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생활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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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 와타나베 쇼이치(渡部昇一)는 평론가이자 교수. 동서양의 폭넓은 학식과 깊은 통찰력으로 문학, 역사, 사회, 경제 등 다방면에서 평론 활동을 하고 있다. 1930년 일본 야마가타 현에서 출생하여, 조치대학 영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서양문화연구과 석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1955년부터 1958년까지 독일 뮌스터대학과 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현재 조치대학 문학부 영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부패의 시대》 《독일 참모본부》 《영어어원의 소묘》 《인간다움의 구조》 《비술로서의 문법》 《자신의 벽을 깨는 사람》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 《무엇이 일본을 이상하게 만들었나》 《지적여생의 방법》 등이 있다.
역자 김욱은 언론계 최일선에서 오랫동안 활동했다. 현재는 인문, 사회, 철학,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서적들을 탐독하며 사유의 폭을 넓히고 있다. 지은 책으로 《탈무드에서 마크 저커버그까지》 《희망과 행복의 연금술사》 《성공한 리더십, 실패한 리더십》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늙지 마라 나의 일상》 《동양기행》 《중년에 쓰는 한 권의 책》 《수만 가지 책 100퍼센트 활용법》 《메일의 달인이 가르쳐주는 Gmail 업무기술》 《인간의 벽》(전3권) 《지로이야기》(전3권) 《아미일의 일기》 등이 있다.
목차
- 1장 지적생활: 지적知的으로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지적정직知的正直의 원칙에 충실하라
나를 속이지 않는 정신을 길러라
지적 만족감을 찾기 위해 힘쓰라
반복읽기가 독서의 질을 높인다
나만의 고전古典을 만든다는 것
무리해서 책을 사야 하는 이유
책을 정복하는 길
2장 지적공간: 지식의 성장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지적생활은 책을 사들이는 삶이다
나만의 지적공간을 확보하라
서재를 꾸미는 것은 나를 닦는 과정이다
장서藏書의 양이 지적수준을 결정한다
정년 후 지식의 누적효과를 발휘하라
내용의 질이 책의 전부는 아니다
최적의 지적공간을 만드는 법
3장 지적생산: 지력智力과 영감靈感은 어떻게 생성되는가
돈으로 시간의 실질實質을 사라
조용한 지속이 대가大家를 만든다
시간의 한계를 극복하는 법
기계적인 글쓰기가 걸작을 낳는다
영감을 기다리지 말고 일단 시작하라
결과로 구현하는 것이 일 잘하는 기술이다
지속적인 기록이 위대한 업적으로
지적생산을 위한 효과적인 수단
4장 지적독립: 지적생활을 위해 무엇을 실현해야 하는가
두뇌의 용광로에 찬물을 끼얹지 마라
체질에 맞는 두뇌활동 시간은 따로 있다
활발한 지적교제로 사상적 영감을 취하라
최적의 환경이 완벽한 지성至聖을 만든다
현명한 식습관으로 지적생산력을 높여라
지知 이면의 퇴행현상을 건강하게 표출하라
가족과 함께하는 지적생활을 즐겨라
부富는 위대한 업적을 만드는 선善이다
사상표현의 자유와 경제적 독립을 쟁취하라
5장 지성至聖의 삶: 대가로부터 배우는 지적생활의 원칙
장서의 위대한 가치를 보여준 월터 스콧
경제적 독립을 꿈꾸었던 데이비드 흄
사상표현의 자유를 선택한 필립 길버트 해머튼
책 속으로
‘나만의 도서관’을 갖는다는 것은 지적생활의 향상을 의미하는 것이다. 경제적인 형편이 여의치 않아 별도의 작업공간을 임대하지는 못하더라도 방 한 칸, 혹은 집 한구석에 그런 지적공간을 만들 수는 있다. 이는 조금만 노력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대출을 받아 아무리 좋은 집을 얻었더라도 나를 위한 서재는커녕 전용으로 쓸 수 있는 책상 하나 둘 수 없는 집이라면 너무나도 비참하지 않겠는가. 지적공간은 일부러 찾아가는 공간이 아니라 하루에도 몇 번씩 수시로 드나들 수 있는 생활공간이어야 한다. 삭막한 도시의 아파트에 살고 있을지라도 지적생활을 위한 나만의 공간이 확보되어 있다면 일상은 결코 삭막하지 않다.
