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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가 내게 아프냐고 물었다 사랑과 희망의 인문학 강의

반양장본
류동민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04월 04일 출간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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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60865297(896086529X)
쪽수 280쪽
크기 137 * 194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부당하게 강요당한 경쟁으로부터 자유를 선사한다!

한 줄 문장을 통해 고전을 이해하는 시리즈「한 줄 클래식」. 고전을 단순 요약ㆍ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핵심적인 사상을 대표하는 문장을 찾아 이를 심도 깊게 해석했다. 제 1권사랑과 희망의 인문학 강의『마르크스가 내게 아프냐고 물었다』는 인간성 회복이라는 관점에서 마르크스의 사상을 이해하고, 마르크스 사상의 핵을 이루는 ‘한 줄’ 문장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고찰하고자 노력한 마르크스 해설서이다. 마르크스 경제학을 전공한 저자 류동민 교수는 <포이에르바하에 관한 테제> <자본론> <경제학ㆍ철학 초고> <헤겔 법철학 비판> 등 마르크스의 저서를 폭넓게 다루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기형도, 김훈, 홍상수, 알랭 드 보통 등 대중들에게 친근한 작가들의 작품을 인용해 에세이적 재미를 더했다. 또한 장하준, 마오쩌둥, 슬라보예 지젝 등의 학문적 연장선상에 있는 대표적 학자들을 소개하여 폭넓은 지식을 향유할 수 있도록 도왔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에서 저자는 사회구조는 개선하지 않은 채 근거 없이 희망을 강요하거나, 개인적 고뇌는 성찰하지 않은 채 구조만 개혁할 것을 주장해서는 현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진단한다. 마르크스의 이론을 통해 사회구조의 문제와 개인의 문제 모두를 통찰하고 있는 이 책은 우리가 처한 현실의 문제를 쉽고 친근한 언어로 풀어내어, 마르크스 사상을 편안한 느낌으로 깊이 있게 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류동민은 10대 때는 문예반에서 수필을 쓰거나, 학교 신문 만드는 활동을 했다. 원고지 60매 분량의 단편소설을 썼다가 불태워 버린 것도 그 즈음이었다. 그러나 인문학적 관심은 입시준비를 위해 읽은 한국단편문학전집 50권을 마지막으로 차단당한다. 대학의 경제학과에 진학한 뒤로는 사회과학만이 세상을 올바로 볼 수 있게 해 준다고 믿게 되었다. “철학은 세계를 해석만 할 것이 아니라 변혁해야 한다”라는 마르크스의 말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나, 이때 철학은 경제학의 다른 이름일 뿐이라 여겼다. 사회과학적 사고를 이론의 여지가 없는 명료한 형식으로 나타내는 것. 그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수학적 기법을 활용하는 마르크스 경제학을 전공으로 삼았다. 모든 사회과학적 문제들은 이미 오래 전에 수많은 이들이 고민하고 대답하려 했던 것들이라는 깨달음에 이른 것은 최근에 와서이다. 결국 근본은 ‘사람’에 대한 물음으로 귀착된다는 것, 따라서 그 어떤 화려한 기법으로 무장한 사회과학도 인문학적 상상력 없이는 무의미하다는 것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마르크스의 노동가치론에 관한 연구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충남대학교에서 경제학설사와 정치경제학을 가르친다. 지은 책으로는 『프로메테우스의 경제학』, 『경제학의 숲에서 길을 찾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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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머리에
프롤로그
말하지 않아서 모르는 것은 말해 줘도 모른다 ∥ 여정의 출발: 낯선 파티장에서

1. ‘나’를 ‘나’이지 못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미친 듯이 사랑을 찾아 헤매었으나 단 한 번도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았노라
꽃에 대한 말들
내가 생산하는 방식이 바로 나다
페티시즘, 허상이자 위안이 되는 아이러니

2. ‘나’와 ‘너’는 물질의 변화에 어떻게 영향을 받는가?
우연한 마주침
진리는 저승이 아니라 이승에 있다
그럼에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이론이 사람을 사로잡는 순간
새로운 미래, 오래된 습속
세상 모든 일이 마음먹기에 달렸다?
관계의 바깥에서 관계를 들여다보기
최대의 영광이자 최대의 치욕

3. ‘너’와 ‘사회’의 기대에 따라 행동하는 것
사랑, 그것은 목숨을 건 도약
모든 견고한 것은 녹아 허공 속으로 사라지고
자유, 평등, 소유 그리고 벤담?
끊임없이 혁명을 일으켜야 하는 계급
소비자는 노동자의 적인가?

