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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마이클 자렛
저자 마이클 자렛(Michael Jarrett)은 유럽에서 가장 뛰어난 조직 변화 전문가 중 한 사람. 런던 비즈니스스쿨 조직행동학 겸임교수이자 일리아스자렛앤컴퍼니의 창립파트너이다. 그는 크랜필드 경영대학원, 브리스틀대학, 버크벡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노팅엄대학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다. 또한 세계적인 인적자본 컨설턴트 업체인 퍼스넬디시젼스인터내셔널 런던사무소와 알렉산더의 이사로 재직하면서 쌓은 컨설턴드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학문의 세계를 넓혀왔다. 한편으로는 집단 활동의 경험적 학습을 돕는 타비스톡그룹 릴레이션스컨퍼런스의 상담직원으로, 그리고 영국자원봉사단체협의회의 중앙정부 정책자문으로 일했다. <비즈니스스트레터지리뷰(Business Strategy Review>’에 실린 ‘변화경영의 일곱 신화(The Seven Myths of Change Management)’를 비롯하여 변화경영에서 경영자의 코칭과 컨설턴트의 역할을 다룬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번역 윤규상
역자 윤규상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이고르 앤소프의 전략 경영》, 《성장과 이익》, 《성공하는 사업의 7가지 원칙》, 《필립 코틀러의 Think ASEAN!》, 《온전한 삶으로의 여행》, 《감정의 연금술》 등 다수가 있다.
감수 박일준
감수자 박일준은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모든 조직은 변화가 필요하며, 변화의 시작과 끝은 모두 커뮤니케이션이다. 하지만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잘 하고 있는 곳은 많지 않다. 금강기획과 현대방송을 거쳐 도모커뮤니케이션컨설팅 대표를 역임하고, 현재 커뮤니케이션컨설팅 회사인 인컴브로더 대표로 여러 조직의 변화관리를 돕고 있다.
목차
- 감수의 글
서문
1부 변화, 피하지 말고 도전하라
1장 변화의 파도를 잘 헤쳐나가려면
2장 불편한 진실들
3장 변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2부 변화의 질을 좌우하는 탐색과 통찰
4장 외부 환경이 왜 중요한가
5장 변화의 폭풍을 뚫고 나가려면
6장 구성원을 참여시켜라
7장 변화를 위한 성공적인 구조조정 방법
3부 변화전략의 4가지 구역
8장 안정 구역에서의 수확
9장 위험 구역에서의 방향 전환
10장 ‘안락 구역’에 머물지 말라
11장 ‘선(禪) 구역’의 탐색
4부 변화를 선도하는 리더가 되라
12장 개인의 역량을 높여라
13장 우리는 늘 변화의 중심에 서있다
감사의 글
부록
부록1 연구 노트
부록2 우리 회사는 변화역량을 갖고 있는가?
부록3 주변 환경의 특징은 무엇인가?
부록4 개인적인 활동 계획 짜기
부록5 변화를 위한 역동적 전략
책 속으로
직장에서든 일상생활에서든 변화가 꼭 불쾌하거나 의욕을 꺾는 경험일 필요는 없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변화는 조직의 관심사일 뿐 아니라 개인의 관심사이기도 하다. 우리는 변화에서 커다란 이득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적절한 준비를 갖춰야 한다. 변화전략, 말하자면 내부 역량
과 외부 도전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는 변화전략을 채택한다._26쪽, 1장 변화의 파도를 잘 헤쳐나가려면
변화 준비란 철학적 문제, 즉 변화를 받아들이고 포용하는 정신 자세의 문제일 뿐 아니라 실천의 문제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는 경영 역량, 문화, 프로세스, 자원, 사람으로 이루어진 조직 내부 역량이 외부 환경, 즉 시장의 요구를 얼마나 잘 수용하느냐에 따라 변화의 성공 여부가 결정된다. 변화경영의 비결은 외부 환경에만 달려 있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리더나 조직으로서 내부에서 어떻게 잘 대응하느냐에 달려 있기도 하다._29쪽, 1장 변화의 파도를 잘 헤쳐나가려면
지금 우리는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환경이 급변하는 세상에서 살고 있다. 처방책으로 이용하는 변화 모델들이 유용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해주긴 하나, 그것으로는 충분치 않다. 이 모델들은 정적이고, 외부에서 오는 영향에 대응하지 못하는 지나치게 단순화된 것일지 모른다. 변화의 미묘한 측면과 저변에 흐르는 흐름을 놓칠 수 있다. 따라서 외부 환경에 대한 확고한 이해와 조직 내부의 옵션들에 대한 정확한 파악을 선결 조건으로 해야 할 필요가 있다. 변화는 외부 역동성과 내부 역량의 작용이기에, 무엇보다도 이 둘 사이의 상호작용이 성패를 결정짓는다._59쪽, 3장 변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우리는 성공하는 회사와 성공하지 못하는 회사의 차이가 변화 준비(readiness to change)에 있음을 확인했다. 여기에서 변화 준비란 경영과 조직의 선결 조건과 변화의 내적 역량을 의미한다. 여기에서 변화 준비란 경영과 조직의 선결 조건과 변화의 내적 역량을 의미한다. 우리는 조직의 절차, 프로세스, 암묵적 학습에서 이것들을 찾아냈다._65쪽, 3장 변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환경 탐색 작업은 내부와 외부 세계의 경계를 아우르는 최고경영진에 속한 사람들, 즉 조직의 전략적 정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환경에서 새로운 트렌드나 미묘한 변화를 포착하는 것이 변화의 자극제가 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경영자들은 이런 변화의 감지를 통해 방심하다가 기습 당하는 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고, 시장의 동태를 예측할 수 있다. 이것은 새로운 기회 창출과 아울러 잠재적인 위험에 대한 일종의 조기경보 시스템이다._108-109쪽, 5장 변화의 폭풍을 뚫고 나가려면
애플은 외부환경을 주시하고, 빠르게 움직이고, 혁신적이며 실행에도 뛰어나다. 애플은 포춘 500에서 2년 동안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되었고, 5년이 넘는 기간 동안 주주들에게 높은 수익을 돌려주면서 혁신의 열정을 발산하여 ‘가장 혁신적인 기업’으로 인정받았다._265쪽, 11장 ‘선(善) 구역’의 탐색
출판사 서평
이제는 변화관리가 아닌 ‘변화역량’에 주목해야 한다!
