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아이가 영재다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작가정보
1970년생.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지구과학교육과를 졸업하고, 대학원 석사 과정에서 천체물리학을 공부했다. 서울대 대학원 박사 과정 중 한신대학교에서 과학사를 강의하였고, '과학 교육은 현장에서 실천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과학 교사가 되어, 대전 둔산 중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다. 수많은 실험과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하는 생생한 과학 시간 만들기에 노력하였고, 전일제 수업 시간에는 과학반 학생들과 함께 창의성을 이끌어 내는 다양한 실험을 시도했다. 2000년 미국에 건너온 이후 두 아이를 키우며 0세부터 시작하는 기초 교육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미국의 프리스쿨과 공립 초등학교의 학부모로서 학급과 학교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다양한 역할을 맡아 봉사하였다. 현재는 미국 캔자스 주 로렌스 시에서 대학교수인 남편과 두 아이와 함께 살고 있다. 저서로는 '생각하는 아이가 영재다', '한국 엄마 아이 따라 미국 학교 가다' 등이 있다.
그림/만화 권도형
목차
- 머리말|아름드리나무를 꿈꾸며 4
제1장 책 읽는 아이는 남다르다 - 배우기
책 읽기가 삶의 일부인 아이들 16
책, 맛있게 꼭꼭 씹어 먹자 25
공부와 책 읽기는 별개다? Oh, No! 32
엄마가 먼저 책을 읽어야 37
좋은 책 고르기1 45
좋은 책 고르기2 51
좋은 책 고르기3 60
좋은 책 고르기4 67
메모 |책 읽기를 어떻게 이끌어야 할까? 72
제2장 생각하는 아이는 남다르다 - 익히기
생각을 멈추지 않는 아이가 영재다 78
재미있는 생각이 퐁퐁 솟아나는 아이들 84
더 높게, 더 빨리 뛰는 캥거루처럼 91
화성을 향해 상상의 로켓을 쏘아 올려라 98
생각하는 부모, 생각하는 아이 110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사는 사람들 121
생각하는 힘은 생기 있는 삶의 바탕 129
무엇이든지 해 보기 140
메모 |어깨너머 공부와 스스로 생각하기 145
제3장 우아하게 말하는 아이는 남다르다 - 적용하기
말하기의 기술 152
생각하기의 기술 164
열린 문화 속의 말하기 교육 175
메모 |배움의 진정한 목표 184
제4장 반성하는 아이는 남다르다 - 극복하기
최선을 다하기 vs 완벽주의 192
넘어져도 일어나는 오뚝이처럼 202
부정적 사고에서 긍정적 사고로 전환하기 215
열린 마음과 겸손한 자세 227
메모 |자기 자신에 도전하기 234
제5장 사랑하는 아이는 남다르다 - 완성하기
사랑을 베풀어 주세요 244
스마일 트레인 250
당당한 모습으로 사랑하기 255
맺음말|
책 속으로
미국에서 사는 한국 사람으로서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다 보니 영어라는 언어가 가지고 있는 강점과 우리말인 한국어의 강점을 비교 분석하게 된다. 미국에서 살아가는 기간이 10년이 넘어가니 영어도 꽤 익숙해지고 책을 많이 읽다 보니 영어 문장의 문학적인 표현도 익숙해져 간다. 영어는 의사전달이 명확하고 직설적인 언어이다. 그에 비해 한국어는 섬세하고 풍부한 표현이 가능한 예술적인 언어라는 느낌이 든다. 외국에 살면서 우리말이 얼마나 아름다운 말인지, 그리고 한글이 얼마나 과학적으로 만들어진 문자 체계인지를 새삼 느끼고 있다.
