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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절인연 시절그림 어제와 오늘을 잇는 하루하루 그림 산책 | 2020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조정육 지음 | 아트북스 | 2020년 11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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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61963831(896196383X)
쪽수 328쪽
크기 141 * 200 * 23 mm /529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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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이토록 멋진 만남
창조의 원천이 된 옛 그림 × 전통을 재해석한 동시대 그림

“하나의 예술작품은 시절인연을 보여줌과 동시에
그 시절이 아니고서는 결코 탄생할 수 없는 시절그림으로 거듭난다”

전통은 거대한 시간의 흐름 속에 존재한다. 고유의 정체성을 품고 있으면서 다양한 시대를 통과하며 문화를 형성해왔다. 하지만 시시각각 수많은 콘텐츠가 쏟아지는 세상에서 전통은 자칫 고루하거나 재미없는 것으로 치부되기 일쑤다. 석 달 전에 유행한 옷이나 신조어, 한 달 전에 출시된 제품 모두 ‘옛날’로 통틀어 부르기 쉽다. 하물며 오랜 역사를 통해 견고하게 자리잡은 전통문화는 새로운 시대의 물결을 타지 못하면 도태되어 버리기도 하고, 일상의 세계와는 멀게 느껴진다. 심지어 전통의 명맥을 지켜나가는 일은 연구와 학문의 영역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선정 및 수상내역
- 2020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상세이미지

시절인연 시절그림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시작하며 ㆍ 그림이라는 든든한 백신

1부 ㆍ 마음의 중심을 잡다 - 흔들려도 무너지지 않게
매화 피는 날, 나는 졸부가 되고 싶다
그녀를 배웅하는 길, 꽃비 쏟아지다
쌈밥집 아줌마의 행복 레시피
성독과 리딩, 소리 내어 읽다
여인, 그림 밖으로 날아오르다

2부 ㆍ 더 좋은 곳을 향해 나아가다 - 굽잇길도 걸음걸음
서울에서 찾은 무릉도원
차를 마시는 시간
‘바늘과 실’처럼 그림에는 이것!
조선의 ‘프로 여행꾼’이 가르쳐준 것
산맥이 바다를 이루다

3부 ㆍ 선택의 기로에서 생각에 잠기다 -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게
금강산 바위 속에 앉은 부처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
물고기의 즐거움을 어찌 아는가
스테인드글라스가 절로 들어간 까닭은?
내가 돌아가야 할 고향의 의미

4부 ㆍ 옛것과 새것을 하나로 꿰다 - 옛 그림이 품은 지혜
소녀의 웃음에 ‘82년생 김지영’은 없다
헛것을 보고 진짜라고 믿는 사람들에게
뒷모습이 아름다운 그대
모두 어디로 갔을까

마치며 ㆍ 시대를 넘나드는 작품들의 만남

책 속으로

이 책에 소개한 작품들은 한결같이 전통의 현대화를 고민한 결과 탄생한 걸작들이다. 작가들은 조선시대 작품을 보고 영감을 얻어 작품을 완성했다. 그들은 전통을 계승하면서 그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참신하면서도 보편적인 공감을 얻어낸 작품들을 제작했다. 시각적인 표현을 특징으로 하는 미술작품에서는, 전통은 계승하되 구태의연하지 않아야 한다. 여기에 현대적인 감각까지 곁들여야 한다는 고민까지 떠안아야 한다. 전통의 계승에 무게중심을 두다보면 베끼기나 표절이라는 의혹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작가들은 이런 고민에 어떤 해답을... 더보기

출판사 서평

조정육의 『시절인연 시절그림』은 ‘전통을 어떻게 계승하고 창조해야 할까?’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할 수는 없을까?’ 하는 고민에서 출발한 그림 에세이다.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작품들과 오늘날 활동 중인 한국 작가의 2000년대 작품들을 종횡무진 오가며 그림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게 한다. 지은이는 오늘의 그림과 옛 그림을 잇는 다양한 연결고리를 자신의 일상 속으로 자연스레 끌고 들어와, 『논어』 『시경』 등의 고전을 비롯해 그림의 배경이 된 실제 장소와 다양한 고사(古事), 현대 작품에서 발견한 옛 화가의 흔적을 밝혀내면서 먼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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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 class="MsoNormal">한 때 열심히 전시회를 다녔다. 유명한 화가의 작품이니까, 교과서에 수록됐을 정도로 뛰어나므로, 그림 주변을 서성이며 이해의 폭을 넓히려 노력했다. 하지만 나에게 주어진 안목에는 한계가 있었고, 알려 들수록 모르겠다는 결론에 도달하는 적이 잦았다. 눈에 보이는 것 이상을 읽어내지 못한 탓이 컸다. 글과 마찬가지로 그림 또한 이면에 깃든 게 많았다. 이를 테면 화가의 생애라든가, 그림이 그려진 시대적 배경 같은. <o:p></o:p></p>...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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