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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 나이토 요시히토(?藤誼人)는 심리학자. 릿쇼대학교 객원교수이자 유한회사 앙길드의 대표이사다. 게이오대학교 대학원 사회학연구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사회심리학에 관한 지식을 기초로 심리학을 비즈니스와 같은 실천적 분야에 응용하고 있는 심리학 행동주의자다. 취미는 동물을 키우는 것이며, 최근에는 사람보다 동물에 흠뻑 빠져 있다고 한다. 자연을 사랑하는 자연주의자이기도 하다. 주요 저서로는 《뻔뻔해질 수 있는 용기》, 《협상 심리학》, 《칭찬 심리학》, 《상대방을 조종하는 법》, 《잡담의 달인》, 《돈과 인연이 있는 사람》 등이 있다.
번역 신주혜
역자 신주혜는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했고, 동대학원에서 일본 근대문학을 전공했다. 일본 쓰쿠바대학교에서 1년간 수학한 후,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백석예술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임 중이다. 번역서로는 《교환살인에는 어울리지 않는 밤》, 《클라리몽드》, 《신의 카르테2》, 《남편이 아내에게 꼭 지켜야 할 11가지 에티켓》 등이 있다.
목차
- 들어가며
STEP 1 굿바이, 유리 멘탈
#01 마이너스 암시에 빠질수록 움츠러드는 마음
#02 마이너스 암시의 특효약, 반론사고법
#03 당신이 긴장하는 이유
#04 변명은 패자가 하는 말
#05 억지로 ‘싫은 상황’에 뛰어들자
#06 단점을 잊는 최고의 방법
#07 우물 안 개구리가 되어라
#08 부적의 심리학
#09 타이밍의 중요성
#10 부정적인 흐름을 멈추는 사고 정지법
#11 나쁜 것들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시간
칼럼 1 심한 긴장감은 운동으로 극복하자!
STEP 2 단단한 사람들의 행동법
#12 앞자리에 앉는 것의 법칙
#13 접촉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14 상대방의 눈을 보며 이야기하는 방법
#15 응시하는 시간이 길수록 호감도는 상승한다
#16 ‘눈을 가늘게 뜨는 행동’의 효과
#17 ‘위를 보며 걷는 것’은 심리학적으로 타당하다
#18 아카시야 산마에게 배우는 몸짓
#19 발을 올리면 기분도 올라간다
#20 항상 ‘빨리’ 걷는다
#21 브랜드 상품은 자신감을 준다
#22 옷차림이 미치는 영향
칼럼 2 나만의 의식을 만들어 무아지경에 빠지자!
STEP 3 깔보지 못하는 대화법
#23 왜 ‘패기가 없다’는 말을 들을까?
#24 말은 짧으면 짧을수록 좋다
#25 “그러니까… 그게…”는 금물
#26 상대방이 말하는 도중에 끼어들자
#27 무조건 제일 먼저 행동하자
#28 낮은 목소리는 신뢰감을 준다
#29 의지력이 있는 사람으로 여겨지게끔 만든다
#30 거짓말이라도 ‘육식계’라는 어필을 한다
칼럼 3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를 대비해 연습을 해 두자!
STEP 4 간단히 강해지는 심리 기술
#31 자세가 심리에 미치는 영향
#32 무리를 해서라도 등을 곧게 편다
#33 부탁받은 일은 기분 좋게 떠맡자
#34 ‘불끈 쥔 주먹’은 의지력을 높인다
#35 메이저리거는 왜 껌을 씹을까?
#36 글자가 성격을 나타낸다
#37 ‘행동하지 않는 것’이 불안을 불러온다
#38 외모에 자신이 없는 사람들에게
#39 운동이 자존감을 높여준다
#40 주인공 의식을 갖자
#41 긴장을 푸는 간단한 방법
칼럼 4 체력을 기르자!
STEP 5 기억해 두면 바로 써먹을 수 있는 12가지 규칙
#42 불가능한 목표를 세우지 않는다
#43 자신만의 오차 범위를 설정한다
#44 先 행동, 後 고민
#45 좋은 의미에서 ‘적당히’ 행동한다
#46 붉은색 소품을 지니자
#47 스스로에게 벌칙을 준다
#48 콧노래는 마음을 편하게 한다
#49 일보다 ‘인간관계’가 중요하다
#50 암시는 최소 세 번은 걸어야 한다
#51 재능 탓으로 돌리지 않는다
#52 라이벌을 만들자
#53 멘토의 행동을 따라한다
칼럼 5 가능한 한 천천히 행동하자!