나는 우리나라 사람이 본인의 느낌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언어는 바로 우리말, 한국어라고 생각한다. 외국어 교육의 중요성에 밀려 아름다운 우리말, 우리의 깊은 정서를 표현할 수 있는 우리말, 우리 생각을 가장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확실히 표현해 낼 수 있는 우리말을 공부하는 것을 부차적으로 생각하는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도 아쉽다. 모국어를 탄탄하게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외국어도 우아하게 구사하게 되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이중 국어를 구사하게 될 아기들이 처음 말을 배울 때 엄마와 아빠가 쓰는 말을 먼저 체계적으로 잘 가르치라고 권한다. 왜냐하면 가장 먼저 자연스럽게 접한 언어 체계가 잘 잡혀 있어야 두 번째 언어로도 쉽게 생각의 논리 체계가 전환되기 때문이다. 미국에 사는 나의 아이들은 부모의 모국어인 한국어를 먼저 탄탄히 배우도록 조언을 받는데, 만약 한국에 사는 아이들이 우리말보다도 영어를 더 열심히 배우고 있다면 이것은 옳은 방향으로 가는 영어 교육은 아닐 것이다. (본문 54~56p)
2008년 가을에 초등학교 3학년과 2학년이 되었던 두 아이들과 나는 해리 포터 시리즈에 푹 빠져서 그해 겨울을 지나 다음 해인 2009년 봄까지 일곱 권 모두를 읽고 또 읽었다. 큰아이와 작은아이와 나의 취향이 제각기 달라서 시리즈 중에서도 즐겨 읽는 책이 달랐다. 좋아하는 이야기는 세 번, 네 번도 읽었고, 몇 달 동안 1권부터 7권까지 적어도 3번 이상은 반복해서 읽었다. 너무 재미있었다. 남편은 이미 몇 년 전에 미국 동부에서 살 때 뉴튼과 케임브리지를 연결하는 전철을 타고 다니면서 오디오 북으로 해리 포터 책을 다 들었다. 온 가족이 함께 해리 포터에 나오는 여러 인물들의 성격이나 마법 스펠에 대해 이야기하고 사건들을 묘사하고 대사를 외워서 줄줄 읊어가며 웃고 즐길 수 있었다. 아이들은 책 속에 나오는 대사를 영어로 줄줄 읊으며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참 좋았던 것은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었던 덕분에 아이들의 읽기 수준과 어휘 수준,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이해력의 정도, 두 아이 각각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얼마나 잘 찾아내고 있는가를 환히 알 수 있었다는 점이다. 해리 포터 일곱 권을 완독하며 내가 느낀 구구절절한 인생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너무 어린 아이들이 이해하기는 힘든 것이 당연했지만, 다른 사람의 감정을 존중하는 문제나 사람들 사이에 편견을 가지고 우월함과 열등함을 적용해서 차별 대우하는 문제, 진실과 거짓을 말하는 문제,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지도자가 된 사람이 옳은 방향으로 사람들을 이끌 때와 그렇지 않을 때 세상의 모습이 달라진다는 사실에 대한 문제, 사실을 올바로 전달해야 할 저널리스트가 왜곡된 시각으로 사건을 전달할 때 발생하는 문제 등 내용을 읽으며 그냥 지나치지 않고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해 볼 문제들도 많았다. (본문 72~73p)
아이들이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책의 내용을 분석할 때 아리송해하는 부분이 하나씩 있었다. 책임지고 잘 해 보라고 격려하면서도 아이가 문제 해결을 잘 해내지 못하고 어려워하는 부분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내용이 무엇이고 아이가 해결하지 못한 문제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 밤에 아이가 잠든 후에 책을 읽어 보았다. 책을 읽으면서 어린이들을 위해 쓴 추리소설이 이렇게도 수준 있고 재미있는가에 대해 감탄을 했다.
큰아이가 읽었던『Afternoon of the Elves』는 섬세하고 미묘하게 이야기를 엮어 놓아서 제3자의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이야기를 분석해 볼 필요가 있었고, 다음해에 작은아이가 읽었던『Mixed-Up Files of Mrs. Basil E.Frankweiler』는 나레이터 기법도 뛰어나고 뉴욕 시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Metropolitan Museum of Art이 배경이 되기 때문에 참으로 흥미진진한 작품이었다. 어린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자 노력하는 어른이라면 한 번 읽어볼 만한 수준 높은 미스터리 소설이다.
일단 내가 책 내용을 파악하고 난 후 큰아이와 작은아이가 각각 석연찮게 여기는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하였고, 질문을 자꾸 던지면서 문답을 통해 아이의 생각을 옳은 방향으로 이끌어 갔다. 예를 들어‘
출판사 서평
의사, 전문가, 학자가 아닌 엄마의 언어로 육아를 말하다
미국 한복판, 공립초등학교에서 벌어지는 대한민국 엄마의 고군분투!
이 책의 저자는 자녀 교육 전문가가 아니다. 전직 과학 교사라는, 다소 자녀 교육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다. 그러나 그의 내력을 조금 더 파고들어 보면, 저자가 자녀 교육서를 들고 출판계에 뛰어든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그녀는 유학길에 오른 남편을 따라 미국 한복판에 덜렁 떨어진 엄마다. 그냥 가기에도 어려운 육아의 길, 게다가 낯선 환경, 익숙하지 않은 언어, 타국에서 겪어야 하는 외로움이 그녀 앞에 놓인 것들이다.
