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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아니어도 괜찮아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삶의 방식
이수희 저자(글)
부키 · 2018년 04월 26일
9.0 (9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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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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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무례함에 맞서는 아이 없는 여자들의 이야기

우리 사회에는 겉으로 드러나진 않았지만 자녀 없이 살아가는 부부가 많다. 고심 끝에 아이 없는 삶을 택한 사람들, 난임으로 고생하다 아이를 포기한 사람들, 매일매일 삶에 충실하다가 아이를 갖지 않은 사람들까지… 그런데 이들 모두, 특히 여성들은 ‘이기적인’ ‘철이 안 든’ ‘어딘가 좀 모자란’ ‘비정상’ 취급을 받고 있다. 정말 그럴까?
이 책은 n포 세대, 저출산, 욜로, 딩크, 모성애 강요, 난임 시장의 폐쇄성, 어르신들의 언어폭력, 국가 시스템의 한계, 엄마가 아니면 배척하는 문화 등 한국의 가족주의 사회에서 아이 없이 사는 여성들이 겪는 문제를 집중 조명한다.
또 어떻게 해서 아이 없이 살게 되었는지 그 계기를 되짚어보고, 가족 관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 사회에서 직면하는 일들에 자신을 지키며 당당하게 대처하는 법을 알려 준다. 결혼?출산?모성을 강요하는 세상에서 아이 없는 삶을 택한 여성들이 오롯이 자신을 마주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길을 함께 모색하는 책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수희

저자 이수희
스무 살에 대학에 입학했고 졸업하자마자 직장인이 되었다. 서른네 살에 결혼했고 곧 첫애를 낳아 키우게 될 줄 알았지만 결국 아이는 생기지 않았다. 주변의 성화는 날로 거세졌고 혹시 문제가 있을까 봐 들른 병원에서는 수치는 정상이지만 ‘난임’이라고 했다. 난임 시술 탓인지 갑자기 건강이 나빠졌다. 출근길에 식은땀과 코피가 멈추지 않아 주저앉기를 여러 번,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사직서를 내고 몇 달 동안 집에 처박혀 있었다. 그 후로 아무리 노력해도 아이는 생기지 않았다.
결국 남편과 오랜 시간 상의한 끝에 결심했다. “아이 없이 살자.” 아이 없는 상황을 그대로 인정하고 과거에 큰 무게를 두지 않기로 했다. 그렇지만 퇴사 이후 한동안 죄책감에 시달렸다. 어느 날 남편이 대뜸 “의미 없는 일을 해 봐. 그냥 놀아 봐”라고 제안했다. 망치로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것 같았다. 덕분에 자연스레 ‘어떻게 살지? 어떤 삶이 행복한 거지?’라는 고민을 시작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그럭저럭 아끼면서, 답답할 땐 가까운 친구들과 차 한잔하면서, 남편이 일찍 들어온 날이면 술 한잔하면서 평범하게 살고 있다.

목차

  • 프롤로그 | 저도 평범한 사람입니다, 아이가 없을 뿐이에요

    1부 있는 그대로의 내 삶을 가로막는 이야기들
    1장 불편한 지적
    나 혼자 편하겠다고? | 누군가 문제가 있다 | 행복의 기준이 다를 뿐인데

    2장 오지라퍼
    또 하나의 폭력이다 | 아이 낳지 못한 여자는 쫓겨나도 싸다? | 단어 뒤에 숨은 연민

    3장 부모라는 적
    지금은 괜찮겠지만 나중에 어쩌려고 | 그래도 하나는 낳아야지? | 한 달에 백만 원씩 생활비나 다오 | 남부끄러워 살 수가 없다 | 배려가 아닌 강요된 희생이다