STEP 6 때로는 유용한 겁쟁이 전략
#54 ‘약함’으로 반격한다
#55 소심함을 보여주는 용기
#56 콤플렉스를 살리는 방법
#57 리더십은 오히려 해가 된다
#58 데즈카 오사무도 마음이 약했다
#59 배려하는 능력을 활용한다
#60 목표는 작으면 작을수록 좋다
#61 나에게 ‘기대’하지 않도록 한다
칼럼 6 별것 아닌 일로 흠잡지 말자!
마치며
책 속으로
나는 과학을 공부했지만, 미신을 전혀 믿지 않는 것은 또 아니다.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마음 약하고 소심한 인간인 까닭에 이따금 스스로에게 암시를 거는 행동을 한다. 예컨대 풍수에 관한 책에서 “화장실을 깨끗하게 청소하면 금전운이 좋아집니다.”라고 말하는 글을 읽은 후로는, 매일 화장실 청소를 잊지 않는다. 또 사업운이 좋아진다는 말에 사무실 현관도 밝고 깨끗하게 정돈하고 있다. 그것도 아주 열심히. ‘어차피 변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느니 그 시간에 무엇이라도 하면 암시의 힘은 발휘된다.
- #08 부적의 심리학
누군가가 “좋은 의견 없으십니까?”라고 질문하면 제일 먼저 손을 들고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것이다. 별것 아닌 의견이라도 괜찮다. ‘멋들어진 말을 해야지!’ ‘모두가 감동할 만한 제안을 해야겠어!’ 이런 생각을 하고 있으면 첫 번째 발언권을 놓치게 된다. 그러니까 멋진 의견이 아니어도 좋다. 제일 먼저 입을 열면 사람들 사이에서 눈에 띌 수 있고 자신감이 있다는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누군가 다른 사람이 의견을 말한 후에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달리기 경주와 마찬가지로 영웅이 되는 것은 오직 1등뿐이다. 제일 먼저 결승 지점을 통과하지 않는다면, 2등이건 10등이건 크
게 다르지 않다.
- #27 무조건 제일 먼저 행동하자
용기가 없고 소심한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이런저런 노력을 하지 않는다. 그들은 온갖 변명을 준비해서 온몸에 꽁꽁 두른 후, 자신을 변화시키지 않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어차피 그래봤자 내가 변할 리가 없어…’ ‘그 어떤 일을 해도 소용없으니까!’ 마음 약한 사람들이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다. 그들은 항상 알 수 없는 불안에 사로잡혀 있다. 무언가를 하려는 생각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대부분은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늘어놓으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정신분석학의 창시자인 프로이트는 갈 데 없는 마음의 에너지가 불안으로 연결되기 쉽다고 말했다. 행동하지 않으면 한층 더 불안해진다. 마음 약한 사람들은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점점 더 마음은 약해진다. 그야말로 악순환이 되풀이되는 것이다.
- #37 ‘행동하지 않는 것’이 불안을 불러온다
출판사 서평
“그대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
직장에서, 학교에서, 사회에서 남몰래 눈물짓는 당신에게
회사원 A 씨는 오늘도 의기소침한 얼굴로 책상 앞에 앉아 있다. 동기인 B 때문이다. 언제나 자신감 넘치고 당당해 보이는 그 ‘얄미운 녀석’ 말이다. B는 큰 목소리로 앞장서며 모든 일을 주도한다. 궂은일에도 망설이는 법이 없다. 그래서 동기들 사이에서는 물론, 상사들의 칭찬을 독차지하고 있다. 그런 B가 부러워 A 씨도 사람들 앞에 나서려고 한 적이 몇 번인가 있었지만, 마음과는 달리 금세 빨개지는 얼굴과 부들부들 떨리는 목소리 탓에 좀처럼 좋은 인상을 주지 못했다. ‘나는 왜 이렇게 소심한 걸까?’
이번에는 대학생 A 군이다. 수업을 마치고 돌아가는 버스 안, 생각에 잠겨 있다. 오늘도 조 발표에서 가장 귀찮은 부분을 얼렁뚱땅 떠맡고 말았다. 밝은 목소리로 능청스럽게 분위기를 이끌던 B에게 바꿔 달라고 말할 용기가 나지 않았다. 다른 수업이라고 해서 크게 다르지는 않다. 거절하지 못하는 까닭에 떠안게 된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래서는 밤을 새워도 모자랄 판이다. 이번 학기도 좋은 학점을 기대하기는 글렀다. A 군은 자신감이 없는 자신을 탓하며 차창 밖을 바라본다.
