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북 : 세상을 바꾼 제품 디자인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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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 정답은 바로 디자인!
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가 조명을 켠다. 주전자로 컵에 물을 따라 마신다. 준비한 재료를 칼로 썰고 요리를 한다. 냄비에서 덜어낸 음식을 예쁜 접시에 담아 맛있게 식사를 한다. 편안한 의자에 앉아 커피를 한 잔 마신다. 스마트폰을 보며 탁자에 놓인 컴퓨터를 켠다...
눈을 뜬 아침부터 다시 잠들 때까지 온종일 우리 모두는 수많은 “디자인”을 누리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개러스 윌리엄스 외 53인
번역 이혜선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디자인 학부 및 디자인 대학원의 서비스 디자인 전공 교수로서 디자인 프로덕트 및 Design Thinking 분야의 전문가다. 대량생산 시스템에 반하는 대안적 제조 방식의 디자인 프로덕트를 개발하고 있으며, 더불어 디자인적 사고의 확장적 활용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목차
- 1663년부터 2009년 제품까지 순차적으로 수록.
가구
각종 의자·소파·스툴(170종가량), 침대, 탁자, 책꽂이, 선반, 서랍장, 수납함 등
문구
노트, 클립, 스테이플러, 만년필, 연필, 접착 메모지, 고무줄, 파일보관함, 펜 등
주방
주전자, 잔, 식칼, 포크, 접시, 세척솔, 레몬즙 짜는 도구, 식기 건조대, 커피 메이커, 그릇, 보관 용기, 저울, 냄비, 다기, 후추 분쇄기, 와인 따는 도구 등
각종 용품
옷핀, 빨래집게, 잠금장치, 옷걸이, 지퍼, 우편함, 병따개, 재떨이, 실내 조명, 문손잡이, 쓰레기통, 청소용품, 손목시계, 벽시계, 달력, 손전등, 컴퓨터, 스마트폰, 선풍기, 자전거 등
책 속으로
P.12
옷핀(SAFETY PIN) (1849년)
월터 헌트(1785-1869년)
때로 어떤 디자인은 너무나 흔한 나머지 항상 존재해왔던 것만 같다. 옷핀이 그런 경우다. 모든 가정에서 내조 역할을 톡톡히 하는 이 핀은 뉴욕의 월터 헌트(Walter Hunt)가 디자인했다. 약한 데다 곧잘 불편하게 찌르는 곧은 침핀이 불만이었던 그는 20cm 놋쇠 철사로 단순한 해결책을 생각해냈다. 한쪽 끝에 코일을 만들어서 스프링 기능을 하도록 하고, 한쪽 끝은 간단하게 막은 것이다. (...) 그는 옷핀을 디자인했다는 역사적인 영광을 얻었지만 돈은 얻지 못했다. 1849년 10월 발명품 특허를 얻은 후에, 친구에게 단돈 400달러에 특허권을 넘겼기 때문이다.
p.60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149(MONTBLANC MEISTERST?CK 149) (1924년)
몽블랑 디자인 팀
독일에서 마이스터스튁은 젊은 기능공이 장인이 되기 위한 마지막 해에 맞는 프로젝트를 말한다. 이를 거치면서 견습생에서 장인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149는 화려함, 전통, 문화, 권력을 나타내는 세계적인 상징이 됨으로써 그 이름에 담긴 예언을 실현했다. 각각의 펜은 개별 제작되며, 펜촉의 크기와 탄력을 달리해 특별히 맞춤 제작할 수도 있다. 펜은 길이 148mm에 지름 16mm다. 뚜껑 끝에 있는 흰 별은 몽블랑산 정상의 눈과 6개의 빙하곡을 나타낸다.
p.111
지그재그 의자(ZIG-ZAG CHAIR) (1932-1933년)
헤릿 릿펠트(1888-1964년)
헤릿 릿펠트는 지그재그로 된 대각선 지지대를 도입하여 의자의 관습적인 기하학을 거부하는 데 성공했다. 지그재그 의자는 각이 지고 단단한데, 동일한 폭과 두께를 가진 납작한 직사각형 목재 4개가 등받이, 시트, 지지대, 받침을 구성한다.
