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존재의 지도

카이로스총서 66
레비 R. 브라이언트 저자(글) · 김효진 번역
갈무리 · 2020년 07월 24일
10.0 (7개의 리뷰)
집중돼요 (33%의 구매자)
  • 존재의 지도 대표 이미지
    존재의 지도 대표 이미지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존재의 지도 사이즈 비교 145x210
    단위 : mm
MD의 선택 무료배송 소득공제
10% 22,500 25,000
적립/혜택
250P

기본적립

1% 적립 25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25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배송안내
무료배송
배송비 안내
국내도서/외국도서
도서만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교보Only(교보배송)을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교보Only(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해외주문 서양도서/해외주문 일본도서(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업체배송 상품(전집, GIFT, 음반/DVD 등)
해당 상품 상세페이지 "배송비" 참고 (업체 별/판매자 별 무료배송 기준 다름)
바로드림 오늘배송
업체에서 별도 배송하여 1Box당 배송비 2,500원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그 외 무료배송 기준
바로드림, eBook 상품을 주문한 경우, 플래티넘/골드/실버회원 무료배송쿠폰 이용하여 주문한 경우, 무료배송 등록 상품을 주문한 경우
주문정보를 불러오는 중입니다.
서울시 종로구 종로 1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수상내역/미디어추천

『존재의 지도』는 철학 전문 저널과 학술회의에서 논의되기보다는 오히려 도구로 사용되도록 저술된 책입니다. 저는, 독자들이 이어지는 글에서 제시되는 개념들을 자신이 갇혀 있는 중력장에서 벗어날 탈출 속도에 도달하기 위해 자신이 살아가는 세계의 지도를 제작하는 데 사용하기를 열렬히 바랍니다. 저는 종종 무엇을 해야 하느냐는 질문을 받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상황을 바꾸고 탈출 속도에 도달할 수 있습니까? 모든 세계 또는 회집체는 다르기에 이런 질문에 대해 제가 가진 유일한 대답은 “지도를 제작해야 한다”라는 것입니다.
- 한국어판 지은이 서문, 9~10쪽

레비 R. 브라이언트는 그레이엄 하먼과 함께 휴먼주의적 근대성을 극복하려는 객체지향 철학 운동을 이끌었고, 2009년에 “세계는 객체들로 이루어져 있다”라는 그 운동의 논제를 가리키기 위해 ‘객체지향 존재론’(OOO, Object Oriented Ontology)이라는 용어를 고안하였다. 이 책 『존재의 지도』는, 최근에 확연해지는 기후변화의 국면에서 인간중심주의 및 인간 예외주의를 견지하는 근대성을 성찰적으로 비판함으로써 발흥한 사변적 실재론과 객체지향 존재론, 신유물론 등의 새로운 철학적 경향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물론이고 현대의 권력장=중력장에서 벗어나기를 원하는 모든 분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책이다.
『존재의 지도』는 자연주의와 유물론을 당당히 옹호하는 한편으로, 이들 친숙한 관점을 변화시키고 문화 자체가 어떻게 자연에 의해 형성되는지를 보여준다. 브라이언트는 범생태적 존재론을 지지하는데, 요컨대 사회는 담론과 서사, 이데올로기 같은 기표적 행위주체들과 더불어 강과 산맥 같은 비인간의 물질적 행위주체들도 고려함으로써 비로소 이해될 수 있는 생태라고 주장한다. 이렇게 해서 브라이언트는 새로운 기계지향 존재론의 토대를 구축한다. 이론적으로 잡식성인 이 책은 해체와 정신분석학, 맑스주의, 매체학, 객체지향 존재론, 신유물론적 페미니즘, 행위자-네트워크 이론, 생물학, 사회학 같은 다양한 분과학문에 기댄다. 이 책은 비인간과 물질적 존재자들에 참신한 주의를 기울이면서 비판 이론과 사회구성주의의 가장 값진 발견을 통합하기 위한 틀도 제공한다.

작가정보

미합중국의 라캉 정신분석가이자 철학자. 현재 텍사스주에 위치한 콜린 칼리지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4년에 로욜라 대학교에서 질 들뢰즈의 『차이와 반복』을 분석한 논문으로 철학 박사학위를 취득, 그 논문을 저본으로 하여 2008년에 『차이와 소여 : 들뢰즈의 초험적 경험주의와 내재성의 존재론』(Difference and Givenness : Deleuze’s Transcendental Empiricism and the Ontology of Immanence)을 첫 번째 저서로 출판했다. 그레이엄 하먼과 함께 객체지향 철학 운동을 이끌었고 2009년에 ‘세계는 객체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운동의 논제를 가리키기 위해 ‘객체지향 존재론’(object-oriented ontology, OOO)이라는 용어를 고안했다. 2011년에는 들뢰즈와 라투르에 기반한 ‘존재자론’(onticology)으로 독자적인 객체지향 사상을 전개하는 『객체들의 민주주의』(The Democracy of Objects, 갈무리, 근간)를 출판했다. 또 21세기 초에 발흥한 대륙 철학의 새로운 실재론적 경향에 관한 독본으로서 『사변적 전회 : 대륙 유물론과 실재론』(The Speculative Turn : Continental Materialism and Realism)을 공동으로 편집하였다. 2014년에는 ‘세계는 온전히 기계들 또는 과정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주장하는 ‘기계지향 존재론’(machine-oriented ontology, MOO)과 포스트휴먼 매체생태론으로서의 ‘존재지도학’(onto-cartography)을 제시하는 『존재의 지도 : 기계와 매체의 존재론』(Onto-Cartography : An Ontology of Machines and Media, 갈무리, 2020) 을 출판했다. 2006년부터 진지한 철학적 논의가 이루어지는 온라인 회합 장소로서 〈라발 서브젝츠〉(Larval Subjects)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번역 김효진

서울대학교에서 물리학을 공부하였다. 자본세 기후변화와 세계관의 변천사에 관심이 많으며, 블로그 〈사물의 풍경〉에 관련 글을 올리고 있다. 옮긴 책으로 『네트워크의 군주』(갈무리, 2019)와 『비유물론』(갈무리, 2020), 『생명의 그물 속 자본주의』(갈무리, 2020)가 있다.

