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예술일반 > 예술사 > 미술사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사 > 한국미술사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실기/기법 > 조형/조각
저자는 10여 년에 걸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 현대조각의 전개과정을 시간의 흐름 순으로 정리하면서 특징적으로 부각되는 작가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752페이지라는 두툼한 두께에 한국 현대조각의 역사를 집약하였으며, 대부분의 페이지에 컬러 화보를 실어 작품의 질감과 색채를 제대로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부록에는 현재 한국조각계의 첨예한 문제인 1퍼센트 법과 관련된 환경조형물에 대한 저자 나름의 진단과 대안을 담았다. 아울러 1901년 김복진의 출생부터 시작하여 1999년에 이르는 한국 현대조각사 연표를 실어 조각계와 미술계, 그리고 사회 전반에 일어난 변화와 사건들을 일목요연하게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양장본]
작가정보
저자(글) 최태만
최태만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와 같은 대학의 대학원을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사를 공부하였다. 모란미술관 기획실장,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서울산업대학교 조교수를 거쳐 현재 국민대학교 미술학부에 재직 중이다. 1984년 미술평론가로 등단하여 1991년 「한국 현대조각의 모색과 전망」으로 한국구상조각회가 선정하는 제1회 조각평론상을 받았다. 2004부산비엔날레 현대미술전 전시감독을 역임하였으며, 그 업적을 인정받아 10회 월간미술대상(전시기획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그동안 쓴 책으로 『소통으로서의 미술』, 『한국조각의 오늘』, 『미술과 도시』, 『어둠 속에서 빛나는 청춘, 안창홍』, 『미술과 혁명』(1998 중앙일보 우수도서 100선,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 선정), 『미술과 사회적 상상력』, 『티베트의 불교와 미술』 등이 있다.
목차
- 책머리에
Ⅰ 조각이란 무엇인가
1. 조각의 의미와 조형요소
2. 현대조각의 형성과 전개
Ⅱ 한국 근대조각의 형성과 전개
1. 근대조각과 근대성
2. 김복진과 근대성
3. 근대기의 조각가들
Ⅲ 해방 공간과 한국전쟁 전후의 조각가들
1. 해방의 인식과 한국미술
2. 주요 작가와 작품
3. 기념조형물의 문제
Ⅳ 현대조각의 형성과 전개
1. 추상조각의 형성
2. 김종영의 절제된 순수미
3. 김정숙의 유기적 추상
4. 현대조각으로의 전이
5. 금속의 시대
6. 송영수의 용접조각
7. 신철기시대
Ⅴ 앵포르멜과 추상조각의 확산
1. 앵포르멜과 생명주의 조각
2. 용접조각과 앵포르멜
3. 앵포르멜 조각의 확산
4. 1960년대 조각단체의 활동
Ⅵ 한국의 모더니즘조각, 개념과 물질의 승리
1. 유기적 추상조각의 지속
2. 모더니즘의 변용과 미니멀리즘조각
3. 포스트 미니멀리즘
4. 질량에서 개념으로
Ⅶ 인간과 형상
1. 한국 구상조각의 전개와 특징
2. 고독한 은둔자, 권진규
3. 최종태, 담졸한 단순미
4. 한국 구상 인체조각의 흐름
5. 1980년대 한국사회와 미술
6. 현실비판적 조각
7. 형상성의 회복
8. 휴머니즘의 등불과 그림자
9. 풍자와 해학의 수사학
Ⅷ 한국조각의 확장과 현재
1. 설치미술, 현대미술의 출구 혹은 종착지
2. 예술과 기술공학
3. 한국조각의 현재
맺으며
부록1. 환경조형물의 현황과 문제
부록2. 한국 현대조각사 연표
주
참고문헌
도판목록
인명 찾아보기
용어 찾아보기
책 속으로
각 장의 내용
이에 따라 책은 대체로 연대별로, 작가 연구와 작품 분석을 중심으로 서술되어 있다. 각 장의 내용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Ⅰ. 조각이란 무엇인가는 조각의 개념을 고대부터 현대까지 훑어봄으로써 앞으로의 논의의 기초를 마련한다. 현대조각의 핵심 개념, 즉 형상의 재현에서의 해방이 어떻게 나타나 발전했는지 또한 이 장에서 소개된다.
