역사책에는 어린이의 눈으로 본 역사, 어린이가 경험한 역사를 찾아보기가 힘들다. 사료 속 어린이들의 이야기로만 역사를 이해하기에는 무리가 있음은 물론, 그 내용이 당시 시대적, 역사적 상황을 가장 잘 드러내는지 짚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필자들은 어린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어린이가 주체가 된 역사를 이야기처럼 쉽고 재미있게 들려주기 위해 고민을 거듭했다. 그 결과 가야의 송현이, 조선의 양반 도령 숙길이 같은 실제 역사 속 어린이의 이야기를 들려줌과 동시에 송국리에 사는 구리, 학교에서 군사 훈련을 받는 철이 등 그 시대에 살았음직한 가상의 어린이를 역사의 주인공으로 삼아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 곁으로 불러들였다.
왕이나 귀족, 영웅처럼 잘 알려진 역사의 주인공뿐만 아니라 평민, 노비, 전쟁 포로와 같은 숨어 있는 조연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낮은 곳에서 자기의 소임을 다하고, 때로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아픔을 겪은 그들의 이야기는, 역사를 몇몇 영웅들이 이끌고 왔다는 시각에서 벗어나 지금 우리의 삶과 나의 이야기 또한 훗날 커다란 역사의 한 조각으로 맞춰질 수 있음을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어린이의 눈으로 보고 겪은 이야기가 생생하게 담겨 있고, 평범한 사람의 이야기가 역사의 중심이 되고, 역사 속의 주인공이 당시의 생활 모습을 들려주기에 어린이 독자는 이 책을 한결 친근하게 느낄 것이다.
상상하고 쓰고 말하며 역사를 몸으로 겪고 탐구한다
역사 교사의 노하우가 담긴 다채로운 활동 자료
『질문으로 시작하는 초등 한국사 1?2』의 첫 질문은 ‘나의 이야기도 역사가 될 수 있을까?’이다. 개인의 이야기가 모여 역사라는 강줄기를 이룬다는 개념을 인지하도록 자신의 역사를 쓰는 활동으로 문을 연 것이다. 어린이 독자가 저마다 자신의 이야기를 써 보며 고루하고 딱딱하게 느꼈던 ‘역사’의 개념을 뒤집는 것을 목표로 했다. 본문의 짧은 이야기 끝에는 중요한 개념을 확인하는 ‘용어 퀴즈’를 수록했다.
장 말미에는 주제 탐구 활동인 ‘역사랑 친해져 볼까?’가 있다. 주제 하나 당 활동 하나를 선정해 유물이나 유적 등을 보면서 상상하여 쓰고 말하고 즐겁게 활동해 보도록 구성했다. 각 시대를 마무리할 때에는 ‘역사 속으로 떠나 볼까?’가 등장한다. 각 시대마다 대표적인 체험 학습 장소에 가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해 보도록 지도와 체험 활동 가이드를 제시해, 직접 해 보고 기록하며 역사를 깊이 탐구해 볼 수 있다.
이 책의 마지막 질문은 ‘역사의 강을 따라가 볼까?’로, 과거에서부터 흘러 온 역사의 강줄기를 따라가며 어떤 일이 있었는지, 어떤 사람이 살았는지 되짚어 보는 활동이다. 더불어 미래의 역사를 상상해 보며 기나긴 역사 여행을 마치게 된다. 이 모든 활동은 추가로 지식이 필요하거나 개념을 외워야 하는 것이 아니다. 증거를 가지고 상상하며 역사를 주체적으로 학습하고 참여하는 과정이야말로 어린이가 직접 몸으로 겪는 살아 있는 역사 수업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63192802 |
---|---|
발행(출시)일자 | 2018년 09월 28일 |
쪽수 | 184쪽 |
크기 |
187 * 247
* 10
mm
/ 471 g
|
총권수 | 1권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187 * 247 * 10 mm / 471 g |
제조자 (수입자) | 북멘토 |
A/S책임자&연락처 | (주)도서출판 북멘토 / 02-332-4885 |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 종이에 베이거나 책 모서리에 다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제조일자 | 2018.09.28 | ||
---|---|---|---|
사용연령 | 8세 이상 | ||
색상 | 이미지참조 | ||
재질 | 이미지참조 | ||
품질보증기준 | 잘못된 책은 바꾸어 드립니다. | ||
제조국 | Korea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