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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중/고 추천도서 > 아침독서 중고등 추천도서 > 2010년 선정
출생일에 따라 사람들의 직업이 정해지고, 독재자에 의해 모든 것이 철저하게 통제되는 21세기 말. 실노아와 실네이는 약 20분 차이로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된 쌍둥이 자매이다. 어느 날, 실노아는 쓰레기 도시에서 금지된 음악을 하는 록 밴드의 리더 클레아노와 운명에 적극적으로 저항하는 아이들을 만난다. 그리고 숨겨진 과거의 역사에 대해 알게 되는데….
이 소설은 새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해 독재 권력에 맞선 열다섯 살 청소년들의 모험을 그리고 있다. 과거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그들의 운명을 바꾸는 예기치 못한 반전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작가는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을 정해진 틀에 가두는 현실의 교육 제도를 날카롭게 비판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자신을 둘러싼 현실을 다시 돌아보고, 내면에 갇혀 있던 자유 의지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다.
작가정보
1987년 프랑스에서 태어났다. 음악과 문학을 사랑하며, 2005년에 첫 시집 《타인》을 발표했다. 이 책 《꿈처럼 자유로운》은 작가의 첫 소설로, 16세에서 18세에 이르는 동안 썼다. 이 소설로 2008년 프랑스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크로노 상’을 수상했다.
진로 문제에 대한 고민과 현 교육 체계에 대한 불만을 담은 이 소설은, 진정한 꿈과 자유를 위해 제 목소리를 내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흥미진진하게 그려 낸다.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세종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번역과에서 공부했다. 기독교 출판사와 아동 문학 출판사 편집부에서 근무하다 지금은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난 키가 작아, 그래서 뭐가 문제야?》, 《철학에 입문하기》, 《사물들과 철학하기》, 《영화의 목소리》, 《점무늬가 지워진 무당벌레들》 들이 있다.
목차
- 프롤로그
강제된 미래
금지당한 음악가, 록 밴드 리더 클레아노
미지의 공모자, N
숨겨진 과거
너는 그 사람의 아들이 아니다
1월생이여, 안녕
엇갈린 두 운명이 만나다
N의 정체
자유를 위해 행동하라
15년 전 운명의 그날
오렌지색 띠를 묶고
함께 세상을 바꿀 준비 되었니?
혁명, 위기를 맞다
우리는 꿈꾸는 만큼 자유롭다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21세기 말, 독재 정부에 의해 모든 것이 통제되는 미래 사회를 그린 소설이다. 작가 마농 파르제통은, 16세에 쓰기 시작해 18세에 펴낸 이 작품으로 2008년 프랑스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크로노 상을 수상하며 프랑스 문단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출생일에 의해 직업을 정하는 출생법, 정부에 의한 출생 제한, 스타 쿼터제 등 자유가 허용되지 않는 미래 사회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주어진 현실을 거부하고 새로운 세상을 위해 힘껏 일어선 청소년들의 모습은 입시의 압박과 성적 경쟁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의 마음에 통쾌함과 감동을 안겨 줄 것이다.
■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이야기와 예기치 못한 반전!
출생일에 따라 사람들의 직업이 정해지고, 독재자에 의해 모든 것이 철저히 통제되는 끔찍한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흥미롭고도 충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약 20분 차이로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된 쌍둥이 자매와, 엇갈린 운명을 안고 살아온 두 소년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과거의 비밀이 밝혀지며 주인공들의 운명을 완전히 바꾸는 예기치 못한 반전, 독재 권력과 맞서 본격적으로 저항을 시작하며 빠져드는 커다란 모험의 이야기는 읽는 이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한다.
■ 청소년들을 정해진 틀에 가두는 현실 교육 제도를 날카롭게 비판한다!
이 작품은 작가의 고등학생 시절, 진로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했다. 교육 제도는 학생들을 작은 상자 안에 가두고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게 만든다고 느꼈다는 작가의 마음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출생일에 따라 평생의 직업이 결정되는 책 속의 현실은, 학생들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을 알지 못한 채 오로지 학교 성적과 대학 간판만으로 진로를 결정하는 우리의 교육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자신의 목소리로 답답한 사회를 당당하게 비판하는 청소년 주인공들의 모습은 독자에게 자신을 둘러싼 현실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 끝없는 자유 의지를 추구하는 주인공들의 모습!
이 책의 주인공들에게 사회의 통제와 억압은 반드시 극복해야 할 대상이다. 자신에게 허용되지 않은 글을 쓰고, 음악을 하고, 미래를 꿈꾸며, 끝없이 꿈과 자유를 추구한다. 결국 그들은 뜻을 하나로 모으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희망을 모두에게 전해 준다. 거대한 독재 권력에 대항하여 우리는 꿈꾸는 만큼 자유롭다고 외치는 주인공의 메시지는 단조로운 일상에 지쳐 있던 청소년들이 내면에 갇혀 있던 자유 의지를 발견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을 수 있도록 힘을 줄 것이다.
■ 줄거리
21세기 말, 사회는 총독 창 발로우의 독재 정부에 의해 철저히 통제된다. 출생일에 따라 직업이 정해져 1월생은 가장 화려한 직업, 12월생은 아무도 원치 않는 직업을 가져야만 한다. 실노아와 실네이는 약 20분 차이로 각각 12월생, 1월생의 삶을 살게 된 쌍둥이 자매이다. 각자에게 주어진 운명에 순응하지 않고 또 다른 삶을 꿈꾸는 이들은 답답한 마음을 안고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실노아는 쓰레기 도시에서 금지된 음악을 하는 록 밴드의 리더 클레아노를 만나 운명에 적극적으로 저항하는 아이들의 세계를 접하고, 숨겨진 과거의 역사에 대해 알게 된다. 한편 실노아의 절친한 인터넷 친구 N이 수수께끼의 메일을 받으며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끔찍한 과거의 비밀과 엇갈린 운명이 밝혀진다. 독재 정부의 어두운 면을 절실히 깨닫게 된 네 명의 청소년들은 진실과 자유를 부르짖는 힘찬 저항을 시작한다.
기본정보
ISBN | 9788962680133 | ||
---|---|---|---|
발행(출시)일자 | 2008년 11월 25일 | ||
쪽수 | 255쪽 | ||
크기 |
140 * 200
mm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Aussi libres qu'un reve/Fargetton, Man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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