박일준(인컴프로더 대표, 감수의 글 중)
지금 다니는 직장을 옮겨야 할까? 다른 기업과의 경쟁에서 살아남는 법은 무엇일까? 변화는 늘 우리 주변에 있다. 변화는 개인이든 기업이든 피해갈 수 없는 과제이다. 이 변화를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면, 변화는 더 큰 파장을 일으키며 폭풍처럼 몰아닥칠 것이다. 하지만 왜 우리에게 ‘변화’는 여전히 어렵고 부담스러운 숙제일까? 요즘처럼 급변하고 경쟁이 치열한 시대 속에서 변화에 대처하는 방법이란 과연 있는 것일까? 이제 리더만이 아닌 구성원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이 책이 ‘변화’에 대해 갖는 가장 중요한 가치는 기존 책들과는 완전히 다른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저자는 조직의 변화를 이루어내는 데 있어 변화관리가 아닌 ‘변화역량’의 관점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관리’의 패러다임에서 보면 리더가 주체가 되고 구성원은 대상이 된다. 그러나 ‘역량’의 관점으로 바라보면 리더, 구성원, 조직 모두가 주체인 동시에 객체이다. 모두가 주인공이고 모두가 변화해야 할 대상이다. 따라서 환경 변화를 읽어내는 능력에서부터 이에 대처해나가는 내부적인 능력에 이르기까지 ‘변화역량’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성공적인 변화관리를 만들어내는 성공 해법이 될 것이다.
급변하는 변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고대 지중해 무역을 장악했던 페니키아의 노련한 선원들은 거대한 폭풍이 밀려오는 바다를 결코 두려워하지 않았다. 두려움 때문에 파고와 반대 방향으로 뱃머리를 돌리면 더 큰 위험에 처한다는 걸 오랜 경험을 통해 터득했다. 그들은 파도의 변화와 흐름에 배를 맡기고 언제나 도전을 시도한 결과 지중해의 패자가 될 수 있었다.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기업 환경은 점점 거칠어지고 있다. 폭풍우 치는 바다에서 항해하는 것처럼 잠시라도 한눈을 팔면 새로운 기술과 경쟁적인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좌초될 수 있다. 어지럽게 변하는 기업 환경의 변화 파고 속에 흔들리는 거대한 글로벌 기업들은 무거운 짐을 싣고 항해하는 배와 같다. 새삼스럽게 지금 이 시점에 다시 변화경영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그만큼 현재의 기업 환경이 빅뱅의 카오스 시기처럼 혼란스럽기 때문이다.
이런 혼돈의 시기에 이 책은 ‘변화’를 정확히 이해하고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는 해법들을 제시한다. 변화를 예측 불가능한 바다를 항해하는 것에 비유한다면, 이 책은 바다를 가능한 예측하고 원하는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 지도요, 나침반이 될 것이다. 지금 이 순간 변화를 꿈꾸는 모든 리더들에게 길을 제시해줄 것이라 믿는다.
내부 역량+외부 환경+리더십=‘변화역량’
변화에 성공하는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 사이의 중요한 차이는 바로 ‘변화역량’이다. 변화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조직의 태도, 역량과 외부 조건을 적절이 조화시키는 강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주기적으로 주변 환경을 탐색하고, 데이터를 정확히 분석하고, 조직원의 변화역량을 끌어올리고, 그들을 참여시키고, 탐색과 통찰에 능한 효과적인 변화 리더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조직의 관성이 변화를 가로막는다. 이는 조직 속에 오랫동안 내재된 조직 문화에 기인한다. 통제하기 어려운 외부 환경의 힘도 기업을 절망의 암초에 부딪혀 좌초하게 만든다. 경영진의 형편없는 전략 리더십과 부족한 환경 탐색은 조직을 거대한 소용돌이로 몰아넣을 수 있다. 이런 여러 변수들이 나타나는 현재의 조직 문화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조직의 역량과 변화 가능성에 따라 나타나는 다양한 조직 문화를 다음 네 구역으로 나눌 수 있다.
