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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마음에 남아 매일 그림 같은 순간이 옵니다

김수정 지음 | 아트북스 | 2018년 04월 18일 출간

Klover 평점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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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04 ~ 소진시 종료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61963237(8961963236)
쪽수 304쪽
크기 146 * 197 * 21 mm /452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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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당신, 오늘 하루는 어땠나요?
삶이 울렁일 때 마음을 일렁이는 내 곁의 그림들

항상 거짓말을 합니다. “잘 지내고 있어요”라고 말이죠. 삶은 늘 녹록지 않습니다. 매일 시간과 일에 쫓기고 사람과 부대끼며 살아갑니다. 진심을 드러내도 괜찮은 ‘내 편’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때 그림을 마중물삼아 내 자신을 들여다봅니다._[시작하며]에서

작은 행복과 여유를 누리는 것이 삶의 중요한 가치로 회자될 만큼 우리 사회는 각박하고 피로하다. 비단 정치ㆍ사회면의 시끄러운 뉴스 때문만은 아니다. 일상 곳곳에서 서로 상처를 주고받는 일이 빈번하게 벌어진다. 하물며 서로 위로와 위안을 주고받는 일이 때때로 조심스러워지기까지 한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우리 곁에는 수많은 예술가들이 남긴 작품이 있다. 오래도록 감동을 안겨주는 문학작품, 경건한 마음을 품게 하는 건축물, 맑은 선율로 평온함을 선사하는 음악 그리고 캔버스에 담긴 부드러운 선과 마음을 일렁이게 하는 색, 따뜻한 그 빛은 회색빛 일상에 활기를 덧입힌다. 그렇게 마음에 오래 남은 예술작품은 일상을 버틸 수 있는 힘이 되어주고,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여유를 갖게 한다.
『그림은 마음에 남아』는 빠듯한 일상을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이 매일 그림에서 얻는 위로의 순간들을 담아낸 그림에세이다. 날마다 ‘그림 같은 순간’을 마주한다는 지은이에게 그 시간들은 결코 아름다움과 행복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출근길의 혼잡한 지하철, 아슬아슬 줄타기하는 듯한 직장생활, 소파에서 뒹굴며 마냥 쉬고 싶은 어느 날의 저녁, 고독한 마음을 데워주는 한 잔의 술 등 반복적이거나 스치듯 지나가는 일상의 파편들이 지은이에게는 모두 ‘그림 같은 순간’이다. 지은이는 화가들의 그림을 마주하며 일과 생활, 인간관계, 자신에 대한 고민을 진솔하게 풀어낸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시작하는 지은이의 ‘그림 읽기’는 그림을 보다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독자 스스로 그림 속 풍경과 인물을 바라보며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게 돕는다.

상세이미지

그림은 마음에 남아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김수정

저자 김수정은 흔하디 흔한 ‘아름다움’과의 만남에 번번이 압도되곤 한다. 아름다움은 내게 에너지를 북돋는 최선의 통로다. 우연처럼 그림을 만나 숙명처럼 미술인이 되었다. 배워서 가르치는 일에 푹 빠져 내내 공부하고 일 해왔다. 매일 그림 곁에서 존재의 벽돌을 한 장 한 장 쌓는다. 더뎌도 한결같다. 이미지 읽기와 글 바라보기를 좋아해 그림과 책 주변을 맴돌며 이것저것 주워듣고 가르친다.

선화예고 서양화과와 홍익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고양예고 시각미술과에 오래 출강했다. 현재 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에 재학 중이며 기초 튼튼ㆍ르네상스 인간형 미술교육에 힘쓰고 있다. 페르메이르의 우아함과 시다네르의 색채, 콜비츠의 강인함과 조희룡의 성심을 흠모하며, 예민하고 쓸쓸한 뭉크를 가슴으로 존경한다. 언젠가는 성북동에 둥지를 틀고 길상사와 간송미술관 곁을 노닐며 살고 싶다.

목차

시작하며 ㆍ 당신 곁의 위로

1부. 매일, 그림
월요일의 전사는 달린다
누가 내 화장 좀 지워줄래요
충전 중입니다
인생은 포인트를 쌓아가는 것
버티는 삶에 관하여
당신은 쉬어야 한다
그 노래, 벚꽃 엔딩
인생의 멋진 일은 대부분 후반부에 일어난다
진실한 것은 오직 고통뿐
삶을 머금은 손

2부. 나를 높이는 그림
우리는 품위 있게 가자
품위는 균형에서 나온다
선택된 이들의 슬픔
주저앉은 자리에 빛이 쏟아지다
이토록 지독한 고독
걷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사람들
곁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온기의 효능
나의 든든한 날개
지나치게 가벼운 ‘힘내세요!’

3부. 결국은 사랑
온 세상이 집중하는 풍경
붓의 방향, 사랑의 시선
그 사람이 살게끔 하는 것
우리가 무엇을 더 바라겠는가
불확실성의 시대, 확실한 단 한 가지
내게 강 같은 사랑
마음의 균형을 잃게 만드는 사람
모든 것은 눈빛 때문이다
너덜너덜, 피 흘리는 마음
사랑 후에 남은 것들

4부. 그림처럼 우리
어느 날 분홍이 내게 왔다
주홍빛 향기가 머물다
모네의 안경을 빌리다
그곳에 사람이 있다
겨울의 해변가에서
꽃길만 걷게 해줄게요
디어 라이프
투명해서 아름다운
찬바람 불어오면, 눈 아가씨
그 모든 비극에도 불구하고

마치며 ㆍ ‘자기만의 방’을 가꾸는 일

책 속으로

수많은 실패를 겪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 인간과 인간의 관계는 흐름과 같아 이를 인연이라고 부른다는 것을. 인연은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바람이 오가듯 물 흐르듯 그저 주어지는 것이며 또한 결이 같아 행동과 생각의 흐름이 비슷한 사람이라면 크게 노력하지 않아도 어느덧 얽혀 같이 가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_[충전 중입니다]에서

인생의 맷집을 키우는 일은 지난하다. 사는 일 별 것 있나, 잘하는 일 못하는 일 모두 버텨야 하는 일투성인 것을. 위대한 알베르트 에델펠트조차도 기약 없는 긴긴 시간을 버티기만 하지 않았던가. 버... 더보기

출판사 서평

그림이 지나가면 위로가 남는다
삶은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지은이의 삶도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미술을 전공하고 현재 중학교 미술선생님으로 교직생활을 하고 있지만 그 이전까지 혹은 지금도 삶은 흔들리지 않은 적이 없었다. 학창시절에는 주유소와 대형마트 등에서 닥치는 대로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고, 사회초년생 때는 앞으로 유망하다는 일을 시작했다가 곧 실망하고 다른 일을 배우러 다니기를 반복하며 방황의 날들을 보냈다.

우리보다 먼저 살아간 화가들은 의미 있는 순간, 그들의 마음을 그림으로 남겨주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 한 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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