직장에서, 학교에서, 사회에서 누구나 한 번쯤은 해 봤을 법한 고민이다. 아니, 어떤 이에게는 극심한 스트레스이자 고통이었을지도 모른다. 바쁘게 얽히고설켜 살아가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날마다 누군가와 마주치고, 얼굴을 맞대고, 의견을 나누며 살아간다. 인간관계란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문제이며, 대체로 모든 일의 원인이 되곤 한다. 그리고 이러한 인간관계에 아주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는 ‘성격’이다. 주위를 둘러보자. 세상 사람들이 A와 B, 이렇게 두 종류로 나뉜 듯 보이지 않는가? 유리처럼 깨지기 쉬운 약한 마음을 뜻하는 ‘유리 멘탈’이라는 신조어에 걸맞게 자나 깨나 전전긍긍 속앓이만 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단단하고 확고한 자신만의 흔들리지 않는 주장을 지닌 ‘멘탈 갑’인 사람들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자신 역시 ‘그 누구보다 마음 약한 사람’이라고 말하는 저자 나이토 요시히토는 우리를 안심시키면서 놀랍고도 솔깃한 진리 하나를 전한다. 사실 우리는 모두 ‘마음 약한 존재’라는 것이다. 저들은, 언제나 반짝반짝 빛나는 저들은 본질적인 의미에서 자신감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저 자신감이 있어 ‘보일’ 뿐이라는 것이다. 혹은 ‘그런 연기를 하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멘탈 갑’인 사람에게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
말투부터 행동까지, 당신을 바꾸는 행동심리학 조언
“이 땅의 수많은 A 여러분.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자는 단단한 멘탈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심리 기술을 친절하고 알기 쉽게 정리했다. 그가 소개하는 작지만 깨알 같은 힌트를 따라가기만 하면, 더는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 강한 정신의 소유자가 될 수 있다. 총 6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에는 ‘비교는 나보다 아래에 있는 사람과!’, ‘억지로 싫은 상황에 뛰어들기’, ‘눈을 가늘게 뜨는 행동의 효과’, ‘상대방이 말하는 도중에 끼어들기’ 등 지금 당장이라도 써먹을 수 있는 ‘쎄 보이는 기술’이 한 권 가득 담겨 있다. 피식 웃음이 나오는 대목도 있지만, 어느 상황에서나 적용 가능한 지극히 간단하고 현실적인 기술만을 다루고 있다는 것은 이 책의 크나큰 장점으로 꼽힌다. 두루뭉술 뜬구름을 잡지 않는 대신, 구체적이며 헌신적이다. 요리책에 비유하자면 “월계수 잎과 다진 파슬리 4큰술, 그리고 우스터 소스만 있으면 맛있는 요리가 완성됩니다.”가 아니라, “냉장고에서 대파 1대를 꺼내 싹둑 잘라 주세요.”라고 말하는 책인 것이다.
다만 200여 권의 심리학 서적 저술과 수많은 강연을 통해 명실상부하게 스타 심리학자로서 이름을 알린 저자는 ‘마음이 약하다는 것 자체를 고치기는 어렵다’고 재차 강조한다. 동시에 그럼에도 수많은 자기계발서가 “조금 더 강한 마음을 가져! 너는 할 수 있으니까!”라고 말하고 있는 부분을 지적한다. 아무리 말해도 무리인 것을 자꾸만 어르고 달래며 강요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 역시 마찬가지다. 처음부터 끝까지 읽었다고 해서, 갑자기 어제의 내가 자취를 감춘 채 당당하고 자신만만한 모습으로 변하지는 않는다는 말이다. 하지만 스스로에게 이상한 암시를 걸어 자멸하는 것만은 미리 막을 수 있다고 귀띔한다. 소심하고 용기 없는 모습을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도록 감출 수 있는 것이다. 동시에 ‘쎄 보일 수 있도록’ 마음을 다잡을 수 있다.
“그대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라는 보편적인 사랑 노래의 가사처럼, 우리는 다른 누군가의 앞에 서면 자연스레 작아지는 존재이기 마련이다. 어쩌면 의미심장하기까지 한 이 구절에 고개를 끄덕이고 있는 독자라면, 누구나 기쁜 마음으로 팔랑팔랑 책장을 넘길 수 있을 것이다. 그대의 유리 멘탈에 통쾌하게 “굿바이!”를 고할 순간이 머지않아 찾아오리라.
기본정보
ISBN | 9788961094856 | ||
---|---|---|---|
발행(출시)일자 | 2016년 04월 11일 | ||
쪽수 | 240쪽 | ||
크기 |
128 * 188
* 20
mm
/ 320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ビビらない技法 やさしいあなたが打たれ强くなる心理術/內藤誼人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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