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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도 박경리 장편소설

양장본
박경리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13년 05월 20일 출간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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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60532786(8960532789)
쪽수 300쪽
크기 153 * 220 * 35 mm /608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세상이 용납하지 않는 두 남녀의 연애 이야기!

《토지》의 작가 박경리가 쓴 연애소설 『표류도』. 두 남녀의 만남에서 헤어짐까지 아름다우면서도 안타까운 연애 이야기를 그려냈다. 여기서 두 남녀의 사랑은 세상이 용납하지 않는 불륜의 사랑이다. 유부남과의 사랑을 소재로 다루었지만, 통상의 윤리에 갇히지 않은 인물을 중심에 놓음으로써 윤리로는 설명할 수 없는 사랑의 진실을 이야기한다.

삼십 대 초반의 지적이고 아름다운 여성 강현회. 통상의 윤리 너머에 서 있는 그녀는 불륜의 사랑을 하면서도 죄의식이 없다. 하지만 작가는 출신 계층의 문제를 끌어들여 그녀를 자신의 진실에 전적으로 충실한 인물로 그리지는 않는다. 강현회는 두 사람의 사랑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인을 두 사람의 출신 계층이 다르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자신의 진실에 충실하게 앞길을 열어 나아가고자 한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작품은 자신의 의지로써 나아가고자 하는 주인공을 통해 ‘생명의 능동’이라는 박경리 문학 전체를 일관하는 중심 주제를 담아냈다. 어떤 악조건 속에서도 삶의 의지를 버려서는 안 되며, 능동적이고 주체적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박경리 저자 박경리는 1926년 10월 28일(음력) 경상남도 통영에서 태어났다. 1945년 진주고등여학교를 졸업하였다. 1955년 김동리의 추천을 받아 단편 『계산』으로 등단하였다. 『표류도』(1959), 『김약국의 딸들』(1962)을 비롯하여 『파시』(1964), 『시장과 전장』(1965) 등 사회와 현실에 대한 비판성이 강한 문제작을 잇달아 발표하여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특히 1969년 9월부터 대하소설 『토지』를 연재하기 시작하여 26년 만인 1994년에 완성하였다. 2003년 장편소설 『나비야 청산가자』를 「현대문학」에 연재하였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미완에 그치고 말았다. 수필집 『Q씨에게』, 『원주통신』, 『만리장성의 나라』, 『꿈꾸는 자가 창조한다』, 『생명의 아픔』등과 시집으로는 『못 떠나는 배』, 『도시의 고양이들』, 『우리들의 시간』,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등이 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명예문학 박사학위를 수여받았으며, 연세대학교에서 용재 석좌교수 등을 지냈다. 1996년부터 토지문화관 이사장을 역임하였다. 현대문학 신인상, 한국여류문학상, 월탄문학상, 인촌상, 호암 예술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칠레정부로부터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문학 기념 메달’을 수여 받았다. 2008년 5월 5일 타계하였으며 정부에서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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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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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그를 사랑했었다. 그러나 나는 천연스럽게 그러한 것을 묵살할 수 있었다. 그가 십여 일 동안이나 나타나지 않았던 이전에 나는 애정에 대하여 무관심할 수 있다는 것을 자신했었다. 사랑을 환상이라 했다. 나는 지금도 그렇게 믿고 있다. 그러나 사랑을 환상이라 한다면 인간의 삶 자체가 환상일 수밖에 없다.
고향에 살 때, 퍽 어린 시절의 일이다. 지방공연에 온 악극단의 지휘자, 구경 가서 한 번 본 사람을 나는 사모했다. 푸른 조명 밑에 선 연미복의 지휘자는 실로 위대했던 것이다. 그 밖에도 마라톤 경주에 일등한 사내아이, 학예회 때... 더보기

출판사 서평

사람은 살아 있는 동안에도
각각 떨어져서 떠내려가는 외로운 섬, 표류도

『표류도』는 두 주인공 남녀의 만남에서 헤어짐까지, 아름답지만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연애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축된 연애 소설이다. 두 남녀의 사랑은 세상이 용납하지 않는, 이른바 불륜의 사랑이다. 박경리의 연애소설 『표류도』는 유부남과의 사랑, 곧 불륜의 사랑을 소재로 다루었음에도 이러한 소재를 다룬 여타 작품의 중심에 으레 놓이기 마련인 죄의식을 전혀 들이지 않은 특이한 연애소설이다. 두 주인공이 그런 사랑을 비윤리적인 것이라 규정하여 죄악시하는 통상...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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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류도 (1959) - 박경리 ke**h1867 | 2013-07-05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1.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는 말이 있다. 소설 <표류도>를 남의 시각에서 바라보면 불륜이야기가 될 것이고, 나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로맨스가 될 것이다. 그런데 작가는 불륜보다는 로맨스로 소설을 읽어주길 바라는 것 같아 보였다. 왜냐하면 <표류도>는 미혼모이자 불륜녀 강현회의 일인칭 시점에서 이야기를 그려내기 때문이다.   '나'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반드시 강현회라는 여인에 대한 많은 공감이 필요하고, 공감대가 무사히 형성되었다면 우리는 행복과는 거리가 먼 삶을 ... 더보기
  •    '표류도'는 박경리 작가의 두번재 장편이다. 1959년에 '현대문학'지에 연재되었고 그 해 11월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이 시기를 알아두는 게 좋을 것 같다. 왜냐하면 그래야 이 소설이 얼마나 진취적인지 또한 이 소설을 쓴 박경리 작가는 얼마나 강한 여성인지 뚜렷하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표류도'는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대학교수직을 관두고 신문사 논설 위원이 되어 주로 사회 비판 논지의 글을 쓰는 진보적 지식인 이상현과 다방을 경영하는 삼십 대 초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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