과연 우리 회사는 어떤 구역에 속해 있을까? 반드시 점검해보고 ‘변화역량’을 키워야 할 것이다.
ㆍ 안정 구역: 군살을 빼고 점진적인 변화를 추구하라.
ㆍ 위험 구역: 근본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방향을 돌려라. 분명한 우선순위를 정해 신속히 해야 한다.
ㆍ 안락 구역: 특히 변화에 힘써야 한다. 순응 상태에서 벗어나 지배적인 기준과 논리에 도전하라.
ㆍ 선(善) 구역: 꾸물거리고 지체한다면 변화를 선도하라. 변화의 파도가 오기 전에 예측해야 한다.
변화 대응방식이 기업의 운명을 좌우한다!
교수이자 기업 컨설팅 전문가인 저자는, 수업에서의 적용과 실제 수백 개 회사의 컨설팅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와 설문조사 등 다양한 연구 조사들을 모아 현재 조직이 처한 상황에 따라 조직의 성향을 분석하고 그 성향에 따른 조직 문화와 경영진의 변화 방향을 제시한다. 다양한 기업들의 컨설팅 사례를 통해 생존 기업과 쇠퇴 기업의 변화 대응 방식은 어떻게 다른지 보여준다.
대표적인 예로 애플과 노키아는 변화 대응 방식이 기업에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극명하게 보여준다. 두 회사의 차이는 무엇일까? 전 세계 휴대폰 시장에 최강자였던 공룡기업 노키아는 휴대폰 시장이 스마트폰으로 바뀌고 있는 환경의 흐름을 파악하지 못하고 지금 1등을 하고 있는 일반폰(피처폰)에만 열중하며 ‘안락 구역’에 머물다 결국 스마트폰 시장의 흐름에서 밀려나게 됐다. 반면 변화의 시점에서 전 세계 휴대폰 시장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낸 애플은, 변화의 흐름을 예측하고 새롭고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과 스마트폰 시장에 집중 투자, 개발을 하여 지금의 성장을 거둘 수 있었다. 결국 노키아는 외부 환경의 변화를 읽지 못하고 조직 내부의 역량을 바꾸지 못하고 변화를 두려워하는 리더십을 가지고 있었지만, 애플은 조직에 변화의 활력을 불어넣는 리더와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문화, 탄력적이고 느슨한 조직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이런 차이가 두 회사의 운명을 갈랐다.
변화는 늘 존재한다. 변화는 여러 모습을 하고 찾아온다. 거대한 조직뿐 아니라 평범한 삶에서조차 위기는 늘 다가온다. 자신이 원하든, 원치 아니하든 변화는 일어난다. 문제는 대응 방식의 차이다. 즉, 조직의 개인이나 리더가 그 도전에 맞설 준비가 되어 있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로 나타난다. 거부할 수 없다면 즐기라는 말이 있듯 변화나 위기의 시기에 대비해서 늘 변할 준비를 하고 있다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것 또한 어렵지 않다.
<책속으로 추가>
변화가 가능한 집단도 존재한다. 이들은 무언가가 다르다. 즉, 그들은 결심하면 결심대로 이루어진다. 그들은 대체로 현실에 맞는 목표를 세우고, 매일 조금씩 하고, 개인적으로 동기를 부여받으며, 일을 용이하게 해주는 외부 구조를 수립한다._286쪽, 12장 개인의 역량을 높여라
변화에 성공하려면 외부 세계, 내부 역량과 조직의 준비 정도, 그리고 변화 옹호자의 리더십 스타일이 일치할 필요가 있다는 게(즉, 변화역량) 이 책의 대략적인 요지이다. 많은 시간을 변화에 쓰면서도 실패율이 높은 이유는 이들의 불일치에서 기인하다._313쪽, 12장 개인의 역량을 높여라
성공적인 리더들은 내적 역량을 끌어올린다. 조직에 내적 역량이 중요한 것과 마찬가지로, 변화의 리더들에게도 내적 역량이 중요하다. 변화 준비를 갖춘 조직이 변화 선도에 필요한 보다 나은 기반을 제공한다. 따라서 개인적으로나 조직적으로 효과적인 준비를 갖추기 위해서는 변화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는 일이 필요하다. 결국 나 자신의 개인적 숙달과 조직의 준비 상태 사이에 적합성이 존재하는지 물어야 한다._306쪽, 12장 개인의 역량을 높여라
기본정보
ISBN | 9788962604535 | ||
---|---|---|---|
발행(출시)일자 | 2012년 06월 15일 | ||
쪽수 | 352쪽 | ||
크기 |
145 * 195
* 30
mm
/ 632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Changeability/Jarrett, Micha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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