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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재론 레이니어
저자 재론 레이니어 (Jaron Lanier)는 컴퓨터 과학자이자 작곡가 겸 비주얼 아티스트, 작가다. 현재 직함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총괄 학자(Scholar at Large)이면서,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의 창업 및 기술 센터 (Center for Entrepreneurship and Technology)의 상주 학자(Scholar-in-Residence)다. 레이니어의 이름은 또한 그 자신이 작명한 ‘가상 현실’에 관한 연구와 종종 연계된다. 1980년대 후반 머리에 쓰는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지역적으로나 광역 네트워크로 연결된 상황에서 여러 사람이 가상 세계를 탐험하는 첫 프로그램과, 그러한 시스템 안에서 이용자를 대표하는 최초의 ‘아바타’를 개발한 팀을 이끌었다. VPL 리서치사에 있을 때 그와 그의 동료들은 수술 시뮬레이션, 승용차 내부 원형 설계, TV 프로덕션용 가상 세트,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가상 현실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처음 시행했다. 처음으로 널리 이용된 몰입형 가상 현실 응용프로그램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아키텍처를 개발한 팀을 이끌기도 했다. 2009년에는 이 분야에 대한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전기.전자 기술자 협회(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IEEE)’가 주는 평생공로상(Lifetime Career Award)을 받았다. 레이니어는 2006년 뉴저지공대로부터 명예 박사 학위를 받았고, 2001년 카네기 멜론대의 왓슨 상(Watson Award) 수혜자였으며, 2005년 제1회 ‘Edge of Computation Award)의 결선 후보였다.
역자 김상현은 10년간 시사저널과 주간동아에서 정보통신 전문 기자로 일하다 2001년 캐나다로 이민했다. 토론토대 대학원에서 삼림보전 분야로 석사 학위를 받은 뒤 온타리오 주 자연자원부에서 전문 삼림관으로 일하다 다시 전공을 정보 프라이버시 (Information Privacy) 분야로 바꿔 온타리오 주정부 산하 에너지부, 법무부 등에서 정보 담당관, 정책 담당관으로 일했다. 2009년 앨버타 주로 이주해 현재 앨버타 주정부 산하 교육부에서 정보 프라이버시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 『인터넷의 거품을 걷어라』(2000)가 있고, 역서로 『청소부 아버지 & 앵커맨 아들』(동아일보사 출판부), 『죽기 전에 꼭 해봐야 할 100가지』(가제, 미발간) 등이 있다.
목차
- 프롤로그
저자 서문
저자 소개
옮긴이 소개
옮긴이의 말
1부. 인간이란 무엇인가
2부. 돈이 모이는 곳
3부. 참을 수 없는 디지털 존재의 가벼움
4부. 비트 해방론
5부. 디지털 구원의 묵시록
감사의 글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 원서 출간 직후 아마존닷컴 이 달의 베스트셀러(Best of the Month)에 등극한 화제작
● 가상현실의 창시자 재론 레이니어가 지적하는 “참을 수 없는 ‘인터넷 문화’의 가벼움”, “지금 인터넷은 ‘디지털 파시즘’으로 치닫고 있다.”
● ‘집단 지성’, ‘군중의 지혜’ 외치는 웹 2.0의 허상을 통렬히 고발한 문제작 - 2010년 미국 출판계, 사이버컬처 부문의 베스트셀러.
‘집단 지성’과 ‘군중의 지혜’가 찬미되는 웹 2.0의 세계. 페이스북과 트위터, 위키피디아가 득세하는 신 디지털 세상. 바야흐로 디지털 유토피아가 실현되는 것일까? ‘가상 현실(VR)'의 창시자이자 원조 웹 세대인 재론 레이니어는 그렇지 않다고 급브레이크를 건다. 인간을 벌집 속의 벌처럼 여기는 웹 2.0에서 그는 도리어 ‘디지털 파시즘’의 징후를 읽는다. 열림, 공유, 소통을 깃발처럼 내세웠으나 실상은 그를 억누르는 ‘위배 이데올로기’의 속성을 본다. 우리 안의 맹목성과 야수성을 일깨우는 ‘익명의 온라인 문화’를 끄집어 낸다. 우리를 디지털 기기(‘가젯’)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등 떠미는 신 디지털 세계의 반인간적 흐름에 일대 전환이 불가피하다는 레이니어의 외침은, 웹의 선도자중 한 사람으로 꼽혀 온 그의 입지 때문에 더욱 예사롭지 않게 들린다. 「와이어드」의 창간 편집장인 케빈 켈리, ‘롱테일 효과’의 크리스 앤더슨, ‘인지 잉여론’의 클레이 셔키 등 전설적 디지털 전도사들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이 흥미로우며, 웹 2.0, 혹은 소셜 웹의 밝은 면만 들어온 이들에게는 충격의 각성제로 작용할 문제작이다.