    4장 그들만의 세상
    이렇게 사느니 차라리 혼자가 낫다 | 그냥 투명인간이에요 | 나만 혼자 대학에 떨어진 느낌

    5장 낳으라는 주문
    그럼 왜 결혼한 거지? | 왜, 무슨 문제 있어요? | 국가에 기여하라니

    6장 칼이 되는 말들
    애가 있으면 이혼하지 않는 건가요? | 당신이 뭘 알겠어 | 그럴 거면 입양이라도 하세요 |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주의자 | 그래도 내 새끼는 예쁘다? | 난임 정책에 쓰는 돈이 아깝다고? | 너희 부부는 시간 많고 돈 많지? | 나이 들어 어떡하려고…

    7장 또 다른 문제
    늘 제가 추가 업무를 해야 했어요 | 면접 때마다 임신 얘기가 나와요 | 연봉을 반으로 줄여도 취업이 안 돼요 | 혜택도 안 주면서 세금만 자꾸 더 내래요

    2부 아이는 없지만 행복하게 살아요
    1장 나를 위한 선택
    난 아이를 좋아해요, 하지만 원하진 않아요 |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까 | 엄마처럼 살기 싫었어요 |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서 강아지를 입양한 거죠

    2장 내려놓음
    나 스스로를 놓아 버릴 것 같아서… | 이혼 절차가 생각보다 간단했어요 | 물건 사듯 입양할 순 없잖아요

    3장 받아들임
    솔직히 생각할 겨를조차 없었어요 | 생기면 생기는 대로, 안 생기면 안 생기는 대로 | 어차피 인생엔 정해진 진도나 정답이 없잖아요 | 우리 둘이 행복하게 살아요

    3부 지금 이대로도 참 괜찮다
    1장 보통의 여자들도 택하는 괜찮은 삶의 단위
    혼자가 아닌 두 사람의 선택 | 아이 없는 삶을 선택하기 전에 고민해야 할 것들

    2장 아이 없는 삶을 받아들이는 법
    행복은 증명한다고 오는 것이 아니다 | 난임 시술은 주사 몇 방 맞는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

    3장 상황은 언제나 달라질 수 있다
    어느 날 갑자기, 내 몸이 아이를 원한다면 | 백 퍼센트의 피임은 존재하지 않는다

    4장 우리 가족 아프지 않게
    내 부모는 내가 설득한다 | 조카는 자식이 아니다

    5장 나를 위한 적당한 거리 두기
    인간관계 자체가 지긋지긋하게 느껴지더라도 | 작지만 확실한 나만의 행복

    6장 일상 속에서 사랑하며 사는 법
    대화가 필요해 | 둘이 사는 삶도 괜찮아요 | 반려동물이라는 존재

    걱정 마요, 우리는 충분히 잘 살고 있으니까요

    에필로그 | 전 아이가 없어요, 앞으로도 그럴 거고요

책 속으로

일상생활에서 내 호칭은 어느덧 ‘어머님’으로 바뀌었다. 병원에 가든 슈퍼마켓에 가든 부동산 중개업소에 가든, 일상에서 가장 자주 듣는 호칭은 어머님이었다.
“어머님, 도와드릴까요?”
“어머님, 이거 아시죠? 애들도 잘 먹어요.”
“이 정도 공간은 있어야 애들이 뛰놀죠, 어머님.”
심지어 이웃 사이에도 이름은 밝히지 않은 채 ‘누구 엄마’로 불러 달라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물론 누군가의 엄마, 누군가의 아내가 그녀들의 한 부분일 수 있다. 그렇지만 이름이 뭐냐고 묻는 질문에 늘 ‘○○ 엄마’라는 대답이 돌아오는 상황은 이상했다.
-본문 20쪽