Ⅱ. 한국 근대조각의 형성과 전개는 한국 현대조각의 시조라고 할 수 있는 김복진과 근대기 조각가들을 소개한다. 저자는 우선 한국에서 ‘근대’라는 개념이 어느 정도 임의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 근대기 조각가들이 일제 강점기 하에서 한계를 지닐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전제한 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복진은 자기 한계를 인정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분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둔다. 이와 함께 김경승, 윤승욱, 윤효중 등에 대해서도 다룬다. 이 시기의 연구는 현존하는 작품이 거의 없어 〈선전〉 등의 도록과 당시의 신문·잡지 기사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Ⅲ. 해방 공간과 한국전쟁 전후의 조각가들에서는 해방 공간과 한국전쟁 전후의 조각가들을 다룬다. 해방 이후 한국사회의 커다란 혼란과 이어진 6·25전쟁으로 인해 이 당시의 연구는 전무하다시피 했다. 하지만 저자는 이 시기가 한편으로는 새로운 미술교육제도를 통해 신진작가가 배출되고 제도의 점진적 개선과 유학 기회의 확대 등으로 새로운 가능성 또한 갖고 있었던 때라고 보아 이 시기의 조소예술을 재구성해보고자 한다. 해방 후 한국조각의 큰 부분을 차지했으나 그 순수하지 못한 목적과 조악한 결과물로 인해 논의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기념조형물의 문제에 대해서도 다룬다.
본격적인 현대조각사에 대한 논의는 Ⅳ. 현대조각의 형성과 전개부터 시작된다. 바로 초기 추상조각을 다루는 것이다. 특히 김종영과 김정숙, 송영수에 대해서는 꽤 많은 페이지를 할애해 자세히 다루고 있다. 특히 저자는 김종영이 한국 추상조각의 개척자일 뿐 아니라, 고전과 접합지점을 가지면서도 새로운 현대성을 지녔다고 보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또한 송영수는 주로 철을 재료로 용접기법을 적극 사용함으로써 본격적인 금속의 시대를 연 추상조각 작가로 자리매김 된다.
Ⅴ. 앵포르멜과 추상조각의 확산에서는 1960년대 한국 미술계를 휩쓸었던 앵포르멜 경향의 조각을 다룬다. 앵포르멜 경향의 작가로는 최만린, 박종배, 박석원 등이 집중 소개된다. 이 당시 앵포르멜의 유행이 1960년대 한국사회의 암울한 상황에 대한 예술가들의 내면적인 분노 표현이었을 가능성을 제시한다. 즉, 1960년대 유럽에서 유행한 앵포르멜이 표현의 격렬함과 거친 마티에르라는 특징을 지녔기에 당시 한국 조각가들에게 호소력을 가질 수 있었다는 것이다. 초기에 금속조각을 중심으로 나타났던 앵포르멜 경향이 이후 나무 등 재료를 가리지 않고 확산되는 과정 또한 소개된다.
Ⅵ. 한국의 모더니즘조각, 개념과 물질의 승리는 개념과 물질성이 중요한 요소로 떠오른 1960년대 후반부터 나타난 모더니즘 조각 경향을 다룬다. 즉, 거칠고 격한 표현이 특징이었던 앵포르멜 조각에서 기하학적 입방체라는 형태적 특징이 두드러지는 조각 경향으로의 변화에 주목하는 것이다. 하지만 기하학적인 경향으로 변화했다고 해서 이것이 1950년대 미국 조각의 주류를 형성했던 미니멀리즘과 핵심 개념을 공유한 것은 아니다. 한국에서는 미니멀조각이 서구에서처럼 몰개성적이고 차가우며 중성적이기보다는 직관적·사변적·자연회귀적·주관적·전통지향적인 성격을 강하게 띤 ‘한국적 미니멀리즘’으로 정착되었던 것이다.
Ⅶ. 인간과 형상은 연대순 서술에서 벗어나 전후 한국 구상조각의 역사를 개괄한다. 한국 구상조각은 모자상(母子像)처럼 상투적이고 진부한 주제에 매몰되어 큰 발전을 보이지 않은 경우가 많아 한국조각 논의에서 빈번히 배제되곤 했으나, 저자는 그 안에서도 구상 인체조각에 바탕을 두었으되 자기세계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한 조각가들을 재평가한다. 특히 권진규와 최종태가 구상 인체조각 분야에서 독자적이고 높은 수준을 획득하였다고 평가된다. 또한 1980년대의 시대상황과 맞물려 전개된 구상조각에 대한 서술도 중요한 비중으로 다뤄졌다.
Ⅷ. 한국조각의 확장과 현재에서는 설치미술로 그 영역을 넓힌 한국조각의 현재를 살핀다. 1990년대 이후 미술의 다원화가 확산되어 전통적인 조각개념으로는 포괄할 수 없는 새로운 경향이 나타났는데 그것이 바로 설치미술인 것이다. 저자는 전통 조각 장르의 개념을 뛰어넘었으되 새로운 입체작품을 실험하는 작가들을 소개하고 있다. 3장 「한국조각의 현재」에서는 다원화된 한국조각의 현재를 진단할 수 있는 틀을 제시한다.