우리가 기술을 통제하기를 멈추고 기술이 반대로 우리를 통제하기 시작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1980년대 이후 실리콘밸리의 선지자로 자리매김한 재론 레이니어는 월드와이드웹이 상거래와 문화에 혁명적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고 예견한 선구자 중 한 사람이다. 웹이 등장한 지 20여 년이 지난 지금, 레이니어는 웹이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그 방식에 대해 그만의 도발적이면서도 조심스러운 시각을 제시한다.
현재 웹의 디자인과 기능은 너무나 익숙해져 버려서 수십 년 전에 이미 고착된 프로그램적 결정으로부터 나왔다는 기술임을 간과하기 쉽다. 맨 처음 웹을 디자인한 이들은 그 뒤에 막대한 (그리고 종종 의도하지 않은) 영향을 끼친 중대한 선택들을 내렸다. 온라인상의 익명성을 보장하게 한 결정이 그 중 하나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 같은 디자인이 재빨리 고착되어(locked in), 웹 구조 자체의 영구적인 일부가 되어버렸다는 사실이다.
레이니어는 제대로 고려되지 않은 디지털 디자인이 낳을 수 있는 기술적 문제와 문화적 문제들을 짚는 한편, 컴퓨터에 지나치게 의존한 우리의 금융 시장과, 위키피디아, 페이스북, 트위터 같은 웹사이트가 군중과 컴퓨터 알고리즘이 생산하는 소위 ‘지혜’를 개별 인간의 지력과 판단력보다 우위에 두고 있다고 경고한다.
레이니어는 또한 다음과 같은 주제를 짚고 그만의 통찰을 제시한다.
● 1960년대의 반정부적 피해망상증이 온라인 세계의 디자인에 어떤 영향을 끼쳤고, 온라인 토론의 악성 댓글 현상과 사소경박화를 부추겼는가
● 파일 공유가 어떻게 예술적 중산층을 궤멸하고 있는가
● 기술을 통한 ‘휴거’에 대한 믿음이 어떻게 저명한 공학자들을 부추기는가
● 왜 새로운 인간적 기술이 필요한가
『디지털 휴머니즘』은 논쟁적이고 매혹적이다. 그리고 기술이 우리 문화와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가를 탐구하면서 개별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를 곡진하게 변호하는 이 책의 주제에, 레이니어보다 더 열정적이고 적합한 사람도 달리 없어 보인다.
★ 이 책에 쏟아진 각계의 찬사 ★
점점 더 디지털화하는 우리 세계를 탐구한 저작 중 가장 중요한 책이다. ‘휴머니티를 멸절의 벼랑으로부터 구해 낸 선언문’, 혹은 ‘사라져 버린 종(種)으로부터 나온, 설득력 높은 마지막 책’으로 기억될 것이다.
더글러스 러쉬코프 / 『Life, Inc.』, 『미디어 바이러스』, 『사이베리아』 등의 저자
오랫동안 기다려 온 재론 레이니어의 저작은 매혹적이다. 책을 내려놓을 수가 없었다. 컴퓨터와 인간 간의 관계에 대한 논의에서, 그는 드물게 이성적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다. 이것은 앞으로 오랫동안 논의와 논쟁을 촉발할 기념비적 저서다.
리 스몰린 / 『물리학의 문제』 저자
인터넷의 도그마에 대한 이성적이고도 기백 넘치는 비판이다. 재론 레이니어는 또한 개별 인간이 가진 가치를 시의 적절하게 변호한다.
니콜라스 카 / 『Does IT Matter?』, 『The Big Switch』, 『The Shallows』 등의 저자)
인터넷의 문제점과 잠재력에 관한 레이니어의 매혹적이고도 도발적인 탐험을 담은 이 책은 온라인 기술과 문화의 비평자나 옹호자 양쪽에 필독서로 손색이 없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 저자 서문 ★
지금은 바야흐로 21세기 초. 즉 내가 쓴 이 글 대부분을 읽는 존재는 '비인간(nonpersons)’, 다시 말해 오토마톤(automatons)이나, 더 이상 독립적으로 행동하지 않는 무감각한 군중이라는 뜻이다. 내 글은, 세계 어딘가 멀리 떨어진, 종종 비밀스러운 장소에 있는 산업적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에서 원자 단위로 세분화된 검색엔진의 키워드로 변모할 것이다. 또한 내가 쓴 몇몇 단어나 표현의 조각과 우연히 공명하는 어딘가의 누군가에게 광고를 보내도록 설계된 알고리즘에 의해 수백만 번 복제될 것이다. 재빠르지만 엉성한 독자들로 이루어진 군중에 의해 대충 읽히고, 재탕 되고, 잘못 전해져 위키(Wiki)에 올라가고, 자동 수집되는 무선 텍스트 메시지의 흐름에 뒤섞일 것이다.