“몇 년 전, 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졌어요. 위급한 상황을 겨우 넘기고 눈을 뜨셨는데, 형제 중에서 맨 먼저 저를 찾으셨어요. 제 손을 꼭 잡으시더니 이름을 부르면서 ‘결혼했으면 아이를 낳아라’ 이러셨어요.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벌써 말씀드렸고, 부모님도 알겠다며 별 말씀 없어서 괜찮으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던 거죠. 위중한 상황에서 저더러 아이를 꼭 낳으라고 말씀하실 정도니 얼마나 마음속 깊이 그 이야기를 묻어 두고 계셨을까요? 그렇지만 제가 ‘아빠, 우리 잘 살고 있고, 아이 없어도 행복해.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했더니 가만히 고개를 끄덕이셨어요. 그날 집에 와서 정말 많이 울었어요.” ― 결혼 8년 차
-본문 53쪽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가족, 친구, 동료, 이웃 등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오랜 시간 맺어 온 관계가 때로 중요한 자산이 되고, 나를 지탱해 주는 힘이 되기도 한다. 그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함께해 온 시간의 가치는 돈으로 계산하기 어려우리라. 그런데 ‘아이 없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이 관계가 하나씩 사라지는 경험을 한다. 애석하게도 우리나라에서 30대 여성들 간의 대화는 결혼·임신·출산의 비중이 높고, 나이를 더할수록 육아 관련 사항이 대화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된다. 아이 없는 여성은 점점 대화에서 밀려난다.
-본문 72쪽

“억지로 비교하자면 나만 혼자 대학을 못 간 느낌? 대입 합격자 발표 시기가 되면 교실에 모여 있던 친구들이 합격 소식과 함께 하나둘씩 사라져요. 합격한 아이들은 놀러 가죠. 학교에 나오지 않아요. 내 점수가 그 친구보다 못하지 않은데 어느 대학이냐, 어느 학과냐에 따라서 당락이 바뀌죠. 시험을 잘 친 것과 대학을 가는 건 별개더라고요. 아이에 대해서도 비슷해요. 노력과는 별개인 면이 있어요. 저는 마지막까지 교실을 나가지 못한 학생 같은 심정이에요.” ― 결혼 6년 차
-본문 84쪽

결혼을 하면 출산은 ‘의무’다. “애 안 낳을 거면 왜 결혼했느냐” “사회에 기여해라” “출산은 애국이다”라는 말을 지겹도록 듣는다. 게다가 (뒤에서 다루겠지만) 이러저러한 이유로 경력이 단절되어 집에 있는 전업주부의 경우, 상황을 전혀 모르는 제3자에게서 “애도 없는데 일 안 하고 뭐 하냐”는 비난을 듣기까지 한다. 이러한 말들은 시간의 흐름과 함께 전투 모드나 대인 관계 기피 모드를 선택하게 하는 동기가 된다. “왜 아이를 안 낳아요? 무슨 문제 있어요?”라고 한치의 망설임 없이 물어 오는 사람에게 “무슨 생각으로 애를 낳았어요?” “어떻게 키우려고 낳았어요?”라고 되받아치고 싶은 욕구가 치민다.
-본문 94-95쪽

출판사 서평

세상의 무례함에 맞서는
아이 없는 여자들의 이야기

- 그래도 하나는 낳아야 하지 않겠니?
- 지금은 괜찮아도 나이 들어 외로워질 거야
- 남들 다 낳는데 왜 너만 낳지 않겠다는 거니?
- 안 낳을 거면서 결혼은 왜 했어?
- 애도 없는데 저러다 이혼하면 어쩌려고….
- 결혼은 했어요? 아이는 있어요?
- 사회에 기여할 생각은 없어요?
- 애도 안 낳고 인생 참 쉽게 사네요
- 애도 안 낳아 본 여자가 뭘 알겠어요?
- 여자라면 당연히 애를 예뻐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아이 없는 삶을 유독 못마땅하게 바라보는 이들이 많다. 사적인 문제를 아무렇지 않게 물어보고 온갖 잔소리를 늘어놓는다. 그런 오지랖은 점점 더 강도를 높이며 각자가 정한 삶의 방식을 공격하고 있다. 아이가 없음으로 인해 ‘비주류’ ‘절대적 소수’ 또는 ‘비정상’으로 분류된다. 절대적 소수로 밀려나고 절대적 다수가 어쭙잖게 우열을 따지기 시작하면, 비정상이라는 편견과 차별에 노출되고 만다. 우리나라에서 아이 없는 삶을 시작하기 힘든 이유다.

