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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물정의 물리학 복잡한 세상을 꿰뚫어 보는 통계물리학의 아름다움

김범준 지음 | 동아시아 | 2015년 09월 16일 출간
5점 만점에 4점 리뷰 18개 리뷰쓰기 |
Klover 9.2(15)
언론사 선정 올해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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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62621150(8962621150)
쪽수 280쪽
크기 145 * 215 * 17 mm /474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인문학적 상상과 발상을 과학을 통해 풀어가는 매력!

『세상물정의 물리학』은 ‘세상물정’과 동떨어져 연구실에만 갇혀있을 것 같은 물리학자가 보여주는 특이하다 못해 톡톡 튀는 관점과 방법, 글솜씨를 통해 풍성한 융합-통섭의 잔치에 초대한다. 1장은 한국 사회와 민주주의, 정의에 대한 물리학자의 ‘과학적인’ 의견 제시가, 2장은 복잡한 세상의 사건들에 대한 재미있는 ‘통계적’ 분석과 의미 발견이, 3장은 예술, 아름다움, 뇌, 체질량지수, 자연스러움에 대한 문학적 감성이 묻어나는 물리학자의 말들이 담겨있다.

사회학적 고민과 물리학-통계학적 철학과 방법론이 만났을 때 우리는 세상을 다른 방식으로 볼 기회를 얻게 된다. 저자 김범준의 주요 연구 주제들은 ‘지금 여기’ 사회와 정의를 향해 있다. 빅데이터를 이용해 민주주의 사회의 소통방식을 논하면서 ‘뒷담화를 권’하고, 연결망 과학으로 메르스 사태를 분석하면서 초기 방역 실패와 정부의 ‘비공개’ 원칙을 상황 악화의 주범으로 ‘과학적으로’ 비판한다. 개미는 알고 정치인은 모르는 비밀, 집단지성의 가능성이라든지 학교와 병원, 공공성과 경제효율의 딜레마를 논하는 글을 보면 ‘지금 여기’ 좋은 삶, 풍요로운 사회를 이야기하던 사회학자와 공명하는 물리학자 김범준의 면모에 반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사회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면 황당한 일들이 일어날 때가 많이 있다. 우리는 그것들을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저자는 과학이라는 내용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인 사고를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세상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저자 김범준은 이 책을 통해 인문학적 상상과 발상을 과학을 통해 풀어가는 매력을 보여준다. 과학으로부터 위안을 받고 싶다면 이 융합의 테이블에 앉아볼 일이다.

저자소개

저자 : 김범준

저자 김범준은 1967년 한국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물리학과에서 초전도 배열에 대한 이론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스웨덴의 우메오대학교와 아주대학교 교수를 거쳐 현재 성균관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통계물리학, 비선형 동역학, 고체물리학, 수리신경과학을 강의하고 있다. 통계물리학 분야의 상전이, 임계현상, 비선형 동역학, 때맞음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복잡계 물리학의 이론 틀 안에서 사회/경제/생명 현상을 설명하려는 연구를 시도하고 있다. 저서로는 『복잡계 워크샵』(공저, 2006)이 있으며, 『주간동아』에 「물리학자 김범준의 이색 연구」 시리즈를 연재했고 「문화일보」에 ‘김범준의 과학 이야기’를, 『과학동아』에 「상수의 탄생」을, 아태이론물리센터 웹진 크로스로드에 Cross Street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목차

물리학자와 사회학자, ‘세상물정’이라는 융합의 테이블에서 만나다 _ 노명우
물리학자‘도’ 세상을 본다 _ 김범준

1. ‘지금 여기’를 말하는 사회물리학의 세계
1) 뒷담화를 권한다
빅데이터로 본 민주주의 사회의 허울
2) 메르스 후진국 물리학자의 뒤늦은 한마디
연결망 과학이 이야기하는 감염의 전파
3) 누가 지역감정을 만드는가
그래프로 확인한 영호남이라는 괘씸한 잣대
4) 《인터스텔라》와 허니버터칩의 성공비결
문턱 값이 좌우하는 유행의 비밀
5) 개천에서 나던 용이 하수구로 빠진 사연
자녀 교육비 그래프로 살펴본 ‘승자독식’ 사회의 결말
6) 개미는 알고 정치인은 모르는 비밀
‘집단지성’은 대체로 옳다
7) 리트윗의 진원지는 어디일까
SNS의 영향력, 연결 중심성으로 판단하라
8) 서울이 서울인 이유
끈끈한 네트워크 세상의 명암
9) 학교와 병원과 커피점의 사정
공공성과 경제 효율의 딜레마, 기회비용
10) 장사 한두 번 하고 말 게 아니라서
아이스크림을 건 진검승부 ‘죄수의 딜레마’