목차

  • 한국어판 지은이 서문 6
    총서 편집자 서문 12
    서론 : 유물론의 갱신을 위하여 17

    1부 기계들
    1장 포스트휴먼 매체생태론을 향하여 36
    2장 기계란 무엇인가? 67
    3장 에일리언 현상학 91
    4장 기계 회집체와 엔트로피 121

    2부 세계들
    5장 세계의 구조 172
    6장 공간과 시간의 토폴로지 215
    7장 중력 282
    8장 대지, 지도, 그리고 실천 354

    부록 - 『존재의 지도』 저자와의 문답 433
    감사의 글 448
    참고문헌 450
    인명 찾아보기 457
    용어 찾아보기 459

책 속으로

나는 지리학이 사회과학의 여왕이라고 강력히 주장하는데, 그 이유는 지리학이 세계와 사회적 관계를 최소로 탈물질화하면서 사회적 생태를 담론성으로 전환하기를 기피하는 사회 이론의 갈래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사실인 이유는, 지리학은 사회적 관계가 항상 어떤 특정한 공간이나 장소에 묻어 들어가 있는 방식을 파악하고, 소통이 공간을 가로질러 가는 데 시간이 걸리고 전달 매체가 필요함을 인정하며, 물질적 세계의 지리적 양태가 사회적 관계가 취하는 형식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함을 인식하기 때문이다. 사회철학과 정치철학은 더 지리학적인 것이 되어야 한다.
- 서론 : 유물론의 갱신을 위하여, 27쪽

자연 또는 존재는 단지 공장들, 즉 미시기계들과 거시기계들로 구성되어 있을 따름인데, 종종 서로 둘러싸는 이들 기계는 다른 기계들에서 물질의 흐름을 끌어들여서 자신의 조작 과정을 거쳐 그 생산물로서 새로운 형태의 흐름을 산출한다. 요약하면, 존재는 기계들의 집합체 또는 회집체다.
- 1장 포스트휴먼 매체생태론을 향하여, 36쪽

‘에일리언 현상학’이라는 용어는 비인간 존재자들이 주변 세계를 경험하는 방식을 검토하는 현상학의 일종을 가리키기 위해 이안 보고스트에 의해 도입되었다. 내가 이해하는 바로는, 에일리언 현상학은 전통적 현상학을 포함하면서도 그것을 넘어선다. 전통적 현상학은 세계에 대한 우리의 체험을 탐구하지만, 에일리언 현상학은 모기, 나무, 바위, 컴퓨터 게임, 기관 등과 같은 여타 존재자가 주변 세계를 맞닥뜨리는 방식을 탐구하고자 한다.
- 3장 에일리언 현상학, 103쪽

우리는 결정, 동물 신체, 사회적 기관, 정치적 집단, 혹은 다양한 기술을 논의할 때면 언제나 이들 기계가 자신의 부분들에는 존재하지 않는 역능이나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이들 기계는 자신의 부분들이 단독으로 있을 때는 갖지 못하는 방식으로 세계에 작용하여 세계 속 다른 기계들에서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다.
- 4장 기계 회집체와 엔트로피, 125쪽

존재지도학은 사회적 차원과 정치적 차원에서의 표현과 내용을 공시적 측면과 더불어 통시적 측면에서 탐구하려고 한다. 인간과 관련된 사회적 세계는 내용 및 표현의 요소들로 이루어져 있음을 기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프랑크푸르트학파와 구조주의와 포스트구조주의에 걸쳐 대륙적 전통의 사회사상과 정치사상은 내용의 측면에 피해를 줄 정도로 표현의 측면에 압도적으로 집중했다.
- 5장 세계의 구조, 213쪽

담론성에 집중하는 해방적 이론들은 좋은 의도를 품고 있음에도, 그 이론들이 해방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종종 이중으로 소외시킨다. 우선 우리는 피로로 인해 소외당하는데, 이를테면 우리 존재를 포화시켜서 여타의 일을 하기 위한 시간을 거의 남기지 않는 시간성의 장 안에서 소외당한다. 그다음에 우리는, 우리가 이데올로기에 속아 넘어가거나 무지한 소비자일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에 필요한 요건들이 우리의 생활방식, 우리가 행할 수 있는 것과 누릴 수 있는 것을 조직하는 방식도 도외시한다고 주장하는 도덕적 비난으로 소외당한다.
- 6장 공간과 시간의 토폴로지, 266쪽

존재지도학적 의미에서 중력은 한 기계의 구조적 개방성과 움직임, 되기가 다른 한 기계에 의해 매개되는 방식을 가리킨다. … 여기서 ‘중력’이라는 용어가 선택된 이유는 그 용어 덕분에 우리가 ‘권력’ 같은 용어들이 품고 있는 휴먼주의적 의미를 벗어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 7장 중력, 325쪽

구체적인 것에 주목해야 한다는 존재지도학의 요청은 이들 물화된 용어의 근저에 놓여 있는 회집체들 또는 세계들이 실제로 회집하는 방식에 주목해야 한다는 요청이다. 그 전제는, 우리가 회집체들이 표현의 층위와 내용의 층위에서 회집하는 방식을 이해하게 되면 중력의 구조, 역능의 작동 방식, 억압적이고 파괴적인 회집체가 엔트로피에 저항하는 방식, 그리고 해체와 대지형성을 통해서 이들 회집체를 변환하는 전략을 고안하는 방식을 식별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 8장 대지, 지도, 그리고 실천, 427쪽

1. 추천사
이 책은 마침내 유물론을 사회·역사적 이론의 희석으로부터 구해낸다. 하지만 브라이언트는 맑스주의의 교훈을 거부하기보다는 오히려 삶의 물질적 기반을 실질적으로 확대한다. 『존재의 지도』는 객체지향 존재론에 회의적인 많은 사람이 지금까지 기다린 책으로 명쾌하고 광범위하며 긴급한 책이다.
- 이안 보고스트, 조지아 공과대학 교수