집안에서는…

아이 없는 삶이 더 고된 이유는 부모와의 관계에 있다. 부모 세대는 우리보다 더 보수적인 세상에서 젊은 시절을 보냈다. 여성은 20대에 결혼해서 주부가 되었고 남성은 나가서 경제 활동을 했다. 남편, 아내, 자녀로 구성된 가족이 지극히 일반적인 모습이었다. 아이가 없으면 누구 하나가 모자란 탓이라 여겨 왔기 때문에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세대 갈등처럼 보인다.
또한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이를 낳지 않겠다는 결정을 한낱 ‘어린 치기’ ‘그러다가 나이 들면 바뀔 결정’ 정도로 생각한다. 철마다 올라오는 보약, 매번 걸려오는 전화, 명절마다 반복되는 잔소리…. 차근차근 설명하고 설득하면 부모도 괜찮다는 듯이 마무리되지만, 얼마 못 가 다시 되풀이되는 패턴이다. 겉으로 이해한다고 말하는 부모도 사실은 본인들 마음 깊은 곳에 말 못할 고민을 품고 있기도 하다.

“몇 년 전, 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졌어요. 위급한 상황을 겨우 넘기고 눈을 뜨셨는데, 형제 중에서 맨 먼저 저를 찾으셨어요. 제 손을 꼭 잡으시더니 이름을 부르면서 ‘결혼했으면 아이를 낳아라’ 이러셨어요.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벌써 말씀드렸고, 부모님도 알겠다며 별 말씀 없어서 괜찮으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던 거죠. 위중한 상황에서 저더러 아이를 꼭 낳으라고 말씀하실 정도니 얼마나 마음속 깊이 그 이야기를 묻어 두고 계셨을까요? 그렇지만 제가 ‘아빠, 우리 잘 살고 있고, 아이 없어도 행복해.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했더니 가만히 고개를 끄덕이셨어요. 그날 집에 와서 정말 많이 울었어요(본문 53쪽).”

게다가 주변의 시선과 오지랖은 부모들을 더욱 불안하게 만든다. 결혼을 한 자녀를 둔 부모에게 “따님 결혼한지 좀 됐죠? 임신은 했어요? 얼른 병원 데리고 가 보세요. 서른셋이면 늦었어요”라고 말하며 겁을 주는 일도 허다하다(본문 46쪽). 부모가 자식들의 아이 없이 사는 삶을 허락해 주었다고 해도 문제는 여전하다. “한 달에 백만 원씩 생활비를 보조해 다오. 너희는 애들한테 들어가는 돈도 없잖니(본문 55쪽)”, “너희 어머니는 나한테 참 면목이 없겠구나(본문 59쪽)”… 이렇듯 가족 안에서 이루어지는 무차별적인 언어폭력은 말할 것도 없고, 차별과 무시 그리고 궂은일을 도맡아 처리하거나 경제적으로도 더 큰 희생을 요구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세상 어디에서도…

가정의 울타리 밖 사정도 쉽지 않다. 엄마의 길을 가지 않은 여자를 보는 비슷한 또래 여성들의 반응부터 차갑다. 이미 구축된 관계에서도 멀어지고 밀려나기 쉽고, 새로운 사람과 친구가 된다는 건 더욱 어려운 일이다. 부부 관계, 시댁 문제, 출산의 고통, 육아의 고단함을 공유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이 없이 사는 기간이 늘어날수록 이 모든 관계에서 멀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친구들 모임에 나가도 끝없이 반복되는 아이 걱정, 아이 자랑, 아이용품 교환 이야기에 투명인간이 되고 마는 일(본문 77쪽), 하루 종일 아이 사진만 공유하는 채팅방에서 ‘톡지옥’에 갇혀 있는 일(본문 78쪽) 등. 임산부와 엄마들 사이에 낀 아이 없는 여성은 그들 모두를 배려하는 도우미가 되거나,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대놓고 공격받기 일쑤다.