p.112
지포 라이터(ZIPPO LIGHTER) (1933년)
조지 G. 블레이스델(1895-1978년)
지포 라이터는 전설적인 제품이다. 1933년에 나온 이래 신뢰를 잃은 적도 없고 형태도 사실상 거의 변하지 않았다. 지포는 제2차 세계대전 때 미국 정부가 제품의 전체 생산량을 육군과
해군용으로 주문하면서 명성을 얻었다. 이 라이터는 치명적일 뻔한 총알을 막아냈다는 소문과 더불어, 구조 작전의 신호 장비로 쓰이기도 하고 헬멧을 뒤집어 수프를 데울 때도 사용됐다. 블레이스델은 영리한 마케팅 활동의 하나로 평생 보증과 결함 원인에 관계없는 무상 수리를 제공했는데, 이 과감한 정책은 오늘날까지도 유지된다.
p.274
아르코 플로어 램프(ARCO FLOOR LAMP) (1962년)
아킬레 카스틸리오니(1918-2002년)
피에르 자코모 카스틸리오니(1913-1968년)
일상용품에서 영감을 받은 아르코 플로어 램프는 표준형 가로등의 실내용 스탠드 버전으로 개발됐다. 아르코는 흰 카라라 대리석으로 된 직사각형 받침에 고정한 아치형 팔로 구성된다. 탄성 있는 소재로 만든 아치로 인해 조명이 받침에서 2m 이상 떨어진 곳에 오게 되므로, 식탁과 의자가 조명 갓 아래 편안히 놓일 수 있다. (...) 아르코 플로어 램프는 전후 가장 찬사를 받는 디자인 제품이 됐고, 다양한 미디어의 소품으로 쓰였는데 가장 유명한 것은 아마도 제임스 본드 영화 <007 다이아몬드는 영원히>일 것이다.
p.360
포니 의자(PONY CHAIR) (1973년)
에로 아르니오(1932년-)
조그마하고 다채로운 색감의 추상적인 이 조랑말들은 어린이용 제품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에로 아르니오는 이를 어른을 위한 재밌는 의자로 생각했다. 앞쪽을 향해 앉음으로써 말을‘탈’ 수도 있고, 옆으로 걸터앉을 수도 있다. 파이프형 틀에 패드가 들어간 직물로 덮은 포니 의자는 팝아트 감성에 대해 분명한 언급을 한다. 어른을 위한 가구가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 집을 어떻게 장식해야 하는지에 대한 관습적인 기대를 벗어남으로써 말이다. 이런 생각으로 아르니오는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는 장난감 말을 어른을 위한 무언가로 변형했다.
P.478
벽걸이 CD 플레이어(WALL MOUNTED CD PLAYER) (1999년)
나오토 후카사와(1956년-)
최근 가장 진보적인 회사 중 하나인 무지는 일반 제조업체와는 다른 행보를 보인다. 그 이유는 다양하지만 무지가 제조사가 아닌 소매업자란 사실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무지와 무지 대표이사 마사아키 카나이(Masaaki Kanai)는 나오토 후카사와(Naoto Fukasawa)와 아이디오 재팬(IDEO Japan)이 진행하는 실험에 주목했으며, 이후 후카사와에게 벽에 거는 단순한 CD 플레이어를 생산하도록 권했다. 이 벽걸이 CD 플레이어는 예술적 유머와 혁신 사이의 미묘한
경계에 있다. 소니 워크맨 CD 모듈에 기반을 두며, 조작 기능을 최소한으로 축소했다.