브라이언트는 물질적인 것과 비물질적인 것의 중대한 상호작용에 생태적 주의를 집중함으로써 자신의 기여를 대단히 중요하게 만든다. … 유물론적 사유에의 귀환이라는 명령 아래 수행되고 있는 활발한 새로운 연구와 포스트구조주의 사이에 여태까지 건설된 가장 견고한 다리.
- 이안 로리, 라이스 대학교

출판사 서평

세계는 온전히 기계들로 이루어져 있다
레비 브라이언트는 이 책에서 사실상 두 가지 작업을 수행한다. 우선 브라이언트는, 하이데거에 기반을 둔 하먼의 ‘객체지향 존재론’(OOO)과는 달리, 들뢰즈에 기반을 두고서 “세계는 온전히 기계들로 이루어져 있다”라는 ‘기계지향 존재론’(MOO)을 제시한다. 세계의 존재자는 “입력물에 역동적으로 작용하여 출력물을 생산하”기에 기계로 지칭되고, 따라서 조작 과정으로서의 기계가 강조된다. 그다음에 브라이언트는 기계지향 존재론을 바탕으로 하여 포스트휴먼주의적인 해방적 정치 이론의 틀로서 ‘존재지도학’을 전개한다.
존재지도학을 뜻하는 온토-카르토그라피(Onto-Cartography)라는 낱말은 ‘존재’를 뜻하는 ‘온토’라는 낱말과 ‘지도’를 뜻하는 ‘카르토그라피’라는 낱말을 합성한 용어다. 우리가 살아가는 억압적인 세계에서 해방할 탈출 경로를 구축함을 목적으로 삼는 존재지도학은 무엇보다도 세계를 구성하는 기계들 사이의 상호작용과 관계들에 관한 ‘존재의 지도’를 제작하는 실천과 관련되어 있다고 강조된다.

새롭고 아름다운 해방적 전환을 위하여
더욱이 브라이언트는, 세계에서 작동하는 권력의 구조를 파악하려면, 기표, 의미, 믿음, 이데올로기 등 인간에게서 비롯된 관념적인 것들의 역능뿐만 아니라 비인간 사물의 역능 역시 고려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 브라이언트는 관념적인 것들의 작용은 물질적 매체를 통해서만 이루어진다고 주장함으로써 철저히 유물론적인 포스트휴먼 매체생태론을 전개한다.
브라이언트는 “사람들이 자신의 탈출 경로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개념적 도구들을 제공하리라는 희망을 품고서” 한국 독자들이 “새롭고 아름다운 해방적 전환을 이루는 데” 이 책을 사용하리라 기대한다. 일종의 정치적 플랫폼으로 기획된 이 책은, 하먼이 평가하는 대로, “사유를 촉발하는 책이자 해박한 지식을 담은 책일 뿐만 아니라, 대단히 재미있는 책이기도 하다.”

인간 사회는 인간과 비인간이 어우러져 구성된 회집체다
사회/문화는 자연과 별개로 존재한다는 이른바 근대성의 이분화 사유 양식에 따라 대다수 사람은, 특히 인문학자와 사회과학자는, 인간의 사회적 관계가 기호, 담론, 의미, 믿음, 이데올로기 등의 비물질적인 것(무형 기계)들에 의해 조직된다고 여겨서 물질적인 것(유형 기계)들이 미치는 영향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최근에 사람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구적으로 유행하는 사태에 직면하여 ‘사회적 거리두기’를 비롯하여 사회적 관계가 바이러스라는 사물에 의해 급격히 재편되는 상황에 부닥침으로써 비인간 사물의 역능을 불쑥 깨닫게 되었다. 다시 말해서, 사회/문화는 더 넓은 자연에 묻어 들어가 있는 생태임을 떠올리게 되었다.

사물의 역능을 도외시한 철학은 정치적으로 무능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사람들이, 심지어 이른바 유물론자로 자처하는 포스트모던한 문화적 유물론자들도 사물의 역능을 기꺼이 무시하고 담론적 존재자들에만 의거하여 사회를 이해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사물적 행위주체들의 관계망인 물질적 조건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므로 현재의 권력 구조는 비물질적 행위주체에 의해 유지된다기보다 비교적 안정되어 있는 그 물질적 조건에 의해 유지된다고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사물의 역능을 도외시한 철학은 정치적으로 무능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애초에 확고한 ‘담론주의자’였던 브라이언트는 〈심시티〉라는 비디오 게임을 접함으로써 자신이 ‘강건한 유물론’으로 개종한 사건을 이 책에서 당혹스럽게 털어놓는다. 이를테면, “도로를 잘못 설치하면, 교통 혼잡이 발생하고, 시민들이 화를 내게 되고 … 다른 사업에 투자할 수 있게 하는 과세 기반을 잃게 된다 … 발전소를 잘못된 장소에 건립하면, 시민들이 화를 내고 아프게 되며, 그리고 떠나기 시작하고 건강 문제를 겪으면서 일을 하지 못하게 된다.” 그리하여 여기서 브라이언트는 “개종자의 열정”을 품은 채로 사물의 역능을 온전히 고려하는 “뻔뻔스럽게도 소박한” 유물론에 바탕을 두고서 기계지향 존재론과 존재지도학을 개진한다.