“친구들이 이제 막 신혼이거나 결혼을 준비하고 있어요. 서로 신혼 이야기에 열을 올렸죠. 그러다 휴가 이야기가 나와서 이번에 해외여행을 간다고 했더니 아이 때문에 집에 있는 친구가 갑자기 비아냥대는 거예요. 팔자 좋은 소리 한다고요. 그러다가 갑자기 넌 애가 없어서 노후가 외로울 거래요. 불쌍하대요. (…) 난 한 번도 그 친구의 아이 자랑에 빈정거린 적이 없어요. 그런데도 여행, 외식 같은 이야기만 나오면 심술을 부리니 이제 보지 않으려고요(본문 80-81쪽).”

온라인상에서도 별반 다르지 않다. “애도 없는데 저러다 이혼하지”라는 글들이 인터넷 게시판을 채운다. 아이 없는 부부는 관계도 문제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겉으로는 그럴 듯한 행복을 유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외롭고 힘들 거라는 주장이다. 아이의 존재 이유를 부부 관계 유지에 두는 것이다.
유명인이라고 다를까. 영화배우 김민교는 “아이를 추천하는 사람 중에 나를 위해 낳으라는 사람들은 있지만 아이를 위해 낳으라고 하는 사람들은 없었다. ‘아이가 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끽해야 하지 않겠니?’라고 말해 주는 사람을 아직 못 만났다. 아이를 위해 낳는 것이 맞는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본문 103쪽).
작사가 김이나는 한 텔레비전 방송에서 출산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다른 게스트가 “계획이 없으니 우리나라에 저출산 현상이 일어나는 거다. 결혼한 지 얼마나 됐냐”고 질문했다. 그녀는 “제가 국가의 숫자를 위해 아이를 낳을 순 없잖아요”라고 답했다. 물론 자신이 자식을 가진 우주적 기쁨을 체험하진 못하겠지만 아이 없는 부부끼리 사는 즐거움을 12년째 누리고 있다고 단호하게 덧붙였다.

“시골 어른들이 늘 그러시죠. ‘애국하라’고. 물론 인구가 어느 정도 유지되어야 국가가 제대로 돌아가죠. 그렇지만 사람들마다 개인적인 사정이라는 게 있고, 저희 같은 경우는 경제적인 여건이 암담해 아이를 포기했어요. 지금 시스템을 봐도, 우리가 아이를 낳았으면 정말 힘들었겠구나 싶어 안도해요. 그런데 애국이라니…. 대체 아이 키우는 걸 뭐라고 생각하는 걸까요(본문 98쪽)?”

직장 면접에서도 면접관이 “결혼했는데 왜 아이가 없는 거냐?”는 질문을 하는 경우가 많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아이를 낳지 않느냐며 주구장창 설교가 이어지는 것이다(본문 97쪽). 막상 회사 측은 직원이 임신했다고 하면 가장 먼저 곤란한 기색을 보이는 모순적인 행동을 하면서 말이다. 여전히 많은 무리의 사람들이 ‘국가’ ‘기여’ ‘공헌’ ‘애국’ 같은 단어를 앞세워 ‘당신은 사회에 기여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한다.

저마다의 아이 없는 삶

이렇듯 사람들은 아이 없는 삶에 대해 이런저런 참견을 끊임없이 늘어놓지만, 도대체 왜 아이를 낳아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은 하지 않는다. 아이의 존재 이유에 대해 제대로 생각해 본 적이 한 번도 없는 것이다. 남들이 그렇게 해야 한다고 하니까, 남들처럼 살아야 무난하게 살 수 있으니까, 다르면 공격당하는 세상이니까 ‘몇 살에 결혼하고, 몇 명을 낳을 것인지’만 이야기한다. 하지만 아이 없는 삶을 선택한 사람들은 이 문제를 누구보다 깊이 고민해 본 사람들이다.
‘서로에게 온전히 집중하고 싶다’ ‘함께 여행을 자주 가고 싶다’ ‘육아에 치이고 싶지 않다’ ‘세상이 요구하는 모성애 내게는 없다’ ‘아이 키우는 일이 소모적으로 느껴진다’ ‘일을 그만두고 싶지 않다’ 등 어떻게 살고 싶은지 저마다의 생각은 다 다르다.

