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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 평전: 시대공감

최열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11년 11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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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60532175(8960532177)
쪽수 279쪽
크기 178 * 225 * 20 mm /724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인간의 선함과 진실함을 그려낸 박수근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만나다!

『박수근 평전: 시대공감』은 탄신 서거 50주년이자 2014년에 탄신 100주년을 앞두고 근대미술사 전문 연구자가 철저한 실증주의 및 사회문학사학 방법론을 동원하여 박수근 세계를 해석한 최초의 평전이다. 이 책은 기존의 불분명했던 연보와 생애를 명확하게 밝히고 있으며, 형식 분석을 통해 최초로 ‘미석화풍(美石畵風)’을 정립시켰다. 또한 유화 76점의 대표작, 박수근과 관련된 다양한 참고사진 등 풍부한 도판과 자료를 수록하여 생생하게 박수근의 작품세계를 전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이후 재건의 시대를 아우르며 거칠면서도 세련되고, 소박하면서 진솔한 화풍으로 시대의 모습을 그려낸 박수근의 작품세계와 생애를 만나본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박수근의 고향 양구군에 위치한 ‘박수근 박물관’에는 크지 않은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작품이 몇 점 있지 않다. 가난하지만 따스한 양구군민의 의지로 세워진 이 박물관을 위해 저자는 인세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한다. 한국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그날그날의 삶을 묵묵히 이어가던 우리네 이웃들의 모습을 화폭에 담아낸 국민화가 박수근. 그의 생애를 연도별, 주제별로 만나볼 수 있으며, 바로 이 자리에서 손쉽게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안내한 책이다.

상세이미지

박수근 평전: 시대공감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최열은 1956년에 전라북도 무주에서 태어나 전주, 서울, 대전, 광주에서 성장했다. 중앙대를 졸업하고 김복진 문하에서 미술사를 배웠다. 광주자유미술인회, 민족미술협의회, 민족민중미술운동전국연합에서 활동했으며 민족문제연구소 연구원, 가나아트 편집장, 가나아트센터 기획실장, 문화재청 전문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김종영미술관 학예실장,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회장 및 고려대, 서울대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복진』, 『한국근현대미술의 역사』, 『한국근현대미술비평사』, 『한국근현대미술사학』을 비롯한 여러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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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박수근의 눈부신 슬픔

01 양구 시절 1914~1925 전설
푸른 연기 아롱지는 땅
화강암의 전설
미술과의 만남

02 열망의 세월 1926~1934 도전
밀레에게 길을 묻다
도전의 요람, 춘천
환희와 불안

03 춘천 시절 1935~1939 희망
고난과 희망
밀레로의 회귀
백흑조의 계음, 미완의 화가

04 평양 시절 1940~1945 미석
삶의 전환
신혼의 평양
미석의 등장

05 광복과 전쟁의 시절 1945~1953 폭풍
폭풍의 시절
미석화풍의 탄생
시대와의 조우

06 서울 시절 1953~1955 경계
신사실주의자 김환기와의 만남
사실과 추상의 경계
부침의 반복

07 창신동 시절 1956~1957 전환
서양에서 온 애호가
변화의 순간, 1956년
영광과 고통

08 좌절과 절정의 시대 1958~1959 절정
소박파에서 독자파로
동서융합, 그 한국미의 절정
좌절과 극복의 세월

09 혁명과 정변의 시대 1960~1962 침묵
침묵, 그 경계선에서
긍정의 시선
40대의 끝, 오월의 태양

10 전농동 시절 1963~1965 불행
불행의 사신
궁핍한 시절의 추억

11 나의 시대, 나의 그림 1965 하늘
고귀한 예술양식
영원한 흑백계음
생활의 서정시
신사임당과의 만남
격조와 고담의 이상
멀고 먼 하늘나라

박수근 연보
참고문헌/주
도판목록

책 속으로

박수근 작품의 주제에 대하여
“밀레의 그림은 언제나 다시 그려보고 싶은 것이었습니다. 그 농촌 풍경과 농부들은 저의 멍든 가슴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자연 속에서 더불어 사는 가장 순수한 인간의 삶, 그것은 언제 그려도 좋은 소재입니다.” - 박수근

지방색 및 풍토색을 낙후한 것들의 증표라고 생각했던 시절에도 박수근은 초가집과 절구질하는 한복 입은 여성을 포기할 수 없었다. 나물 캐거나 빨래터에 옹기종기 모여 앉은 여성 또는 아이 업고 장보러 가는 아낙네가 현대 도시풍속으로부터 뒤떨어진 과거 농촌풍속이며 후진성의 상징... 더보기

출판사 서평

우수와 격정으로 써 내려간
최초의 박수근 평전!