기계는 ‘역능’으로 개체화된다
‘기계지향 존재론’에 따르면, 세계는 기계들로 이루어져 있고, 기계는 다른 기계들의 회집체(assemblage)다. 브라이언트가 객체 대신에 기계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주체/객체라는 근대적 이항 구조를 탈피하고자 하는 시도이면서 객체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정동적 작용을 반영하고자 하는 노력이다. 요컨대 기계지향 존재론은 인간/비인간의 간극과 격차를 없애버리고서 모든 기계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동등하다’는 의미에서의 ‘평평한’ 존재론을 수반한다.
여기서 기계는 “입력물을 변환하는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출력물을 생산하는 조작들의 체계”로 규정된다. 그리하여 기계는 입력물을 수용하여 그것에 조작을 수행할 수 있는 내재적 능력, 즉 역능의 체계로 규정되는데, 브라이언트는 이런 역능의 체계를 “가상적 고유 존재”라고 일컫는다. 이런 역능에 의한 연쇄적 조작들이 기계의 내부에서 이루어지기에 기계는 “조작적 폐쇄성”을 갖추고 있는데, 요컨대 기계의 이런 특성이 기계의 내부를 규정함으로써 그 존재자는 별개의 것으로 개체화된다. 더욱이, 기계는 다른 기계들의 회집체라는 사실을 참작하면, 어떤 기계의 역능은 그 기계를 구성하는 다른 기계들이 맺는 관계들에 의해 창발되는데, 그런 관계를 내부관계라고 한다. 그 결과, 어떤 기계는 그 기계를 구성하는 다른 기계들과 그 기계들이 형성하는 내부관계들로 구축된 회집체다(예를 들면, 탄소 원자들이 형성하는 내부관계들의 구조에 따라 다이아몬드가 되거나 흑연이 되고, 다이아몬드와 내부관계들의 구조가 같더라도 구성 원자들이 실리콘이라면 다이아몬드와 구별되는 실리콘 결정이 된다).
그리하여 기계는 엔트로피, 즉 해체의 위협에 대항하여 한 개체로서 존속하려면 그 회집체의 통일성을 유지하는 조작에 끊임없이 관여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 기계는 곧 ‘과정’이라고 이해될 수 있다. 다른 한편으로, 각기 다른 두 기계가 개체성을 유지하면서 서로 맺는 관계는 외부관계이고, 당연히 외부관계는 내부관계와는 달리 해당 기계들에 비본질적인 것이어서 그 기계들은 당연히 그 관계를 끊을 수 있다. 이런 점에서 객체지향 존재론은 전체론을 지향하지 않는다.

기계는 ‘국소적 표현’으로 현시된다
어떤 기계가 입력물에 조작을 가하여 생산하는 출력물은 성질과 활동, 물질적 생산물로 현시될 수 있다. 브라이언트는 이것을 “국소적 표현”으로 일컫는데, 그 이유는 입력물이 바뀜에 따라, 즉 주변 환경이 바뀜에 따라 해당 기계의 역능에 의한 생산물, 즉 표현이 바뀌기 때문이다. 여기서 반드시 인식해야 할 사실은 우리가 직접 지각하는 것은 어떤 기계의 역량이 아니라 그 기계가 외부로 현시하는 국소적 표현일 뿐이다(그리하여 어떤 기계의 고유 역량은 주변 환경이 바뀜으로써 변화하는 국소적 표현을 통해서 추론할 수 있을 따름이다).
그러므로, 대개 사람들이 그렇듯이, 현시되는 결과물만 갖고서 해당 기계의 역능을 절대 판정하지 말아야 하고, 반드시 주변 환경과 더불어 그 역능을 판정하려고 시도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 어떤 기계의 국소적 표현이 일정하다는 것은 그 기계의 주변 환경이 일정함을 뜻한다. 더욱이, 어떤 기계가 주변 환경에서 비롯되는 어떤 입력물을 맞닥뜨림으로써 그 기계의 역능이 바뀔 수 있는데(가소성으로 불린다), 이때 그 기계는 되기를 겪게 된다. 예를 들면, 이 책의 저자가 〈심시티〉라는 비디오 게임을 실행함으로써 강건한 유물론자로 개종한 사건을 들 수 있다.

세계가 다른 기계에 어떠한지를 탐구하는 ‘에일리언 현상학’이 필요하다
어쨌든 어떤 기계가 주변 환경에서 수용할 수 있는 입력물은 한정되어 있기에 이런 특성을 그 기계의 ‘구조적 접속의 선택성’이라고 일컫는데, 어쩌면 그 기계의 감성으로 여길 수 있는 또 다른 역능이다. 다시 말해서, 어떤 기계는 ‘구조적 접속의 선택성’과 ‘조작적 폐쇄성’으로 특징지어지는 역능으로 개체화된다. 이런 ‘선택성’과 ‘폐쇄성’으로 인해 기계들의 소통은 어김없이 어긋나게 되고, 따라서 세계가 다른 기계에 어떠한지를 탐구하는 ‘에일리언 현상학’이 필요하게 된다.
기계는 크게 비물질적인 무형 기계와 물질적인 유형 기계로 구분된다. “물질로 만들어지고 이산적인 시간과 공간을 점유하며 일정 기간 존속하는 기계는 무엇이든 유형 기계”이고, 무형 기계는 “반복 가능성, 잠재적인 영원성, 그리고 자신의 동일성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공간적 및 시간적 위치에 동시에 나타날 수 있는 능력으로 규정된다.” 그런데 모든 무형 기계는 ‘현세적’ 세상에 현존하려면 반드시 신체가 필요하다. 예를 들면, 숫자라는 무형 기계가 이 세계에 현존하려면 “뇌 속에서 생겨나거나, 컴퓨터 데이터은행에 기입되거나, 연필 혹은 분필 등으로 쓰여야 한다.”
이렇게 해서 브라이언트의 기계지향 존재론은 이 세상의 모든 기계가 신체를 갖추고 있는 존재자로서 현존한다고 주장함으로써 ‘비환원적’ 유물론이 된다. 이렇게 해서 무형 기계와 유형 기계는 물질적 매체를 통해서 상호작용하게 되고, 따라서 기계지향 존재론은 포스트휴먼 매체생태론으로 이어지게 된다.