p.501
아이폰 모바일 폰(iPHONE MOBILE PHONE) (2007년)
애플 디자인 팀
2007년 출시된 아이폰은 터치 스크린 기술의 장점에 대한 수년간의 조사와 연구로 탄생했다. 애플의 공동 창립자이자 당시 CEO이던 스티브 잡스(Steve Jobs)는 휴대전화 기술이 키패드에 의해 제한된다고 생각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기능들이 개발되지만 키패드의 한계가 사용에 제약을 줬다. 아이폰은 매끈하고 미니멀리즘적인 제품으로, 옆면에 단지 3개의 버튼, 앞면에 하나의 버튼을 사용해 사용자가 고해상도 터치 스크린 메뉴로 돌아갈 수 있는 방향을 제공했다. (...) 사용하기 쉬운 아이폰은 전화기, 아이팟, 인터넷 통신 기기 역할을 모두 수행함으로써 새로운 차원의 혁신적 제품이 됐으며, 애플의 경쟁사들이 전화 기능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도록 이끌었다.
인터넷 통신 기기 역할을 모두 수행함으로써 새로운 차원의 혁신적 제품이 됐으며, 애플의 경쟁사들이 전화 기능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도록 이끌었다.
출판사 서평
생활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예술
1849년, 손을 다칠 수 있는 일자형 핀을 개선한 월터 헌트의 발상에서 지금의 옷핀이 탄생했다. 1850년대에 등장한 기름 먹인 검은 가죽 표지의 노트는 잠시 사라졌다가 1998년 이탈리아 업체를 통해 새로운 생명을 얻는다. 몰스킨이란 세계적인 브랜드가 된 것이다. 1933년에 처음 출시된 비알레티의 모카 익스프레스는 변함 없는 디자인 그대로 지금도 사랑 받는 커피 메이커다. 1990년 프랑스 디자이너 필립 스탁이 선보인 거미 모양의 레몬 짜는 도구가 큰 성공을 거둔다. 소비자의 우선순위가 단순한 ‘필요’에서 갖고 싶은 ‘욕망’으로 옮겨간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였다. 애플을 이끌던 스티브 잡스가 2007년에 선보인 아이폰은 세계 시장을 장악하며 오늘날 필수품이 된 대표적인 스마트폰으로 자리매김했다.
새로운 영감을 주는 500가지 클래식 디자인
1800년대 옷핀부터 2000년대 아이폰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인의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든 디자인은 하나의 기준이 됐으며 여전히 그 앞선 감각을 인정받는다. <디자인북>은 영국 출판사 파이든이 선보인 ‘디자인 클래식 시리즈’의 베스트셀러다. 50명이 넘는 디자인 전문가가 집필에 참여하여 시간을 초월한 아름다움과 가치를 지닌 500가지 제품 디자인을 소개한다. 찰스 임스와 레이 임스, 르 코르뷔지에, 필립 스탁과 같은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탁월한 작품과 더불어 이름 모를 디자이너가 만든 중요한 제품도 수록했다. 역사상 가장 혁신적이며 영향력 있는 제품을 만나는 특별한 여행이다. 기나긴 디자인 역사에서 고른 제품 하나하나에 대한 정보는 물론이고, 현대 디자인의 큰 흐름까지 파악할 수 있다. 첫 장을 장식한 중국의 장 샤오취안 가정용 가위(1663년)로부터 날개 없이 시원한 바람을 뿜어내는 미국 제품 다이슨 멀티플라이어(2009년)까지 시대별로 수많은 이들의 선택을 받은 최고의 디자인을 모아 한 권에 담았다. 창의적인 감각을 자극하는 멋진 디자인은 앞으로 어떤 새로운 제품이 사랑 받게 될지 미리 상상하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디자인의 역사뿐 아니라 다양한 취향과 문화의 역사를 담은 이 책은 디자인을 사랑하는 모두에게 새로운 영감을 준다.
기본정보
ISBN | 9788960535589 | ||
---|---|---|---|
발행(출시)일자 | 2018년 08월 08일 | ||
쪽수 | 512쪽 | ||
크기 |
148 * 219
* 32
mm
/ 896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The Design Book/Phaidon Press In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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