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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욤비 한국에서 난민으로 살아가기

욤비 토나 , 박진숙 지음 | 이후 | 2013년 01월 04일 출간
KBS TV책 -김창완과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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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61570640(8961570641)
쪽수 340쪽
크기 140 * 192 * 30 mm /500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나는 대한민국 난민이다!

한국에서 난민으로 살아가기『내 이름은 욤비』. 우리 모두의 무관심 때문에 ‘보이지 않는 사람’으로 지내야 하는 한국의 난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콩고인 욤비 씨가 한국에 와서 난민 인정을 받기까지 고군분투의 시간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욤비 씨의 구술과 욤비 씨와의 만남을 계기로 난민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사회적 기업을 설립한 박진숙씨의 질문이 어울러져 한국에서 난민으로 살고자 하는 이들의 현실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통역 없는 인터뷰, 난민에게 적대적인 난민 담당 공무원, 심사가 언제 끝날지 몰라 대책 없이 기다려야 하는 시간들, 일할 자격 없이 생계를 유지해야 하는 곤란함까지, 용비 씨의 삶의 이야기는 한국에서 살아가는 난민의 삶을 대변하면서 한국사회에서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또 다른 구성원들의 삶을 대변해준다.

상세이미지

내 이름은 욤비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욤비 토나(Yiombi Thona)는 1967년 10월 15일, 콩고민주공화국 반둔두 주 키토나라는 작은 도시에서 태어났다. 배고플 땐 나무 열매를 따 먹고 외로울 땐 동물들 뒤를 쫓으며 그게 세상의 전부인 줄 알고 살았다. 대학을 가는 게 특권인 나라에서 킨샤사 국립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콩고비밀정보국(ANR)에서 일했다. 2002년, 정보국 작전을 수행하다가 조셉 카빌라 정권의 비리를 알아채고 이 정보를 최대 야당인 《민주사회진보연합》에 전달하려다 발각돼 체포됐다. 국가 기밀 유출죄로 비밀 감옥에 수감돼 갖은 옥고를 치르다가 구사일생으로 탈출해 한국에 들어왔고 난민 신청을 했다. 5년 동안 인쇄 공장, 사료 공장, 직물 공장을 전전하며 일했다. 탈장으로 쓰러지고, 팔이 기계에 끼이고, 숱하게 월급을 떼였다. 운 좋게 국내 난민 지원 단체에서 활동가로 일하게 돼 공장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난민 신청을 했지만 불허 처분을 받았고, 이의 신청을 했지만 기각됐다. 결국 행정 소송까지 가서 겨우 난민으로 인정을 받았다. 한국에 온 지 6년 만의 일이었다. 그때서야 오두막에서 피난민처럼 살아가던 가족들을 한국에 불러올 수 있었다. 너무 어렸을 때 헤어진 아이들은 아빠 얼굴도 기억하지 못했다. 성공회대학교 아시아비정부기구학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지금은 인천에 있는 《UIC시카고병원》에서 일을 한다. 틈틈이 한국 사회에 있는 국제 난민 문제와 콩고 문제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아시아태평양 난민권리네트워크(APRN)》 국제회의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어드바이저’로 선출됐다. 얼마 전, 막내 딸 아스트리드가 한국 땅에서 태어났다.

저자 : 박진숙

목차

■ 이 책이 나오기까지
난민이 내 삶을 바꿨다
■ 여는 글
나는 대한민국 난민이다

1부 내 이름은 욤비, 콩고에서 왔습니다.
1장 아버지, 나를 버리지 마세요
2장 킨샤사의 단벌 고학생
3장 권력의 꽃은 금세 시든다

2부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사람
4장 제3국은 어디인가?
5장 사방이 막힌 벽
6장 공장에서 보낸 나날
7장 천사는 너무나 먼 곳에 있었다

3부 닫힌 문을 열다
8장 한국에서 찾은 피난처
9장 당신을 대한민국 난민으로 인정합니다
10장 다시 찾은 삶
11장 한국에서 만난 또 다른 정글

■ 닫는 글
욤비 씨와 함께한 시간
■ 부록
난민과 함께하는 환대의 공동체를 꿈꾸며―김종철

출판사 서평

내 이름은 욤비
-한국에서 난민으로 살아가기

“난민은 불쌍한 사람도, 죄를 지은 사람도 아닙니다.
난민은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사람들입니다.
1980년 5월 18일에 한국인들이 독재에 맞서 ‘아니오’라고 외치며 들고 일어섰듯이 난민 역시 자유를 위해, 권리를 위해, 자기 자신이나 가족보다 더 소중한 다른 가치를 위해 당당하게 ‘아니오’라고 말한 사람들입니다.”

┃한국에 난민이 산다고?┃

‘난민’에 대해 이야기해 보라고 하면 흔히 떠올리는 이미지는 이렇다. 구호물품을 타기 위해 길게 늘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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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이름은 욤비 su**93 | 2014-07-0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인천에서 디아스포라 영화제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그러한 차에 손에 쥐게 된 책이 <내 이름은 욤비>다.   한국에서 난민으로 살아가기 라는 부제가 달려서인지, 썩 관심사는 아니었다.   난민이 그렇게 있을 것 같지도 않고 그런 소식도 접해보지 못했다.   디아스포라의 핵심은 아무래도 이스라엘이다. 그리고 현재 탈북하여 국내에 거주하는 새터민일 것이고 그렇게 보면 우리 조상들도 만주로, 연해주로, 사할린으로, 일본으로, 중앙아시아로, 하와이로, 미국이나 호주... 더보기
  •   책을 읽고 다시 책머리로 돌아가 문장을 읽는다. 난민 욤비 토나의 구술을 정리 번역한 저자의 말_ 새벽에 갑자기 걸려온 전화, 남편이 전화를 받지 않았다면, 혹은 받고도 그렇게 쏜살같이 달려가지 않았다면, 그녀와 그녀 남편의 인생은 지금과는 전혀 다르게 흘러갔을 지도 모른다는 말. 남편은 평범한 변호사로 그녀는 다른 많은 이들처럼 “한국에도 난민이 있어요?”라며 잠시 관심을 보이다 이내 시들해지는 ‘시민1’로 남았을지 모른다는 말.   한국에도 난민이 있는가?   그렇다. 한국... 더보기
  • 길을 걷다가 외국인을 만나는 일은 흔히 경험할 수 있는 게 된 지 오래다. 그들 중에는 한국에 대한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 배낭 하나 짊어지고 온 자유로운 영혼이 있는가 하면 도무지 벗어날 길 없어 보이는 가난을 해결하기 위해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온 사람들도 있다. 그런가하면 나이 종교 국경도 뛰어넘는다는 사랑 하나를 좇아 한국에 온 사람도 있다. 서로 사연은 다르지만 그들은 어울려 함께 살아야 하는 한국 사회의 일원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우리의 마음은 아직 다민족 다문화에 대해 열리지 못했다. 조금 다른 생김새에 놀라고, 급...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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