『존재의 지도』의 명령은 지도 제작, 해체, 그리고 대지형성이라는 실천이다.
어떤 회집체 내에서 수행하는 기능적 역할 또는 행사하는 중력에 따라 기계들은 어두운 객체, 밝은 객체, 위성 객체, 희미한 객체, 불량 객체, 혹은 블랙홀 객체가 될 수 있다. 어떤 기계는 자신이 속한 조립체 속 기계들의 배치, 즉 중력 관계가 변함에 따라 이 객체에서 저 객체로 이행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부모와 어린 자식은 각각 밝은 객체와 그 궤도에 포획된 위성 객체가 된다. 현재 세상에서 가장 밝은 객체는 ‘석유’로 상징되는 자본주의-기계일 것이다. 랑시에르를 좇으면, 정치란 ‘몫이 없는 부분’으로서 중력이 약한 희미한 객체를 나름의 중력을 행사하는 더 밝은 객체로 이행시키는 기획이 된다. 그리하여 존재지도학의 해방적 정치 기획이란 억압적인 회집체에서 중력 관계를 변환할 수 있도록 기계들의 배치를 전환하는 일이 된다.
정치 이론의 메타적 틀이자 하나의 실천으로서의 존재지도학 또는 지리철학은 해방적 전환을 이루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요청한다. 다시 말해서, ‘자본주의’, ‘제국주의’. ‘인종주의’ 등의 물화된 추상 관념의 근저에 놓여 있는 회집체들이 실제로 회집하는 방식과 그 중력 관계를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존재지도학은, 우선 믿음직한 존재의 지도를 제작하고(지도 제작), 억압적 관계를 단절하거나 제거하고(해체), 새로운 해방적 관계를 구축하거나 추가하는(대지형성) 세 가지 실천과 관련되어 있다.

책의 구성
이 책은 서론, 두 개의 부로 이루어진 본문, 그리고 부록으로 이루어져 있다.
서론에서 브라이언트는, 「유물론의 갱신을 위하여」라는 제목이 가리키는 대로, 이 책을 저술하게 된 동기와 목적을 서술한다. 여기서 브라이언트는 ‘사물의 역능’을 도외시한, 사실상 관념론의 일종인 포스트모던한 문화적 유물론의 분석적 미흡함과 정치적 무능을 비판하면서 물질적인 것들의 행위주체성을 온전히 수용하는 ‘갱신된’ 유물론을 추구하게 된 국면을 개괄한다. 그리하여 인간 사회/문화는 비인간 자연에 매끈하게 묻어 들어가 있는 생태라는 포스트휴먼주의적인 생태적 시각(이른바 ‘기계지향 존재론’)을 바탕으로 물질적인 것들과 비물질적인 것들의 ‘상호작용’에 주의를 기울이는 ‘존재지도학’의 윤곽을 제시한다. 특히 저자는 이 책이 철학적 이론서로 구상되었다기보다는 오히려 구체적인 ‘정치적 플랫폼’으로 사용되도록 저술되었음을 시사한다. 결국, 『존재의 지도』(존재지도학)가 지향하는 목표는 “권력이 작동하는 방식을 더 잘 이해하고 다양한 형태의 억압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고안함으로써 우리가 세계에 개입하여 변화를 만들어낼 가능성을 확대하는 것”임을 선언한다.
이 책의 본문은 각각 네 개의 장으로 이루어진 두 개의 부로 이루어져 있다. 1부에서는, 「기계들」이라는 제목이 시사하듯이, 『존재의 지도』의 존재론적 틀로서 “세계는 온전히 기계로 구성되어 있다”라는 ‘기계지향 존재론’이 제시된다. 여기서 브라이언트는 이른바 기계들의 존재 양식과 상호작용에 관한 독자적인 존재론을 ‘매체’와 ‘회집체’라는 개념에 의거하여 전개한다. 「세계들」이라는 제목의 2부에서 브라이언트는, 기계지향적 패러다임을 바탕으로 세계 및 시공간의 구조를 탐구한 후에 인간이 포함된 ‘사회적 회집체’를 분석하고 개선하기 위한 정치사상의 존재지도학적 틀을 개진한다. 여기서 『존재의 지도』의 명령은 지도 제작, 해체, 그리고 대지형성이라는 실천이라고 선언된다. 사실상 이 책에서 브라이언트는 “우리 자신이 그 속에 갇혀 있는 억압적인 회집체들에서 벗어날 ‘탈출 속도’에 도달하는 방법에 관한 물음과 씨름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이 책에서 우리는 이른바 ‘객체지향 존재론’이라는 형이상학적 틀에서 도출될 수 있는 해방 정치적 기획의 일례를 목격하게 된다.
1장 「포스트휴먼 매체생태론」에서는, 세계는 상호작용하는 기계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전제 아래서 크게 물질적인 유형 기계와 비물질적인 무형 기계로 나뉘는 기계들의 종류가 개괄될뿐더러 기계에 관한 일반적인 편견이 교정된다. 여기서 인간이든 비인간이든 간에 기계들의 상호작용은 어떤 기계 매개자 또는 매체를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포스트휴먼 매체생태론이 제시된다.
2장 「기계란 무엇인가?」에서는 기계의 일반 존재론이 전개되는데, 요컨대 기계란 “입력물을 변환하는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출력물을 생산하는 조작들의 체계다.” 그리하여 기계는 조작 능력, 역능, 즉 ‘가상적 고유 존재’로 개체화되고, 조작의 출력물은 주변 환경에서 주어진 입력물에 따라 변화하기에 ‘국소적 표현’으로 불린다.
3장 「에일리언 현상학」에서는 비인간 기계가 주변 세계의 다른 기계들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이해하는 데 동원되는 포스트휴먼주의적 현상학의 일종으로서 ‘에일리언 현상학’이 소개된다.
4장 「기계 회집체와 엔트로피」에서는 모든 기계는 다른 기계들이 회집하여 구성된다는 이른바 ‘회집체 이론’이 전개되는데, 요컨대 개체로서의 기계는 내부관계들로 이루어진 하나의 통일된 회집체로 규정된다. 그리하여 기계는 엔트로피에 대항하여 존속하려면 그 통일성을 유지하는 조작에 끊임없이 관여해야 하기에 기계는 곧 과정이라는 결론이 도출된다.
5장 「세계의 구조」에서 브라이언트는 세계의 구조를 탐구하면서 세계는 기계들의 외부관계들로 이루어진 생태이고 복수의 다양한 세계가 현존한다고 주장한다. 여기서 세계의 세 가지 차원 중 두 가지 차원, 즉 ‘표현’의 세계(상징계)와 ‘내용’의 세계(물질계) 사이의 관계가 고찰된다(나머지 한 가지 차원은 상상계인데, 이는 현상학에 맡긴다).
6장 「시간과 공간의 토폴로지」에서는 존재지도학의 틀 안에서 이해되는 시간과 공간의 토폴로지적 구조가 탐구된다. 요컨대 브라이언트는 시간과 공간은 어떤 회집체 속 기계들의 배치에서 비롯되는 경로들의 네트워크로 간주하면서 아인슈타인의 ‘중력’ 개념을 변용하여 그런 네트워크 구조가 그 회집체 속 권력의 조직 방식을 결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고 주장한다. 그리하여 어떤 사회적 회집체에서 권력의 구조를 바꾸려면 중력이 비롯되는 기계들의 배치를 바꾸는 실천이 당연히 필요하다는 결론이 도출된다.
7장 「중력」에서 브라이언트는 사회적 회집체의 구조와 행위주체성을 다루면서 사회 이론과 정치 이론이 공유하는 권력이라는 개념을 중력이라는 개념으로 대체함으로써 사회적 회집체라는 생태를 중력적으로 구축하는 다양한 종류의 객체를 구분한다. 여기서, 브라이언트는 사회적 회집체에서 어떤 기능적 역할이 주어진 기계를 객체라고 지칭하면서 객체들을 어두운 객체, 밝은 객체, 위성 객체, 희미한 객체, 불량 객체, 그리고 블랙홀 객체로 구분한다. 이를테면, 해방적 정치란 발언권이 없는 ‘희미한 객체’로서의 기계를 나름의 중력을 행사하는 ‘밝은 객체’로 이행시키는 기획으로 볼 수 있다. 더욱이, 주체 역시 기계에 주어지는 하나의 기능적 역할로 이해된다.
8장 「대지, 지도, 그리고 실천」에서는 ‘기계지향’ 정치 이론의 존재지도학/지리철학적 틀이 개관되고, 존재지도학적 실천의 세 가지 차원, 즉 지도학과 해체, 대지형성에 관한 논의로 마무리된다. 브라이언트는 각자가 처해 있는 세계 또는 회집체가 다르기에 무엇보다도 믿음직한 “지도를 제작해야 한다”라고 역설한다.
마지막으로, 부록 「『존재의 지도』 저자와의 문답」에서는 그레이엄 하먼이 묻고 레비 브라이언트가 답하는 인터뷰가 실려 있다. 예를 들면, 브라이언트는 〈심시티〉라는 “하찮고 실체가 없는” 비디오 게임을 맞닥뜨림으로써 독단의 잠에서 깨어나서 되기를 겪는 과정을 이야기하고, 자신이 철저한 유물론자임을 인정하고, 맑스의 탁월함을 찬양하며, 들뢰즈의 역할을 평가한다. 독자는 이 부록 부분을 먼저 읽는 것이 이 책을 이해하는 데 유익할 것이다.