2. 복잡한 세상을 꿰뚫어 보는 통계물리학의 아름다움
1) 프로야구팀 이동거리 차이를 최소화하라
공평한 경기일정표의 비밀, 몬테카를로 방법에 있다
2) 정체불명의 교통 정체
설연휴 꽉 막히는 고속도로, 밀도가 문제야
3) 남산에서 돌을 던지면 누가 맞을까?
80대 8 법칙 따르는 한국인 성씨 분포
4) 업을까 잡을까?
확률로 본 윷놀이 필승 전략
5) ‘알 수도 있는 사람’ 정말로 아시나요?
점과 선으로 그린 나와 세상의 관계
6) 영자의 전성시대, 굳세어라 금순아
네트워크로 본 이름의 유행 변천사
7) 소심한 A형이라서 시작한 연구
혈액형과 성격의 상관관계
8) 우측통행이 정답이라고?
보행자 문제, 해답은 밀도야
9) 펀드매니저 vs 물리학자
프랙탈 모형만 알면 누구든 펀드매니저가 될 수 있다
10) 누구나 쓸 수 있는, 하지만 아무도 쓰지 않는
물리학자가 추천하는 주식투자, 장기보유전략

3. 물리학자는 세상물정을 모른다고?
1) 보이지 않는 질서
껴울림과 때맞음의 법칙
2) 사춘기 딸 이야기
자연스러움은 자연스러운가?
3) 현미경으로 시를 읽는 사람은 없다
환원할 수 없는 아름다움의 비밀은 ‘관계맺음’
4) 왜 슬픈 얘감은 틀린 적이 없을까
사랑과 미움은 비대칭적이다
5) “왼손으로 악수합시다. 그쪽이 내 심장과 가까우니까”
저절로 어긋나는 대칭성
6) 내 머릿속에는 파충류가 산다
인간 뇌의 진화, 그 임시방편의 역사
7) ‘만물의 영장’ 인간의 비밀, 뇌
뇌 크기와 영장류종 집단 크기는 비례한다
8) 하나, 둘, 무한대?
물리학자가 ‘셋’을 못 세는 이유
9) 이상한 나라의 술자리 문화
영일만 게임의 탄생 비화
10) 살 오른 생선을 고르는 법
두 발이라서 특별한 인간의 체질량지수

추천사

노명우(아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물리학자와 사회학자, ‘세상물정’이라는 융합의 테이블에서 만나다! 사회학적 질문의 대상이 되는 인간과 물리학의 질문의 대상이 되는 인간은 서로 다르지 않다. 인간은 동일하다. 단지 각 분과학문이 동일한 대상에 대해 질문을 던... 더보기

정하웅(카이스트 석좌교수)

과학책은 어렵고 지루하다고? 이책을 펼쳐 아무 페이지나 한번 읽어보길 바란다. 김범준 교수는 얼핏 지나치기 쉽지만 우리 주변에 항상 존재했던 궁금증들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접근하여 알기 쉽게 풀어낸다. 물리학과 세상물정 사... 더보기

김승환(한국물리학회 회장, 포항공대 교)

격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세상 돌아가는 것을 모르면 자칫 사회에서 낙오하고 도태되기 쉽다. 『세상물정의 물리학』은 우리가 몰랐던 세상의 이치를 물리학자 김범준 교수의 참신한 시각과 남다른 재치로 깊게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나도... 더보기

김두철(기초과학연구원 원장)

‘물리’는 ‘사물의 이치’란 뜻이다. 물리는 우리 일상과 밀접하다 못해 그 바탕이라 할 수 있다. 세상사를 물리학으로 이해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단지 쉽게 접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계몽이 아니라 의미와 재미, ... 더보기

책 속으로

“그럼에도 다양한 의사소통 구조가 존재하면 최상위자의 일방적인 명령을 전체 집단의 다른 올바른 의견으로 수정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한국 사회의 정치 구조나 대기업 내 의사결정 구조와 관련지어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 신문지상에 자주 등장하는 ‘불통의 리더십’이나 ‘제왕적 대통령제’라는 표현과 더불어 생각해볼 수도 있다. 한국 대학에서 진행하는 많은 연구는 연구팀을 이끄는 교수와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그룹에서 주로 진행한다. 이런 문화에서 나 같은 지도교수가 연구와 관련해 말도 안 되는 헛소리를 해도, 그룹에 속한 대학원생이 그것... 더보기