-p.65-66 나만의 지적공간을 확보하라
책이 한두 권일 때는 그 진가를 알 수 없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쌓이고 쌓이면 훗날 엄청난 위력을 발휘한다. 칸트와 다윈이 나이가 들었을 때 그토록 수많은 저서를 집필할 수 있었던 비결은 자료의 축적이 비로소 ‘누적효과cumulative effect’를 나타냈기 때문이라고 풀이할 수 있다. 정년이 넘어서 도서관을 찾아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얼핏 보기에는 훌륭해 보인다. 희귀한 자료나 책들이 그곳에만 있어서 찾아가는 것이라면 고상한 취미를 가진 사람이거나 지적생활을 실천하는 사람이라고 높이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책을 읽거나 참고도서를 빌리기 위해 도서관에 가는 것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그야말로 쓸데없는 시간과 체력 소모가 아닐 수 없다. 젊어서부터 개인적인 취양에 맞는 좋은 책들을 조금씩 사들여 자신의 서재에 소장해온 사람은 정년 이후부터 참된 지적 즐거움을 알게 된다. 정년 후에 꾸준히 집필활동을 하면서 수많은 저서를 출간하는 사람들이 여기에 속한다.
_p.82 정년 후 지식의 누적효과를 발휘하라
인간은 나이를 먹는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생각이 달라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제 나도 나이가 꽤 들었다. 그렇다 보니 책을 대하는 자세가 달라지는 듯하다. 논문이나 칼럼 등 업적을 쌓기 위해 사용하는 참고문헌들은 복사판이든 보급판이든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지만, 지적생활을 즐기기 위해 읽는 책들은 눈이 보이는 ‘책의 질’까지 따지게 되는 것이다.
언젠가부터 가끔씩 “이제 앞으로 몇 년이나 더 살게 될까?” 하는 상념이 들곤 한다. 그것은 “이제 앞으로 읽을 수 있는 책들도 많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이어진다. 그렇다 보니 어차피 남은 생애 동안 그렇게 많은 책을 읽을 수 없다면 값싼 문고판보다는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고급스럽게 만든 양장이나 삽화가 좋은 책, 활자가 큰 책 등을 사서 읽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_p.87 내용의 질이 책의 전부는 아니다
시간은 돈이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나는 이와 반대로 생각하고 있다. ‘시간은 돈’이 아니라 ‘돈은 시간’이다. 다시 말하면 돈으로 시간을 살 수 있다. 돈을 가장 멋지게 쓸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시간을 사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시간이라도 나는 그 시간을 몇 배로 늘려 사용한다. 친구들을 만날 때마다 이제 나이를 먹어서 큰일이라고들 한다. 50대는 여생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비관하고, 60대는 앞으로 더 이상 큰일을 할 수 없다고 푸념한다.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나이가 들어서 여생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비관할 필요 없다. 나이가 오십이 넘었더라도 돈이 있으면 여생을 두 배로 늘릴 수 있다. 즉, 오십은 곧 서른과 같은 나이인 것이다. 생각을 바꾸면 시간은 물리적인 것이 아니다. 쓸데없는 일에 시간을 낭비할 것이 아니라 돈을 주고 다른 사람에게 그 일을 맡겨라. 그리고 더 중요하고 알차고 보람된 일에 당신의 시간을 풍족하게 사용하라.
_p.98-99 돈으로 시간의 실질實質을 사라
카를 힐티Carl Hilty도 《일하는 기술》에서 시작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과감하게 일을 시작하는 것이다. 한번 펜을 들어 첫 글자를 쓴다든가, 괭이를 들어 밭을 한번 내리치면 그때부터 일은 훨씬 수월하게 풀려나간다. 컨디션이 좋지 않다느니,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느니 하는 핑계를 대지 말고 매일 일정한 시간을 정해두고 일해야 한다. 또한 기력이 떨어지거나 영감을 잃었을 때는 더 이상 일에 매달리지 않아야 한다. 일을 시작할 때 별다른 영감을 느끼지 못하더라도 일단 시작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언제 일을 시작하게 될지 모른다. 정신적인 일들은 처음에는 윤곽만 잡힐 뿐이며, 한참 뒤에야 세부적인 것까지 보이게 된다. 그러므로 진정한 의미의 부지런함은 쉴 새 없이 일을 계속하는 것이 아니라 머릿속의 영감을 눈에 보이는 결과로 완벽하게 구현하려는 열망을 가지고 일에 몰두하는 것을 말한다.
_p.121~122쪽 결과로 구현하는 것이 일 잘하는 기술이다
출판사 서평
지적으로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수세기 동안 최고의 지성들이 누려온 지적생활의 즐거움을 만나다!
20여 년간 일본 학계의 격찬을 받은 자기계발의 고전
이 책을 읽는 순간, 당신 안에 잠들어 있던 지적본능이 깨어날 것이다!
***
지적으로 산다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다!
