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텃밭에서 놀자!
85가지 텃밭 놀이로 아이들의 인성과 창의성을 길러주세요.
20여 년 동안 아이들과 함께 텃밭을 가꿔온 저자가 텃밭을 만들고, 식물을 가꾸는 방법에서부터 자연을 관찰하며 인성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85가지의 텃밭 놀이를 소개하고 있어요. 텃밭을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놀이터로 만들어 주세요.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을거리를 아이들과 함께 키우고 재미있는 놀이를 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죠? 이 책으로 텃밭을 일구고 다양한 식물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은 물론이고 아이들이 자연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텃밭 놀이를 배워 보세요. 초보 농사꾼이라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답니다. 또한 계절별로 소개된 텃밭 놀이를 통해 아이들은 자연을 더욱 잘 이해하게 될 거예요. 놀이 방법뿐만 아니라 텃밭 식물들과 자연에 대해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읽을거리도 만나 보세요. 아이들과 자연에 대해 좀 더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답니다. 책에 소개된 관련 그림책을 읽어 보고 독후 활동을 진행해 보는 것도 재미있겠죠? 아이와 함께 책을 보며 텃밭에서 다양한 놀이를 하는 동안 어느새 자연과 더욱 친해졌을 거예요.

■ 출판사 리뷰

텃밭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행복해지는 배움을 시작해요.
베란다, 옥상, 집 앞 노지에 텃밭을 일구는 도시 농업 인구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바쁘게 움직여야 하는 도시에서 천천히 걷기 시작한 사람들이 많아진 것이지요. 이러한 흐름은 ‘교육’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보다 앞서는 것보다 아이가 행복해지는 배움에 관심을 갖고 그 해답을 ‘자연’에서 찾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지요.
아이들에게 ‘강낭콩선생님’, ‘민들레선생님’이라고 불리는 두 저자는 20여 년 간 어린이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텃밭을 만들고 가꾸면서 텃밭 활동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몸소 체험했어요. 이 책에는 이런 저자들의 텃밭 놀이 노하우가 담겨있지요. 텃밭을 가꿔 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아이들과 쉽고 재미있게 생활공간에 텃밭을 만들고 식물을 가꿀 수 있답니다. 이제 우리 집 텃밭 놀이터에서 매일 식물을 가꾸고, 관찰하고, 다양한 놀이를 하며 아이들이 행복해지는 ‘배움’을 시작해 보세요.

텃밭 놀이를 하며 과정의 중요성을 배워요.
아이들의 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과정’입니다. 과정을 등한시하고 결과만 요한다면 아이들의 내면이 채워질 틈이 없어지죠. 텃밭은 결과만큼 과정이 중요한 공간입니다. 텃밭 놀이 또한 놀이 과정에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되어야 합니다. 이 책은 텃밭을 가꾸고, 식물이 자라 변화하는 과정을 관찰하며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들을 담고 있어요. 이 놀이들을 통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식물의 구조와 식물의 번식 방법을 배울 수 있어요. 또한 날씨와 계절에 따른 식물의 변화도 이해할 수 있게 될 거예요. 아이들이 학습이 아닌 체험과 놀이를 통해 자연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텃밭 놀이의 긍정적인 효과를 알아봐요.
1. 건강해져요.
텃밭을 만들고 작물을 가꾸는 일은 생각보다 다양한 근육을 사용해야 해요. 아주 작은 상추 씨앗을 심기 위해 미세한 손 근육을 사용해야 하며 구부리고, 쪼그려 앉고, 밀고, 당기고, 들고, 옮기며 전신을 사용하지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신체는 건강하고 균형 있게 발달할 거예요.

2. 편식하는 습관을 고칠 수 있어요.
아이들은 채소를 싫어하는 경우가 많아요.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텃밭에서 직접 채소를 키우고 그것으로 요리를 하다보면 어느새 채소와 친해지고 맛있게 먹게 될 거예요.

3, 오감을 발달시켜요.
텃밭은 아이들의 오감을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예요. 식물을 직접 보고, 만지고, 냄새를 맡고, 수확해 먹어 보는 다양한 활동은 아이의 오감을 고루 발달시켜 줄 거예요. 아이의 오감 발달은 인지 발달에도 큰 도움이 된답니다.

4. 사회성이 자라나요.
텃밭은 아이 혼자서 가꿀 수 없어요. 엄마,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텃밭을 가꾸며 협동심과 책임감을 배우고 관계 맺는 법을 익히게 될 거예요.

5.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이 생겨요.
텃밭의 작물들이 살아 있다는 것을 느끼며 아이들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될 거예요. 텃밭에서 흙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땀의 의미와 수확의 기쁨을 배우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답니다.

■ 추천사

아이가 텃밭 놀이를 시작하면서 엄마인 나도 자연을 새로이 배우게 되었다. 마치 꿀단지를 숨겨 놓은 듯 텃밭 가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던 아이. 자연의 품에서 또래집단과 함께 사계절을 노닐다 보니, 이름 없는 풀과 벌레의 생명도 살피는 어엿한 꼬마 농부가 되었다. 유년시절의 추억은 힘든 순간 꺼내 보고 위안을 삼을 수 있는 ‘보물 상자’라고 하던데, 우리 아이에게 텃밭 놀이 시간이 그런 추억이 되리라 믿는다. - 변영이 (강지한 엄마)

배움텃밭에서 씨앗을 심고, 내가 딴 채소로 요리를 하고, 쌀뜨물 액비를 만들었다. 배추 모종을 심고 수확해서 김장 김치도 만들었다. 내가 키운 배추가 김치로 변하니 기분도 좋고 마법처럼 신기했다. 텃밭 놀이를 하면서 식물에 대해 잘 알게 되었고 자연을 더 소중히 여기게 되었다.
-강지한 (염경초등학교 2학년)

모 든 것을 품어 주는 땅 같은 강낭콩선생님, 민들레선생님과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씨앗 같은 아이들이 함께 모여 텃밭을 가꿨다. 텅 비었던 텃밭은 다양한 작물로 풍성해졌고, 아이들은 협동의 싹을 틔우고 관심을 받고 무럭무럭 자라, 자연에의 감사라는 열매를 맺었다. 오롯이 자연을 만끽했던 배움텃밭에서의 1년은 자연에서 뛰어놀고, 자연을 사랑하면 얼마든지 행복하고 훌륭한 아이로 자랄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을 하게 된 시간이었다. - 박미란 (정윤아 엄마)

배움텃밭은 정말 신 나고 재미있는 곳이다. 그 기분을 담아 배움텃밭으로 4행시를 지었다. 배움텃밭에 심은 씨앗들이 움터 나온다. 텃밭이 점점 풍성해지고 있다. 밭일이 점점 늘어난다. 일을 하고 싶어서 몸이 근질거린다. - 정윤아 (가곡초등학교 2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