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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 에드거 앨런 포(Edgar Allan Poe)는 미국 시인ㆍ작가. 신비스러운 분위기의 시를 비롯해 괴기소설, 공포소설 등 독자에게 강한 충격을 안겨주는 작품을 즐겨 썼다.
저자(글) 윌리엄 프라이어 하비
저자 윌리엄 프라이어 하비(William Fryer Harvey)는 영국 작가.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해 활약한 공적으로 앨버트 훈장을 하사받았다. 당시 입은 부상 후유증으로 52세에 숨을 거두기 전까지 소설과 자서전을 쓰며 여생을 보냈다.
저자(글) 사키
저자 사키(Saki)는 스코틀랜드 소설가. 공포를 주제로 한 작품이 많고, 인생의 아이러니하고 잔혹한 면을 즐겨 썼다. 장편소설과 희곡에도 손을 댔지만, 주특기는 의외의 결말(유머)이 특징적인 단편소설이다.
저자(글) 리처드 바햄 마들턴
저자 리처드 바햄 미들턴(Richard Barham Middleton)은 영국 시인ㆍ작가. 여러 작가와 교류하고 잡지 편집을 도와주면서 시를 발표했으나, 출판할 기회를 잡지 못해 음독자살했다. 단편 작품을 출간하겠다는 통지가 온 것은 그로부터 일주일 뒤였다고 한다.
저자(글) 로드 던세이니
저자 로드 던세이니(Lord Dunsany)는 아일랜드 소설가ㆍ시인ㆍ극작가. 더블린 북쪽 미스 주에 자리 잡은 성을 소유한 명문 귀족이다. 독특한 신화적 세계를 그려 냈으며 많은 작가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저자 : 레녹스 로빈슨
저자 레녹스 로빈슨(Lennox Robinson)은 아일랜드 극작가. 일상의 비극적인 양상을 냉정한 비판과 함께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아일랜드 국민시의 편저자로서도 유명하다.
저자 : E. M. 델라필드
저자 E. M. 델라필드(E. M. Delafield)는 영국 작가. 지방 귀부인을 풍자한 작품으로 인기를 얻어 제인 오스틴의 후계자라고 불렸다. 소설, 희곡, 시나리오를 써서 유명해졌다.
번역 북타임
역자 북타임은 삶의 귀중한 양식이 되는 동서양의 고전을 엄선하여, 세상에 또 다른 지혜와 가르침을 나누어주고자 연구하는 기획ㆍ편집 모임이다.
목차
- 곤경
8월의 무더위
열어 둔 창문
브라이튼으로 가는 길
계곡의 유령
얼굴
돌아온 소피 메이슨
책 속으로
이렇게 해서 나는 고민에 빠졌다.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그래서 도달한 결론은 자신이 죽어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 가장 무섭다는 것이다. 산 채로 매장되어 질식사하거나, 천장에 매달린 도끼가 진자처럼 왔다 갔다 하며 서서히 내려와서는 책상 위에 묶인 자신의 몸을 갈기갈기 찢어 놓는다거나, 커다란 소용돌이에 배와 함께 끌려 들어가 버린다거나……. 그때의 괴로움과 고통을 자신이 직접 느끼고 나서 쓰는 형식의 소설이 가장 무서울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문제는 죽어 버리면 글을 쓸 수 없게 된다는 사실이다. 어렵네!
- 「곤경」, 에드거 앨런 포
그 얼굴은 절벽 아래, 암벽 가까이에, 수면에서 4~5센티미터 아랫부분에 있다. 처음에는 하얀 바위 위에 물풀이 떠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눈에 익숙해지자 하얀 얼굴이 또렷이 떠올랐다. 살며시 감은 눈, 검고 긴 속눈썹, 둥근 눈썹, 곱다란 입가. 하얀 목덜미를 반쯤 가린 금빛 머리카락은 가끔 베일처럼 얼굴 위에서 흔들린다. 목 아래는 어둡고 깊은 물속에 잠겨 있어서 그 아름다운 여성의 몸은 어떻게 생겼는지 전혀 알 수 없다.
- 「얼굴」, 레녹스 로빈슨
그날 밤 내내 느꼈던 불안감이 갑자기 증폭되는가 싶더니, 휙 사라져 버렸습니다. 마치 무서운 일이 일어날 때보다 그 일이 일어나기 직전에 조마조마하게 떨면서 기다리는 때가 훨씬 무섭다는 사실을 비로소 깨달은 기분이었습니다. 그날 밤 나타난 것은 공포라기보다는 애절한 슬픔이었습니다.
- 「돌아온 소피 메이슨」, E. M. 델라필드
출판사 서평
시간을 거슬러 우리에게 찾아온
일곱 개의 베스트 공포 단편선
호러 소설의 거장들이 선사하는 고품격 공포 단편 걸작선
현대 장르문학의 밑바탕을 만들어낸 거장들의 작품을 엄선해 수록한 단편집이다. 에드거 앨런 포, 사키, 로드 던세이니 등 국내 독자들에게도 잘 알려진 작가뿐만 아니라 국내에는 널리 알려지지 않았으나 장르문학계에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한 숨겨진 대가들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다.
그들이 창조해낸 신비하면서도 아름다운 문체 속에 담긴 섬뜩한 공포와 재치는 잔혹한 장면 묘사 없이도 우아하면서도 섬세한 필력으로 독자들을 매혹시키며 품격 있는 공포란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이 책을 통해 거장들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문장 속에 담긴 극대화된 공포와 반전을 느껴보자.
뭐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공포의 스펙트럼
이 책에는 톡톡 튀는 묘사와 독특하고 재치 있는 반전이 엿보이는 에드거 앨런 포의 「곤경」, 일상적이면서도 미스터리한 전개를 통해 독자들의 상상력을 시험하는 윌리엄 프라이어 하비의 「8월의 무더위 속에서」, 차분한 열다섯 살 소녀의 발칙한 장난을 보여주는 사키의「열어둔 창문」, 설원을 배경으로 황량하고 오싹한 공포를 느낄 수 있는 리처드 바햄 미들턴의 「브라이튼으로 가는 길」, 독특한 신화적 세계를 창조해내는 환상 문학의 아버지 로드 던세이니의 「계곡의 유령」, 환상적이고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레녹스 로빈슨의 「얼굴」, 유령보다 무서운 인간의 마음을 그린 E. M. 델라필드의 「돌아온 소피 메이슨」 등 일곱 개의 단편이 실려 있다.
이 작품들 속에는 잔혹한 장면이나 무서운 귀신이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환상적인 배경과 뭐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것들로 인해 우리를 알게 모르게 죄어오는 다양한 공포를 느끼게 해준다. 오늘날 장르문학의 토대를 마련한 이들의 작품을 통해 오랜 세월이 흘러도 퇴색되지 않은 진정한 공포의 맛을 경험해보자.
기본정보
ISBN | 9788961091688 | ||
---|---|---|---|
발행(출시)일자 | 2010년 09월 10일 | ||
쪽수 | 123쪽 | ||
크기 |
138 * 196
mm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100년 BOOK SI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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