인간은 동물과 달리 지력知力을 갖고 있다. 그래서 위대한 자연을 바라보면서 감동하여 시를 짓는가 하면, 그림을 그리거나 음악을 작곡하기도 하고, 그것을 함께 감상하기도 한다. 이러한 예술적 행동은 지적본능의 표출이요, 인간만이 누릴 수 있는 지적생활의 즐거움이다. 미국의 사회평론가인 얼 쇼리스는 가난한 소외계층이 범죄를 저지르는 근본적인 원인이 “지적인 삶을 누릴 수 없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고, 클레멘트 코스라는 교양강의를 만들어 수많은 범죄자들의 인생을 바꾸어놓았다. 배움을 통해 ‘지적생활’에 대한 욕구가 충족되자 흉악한 범죄자들조차 자존감을 회복하고 삶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되었던 것이다. 지적생활은 인간의 본능이다. 의식주라는 생존적인 조건들도 중요하지만 인간은 지적인 욕구가 충족될 때 진정으로 만족스러운 삶을 영위할 수 있다. 지금 현대인이 느끼는 물질적 만족감은 그 어느 때보다 풍요롭지만, 안타깝게도 지적생활을 추구한다고 자부할 만한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우리들의 마음속에 잠재되어 있는 지적본능을 깨우고, 삭막하고 무기력한 일상에서 벗어나 생기 넘치는 지적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귀중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지적생활이란 ‘나만의’고전을 만들어가는 삶이다!
이 책은 평생 동안 지식의 내공을 쌓아온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지적생활의 즐거움과 방법들을 알려주는 안내서라고 할 수 있다. 지적생활이란 일부 지식인들이 학문에 매진하는 삶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지적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삶, 넓은 의미에서 지식의 축적과 배움의 생활화를 뜻한다. 이 책은 우리가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지, 역경을 견디게 하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지, 사람에게 필요한 진정한 부富란 무엇인지 스스로 묻고 성찰하며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내적인 힘이 책을 읽는 삶, 즉 지적생활에 있음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지적생활이란 곧 ‘나만의’ 도서관에 ‘나만의’ 장서藏書를 쌓으며 ‘나의 지력智力’을 닦아가는 과정이라고 강조한다. 책을 읽는 것은 남을 이기기 위해서도 아니고, 나를 내세우기 위해서도 아니며, 나를 높이기 위한 행위도 아니다. 그것은 사물의 이치를 깨닫고 도덕적이고 철학적인 관점에서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시간이다. 그래서 서재를 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고 한다. 즉 ‘나만의’ 서재에서 ‘나만의’ 고전을 만들어가는 것은 곧 ‘나’를 만들어가는 과정인 것이다.
저자는 이렇게 묻는다. 지금 되풀이하여 볼 만큼 즐겨 읽는 장서가 한 권이라도 있는가? 또한 조용히 책을 읽으며 사색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있는가? 이 책은 베스트셀러만을 좇으며 무턱대고 책에 탐닉해왔거나 필요에 따라 책을 골라왔던 이들에게 ‘나만의’ 서재를 만들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키고, 진정한 지적 즐거움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줄 것이다.
수세기 동안 최고의 지성만이 누려온 지적생활의 즐거움을 만나다!
이 책은 20여 년 전에 출간되었지만 지금까지도 스테디셀러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을 만큼 일본에서는 명저名著로 꼽힌다. 저자는 최적의 지적공간을 만드는 방법부터 지적생산을 위한 효과적인 수단까지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방법을 알려줄 뿐 아니라 지적생활자들이 갖추어야 할 마음가짐에 관하여 솔직담백하게 풀어내고 있다. 특히 칸트, 괴테, 다윈을 비롯하여 지적생활의 창시자인 필립 길버트 해머튼과 데이비드 흄, 월터 스콧 등 최고 지성들의 삶을 들여다보면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지적 삶의 원칙과 과제가 무엇인지 깨닫게 해준다. 수세기 동안 최고의 지성들은 한 권 한 권 자신만의 고전古典으로 불멸의 지식세계를 쌓아올렸고, 그곳에서 역사에 남을 위대한 사상을 탄생시켰다. 이러한 대가들의 삶을 통해 현재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을 차근차근 짚어볼 수 있다.
현대인의 지적욕구는 점점 더 커지고 있지만 그것을 충족시킬 방법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진정한 지적생활자로서 어떤 원칙과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한번쯤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해주며, 정신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누리도록 도와주는 길잡이라고 할 수 있다.
기본정보
ISBN | 9788960864719 | ||
---|---|---|---|
발행(출시)일자 | 2011년 09월 20일 | ||
쪽수 | 237쪽 | ||
크기 |
135 * 205
* 20
mm
/ 402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知的生活の方法/渡部 昇一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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