4. 능력, 공정함 그리고 정의
옛날 옛적, 그 판타지
여기가 로두스 섬이다, 자 여기서 뛰어보라!
사회적 생산력에서 자본의 생산력으로
동등한 권리와 권리가 서로 맞설 때
수탈자가 수탈당한다

5. 관계의 비대칭성, 권력 그리고 민주주의
그대 생각하다 보면 모든 게 궁금해요
국가, 부르주아 계급의 집행위원회
삼성에게 좋은 것은 한국에도 좋은 것?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도 알지 못하는
첫 번째는 비극으로, 두 번째는 소극으로

6. 투명한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꿈: 희망 그리고 공산주의
역사는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
인간은 항상 자신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만을 제기한다
부정의 부정
코뮤니즘, 그 현실성
각자의 자유, 모든 이의 자유
사랑을 놓치다
코뮤니즘, 사랑의 재발명

에필로그
나는 이렇게 읽었다: 열 명의 저자와 한 편의 영화에 관한 노트

책 속으로

감히 추측하건대 ‘불혹’이라는 말은 ‘흔들리지 않는다’는 실증적인 명제가 아니라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는 규범적인 명제, 심지어는 ‘흔들리고 싶지 않다’는 소망의 표현이었을 듯합니다. 아마 공자 자신도 나이 마흔이 될 때까지 진리를 깨닫지 못하고 흔들리는 자신을 경계하고 싶어 이러한 정의를 내렸을지도 모르는 일이지요.
그래서인지 결국 모든 학문의 시작과 끝은 인문학이라는 생각에 이르게 됩니다. 모든 학문은 인간을 이해하고 인간들 사이의 관계를 이해하며, 그렇게 이루어지는 사회가 어떻게 다시 인간과 인간관계에 영향을 미치는가, 그... 더보기

출판사 서평

모든 혁명은 인간에 대한 사랑으로부터 시작된다
제2의 대공황이라 불린 2008년 미국발 금융대란 이후, 전 세계는 시장 전반의 대대적인 거품 붕괴와 대규모 실업, 비정규직의 양산 및 임금 저하, 빈곤의 무차별 확대 및 빈부 격차 심화를 경험했다. 사람들은 고작 몇몇의 금융가와 은행가들로 전 세계 경제가 마비되고 붕괴될 수 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충격은 거기서 끝나지 않는다. 금융대란의 원인을 집중조명해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다큐멘터리 「인사이드 잡Inside Job」을 보면 경악을 금치 못할 장면이 나온다. 대공...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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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자신의 실력을 기르고자 사람들은 안간힘을 쓴다. 하지만 승자의 위치를 마침내 점했다 하여도 안심이 되질 않는다. 언제라도 뒤집힐 수 있는 것이 승패. 지금은 승자이지만 머지않아 패자가 될 수도 있음은 누구나 잘 안다. 그래서 우리는 현재를 즐기지 못한다. 많은 것들을 미래를 위한다며 유보하고 포기한다. 그렇게 살다보면 인생을 이렇게 살아도 좋은가 회의마저 느끼게 된다. 자신이 제 인생의 주인이 아님을 깨달은 것이다. 하지만 깨달음이 변화로 이어지진 못한다. 경쟁 구도를 박차고 나오는 순간 자신은 시대의 그리고... 더보기
  • 시대가 변하면 모든 것이 다 변할까? 인간이 인간의 문제에 대한 탐구를 시작한 것은 인간의 역사와 그 호흡을 함께할 정도로 오래된 일일 것이다. 수천 년 전, 동 서양의 사상가들이나 철학자들은 인간이 처한 사회적 조건과 인간의 본성에 대한 물음을 통해 인간의 삶에 대한 의문을 해결하고자 했다. 하지만 이상하리만치 인간의 문제에 대한 이러한 탐구는 한 치도 진전되지 못한 것이 아닌가 싶은 의문이 든다. 현대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간에 대한 성찰이 수천 년 전 공자나 맹자가 살았던 시대와 그리 다르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 더보기
  • http://blog.daum.net/eoqkrtnzl/15425062 http://blog.daum.net/eoqkrtnzl/15425062   아직도 나는 마르크스란 이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 뭣하다... 마르크스가 누구인가를 잘 몰라서 생경스럽다는 뜻은 아니다... 왜냐하면... 유신헌법... 박통이 통치하던 시절에 학창시절을 보내고... 또 전통이 통치하던 시절에 이십대 청춘을 보냈던 나로서는... 금서였던 마르크스의 서적은 그간에 불온서적이란 인식이 더 강했기 때문이다... 마르크스와 엥겔... 더보기
  •     제목을 보면서 아프지 않은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청년 실업이 최고치에 달하고 개개인은 사회, 경제, 문화적인 소외로 인해서 고통스러운 것 또한 요즘이다.   아픈 청춘들의 탈출구이자 해방구로서 저자는 마르크스의 이론과 그의 철학을 가져왔다. 조금 의외인 듯한 조합이지만 의외로 그의 철학에서 지금 우리 청년들이 당면한 문제들이 제법 분석되고, 때로는 그에 대한 해결책까지 나오고 있는 듯하다.   취업을 위한 스펙쌓기가 난무하고 그럼에도 성공하기는 ... 더보기
  • 이 책에서 소개하는 마르크스의 저서는 불온함과는 분명 거리가 있어 보였다. 오히려 마르크스의 기록들에는 사랑과 연대의 힘이 넘쳐나고 있었다. 나, 너, 사회.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비대칭성을 이루고 있는지부터 그 관계는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지를 알아가는 과정이 매우 즐거웠다. 인간 소외를 말하면서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일련의 소외 문제, 그리고 나아가 실존적 담론으로까지 확산해가는 이야기는 따뜻한 위안을 주는 동시에 현실을 직시하는 적확한 눈을 선물해주는 듯했다. 마르크스의 『자본론』, 『경제학-철학 초고』, 『헤겔 법...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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