내 글에 대한 반응은 점점 더 타락해 익명의 모욕적 언사와 거친 논란들로 굴비처럼 엮인 사슬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 알고리즘은 내 글을 읽은 이들과, 그들의 구매 양식, 낭만적 성향, 그들이 진 빚, 그리고 얼마 안 가 그들의 유전자 간의 상관관계까지 찾아낼 것이다. 궁극적으로 내 글은 클라우드 컴퓨팅의 맹주임을 자임하는 몇몇 기업의 자산 축적에 기여할 것이다.
속수무책으로 확장되고 변모하는 내 글의 운명은, 거의 전적으로, 오직 정보만으로 가득 찬 무생명의 세계에서 일어날 것이다. 내 글을 진짜 사람이 읽는 경우는 여기서 극소수에 불과할 게다.
그럼에도 내가 내 글로 닿기를 희망하는 대상은 바로 여러분, 내 독자들 중 극소수에 불과한 그 '사람'이다.
이 책은 사람을 위해 쓴 것이지 컴퓨터를 위해 쓴 글이 아니다.
이 말을 하고 싶다. 무엇인가를 공유하기 전에, 당신은 당신만의 독립적 사고와 의지를 가진 진짜 '사람'이어야 한다고.
★ 옮긴이의 말 ★
You are not a gadget. 당신은 도구가 아니다.
재런 레이니어의 선언은 도발적이다. 언뜻 생각하면 당연한 말 같은데도 그 느낌이 사뭇 다르고 새삼스럽게 들린다. 그 이유 중에는 ‘디지털 기기’라고 번역한 영어 원문이 ‘툴(tool)’이 아니라 ‘가젯(gadget)’이라는 점도 포함될 것이다. 가젯은 툴보다 그 가리키는 범위가 훨씬 더 협소하고 구체적일 뿐 아니라 시사적 연관성도 더 강하다. 가젯은 ‘신기하고 기발한 소형 기계장치나 도구, 부속’을 가리킨다. 스마트폰, 아이폰, 아이팟, 아이패드, 전자책 리더 등이 모두 ‘가젯’, 즉 통칭하여 디지털 기기다. 요즘 얼마나 다양하고 많은 디지털 기기가 쏟아지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에 관심을 보이고 열광하는지 떠올린다면, 우리는 실로 디지털 기기의 사회, 디지털 기기의 시대를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니, 혹시 우리 자신이 그 디지털 기기의 일부가 되어 가는 것은 아닐까? 혹시 우리가 디지털 기기의 종으로 전락하는 것은 아닐까?
레이니어는 이런 의문이 한낱 실없는 기우에 불과한 것이 아님을 다양한 차원과 각도에서 설명하고 경고한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진화, 온라인 익명성의 빛과 그늘, 디지털 문화에 대한 무비판적 신봉과 그 위험성, 흔히 ‘웹 2.0’으로 뭉뚱그려지는 소셜미디어와 소셜네트워킹의 본색, 클라우드 컴퓨팅이 가져온 ‘집단적 사고(hive mind)’ 의 반인간적 속성 등을 레이니어는 여러 사례를 들어 설득력 있게 묘사한다. 요즘의 유행어 중 하나인 ‘집단 지성’, 혹은 ‘군중의 지혜’에 대해서도, 그 개념의 적실성은 인정하는 한편, 그에 대한 지나친 열광이 인간의 개인적 창의성, 더 나아가 인간성을 컴퓨팅의 하위 개념으로 격하시키는 위험한 이데올로기로 변질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처럼 컴퓨터와 디지털 문화의 진보성을 강조하기 위해 우리 자신을, 사람을 구시대의 유물로 치부하는 논리를 레이니어는 ‘인공두뇌적 전체주의(Cybernetic Totalism)’라고 부른다. 그리고 소셜미디어로 대표되는 웹 2.0이 겉으로는 ‘열린 문화(Open Culture)’를 외치지만 실상은 인간의 개별적 창의성과 독립적 사고를 클라우드 컴퓨팅의 집합적, 전체주의적 문화에 봉사하는 일개 벌의 무뇌적 봉사로 위축시키고 있다고 비판한다.