“박수근미술관에 박수근이 없다. 박수근이란 이름으로 얻는 재화는 박수근에게 돌려주어야 한다. 살아서 견뎌야 했던 추위를 죽어서조차 간직하게 해서는 안 된다.” -머리말 중에서

· 이 책은...
- 탄신 100주년인 2014년, 서거 50주년인 2015년을 앞둔 2011년, 독자 앞에 내놓는 최초의 박수근 평전이다. 박수근을 다룬 기존의 다양한 연구를 망라하여 종합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 근대미술사 전문 연구자가 진부한 양식사학(樣式史學)을 거부하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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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구에 있는 박수근 미술관에 가서 그림들을 열심히 보면 세월의 더께를 입어 군데군데 허연 돌꽃이 핀 화강암의 표면 같다고 생각했다.  그 중에서 좋하하는 그림 중의 하나인 커다란 나무를 두고 아기를 등에 업은 여인이 서 있고, 오른쪽에는 머리에 다라이를 인 여인이 양팔쪽을 깍지 낀 채 유유히 걸어가고 있었지만 제일 먼저 눈에 뛴 것은 화면 전체를 압도해 버린 커다란 나무였다. 잎사귀 하나 없는 겨울나무는 쓸쓸해 보이지 않고 오히려 긴가지를 너물거리며 춤을 추는 듯 했다. 이 책에서 박수근의 작품 소재 중 가장 비중... 더보기
  • 외로웠기에 따스한 작품으로 말한 화가 사람의 삶은 예측불허다. 지금은 사라진 옛 사람들이 살아온 모습을 보면 더 그렇다. 삶이 예측불허라는 점은 지난 역사 속의 사람들뿐 아니라 나를 포함한 현실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하는 모습일 것이다. 이 점을 당연하게 여기며 스스로 받아들이며 살아가지만 문득 삶의 의미를 생각하는 시간이면 삶의 무상함이나 아이러니를 떠올리게 된다. 독특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열정적으로 살았지만 자신이 살던 당대에는 인정받지 못했던 사람들이 많다. 자신이 살던 시대와 화합하지 못하거나 다양한 이유로... 더보기
  • 박수근 평전 시대공감 jj**gbread | 2012-01-1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박수근 평전  시대 공감      우리나라  과거, 현재의 모든 화가들을  모두 합쳐서도  첫 손가락에 들만큼 좋아하는 작가가 '박수근'이다.  이전에  여러가지 화집을 보면서   그의 작품이나 그에  대해 설명된 글을 만나면  반갑기도 하고,  우리에게 이런 화가가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기도 했다.  그의 화풍이 처음부터 지금의 박수근의 그림을 대표하는 화풍으로 그려진 것은 ... 더보기
  • 우리나라 화가, 박수근을 바라보다.    그의 이름을 알게 된 것은 언젠가 뉴스를 보다가 뉴스말미에 소개된 문화계 소식을 통해서 였다. 고흐, 밀레, 피카소등 외국의 많은 화가들의 이름과 그림이 익숙한 것과 달리 우리나라의 화가들의 이름과 그림은 낯설게 다가왔다. 그나마 그의 이름은 이중섭이라는 화가만큼이나 종종 뉴스를 들어왔기에 익숙하게 들려오지만 두 화가의 이름을 빼고 나머지 화가의 이름을 말하라고 하면 꿀먹은 벙어리가 될 것이다. 외국의 화가들의 그림은 제목과, 화가의 이름을 생각하지 않고 바로 대답을 할... 더보기
  • 박수근 평전 - 시대공감 / 마로니에북스     미술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건 아니지만 우리나라 화가의 작품 중에 이상하게 끌리는 그림이 있었는데 그 작품의 주인공이 바로 박수근의 그림이었다. 그렇다고 박수근 이란 화가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많았던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그의 작품에 매력을 느꼈는지 정확하게 말하기는 참 어렵지만 그의 그림에 자주 등장하는 그림을 보면 뭔가 많은 생각을 해야 하는 작품이기보다는 겉으로 보기에도 평범해 보이는 그림들이 미술에 대해 낯선 이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던 것&nbs...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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