출판사 서평
한국 현대조각사를 개괄한 첫 학문적 성과
조각에 관한 논의는 미술사 책에서 객처럼 우물쭈물한 모습으로 자리 잡고 있기 일쑤다. 미술사가 특히 한국에서는 대체로 회화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런 사실을 생각해보면, 비평과 연구 활동의 대부분을 조각에 매진해온 저자의 노력은 실로 독특하고도 끈질긴 데가 있다. 그런 그가 10여 년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 현대조각사 연구』를 내놓았다. 김복진이 일본에서 근대 조각을 배우고 돌아와 조선에서 작품을 처음으로 발표한 1925년부터 2000년대의 함진까지, 현대 조각의 역사를 일괄한 책으로, 한국 현대조각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려는 최초의 시도이다. 실제로 조각은 관련 인구의 수도 화가보다 적고 자료 또한 빈약하기 그지없어 이제까지 한국 현대조각에 대한 연구는 거의 전무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경성(『근대 한국미술가 논고』, 1974), 조은정(『한국 조각미의 발견』, 1997), 그리고 저자 자신의 저서(『한국 조각의 오늘』, 1995) 등의 선행 연구가 있기는 했으나, 현대 조각의 흐름을 이처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제시한 경우는 전무하다 할 수 있다.
▶ 한국조각의 맥, 정체성의 탐색
저자는 한국조각의 다양한 흐름 속에서 찾을 수 있는 공통점이 있다면 그것은 한국조각의 정체성을 찾으려는 움직임이 크든 작든 한국조각 작업의 배면에 잠복해 있다는 점이라고 결론 내린다. 구상조각은 전통 소재의 번역?인용?재구성을 통해 형식의 뿌리를 한국적인 것 또는 민족적인 것에서 찾았고, 추상조각 역시 전통 물건에 대한 주목을 여러 작가에게서 찾아볼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해방 이후 한국 조소의 전개를 시기별로 다음과 같이 구분한다. 해방 직후 혼란과 교육제도의 마련에 따른 새로운 세대의 충원기, 1950년대 〈국전〉과 기념조형물을 통한 조소예술의 기반 구축기, 구태의연한 구상조각이 양적으로 우위를 차지하는 가운데 생명지향적인 추상조각의 확산 경향이 나타난 1960년대의 현대조각의 가능성 모색기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1980년대 중반 이후로는 하나의 경향으로 묶어 말할 수 없는 조각 개념의 해체와 다원화 경향이 나타남에 주목하고 있다. 그리고 바로 이러한 현대 조각의 모습을, 고착된 조각현실의 극복이자 재생이라고 파악하는 것이다. 그러는 가운데에서도 다원주의와 탈장르 현상이 의미의 불확정성, 주체의 상실, 현실파악 및 개혁의 무의미성을 공공연히 드러내면서 조각가가 마땅히 가져야 할 현실 파악 능력과 전망마저 져버린다면 조각의 미래가 어두울 것임을 지적하는 것 또한 잊지 않고 있다.
▶ 『한국 현대조각사 연구』의 구성과 특징
한국 현대조각의 역사를 집약한 만큼, 752페이지라는 두툼한 두께를 자랑한다. 대부분의 페이지에 컬러 화보를 실어 작품의 질감과 색채를 제대로 볼 수 있도록 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조각은 회화만큼 색채가 차지하는 비중이 중요하지 않다고 보아 대부분 흑백 도판으로 처리했던 관례와는 대조적이다. 부록으로는 현재 한국조각계의 첨예한 문제인 소위 1퍼센트 법과 관련된 환경조형물에 대한 저자 나름의 진단과 대안을 실었다. 또한 1901년 김복진의 출생부터 시작하여 1999년에 이르는 한국 현대조각사 연표를 수록해 조각계와 미술계 전체, 그리고 사회 전반에 일어난 변화와 사건들을 일목요연하게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책은 조각 전문 미술관인 모란미술관과 (주)아트북스가 협력하여 조각 관련 학술출판을 지원하는 시리즈의 하나로 출간되었다. 모란미술관은 근대 조소예술의 태동기부터 현대조각까지 한국 근현대조각사를 점검하고자 하는 취지로 모란미술관 총서 외에도 모란미술관 작품집을 발간해오고 있다. 이 책은 그 두 번째 결실로, 저자 최태만의 10여 년에 걸친 연구 성과를 집약하여 보여준다.
기본정보
ISBN | 9788961960007 | ||
---|---|---|---|
발행(출시)일자 | 2007년 10월 31일 | ||
쪽수 | 752쪽 | ||
크기 |
163 * 233
mm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모란미술관 총서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