“정보는 자유로워지고 싶어 한다” (Information wants to be free)라는 말에 대한 비판에서도 레이니어의 우려는 잘 드러난다. “정보는 자유로워질 만한 자격이 없다”고 그는 말한다. “인공두뇌적 전체주의자들은 정보가 마치 살아 있고, 그 나름의 사상과 야심을 가진 것처럼 생각하기를 좋아한다. 하지만 정보가 생명이 없는 것이라면 어떡할 텐가? 아니, 생명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 우리 생각의 단순한 부산물에 불과하다면? 오직 사람만이 진짜이고, 정보는 그렇지 않다면?”
‘오직 사람만이 진짜’라는 말이야말로 레이니어가 이 책을 통해 전하고 싶어하는 가장 강력한 메시지로 보인다. 부제가 그 성격을 뚜렷이 규정하듯, 이 책은 ‘선언’이다. 사람이 기술에 종속되고, 사람이 컴퓨터보다 열등한 존재로 취급되고, 사람이 클라우드 컴퓨팅이라는 벌집의 일개 벌로 격하되는 이른바 ‘웹 2.0’ 세상의 함정과 허상을 깨야 한다는 레이니어의 ‘인간 회복 선언’이다. 밖으로 내세운 ‘열린 문화’라는 구호와 달리, 실제로는 개개인의 독립적 사고와 의지를 ‘군중의 지혜’나 ‘집단 지성’이라는 개념 속으로 녹여버리는 벌집형 이데올로기에 대한 해부이자, 익명성으로 무장한 온라인 정글의 비정하고 비인간적 문화에 대한 비판이다.
번역은 쉽지 않았다. 머리로는 명징하게 이해되는데 정작 글로 풀어내면 모호한 횡설수설처럼 변해버리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내 부족한 번역 솜씨와 모자라는 한글 어휘력이 물론 가장 큰 주범이었다. 적절한 한글 표현을 아직 갖지 못한 영어의 기술적 용어가 많다는 점도 만만찮은 걸림돌이었다.
그러나 레이니어의 글은 내게 일종의 ‘개안(開眼)’이었다. 웹 2.0이나 소셜미디어/네트워킹에 대한 신간의 8, 9할이 어떻게 하면 이를 기업 경영에 활용할지, 또는 어떻게 그로부터 큰 돈을 벌지를 소리높이 외치는 ‘실용서’인 현실의 대세를 용감하게 거슬러, 과연 웹 2.0과 소셜미디어가 우리 사회에, 문화에,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우리 자신의 인간성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 탐구하고, 그 위험성을 경고하는 레이니어의 글은 큰 충격이었다. 레이니어가 마치 웹 2.0이라는 광야의 예언자처럼 보이기도 했다.
페이스북이 비콘(Beacon)이라는 앱으로 낭패를 본 뒤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를 예견한 다음과 같은 글은 레이니어를 ‘예언자’라고 부르기에 손색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그러한 비콘의 낭패 뒤에도, 소셜네트워킹 사이트들에 돈을 쏟아붓는 흐름은 둔화되지 않고 계속되었다. 비즈니스적 시각으로 본 소셜네트워킹 사이트들의 유일한 희망은 프라이버시와 인간적 존엄성을 침해하는 것이 용인되도록 하는 어떤 마법같은 공식을 찾아내는 것이다. 비콘의 사례는 그것이 지나치게 빨리 나타날 수는 없음을 증명했다. 그렇다면 이제 질문은 페이스북 이용자들의 제국이 그러한 프라이버시와 존엄성 침해를 서서히 수용하는 쪽으로 꼬드겨질 수 있는가이다.”
요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페이스북과, 그것이 차용한 ‘친구’라는 단어에 대한 레이니어의 지적은 또 어떤가. “나는 수천 명의 친구를 페이스북에서 모았노라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사람을 꽤 많이 알고 있다. 대부분 젊은 층이지만 다 그런 것은 아니다. 물론 이러한 주장은 우정에 관한 정의를 희석시켰을 때만 맞다. 진짜 우정은 서로에게 자기 안에 있는 예기치 못했던 괴짜스러움을 보여주어야 성립된다. 각각의 지인은 이방인이며, 상상할 수도 없고, 오직 진실된 상호작용을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는, 우리 경험에서 아직 탐구되지 않은 다름의 원천이다.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걸러지는 소셜네트워크에서의 우정이란 그보다 확실히 더 왜소한 것일 수밖에 없다.” 내가 느낀 것과 같은 공감과 충격을, 이 책의 독자들도 맛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기본정보
ISBN | 9788960771772 | ||
---|---|---|---|
발행(출시)일자 | 2011년 01월 31일 | ||
쪽수 | 320쪽 | ||
크기 |
152 * 224
* 30
mm
/ 562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You are not a gadget/Lanier, Jar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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