지금은 ‘평범함’의 기준이 없는 시대다. 사교육을 시키고 싶지 않아도 ‘남들이 다 한다’는 이유로 어쩔 수 없이 학원으로 아이의 등을 떠밀어야 한다. 그러면서도 부모들은 한편으로는 불안하다. 내가 과연 잘하고 있는 것일까, 하는 자기 검열이 끝없이 계속된다. 의사니, 교육 전문가니, 학자니 하는 사람들의 자녀교육서 한번 들추어 보지 않은 부모는 드물 것이다. 저자 역시 다른 부모들과 특별히 다르지 않다. 하지만 엄마는 혼자 힘으로 두 아이들을 ‘The Gifted Kids', 즉 시 교육청에서 공식 인정한 영재로 당당하게 키워 냈다. 과연 영재란 무엇인가? 그리고 영재 교육에서 교육이 추구해야 하는 바는 무엇일까? 독자는 본문 속에서 끊임없이 던져지는 이러한 질문들을 통해 저자와 함께 그 답을 찾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내 아이에게 딱 맞는 옷 같은 교육 방법, 어디 없나?
이 책은 한국 교육 현장이 아닌 미국에서의 환경을 토대로 쓰여진 것이다. 하지만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이라면 저자의 경험담은 대단히 흥미로운 사례가 될 것이다. 저자의 두 아이들은 한국적인 교육환경에서 ‘완전히 분리되어’, 사교육의 도움보다는 엄마가 만들고 개발한 교육법에 충실하게 따랐고,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기 때문이다. 엄마가 스스로 개발한 교육법이라고 하면 거창해 보이지만 실상을 들추어 보면 그렇지도 않다. 저자가 행한 방법은 아이들과 함께 책 읽기, 피아노 같이 치기, 아이들과 케이크를 만들고 빵을 굽기 같은 간단한 것들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는 독자는 우선 저자가 상당히 많은 양의 문헌을 참고로 했음을 체감하게 될 것이다. 이 문헌들은 저자가 문제가 생길 때마다 고민하고, 생각하고, 몸으로 부딪혀 나간 흔적들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매뉴얼은 저자의 아이들에게는 몸에 꼭 맞는 옷처럼 단단하게 맞아 들어갔고, 아이들은 한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구사하는 이중 언어 사용자이자 영재로 성장했다. 독자는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는 저자와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노력하는 이에게 좌절은 없다’는 단순한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될 것이다.
저자가 생각하는 자녀교육은 결과 중심이 아니라 과정에 치중된다. 즉 아이가 받아 오는 성과보다는 그 성과를 얻기까지의 과정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있다. 책 속의 사례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일종의 원칙을 발견할 수 있는데, 저자의 역할은 아이들을 통제하거나 지시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생각하고 구상하는 것을 충실히 실행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것이다. 영어보다는 우리 말을 익히는 것이 우선이고, 아이들이 읽는 판타지 소설을 함께 읽으며 토론하고, 뻔한 답을 가르쳐 주는 대신 끊임없이 문답을 나누는 이러한 방식이 우리네 문화로서는 조금 이해하기 힘든 측면도 있겠다. 그러나 나이를 초월한 격의 없는 토론과 끊임없는 격려를 통해 아이들은 좋은 성적 뿐 아니라 컴퓨터 게임을 스스로 프로그래밍하여 즐기고, 부모의 도움 없이도 각종 대회의 상을 휩쓰는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아름드리나무를 키우듯’ 성적 올리기가 아니라 사고력 키우기에 목적을 둔 느긋한 교육이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가 기대된다.
저자: 강민영
1970년생.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지구과학교육과를 졸업하고, 대학원 석사 과정에서 천체물리학을 공부했다. 서울대 대학원 박사 과정 중 한신대학교에서 과학사를 강의하였고, ‘과학 교육은 현장에서 실천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과학 교사가 되어, 대전 둔산 중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다. 수많은 실험과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하는 생생한 과학 시간 만들기에 노력하였고, 전일제 수업 시간에는 과학반 학생들과 함께 창의성을 이끌어 내는 다양한 실험을 시도했다.
2000년 미국에 건너온 이후 두 아이를 키우며 0세부터 시작하는 기초 교육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미국의 프리스쿨과 공립 초등학교의 학부모로서 학급과 학교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다양한 역할을 맡아 봉사하였고, 미국 교육 현장 속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의 이야기를 엮어 내게 되었다. 현재는 미국 캔자스 주 로렌스 시에서 대학교수인 남편과 두 아이와 함께 살고 있다.
기본정보
ISBN | 9788962911831 | ||
---|---|---|---|
발행(출시)일자 | 2011년 12월 20일 | ||
쪽수 | 280쪽 | ||
크기 |
152 * 225
* 20
mm
/ 426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우리 아이 잠재력 향상 프로젝트 시리즈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