저자 인터뷰
● 아래 인터뷰의 전문은 『존재의 지도』 433~447쪽에 수록되었다.

그레이엄 하먼 : 저는 비디오 게임 〈심시티 4〉가 당신의 사유에 미친 영향에 관한 솔직한 논의가 좋았습니다. … 특히 그 게임과 관련된 어떤 부분이 당신의 사유를 그토록 깊이 형성했습니까?

레비 브라이언트 : 오랫동안 저는 비판 이론에 관심을 기울였는데, 특히 지젝의 이데올로기 비판, 아도르노의 문화 산업 분석, 푸코의 계보학, 그리고 데리다의 해체에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오늘날까지 저는 여전히 이들 이론에 큰 신세를 지고 있고 제가 제시하는 존재론적 틀 안에 그것들을 위한 자리를 보존하려고 확실히 노력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기표의 행위주체성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도대체 이해할 수 없을뿐더러 더군다나 다룰 수 없는 정치적 쟁점이 많이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시기에 저는 사회적 세계가 온전히 기표로 구성되어 있다고 믿었습니다. 저는 “우주는 수사학의 꽃”이라는 라캉의 경구를 지지했습니다. 그러므로 정치적 행위는 기표의 장에서 이루어지는 행위를 의미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심시티〉는 이런 전제의 한계를 제게 보여주었습니다. 흔히 그렇듯이, 제 말은 기호학적 전환, 수사학적 전환, 또는 언어적 전환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과장되었다는 것입니다. 〈심시티〉는 사물 및 하부구조의 행위주체성과 더불어 그것들이 발휘하는 역능을 직면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듭니다. 그리하여 예를 들면, 도로를 올바른 장소에 건설하지 않는다면, 사람들이 직장에 접근하지 못하고 기업이 그런 지역에 오지 않기 때문에 도시 인근은 쇠퇴하여 죽기 시작합니다. 석탄이 저렴하기 때문에 도시에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화력 발전소를 건설하기로 선택할 수도 있지만, 그런 행위는 도시 지역에 질병과 죽음을 초래하는 온갖 종류의 오염을 만들어냅니다.
〈심시티〉는 언어적 전환의 이론적 틀 안에서는 비가시적이었던 전적으로 다른 형태의 역능을 제게 드러내 주었습니다.

그레이엄 하먼 : 맑스에 대한 당신의 관계는 꽤 흥미롭습니다. 그것은 대체로 우호적이지만, 대다수 사람은 당신을 정통 맑스주의자로 부를 생각이 결코 없을 것입니다. 당신이 생각하기에, 맑스주의가 세계와 관련하여 어떤 점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어떤 점을 잘못 이해하고 있습니까?