출판사 서평

세상물정은 어디에나 존재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것을 제대로 볼 수 있는 눈이다

“사회학과 물리학은 ‘세상물정’이라는 질문을 통해 만났고
그 만남은 설레었다”
『세상물정의 사회학』 노명우 추천사

『세상물정의 물리학』과 『세상물정의 사회학』의 만남
몇 해 전 한 사회학자(『세상물정의 사회학』 저자 노명우는 『세상물정의 물리학』 추천사를 썼다)가 앉았던, ‘세상물정’이라는 질문이 놓인 테이블에 성균관대 물리학과 김범준 교수가 마주 앉았다. 물리학자와 사회학자가 마주 앉은 테이블, 침묵 이외의 다른 사건을 상상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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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 물정의 물리학> - 김범준   물리학자는 세상을 어떤 모습으로 바라 볼까?   사람마다 살아가는 환경이 다르고 성장해온 경험이 다르기에 세상을 바라보는 눈도 개인마다 차이가 있다. 그럼에도 '일반적'이란 말이 있고, 사회적 통렴, 사회적 통섭, 또는 '상식'이란 말이 붙여지는 공통된 부분들이 있다. 그렇기에 각자의 생각과 세상을 보는 눈이 다름에도 세상을 바라보며, 서로 서로가 대화를 함에 있어서 이해를 할 수 있다.   같은 세상을 살아간다고 해야 할까?... 더보기
  • #1. 뒷담화를 권한다.   A 관리자 - 절대 명령, 절대 복종, 시쳇말로 답정너, '답은 정해져 있고 넌 대답만 하면 돼.' B 관리자 - 한정적 명령, 한정적 복종, 돌고 돌아 답정너, '대체 왜 물어본거야?' C 관리자 - 경청, 수용, 긴 인내와 고민의 고통이 따름, '네 안에 답 있다.'   첫 장부터 구구절절 공감이 간다. 내가 발 한쪽을 담고 있는 세상은 '학교'이다. 저자가 말한 세상의 의사소통(특히 상명하복)의 구조가 여실히 잘 드러나는 대표적인 곳이다. 관리자 성향에 따라 일의 진행... 더보기
  • 책 제목만 보면 세상 이치를 물리학으로 풀어낸다고 하는 거 같은데, 무슨 이야기가 펼쳐질지 크게 와 닿지가 않았다. 소제목을 보니 ‘복잡한 세상을 꿰뚫어 보는 통계물리학의 아름다움’이라고 되어 있다. 세상문제를 이야기하는가보다 하고 책을 펼쳐보니 1장은 ‘지금 여기’를 말하는 사회물리학의 세계로, 인터스텔라, 허니버터칩, 눈, 메르스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2장은 복잡한 세상을 꿰뚫어 보는 통계물리학의 아름다움, 3장은 물리학자는 세상물정을 모른다고? 의 제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과학시간의 배웠던 물리를 생각하던 나의 생각이 잘못됐... 더보기
  • 세상물정과 물리학 st**eun84 | 2015-10-0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세상물정의 물리학   김범준 지음. 동아시아   “세상물정의 물리학”이라니.. 제목을 본 친구가 한 소리 한다. “재미있는 책을 봐!” 하지만 나는 알고 있다. 과학책은 상당히 재미있는 책이라는 사실을. 고등학교 때까지 배운 과학적 개념과 계산이 난무하는 과학만을 생각한다면 동의하지 않겠지만 어른이 되어 “읽었던” 과학책들은 과학에 대한 인상을 바꿔주었다. 어렵기만 한 내용들, 책 속에만 있는 줄 알았던 과학을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생활 속에서 이해하기 쉽게 알려준다. 특히 물리학은 배울 때 재미... 더보기
  • 나는 고등학교 땐 이과계열을 선택했고, 공대에 진학하진 않았지만, 더 깊이있는 순수과학을 다루는 과에 진학하지도 않았다. 한마디로 '물리' 지식엔 젬병이라는 소리다. 더군다나 가뜩이나 문과적 사회적 감성 부족한 사람인데 애들 키우고 내 앞가림에 바삐 지내다 보니, 사회학은 쌈싸먹는 건가? 하는 정도 수준에 세상 돌아가는 일엔 딱히 관심이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사회 집단이나 정치계의 여러 이해관계나 눈치싸움을 이해하는 것은 내겐 수학의 정리를 증명하는 것보다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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