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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의 시대, 인간을 다시 묻다 철학과 과학을 넘나드는 사고력 강의 | 인공지능의 원리를 찾아, 인간의 ‘마음’을 묻다

양장
김재인 지음 | 동아시아 | 2017년 09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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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62621976(8962621975)
쪽수 372쪽
크기 145 * 215 * 31 mm /660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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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인간은 인공지능에 모든 일을 뺏기고 마는 것일까?
『인공지능의 시대, 인간을 다시 묻다』는 철학자 김재인의 서울대학교 인기 교양 과목인 ‘컴퓨터와 마음’의 강의 내용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수년간 공대생들에게 필수 과목이었던 이 수업에서 저자는 이미 다가온 인공지능 시대가 역설적으로 우리 인간 자신을 다시 되돌아볼 시기임을 말해왔다. 저자는 뛰어난 인공지능과 살아가는 동안 잘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고자 한다.

저자는 인공지능에 대한 공포 대부분이 인공지능을 과도하게 의인화하는 데서 생겨난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우리의 지능이 진화의 산물이라는 점을 되새긴다. 인공지능에게 문제란 인간이 정해준 과제인 반면, 생명체에게 문제는 환경으로부터 닥쳐오는 생존의 과제이고 문제의 포착과 해결은 진화의 과정이기에 인간과 인공지능이 겪는 문제나 문제 해결이 서로 다른 위상을 갖는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알파고와 같은 인공지능도 단지 계산만 뛰어날 뿐이며, 따라서 그것을 뛰어넘을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이야기하면서 새로운 시대에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 또는 인간이 더 잘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해보고자 한다. 저자는 결국 우리는 인공지능이 뺏을 수 없는 일, 인공지능이 할 수 없는 일을 해야만 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그 길을 창작활동에서 찾는다. 강의를 듣듯이 읽을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해 자칫 딱딱할 수 있는 부분도 따뜻하게 전달되며, 철학이라고 하면 막연히 어렵게 여겨지고 일상과의 괴리가 느껴지게 하는 그 벽을 허물어준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앨런 튜링의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인공지능이 개발되어온 역사와 프로그램되는 방식 및 최신 연구 성과들을 살펴보는 과학적 접근과, 튜링의 질문으로부터 인간의 생각, 지능, 마음이 무엇인지를 추적해가는 철학적 접근의 두 가지 방식으로 저술된 이 책에서 저자는 과학과 철학이 각각 분리될 필요 없이 정확한 과학적 사실과 심도 있는 철학적 논의가 함께 이루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논의를 진행함에 있어 비유로 때우거나 적당히 설명하고 넘어가는 일 없이 철학자 특유의 꼼꼼함으로 따질 때까지 따져 묻는다.

목차

들어가는 말

1. 기계가 생각할 수 있을까?
1.1 튜링의 흉내 게임
1.2 중국어 방
1.3 구글 번역

2. 인공지능 프로젝트
2.1 지능적 에이전트 만들기
2.2 에이전트의 구조
2.3 과제 환경이냐 문제 환경이냐
2.4 알고리즘과 기계학습
2.5 네트워크 컴퓨터
2.6 인공생명과 예쁜꼬마선충 로봇

3. 마음과 생각
3.1 생각과 마음
3.2 마음과 몸을 가리키는 말들
3.3 몸
3.4 동물과 식물의 마음
3.5 우주 역사에 자유의지는 없다
3.6 뇌를 통해 마음에 접근할 수 있을까
3.7 기계의 확장

4. 인과와 시간
4.1 몸과 마음의 이원론
4.2 인과란 무엇일까(1) : 자연과학에서의 당구공 모델
4.3 흄의 귀납 비판
4.4 수학, 과학, 철학
4.5 인과란 무엇일까(2) : 니체의 계보학 모델
4.6 시간과 운명

5. 철학 문헌 읽기(1) : 플라톤
5.1 플라톤은 누구인가
5.2 기하학과 이데아
5.3 플라톤의 『파이돈』 읽기
5.4 이데아 개념의 변천 : 변하지 않은 것과 변한 것

6. 철학 문헌 읽기(2) : 데카르트
6.1 과학혁명과 데카르트
6.2 『성찰』과 형이상학
6.3 『성찰』 읽기
6.4 [공각기동대]를 통해 본 몸과 마음의 이해

7. 무엇을 어떻게 학습할까?
7.1 스토캐스틱 과정
7.2 몸이 있어야만 한다
7.3 예술가로서 살기

인용 출처

책 속으로

다행히도 철학은 원리의 문제를 주로 다루기 때문에 그런 속도에 얽매일 필요가 없습니다. 실제 사례를 몰라도 된다는 뜻이 아니고, 거시적인 조망을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볼게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이란 기계로 지능을 구현하는 걸 말합니다. 인공지능 연구는 당연히 인간지능(human intelligence) 연구와 밀접하게 관련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정작 인간지능이 무엇인지 아직 잘 몰라요. 잘 모르는 것을 구현할 수가 있을까요? 공학자들은 이런 질문에는 관심이 별로 없어요. 인간지능이 인공... 더보기

출판사 서평

‘인공지능 시대’에 대한 막연한 공포를 무너뜨린다!
진정한 의미의 ‘철학과 과학의 만남’

테슬라의 최고 경영자 엘론 머스크는 지난 몇 년 동안 꾸준히 인공지능의 위험성을 피력해왔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기술이 북핵 분쟁보다 세계에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으며, 인공지능이 제3차 세계대전을 일으킬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하였다. 엘론 머스크뿐만 아니라 스티븐 호킹과 빌 게이츠도 인공지능의 미래에 묵시록적인 전망을 내놓았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알파고 이후로 인공지능을 [터미네이터]적인 공포와 연관 짓기 일쑤이다. 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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