레비 브라이언트 : 맑스와 맑스주의를 구분하는 것이 언제나 중요합니다. … 저는 맑스가 현대의 사회적 세계에 관한 가장 정확한 분석을 제시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자본주의가 모든 사회적 관계의 지평이고, 따라서 자본주의의 동학이 모든 사회적 관계와 정치적 쟁점을 특징짓고 좌우합니다. 예를 들면, 자본주의 아래서 생산과 분배, 소비가 작동하는 방식의 동학을 이해하지 못할뿐더러 가능한 곳이라면 어디에서든지 이루어지는 자본주의의 강박적인 자본 추구도 이해하지 못한다면, 기후변화에 관해서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하며 우리의 파괴적인 실천을 바꾸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이유도 전혀 이해하지 못하게 됩니다. 기후변화를 다루는 것은 반드시 자본주의를 다루는 것을 수반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자본주의가 사회적 세계의 고체성을 약화하는 방식과 99%의 구성원이 영구적으로 불안정한 환경에서 살아남으려고 노력하면서 서로 싸우게 만드는 방식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종교적 근본주의의 흥기와 인종주의의 당혹스러운 심화에 관하여 아무것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맑스의 탁월함은 ‘헤겔을 물구나무 세워’ 버렸다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여기서 ‘헤겔’은 철학자를 가리키는 고유명사 - 그렇기도 하지만 - 가 아니라, 관념론자를 가리키는 유적 용어로 이해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맑스가 또한 플라톤을 물구나무 세웠다고 쉽게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관념론자는 사회적 세계가 개념, 정신, 기표, 규범 등에서 비롯된다고 여깁니다. 세계를 구성하는 것은 관념이라고 관념론자는 주장합니다. 물론, 이 주장은 관념과 텍스트로 작업하는 사회이론가의 일반적인 계급적 지위를 반영하는 것입니다. 구두 수선공은 만물이 신발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학자는 만물이 텍스트 혹은 관념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맑스는 일종의 사변적 실재론자였고 심지어 행위자-네트워크 이론가였습니다(당혹스러운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라투르는 격렬히 반대할 것이지만 말입니다). 맑스는 생산 관계와 생산 조건, 세계의 물질을 변형시키는 물리적 활동이 사회적 관계들의 모든 차원을 특징짓는 방식을 보여줍니다. 또한, 맑스는 우리가 사용하는 다양한 도구와 기술이 우리를 좌우함으로써 어떤 형태들의 정동성, 인지, 육체적 역량 등을 부여하고 제약하는 방식을 보여줍니다. 슬프게도, 저는 물질적 세계에 대한 이런 집중의 많은 부분이 프랑크푸르트학파와 알튀세르 학파를 특징짓는 문화적 맑스주의에서 사라져 버렸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88961952422
발행(출시)일자 2020년 07월 24일
쪽수 464쪽
크기
145 * 210 * 33 mm / 544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카이로스총서

Klover

Klover 리뷰 안내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과 10자 이상의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한달 후 리뷰
구매 후 30일~ 120일 이내에 작성된 두 번째 구매리뷰에 대해 한 달 후 리뷰로 인지하고 e교환권 100원을 추가 제공합니다.

* 강연, 공연, 여행, 동영상, 사은품, 기프트카드 상품은 지급 제외
2.운영 원칙 안내
Klover 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3.신고하기
다른 고객이 작성리뷰에 대해 불쾌함을 느끼는 경우 신고를 할 수 있으며, 신고 자가 일정수준 이상 누적되면 작성하신 리뷰가 노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이 책의 첫 기록을 남겨주세요

교환/반품/품절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벤트
TOP

저자 모두보기

매장별 재고 및 도서위치

할인쿠폰 다운로드

  • 쿠폰은 주문결제화면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 다운로드한 쿠폰은 마이 > 나의 통장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 상품에 대해서는 정가의 10%까지 쿠폰 할인이 가능합니다.
  •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 상품에 10% 할인이 되었다면, 해당 상품에는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적립예정포인트 안내

  • 통합포인트 안내

    • 통합포인트는 교보문고(인터넷, 매장), 핫트랙스(인터넷, 매장), 모바일 교보문고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상품 주문 시, 해당 상품의 적립률에 따라 적립 예정 포인트가 자동 합산되고 주문하신 상품이 발송완료 된 후에 자동으로 적립됩니다.
    • 단, 쿠폰 및 마일리지, 통합포인트, e교환권 사용 시 적립 예정 통합포인트가 변동될 수 있으며 주문취소나 반품시에는 적립된 통합포인트가 다시 차감됩니다.
  • 통합포인트 적립 안내

    • 통합포인트는 도서정가제 범위 내에서 적용됩니다.
    • 추가적립 및 회원 혜택은 도서정가제 대상상품(국내도서, eBook등)으로만 주문시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 기본적립) 상품별 적립금액

    • 온라인교보문고에서 상품 구매시 상품의 적립률에 따라 적립됩니다.
    • 단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인 국내도서,eBook은 15%내에서 할인율을 제외한 금액내로 적립됩니다.
  • 추가적립) 5만원 이상 구매시 통합포인트 2천원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시 통합포인트 2천원 적립됩니다.
    • 도서정가제 예외상품(외서,음반,DVD,잡지(일부),기프트) 2천원 이상 포함시 적립 가능합니다.
    • 주문하신 상품이 전체 품절인 경우 적립되지 않습니다.
  • 회원혜택) 3만원이상 구매시 회원등급별 2~4% 추가적립

    • 회원등급이 플래티넘, 골드, 실버 등급의 경우 추가적립 됩니다.
    • 추가적립은 실결제액 기준(쿠폰 및 마일리지, 통합포인트, e교환권 사용액 제외) 3만원 이상일 경우 적립됩니다.
    • 주문 후 취소,반품분의 통합포인트는 단품별로 회수되며, 반품으로 인해 결제잔액이 3만원 미만으로 변경될 경우 추가 통합포인트는 전액 회수될 수 있습니다.

