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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진 들녘 박경리 장편소설

양장본
박경리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13년 08월 14일 출간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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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60532809(8960532800)
쪽수 528쪽
크기 150 * 220 * 35 mm /710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박경리의 걸작을 만난다!

박경리의 장편소설 『노을 진 들녘』. 불륜, 절손, 억지 결혼 등 박경리 소설의 전반적 특징들이 골고루 잘 나타난 작품을 만나본다. 대학생들의 낭만과 연애, 뒤틀린 성애의식, 유산 상속을 둘러싼 음모 등을 흥미롭게 그려내 1961년 발표한 당시 대중적 성공을 거두었다. 강한 개성을 지닌 작중 인물들로 작품의 주제를 효과적으로 형상화해낸다. 남녀의 애정관계가 작위적이며, 사건 전개에도 우연적 요소가 많지만 대담하고 속도감 있는 이야기 전개와 주제의식이 지금 우리에게 문학적 울림을 주기에 충분한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박경리 저자 박경리는 1926년 10월 28일(음력) 경상남도 통영에서 태어났다. 1945년 진주고등여학교를 졸업하였다. 1955년 김동리의 추천을 받아 단편 『계산』으로 등단하였다. 『표류도』(1959), 『김약국의 딸들』(1962)을 비롯하여 『파시』(1964), 『시장과 전장』(1965) 등 사회와 현실에 대한 비판성이 강한 문제작을 잇달아 발표하여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특히 1969년 9월부터 대하소설 『토지』를 연재하기 시작하여 26년 만인 1994년에 완성하였다. 2003년 장편소설 『나비야 청산가자』를 「현대문학」에 연재하였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미완에 그치고 말았다. 수필집 『Q씨에게』, 『원주통신』, 『만리장성의 나라』, 『꿈꾸는 자가 창조한다』, 『생명의 아픔』 등과 시집으로는 『못 떠나는 배』, 『도시의 고양이들』, 『우리들의 시간』,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등이 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명예문학 박사학위를 수여받았으며, 연세대학교에서 용재 석좌교수 등을 지냈다. 1996년부터 토지문화관 이사장을 역임하였다. 현대문학 신인상, 한국여류문학상, 월탄문학상, 인촌상, 호암 예술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칠레정부로부터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문학 기념 메달’을 수여 받았다. 2008년 5월 5일 타계하였으며
정부에서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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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태풍 …… 7
2 어설픈 표정 …… 55
3 침묵의 의미 …… 104
4 어느 혼례 …… 145
5 망년회 …… 182
6 별빛 아래서 …… 235
7 애환의 쌍곡雙曲…… 270
8 마구간의 참사 …… 309
9 웃으면서 …… 347
10 서울 …… 389
11 탈피 …… 431
12 노을 진 들녘 …… 472

어휘풀이 …… 516
작품해설 …… 517

책 속으로

눈을 흘긴다. 그러나 주실은 자기 몸에 걸치고 있는 옷을 조금도 우습게 여기지는 않았다. 그뿐만 아니라 단추가 뜯어져서 걸음을 옮길 때마다 발육이 좋은 앞가슴이 보일락 말락 하는데도 전혀 무관심이다. 나이 열여덟이면 그만한 것 헤아릴 때도 되었건만. 하기는 재작년까지만 해도 은행나무에 기어 올라가곤 했으니, 그래서 송 노인(宋老人)은 우리 집 원숭이 새끼라 불렀다.
주실은 송화리 과수원 밖의 세계를 구경한 일이 없다. 그의 친구는 거반이 동물이요, 산과 들과 물이 그가 사는 세계였다. 이를테면 일종의 원시적인 소녀라 할까, 송 노... 더보기

출판사 서평

박경리의 작품 세계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의식과 핵심 모티프와
작가의식이 담긴 소설!
『노을 진 들녘』

