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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시연 판타지 장편소설 『플러스 트리플 식스』제5권
작가정보
소설가.
반, 흐린 하늘의 반, 아티스트, 스페셜리스트, 스타일리스트, 스킬리스트, 괴물, 몬스터, 거짓말쟁이, 권투, 요리, 존 맥클레인, 조커, 소닉, But I'm a creep, 바이크, 스트리트 러닝, 음악, Like I love you, 비디오 게임, 생명 보험, 소나기, 날개, 인센 제노사이드, 아카일 리스트, 여유를 부리다, 게으름을 피우다, 취한 것처럼, 취하지 않은 것처럼, 가라앉다, 머리를 겨누다, 머물러 편히 주저앉다, 불평하다, 웃다, 욕을 지껄이다, 일어서다, 걷다.
목차
- 5 고스트라이터
<1> 비셔리
<2> 드래곤
<3> 소외
<4> 11월
<5> 비늘
<6> 고스트라이터
Epilogue.If
후기
책 속으로
“아아아아아…….”
그러다 문득, 13번은 가라앉았다.
몸이 축 늘어졌다. 주위는 발목이 잠길 정도로 피가 흥건했다. 13번의 몸에서도 끈적끈적한 피가 흘러내렸다. 잠이 쏟아지는 것처럼 13번은 녀석의 시체 위에 엎어졌다.
“아팠어?”
13번은 칼로 살점을 그어 댔다.
그러면서 시체의 귀에다 대고 다정하게 말을 걸었다.
“화났어? 슬펐어? 무서웠어? 좌절했어? 죽는 그 순간에 무슨 생각했어? 이렇게는 죽지 않는다고 믿었어? 나를 죽이고 싶었어? 복수하고 싶었어? 아아아아아악! 나는 정말이지!”
13번은 몸을 비틀며 자지러질 듯이 괴성을 질렀다.
“이 순간만큼은 진짜 미치겠다니까아아아!”
광기가 티 없이 메아리쳤다.
출판사 서평
감각적으로 그려 낸 둘도 없을 스타일리시 판타지!
모든 이야기는 저주받은 만월이 뜬 밤,
단두대에서 피어난 만드라고라로부터 비롯되었다.
만드라고라의 힘을 취한 그가 새로이 태어난 순간,
666의 부르짖는 소리가 하늘을 떨쳤다.
그리고 그날 밤,
그 자리에 살아 있던 모든 인간이 죽었다.
“알고 있어? 괴물이 어디로 가 버렸는지.”
물웅덩이가 붉은색으로 번져 갔다. 그는 작게 속삭였다.
“사실은…… 여기에 있어.”
뼈마디 하나조차 까딱할 틈을 주지 않고 몰아칠
광기로 가득 찬 한 사내의 카니발.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666의 제왕.
이것은 그의 이야기다!
기본정보
ISBN | 9788961457125 |
---|---|
발행(출시)일자 | 2009년 11월 05일 |
쪽수 | 302쪽 |
크기 |
128 * 188
mm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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