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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1만 년 나이테에 켜켜이 새겨진 나무의 기쁨과 슬픔

발레리 트루에 지음 | 조은영 옮김 | 부키 | 2021년 05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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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60518667(8960518662)
쪽수 340쪽
크기 150 * 224 * 26 mm /496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Tree Story / Valerie (Assocaiate Professor, University of Arizo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세상의 모든 나무에게는 각자 하고 싶은 말이 있다
나무가 기록하고 나이테가 들려주는 역사, 문화, 기후 이야기
세상의 모든 나무는 각자 하고 싶은 말이 있다. 나무는 한 해 한 해 성실하게 나이테를 만들고 거기에 역사와 날씨를 기록한다. 나무가 들려주는 이야기, 나이테가 공유하는 정보를 제대로 해석하려면 ‘연륜연대학’이라는 도구가 반드시 필요하다. 연륜연대학이란 나이테를 분석해 연대를 측정하고 이를 활용해 과거 기후와 상태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이 책의 저자이자 세계적인 연륜연대학자 발레리 트루에는 나이테가 과학의 한 분야가 될 정도로 거기에 많은 정보가 담겨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그러나 나이테를 세다 보면 과학, 역사, 지리, 기후, 건축, 문학, 미술 등 다양한 분야와 장르를 넘나드는 지적 탐험에 발을 들이게 된다. 나이테와 태양의 흑점과 해적선처럼 서로 아무런 관련이 없을 것 같은 존재들의 상관관계도 알 수 있고, 로마 제국과 몽골 제국의 흥망성쇠에 기후가 미친 영향도 살펴볼 수 있다. 결국 나무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면 기후 변화의 원인과 거대한 흐름도 파악할 수 있다. 이 책은 연륜연대학을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국내 최초의 과학 교양서이자 한 여성 나이테 과학자의 경이로운 탐구 일지인 셈이다.
▶ 『나무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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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나무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추천의 말
머리말: 나는 나이테를 세는 과학자입니다

1. 사막 한가운데서 천문학자가 나이테 연구를 시작한 이유
2. 나무를 베지 않고도 안전하게 나이테를 세는 방법
3. 수천 년을 살아온 나무는 외모부터 다르다
4. 과거의 날씨를 알려 주는 넓고 좁은 모스 부호
5. 나무로 만든 타임머신을 타고 1만 년을 거슬러 오르다
6. 밀레니엄 사상 유례없는 온난화를 밝혀낸 하키 스틱 그래프
7. 스코틀랜드에 폭우가 내리면 모로코에 가뭄이 드는 이유
8. 혹독한 소빙하기 덕분에 탄생한 프랑켄슈타인 박사
9. 나이테가 넓어지면 폭풍은 잦아들고 해적선은 날뛴다
10. 유령의 숲이 들려주는 대지진, 화산 폭발, 체르노빌 이야기
11. 나무들이 여름 추위에 떨자 로마 제국은 무너졌다
12. 칭기즈 칸의 정복과 아즈텍의 멸망을 부르는 숲
13. 갈증에 민감한 나무들이 최악의 가뭄을 예고하다
14. 엘니뇨와 라니냐의 변덕스러운 마음을 나무는 알까
15. 불에 탄 상처도 품고 품어서 나이테로 만들다
16. 우리의 과거, 나무의 현재, 지구의 미래

감사의 말 | 역자 후기 | 이 책에 나온 곡 목록 | 이 책에 나온 나무 종 목록
추천 도서 | 용어 설명 | 참고 문헌 | 찾아보기

책 속으로

나는 나이테를 세는 과학자입니다
그때까지 나는 나이테가 과학의 한 분야가 될 정도로 거기에 많은 정보가 담겨 있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우리 쪽에서는 처음부터 연륜연대학자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성장한 과학자는 거의 없다. 연륜연대학을 전공하는 사람들은 학부 때 어쩌다가, 또는 나처럼 대학원에 들어가 필드나 실험실에 우연히 발을 들였다가 눌러앉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내가 걸어온 나무 연구의 길에서 만난 첫 장애물은 아프리카에서 나이테를 연구하는 일이 공학 학위를 받는 데 중요하다고 엄마를 설득하는 것이었다. “발레리, 이제 1... 더보기