불황이 지속되면서 많은 신혼부부들이 출산과 양육에서 가장 현실적으로 느끼는 어려움은 경제적인 문제다. 이미 수십 년짜리 대출금 상환의 부담을 지고 있는데, 아이 한 명을 길러내기 위해 어마어마한 짐이 늘어난다. 늘 통장을 스쳐 지나가는 월급과 언제 닥칠지 모르는 정년… 게다가 여성의 임신은 가계 수입의 절대적 감소를 의미하지 않는가. 생활의 많은 곳에서 불편함을 넘어 고통으로 다가온다.

“이 사회가 늘 남과 비교를 해요. 엄마들끼리 아기용품 하나, 심지어 담요 브랜드로도 경쟁을 해요. 출산하면서부터 산후조리원, 아기용품, 어린이집까지 모든 것이 돈과 직결되는데, 도저히 감당할 자신이 없었어요. 낳기만 하고 제일 싼 것만 먹이고 입히고 싶지 않아요. 아이가 생기면 호화롭진 않더라도 어느 정도는 아이에게 잘 해주고 싶은데…. 아무리 계산기를 두드려 봐도 그럴 수 없을 거예요(본문 169쪽).”

이 사회는 그게 무엇이든 늘 남과 비교하고 경쟁해 왔다. 정해진 진도나 정답 같은 미래가 있는 것도 아닌데 치열하게 살았고, 학교에서 직장에서 늘 합격선 안에 들어가기 위해 달렸다. 이제 그런 경쟁에 합류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몇 살에 결혼하고, 몇 살에 첫 애 낳고, 몇 살에 둘째 낳고, 유치원은 어디 보내고 하는 식으로 살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꽤 많은 여성들이 아이 문제에 있어서도 억지로 ‘아이를 낳아 기르는 틀’ 안에 들어가고 싶지 않다고 생각한다.

경제적 문제뿐 아니다. 한 여성은 사람이 한 번 태어나면 행복하게 살아야 하지 않겠냐며 담담히 자신의 생각을 풀어놓았다. “지금까지는 일에 쫓기고 있어요. 아이 낳으면 아이에게 쫓기겠죠. 아마 나라는 인간은 사라지고 온전히 아이 엄마의 삶이 될 거예요(본문 170쪽).”

이런 세상에서 아이 없는 삶을 선택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자아실현을 위해, 아이가 싫어서, 난임인데 안 생겨서, 건강상 어려움으로, 둘이 행복하려고, 경제적 문제 때문에, 어쩌다 보니 지금의 나이가 되어 버려서, 배우자가 원해서 등등. 저자는 먼저 각자 ‘왜 아이 없이 살고 싶은지’ 찬찬히 생각해 보길 권한다.
단순하게 아이 없이 살면 편할 것 같다든지, 주변에 아이 없는 부부들이 좋아 보인다든지 한쪽 면만 보고 결정하면 안 된다. 결혼해서 아이 없는 삶을 살고자 할 때는 스스로의 선택도 중요하지만 배우자의 공감과 이해가 가장 중요하다. 가족 관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 사회에서 직면하는 여러 가지 일, 그리고 부부의 미래에 문제를 제기해 보고 그에 대한 방향을 잡아야 한다(본문 218쪽).