제휴 포인트 안내

제휴 포인트 사용

  • OK CASHBAG 10원 단위사용 (사용금액 제한없음)
  • GS&POINT 최대 10만 원 사용
더보기

구매방법 별 배송안내

지역별 도착 예정일

수도권 지역

배송 일정 안내 테이블로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결제 완료 시간 컬럼의 하위로 평일 0시 ~ 12시 토요일 0시 ~ 11시 평일 12시 ~ 22시 평일 12시 ~ 24시 토요일 11시 ~ 21시 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평일 0시 ~ 12시

토요일 0시 ~ 11시
당일배송 오늘

당일배송 오늘
평일 12시 ~ 22시

평일 12시 ~ 24시

토요일 11시 ~ 21시
새벽배송 내일 07시 이전

내일

일요배송 일요일

수도권 외 (천안, 대전, 울산, 부산, 대구, 창원)

배송 일정 안내 테이블로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결제 완료 시간 컬럼의 하위로 월~토 0시 ~ 11시 30분 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월~토 0시 ~ 11시 30분
당일배송 오늘

배송 유의사항

  • 새벽배송과 일요배송은 수도권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합니다. 상품 상세페이지에서 도착 예정일을 확인해 주세요.
  • 수도권 외 지역에서 선물포장하기 또는 사은품을 포함하여 주문할 경우 당일배송 불가합니다.
  • 무통장입금 주문 후 당일 배송 가능 시간 이후 입금된 경우 당일 배송 불가합니다.
  • 새벽배송의 경우 공동 현관 출입 번호가 누락 되었거나 틀릴 경우 요청하신 방법으로 출입이 어려워, 부득이하게 공동 현관 또는 경비실 앞에 배송 될 수 있습니다.
  • 학교, 관공서, 회사 등 출입 제한 시간이 있는 곳은 당일배송, 새벽배송, 일요배송이 제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공휴일과 겹친 토요일, 일요일은 일요일 배송에서 제외됩니다. 일요배송은 한정 수량에 한해 제공됩니다. 수량 초과 시 일반배송으로 발송되니 주문 시 도착 예정일을 확인해 주세요.
  • 주문 후 배송지 변경 시 변경된 배송지에 따라 익일 배송될 수 있습니다.
  • 수도권 외 지역의 경우 효율적인 배송을 위해 각 지역 매장에서 택배를 발송하므로, 주문 시의 부록과 상이할 수 있습니다.
  • 각 지역 매장에서 재고 부족 시 재고 확보를 위해 당일 배송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 기상악화로 인한 도로 사정으로 일부 지역의 배송 지연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 출고 예정일이 5일 이상인 상품의 경우(결제일로부터 7일 동안 미입고), 출판사 / 유통사 사정으로 품/절판 되어 구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SMS, 메일로 알려드립니다.
  • 분철상품 주문 시 분철 작업으로 인해 기존 도착 예정일에 2일 정도 추가되며, 당일 배송, 해외 배송이 불가합니다.
  • 해외주문도서는 해외 거래처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습니다.
  • 스페셜오더 도서나 일서 해외 주문 도서와 함께 주문 시 배송일이 이에 맞추어 지연되오니, 이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1. STEP 01
    매장 선택 후 바로드림 주문
  2. STEP 02
    준비완료 알림 시 매장 방문하기
  3. STEP 03
    바로드림존에서 주문상품 받기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 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 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 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 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 선물 받는 분의 휴대폰번호만 입력하신 후 결제하시면 받는 분 휴대폰으로 선물번호가 전달됩니다.
  • 문자를 받은 분께서는 마이 > 주문관리 > 모바일 선물내역 화면에서 선물번호와 배송지 정보를 입력하시면 선물주문이 완료되어 상품준비 및 배송이 진행됩니다.
  • 선물하기 결제하신 후 14일까지 받는 분이 선물번호를 등록하지 않으실 경우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 또한 배송 전 상품이 품절 / 절판 될 경우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바로드림 서비스 안내

  1. STEP 01
    매장 선택 후 바로드림 주문
  2. STEP 02
    준비완료 알림 시 매장 방문하기
  3. STEP 03
    바로드림존에서 주문상품 받기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1. STEP 01
    픽업박스에서 찾기 주문
  2. STEP 02
    도서준비완료 후 휴대폰으로 인증번호 전송
  3. STEP 03
    매장 방문하여 픽업박스에서 인증번호 입력 후 도서 픽업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도서 소득공제 안내

  • 도서 소득공제란?

    • 2018년 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 및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 도서(내서,외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 소득공제 가능 결제수단

    • 카드결제 : 신용카드(개인카드에 한함)
    • 현금결제 : 예치금, 교보e캐시(충전에한함), 해피머니상품권, 컬쳐캐쉬, 기프트 카드, 실시간계좌이체, 온라인입금
    • 간편결제 : 교보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PAYCO, 토스, CHAI
      •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 교보e캐시 도서 소득공제 금액은 교보eBook > e캐시 > 충전/사용내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SKpay, 휴대폰 결제, 교보캐시는 도서 소득공제 불가
  • 부분 취소 안내

    • 대상상품+제외상품을 주문하여 신용카드 "2회 결제하기"를 선택 한 경우, 부분취소/반품 시 예치금으로 환원됩니다.

      신용카드 결제 후 예치금으로 환원 된 경우 승인취소 되지 않습니다.

  • 도서 소득공제 불가 안내

    • 법인카드로 결제 한 경우
    • 현금영수증을 사업자증빙용으로 신청 한 경우
    • 분철신청시 발생되는 분철비용

알림 신청

아래의 알림 신청 시 원하시는 소식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알림신청 취소는 마이룸 > 알림신청내역에서 가능합니다.

존재의 지도
기계와 매체의 존재론
신고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판형알림

  • A3 [297×420mm]
  • A4 [210×297mm]
  • A5 [148×210mm]
  • A6 [105×148mm]
  • B4 [257×364mm]
  • B5 [182×257mm]
  • B6 [128×182mm]
  • 8C [8절]
  • 기타 [가로×세로]
EBS X 교보문고 고객님을 위한 5,000원 열공 혜택!
자세히 보기

해외주문양서 배송지연 안내

현재 미국 현지 눈폭풍으로 인해
해외 거래처 출고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해외주문양서 주문 시
예상 출고일보다 배송기간이 더 소요될 수 있으니
고객님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