출판사 서평

[이 책에 대한 찬사]

ㆍ 나이테를 연구하는 학문인 연륜연대학이 이렇게 재미있고 유용한 학문인지 나는 미처 몰랐다. 이 책이 중고등학교 필독서가 되면 좋겠다.
_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생명다양성재단 대표

ㆍ 나무가 역사 너머의 세월과 지리에 대한 엄정한 기록자라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알았다. 그래서 더 탄복할 만한 책이다.
_김민식, 내촌목공소 고문, 《나무의 시간》 저자

ㆍ 나무의 나이테를 따라 나는 순식간에 천문학과 고고학을 넘나들며 나이테와 태양의 흑점 그리고 해적선처럼 서로 아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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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무는 기억한다. 그리고 역사를 기록한다. 나무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 더보기
  • "자연이 남기는 기록에 실수는 존재하지 않는다. 나무는 역사를 기록한다. 나무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나무가 남기는 나이테를 정확히 세기만 하면 역사가 읽힌다." P.5 어렸을 적, 과학시간에서 나무의 나이를 알아보려면 나이테를 보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굉장히 흥미롭다고 생각했었다. 자연의 신비라는 말이 이래서 나오는구나 싶었고, 앞으로 내가 살면서 배우게 될 <과학>이라는 세계의 무궁무진함이 나를 설레게 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그&... 더보기
  • 열흘 중 아홉일은 화창한 날씨에 비 내리는 날은 거의 없는 애리조나의 투손(투싼). 밤하늘을 관측해야 하는 천문학자에게는 더없이 훌륭한 자연조건을 지닌 이곳에서 수목의 생장을 통해 과거를 살피는 학문이 출발했다. 하버드 천문대에서 일하던 앤드루 앨리콧 더글라스를 애리조나의 투손 사막으로 부른 건 하버드 출신의 사업가 로웰이었다. 별 보는 일에 광적인 흥미를 지니고 있었던 로웰은 더글라스를 고용해 화성과 지구가 일직선이 되는 시기 등을 관측하라고 했고 그 과정에서 로웰의 지나치게 가볍고 경망스러운 과학에 대한 태도가 더글라... 더보기
  •     세상의 모든 나무에게는 각자 하고 싶은 말이 있다. 키가 큰 나무의 어두운 그늘에서 평생 살아온 하층부 나무들이라면 날씨보다는 빛을 가리는 제 이웃을 두고 투덜댈 것이다. 들판에 자라는 나무들에게는 잎을 피워 내는 족족 먹어 치우는 염소나 사슴이 불만의 대상이다. 지중해 숲의 나무는 이 지역의 유난히 우울한 봄보다는 몇 년마다 한 번씩 삶을 괴롭게 만드는 산불 때문에 불평한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나무들은 사람들 못지않게 날씨 이야기를 좋아한다. 미국 남서부 지방의 나무들은 가뭄이... 더보기
  • 나무가 기록해 둔 역사 ki**kk | 2021-05-2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나무…… 좋아하시지요? 혹 나무 싫어하는 이가 있을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저는 좋아합니다. 바라만 봐도 즉각 기분이 좋아집니다. 태어났을 때 아버지께서 묘목도 한 그루 심어 주셨습니다. 나무가 저보다 빨리 자라 고가의 지붕을 넘어섰지요.   어릴 적 단독 주택에 살 때는 아침에 새소리에 잠이 깨는 것이 일상이었습니다. 아파트에 살면서 그런 아침이 사라졌는데, 사라진 줄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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