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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객체

카이로스총서 81
그레이엄 하먼 지음 | 김효진 옮김 | 갈무리 | 2022년 02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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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61952941(8961952943)
쪽수 432쪽
크기 131 * 188 * 32 mm /420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Art and Objects / Graham Harman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에서 객체지향 존재론의 창시자 그레이엄 하먼은 미학이 철학의 중심 분야라는 자신의 견해를 펼친다. 과학은 어떤 객체를 그것의 관측 가능한 성질들을 통해서 파악하려고 시도하기 마련이지만, 철학과 예술은 해당 객체에 직접 접근할 수 없기에 이런 식으로 나아갈 수 없다. 그러므로 철학은, 진정한 철학의 유일한 요소로 종종 (부당하게 여겨지는) 명료한 명제적 표현으로 소통하기보다는 오히려 간접적으로, 암시적으로, 혹은 함축적으로 소통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예술과 동일한 운명을 공유한다.
우리는 철학과 예술을 이런 식으로 구상함으로써 미학 이론의 핵심 논점들을 재검토할 수 있게 되고, 예술사를 다른 방식으로 살펴볼 수 있게 된다. 무엇보다도 초현실주의자들이 중요해진다. 또한, 그런 구상에 힘입어 근대 철학의 새로운 시대 구분이 이루어지고, 칸트의 물자체를 습관적으로 외면하고 철학적 ‘내재성’으로 점점 더 향하는 경향이 가짜 새벽인 것으로 드러난다.
이 주요한 저작은 철학, 미학, 예술사, 그리고 문화 이론의 학생과 학자들에게 대단히 흥미로울 것이다.
▶ 『예술과 객체』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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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약어표 4
한국어판 지은이 서문 8
예비적 언급 16

서론 : 형식주의, 그리고 단테의 교훈 25
1장 객체지향 존재론과 예술 : 첫 번째 요약 49
2장 형식주의와 그 결점 92
3장 연극적인, 직서적이지 않은 128
4장 캔버스가 메시지다 203
5장 전성기 모더니즘 이후 261
6장 다다, 초현실주의 그리고 직서주의 321
7장 기이한 형식주의 379

참고문헌 408
인명 찾아보기 420
용어 찾아보기 426

책 속으로

직서적 표현은 명시적으로든 아니든 간에 객체를 그것이 지니고 있는 성질들의 목록과 교체할 수 있는 것으로 여긴다.
- 1장 객체지향 존재론과 예술, 80쪽

아름다움의 의미는 종종 완전히 모호한 채로 있지만 OOO는 그것을 매우 정확히 규정하는데, 아름다움이란 RO-SQ 분열 상태, 즉 실재적 사물과 그 감각적 성질들 사이에 균열이 생겨난 상태인 것이다.
- 2장 형식주의와 그 결점, 97쪽

프리드가 제시하는 것은 회화와 감상자 사이의 갈등보다 몰입(감상자를 배제하는 회화적 폐쇄성을 산출한다)과 연극성(감상자가 회화에 직접 연루되... 더보기

출판사 서평

예술의 자율성과 아름다움에의 귀환을 위하여
주지하다시피 1968년 5월 이후 사상계와 문화계를 지배한 이른바 ‘포스트모더니즘’은 그 이름이 의도하는 것과는 달리 ‘모더니티’를 극복하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기보다는 오히려 ‘엉망진창의 혼란’을 초래한 무력한 사조라는 사실이 점점 더 또렷해지고 있다. 이런 사태의 심층적 근거는 포스트모더니즘 역시 인간 주체와 비인간 객체 사이의 구분이라는 이분법적 구상을 통해 세계를 단지 ‘인간에-대한-세계’로서만 파악함으로써 비인간 객체들의 실재를 무시하는 ‘상관주의’적이고 인간중심적인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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