『노을 진 들녘』은 발표 당시에 일정하게 대중적 성공도 거두었다. 연재 후 곧장 단행본으로 출간되었고, 다시 영화화되었다. 이는 대학생들의 낭만과 연애, 뒤틀린 성애의식, 유산 상속을 둘러싼 음모 등을 흥미롭게 그려내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당시에는 드물게 몇 되지 않은 여류작가였다는 사실도 대중의 주목을 받을 만했으며, 대담하고 속도감 있는 이야기 전개와 결코 만만치 않은 주제의식 등은 문단과 언론 모두로부터 주목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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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을진 들녘 ck**n320 | 2018-04-04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국내 소설가는 이청준 선생과 박경리 선생입니다. 지금은 타계한 박경리 선생의 작품을 처음 접한 것은 대하소설 <토지>부터였습니다. 소설의 시대배경이 진하게 녹아들어 있으며, 각 인물마다 인물 특징이 뚜렷하게 서술되어 있습니다. 또한  현실에서 동떨어지지 않고 사실에 기반을 둔 듯한 사건 진행과 사람 냄새 나는 문체를 읽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몰입됨을 느낍니다. 그렇게 <토지>를 읽고 나서 여운을 떨치지 못해 박경리 선생의 다른 소설을 찾아 읽기 시작했습니다. 마로니에북스 ... 더보기
  •      박경리 작가가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던 1960년대 초라는 시기에 쓰여진 '노을진 들녘'은 박경리 작품 세계의 특성들을 모조리 담고 있는 다시 말하자면 박경리의 작품 세계란 어떤 것인가를 맛보고 싶다면 가장 추천해주고 싶은 작품이다. 그러니까 여기엔 모종의 단서가 존재한다. 즉 깊이가 아닌 적나라하게 드러난 박경리 작품 세계를 맛보고 싶을 경우라는 단서가 말이다. 읽어보면 분명히 느낄 것이지만 이 작품엔 지금까지 박경리 작품 속에 면면이 흐르던 '통속성'이 더욱 만개한 것 같은 작품이... 더보기
  • 노을진 들녘 26**004 | 2013-09-25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언젠가 글쓰기를 좋아하는 내가 유시민 전 장관의 글을 잘쓰는 법이라는 동영상을 접한적이 있었다그 영상에서 유시민 은 글을 잘쓰는 방법들에 대해 나열하던중독서의 중요성을 중시하였고 그중에 자신이 추천하는 책으로박경리 님의 " 토지 " 를꼽았다 두어번 세번 읽어보면 문장력과어휘력 그리고 글쓰는 능력이 향상될거라고 그렇게 말을 하였다사실 나는 박경리 라는 한국의 대작가를 자세히 알지 못했다이유는 복잡하지만 나에게는 명작가 라는 인식만 있는채 그의 작품을봐야지 봐야지 하면서 그런생각이 쭉이어져 내려와 한번도 접하지 못했다... 더보기
  • 노을진 들녘 ru**sylph | 2013-09-25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노을진 들녘.. 책을 읽는 내내 참 묘한 느낌이 들었다. 사실 조금은 작위적인 설정속에 우연에 우연을 거듭하며 얽혀가는 등장인물, 거기다 사촌오빠와의 사회적으로 용납될수 없는 관계와 겁탈과 불륜까지.. 어떻게 보면 출생의 비밀과 불치병정도면 더한다면 막장드라마로 손색이 없을지도 모른다. 책을 다 읽고 나서 말미에 있는 작품해설을 읽으니 통속적 주제와 작위적 구성이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확실히 그런 느낌을 전해주는 소설이다. 심지어 이 작품의 발표시기는 1961년대였으니 상당히 충격적인 작품이 아니였을까 한다. 그래도 역시 박경리님... 더보기
  • [서평]노을 진 들녘 mo**swings | 2013-09-25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노을 진 들녘     뭐랄까, 조금 당황스러웠다고 해야 할까? 책 소개나 출판사 서평을 읽으며 어느 정도 예상했고 궁금증도 있었던 터였지만 다 읽고 난 후엔 이 책이 1963년도 작품이라고? 역시 박경리다웠다고 해야 하나?   송 노인에겐 아들과 딸이 있었고 아들 내외와 딸을 대동아전쟁 때 다 잃어버렸다. 그 후 아들에게서 얻은 손녀 주실과 함께 시골 송화리에서 과수원을 하며 살고 있다. 주인공인 영재는 송노인의 외손주이고, 주실과는 외사촌간이다. 영재의 아버지는 재혼을 해서 영재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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