텔레비전에 비춰지는 경제적으로 여유롭고 자유로운 모습이 아이 없는 삶의 전부가 아니다. 현실에서 부딪히는 사소한 말다툼부터 사람들과 맺는 관계의 어려움, 사회적 편견, 외로움이 반복적으로 찾아온다. 한 번으로 끝나지 않기에 더 고통스럽다. 하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결혼은 선택의 문제라고 인식이 바뀌어 가고 있고, 비혼을 선언하는 여성들과 남성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출산 역시 선택의 문제, 각자 다른 삶의 방식이라는 걸 받아들이는 성숙한 문화로 점차 넘어갈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지금도 여전히 사적이고 민감한 문제를 “밥은 먹었냐?”는 인사처럼 일상적으로 듣게 되는 현실이지만 말이다. 우리는 상대가 아이 없이 살든 아이 낳고 살든 그 사람의 삶의 방식을 폄하하면 안 된다. 서로 다른 삶의 방식을 배려해 주지 못한다면 결국 우리는 이 지점에서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지 않을까?

[책속으로 추가]

날카로워 보이는 첫인상과 달리, 마음 씀씀이가 예쁜 그녀는 누가 봐도 한참은 어려 보이고, 결혼과도 아직 거리가 있어 보였다. 그러나 벌써 결혼 5년 차, 개구쟁이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는 시간과 매일 저녁 남편과 대화하는 시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한다. 언뜻 보기에 흔히 말하는 ‘딩펫족’(DINK pet族 : 아이 없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맞벌이 부부) 같기도 하다.
“그렇게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어요. ‘아이 대신’ 이 개를 키우는 거 아니냐고. 아니에요.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서 강아지를 입양한 거죠. 아이를 원했다면 임신했을 거예요.”
간단한 답이었다. 그녀는 반려견을 ‘아이 대신’으로 원하지 않았다. 반려견을 돌보는 다정함이라면 아이도 충분히 잘 돌볼 수 있을 듯한데, 그것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한다.
-본문 167-168쪽

- 아이의 존재가 우리 부부에게 어떤 의미인가?
- 아이가 없는 삶에 부부가 충분한 대화를 통해 공감했는가?(나만 원하는 것은 아닌가?)
- 아이 없는 삶의 긍정적인 측면만 본 것은 아닌가?
- 둘이 생각하는 행복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가? 둘이서 생각한 것인가? 남이 정해 놓은 기준을 따르고 있지
는 않은가?
- 부부 둘의 관계를 평생 노력하며 유지할 수 있겠는가?
- 피임은 어떻게 할 것인가?
- 갑자기 임신이 되면 어떻게 할 것인가?
- 배우자가 떠나면 당신 혼자 남게 된다. 홀로된 노후를 어떻게 보낼 것인가?
-본문 220-221쪽

아이 없는 삶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밀려오는 두려움은 미래에 대한 불안이다. 우리는 부부 둘이서 행복한 관계를 유지하며 사는 ‘선배’를 보지 못했다. 우리보다 앞선 세대의 아이 없는 삶은 지금보다 훨씬 고되고 외로웠을 것이다. 부부 사이를 갈라놓으려고 하는 사람들도 많았을 것이다. 몹시 이상한 사람들이라는 시선을 받았을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을 드러내기를 주저한다. 끝내 드러나지를 않으니 주변에서 인생을 행복하게 즐기는 이들을 본 적이 없고, 본 적이 없으니 이 삶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누군가 둘도 괜찮다고, 이 삶도 나쁘지 않다고 보여 주면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이 길을 걸을 수 있을 텐데….
-본문 25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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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0516281
발행(출시)일자 2018년 04월 26일
쪽수 26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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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 206 * 19 mm / 327 g
총권수 1권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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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득공제 안내

  • 도서 소득공제란?

    • 2018년 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 및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 도서(내서,외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 소득공제 가능 결제수단

    • 카드결제 : 신용카드(개인카드에 한함)
    • 현금결제 : 예치금, 교보e캐시(충전에한함), 해피머니상품권, 컬쳐캐쉬, 기프트 카드, 실시간계좌이체, 온라인입금
    • 간편결제 : 교보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PAYCO, 토스, CHAI
      •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 교보e캐시 도서 소득공제 금액은 교보eBook > e캐시 > 충전/사용내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SKpay, 휴대폰 결제, 교보캐시는 도서 소득공제 불가
  • 부분 취소 안내

    • 대상상품+제외상품을 주문하여 신용카드 "2회 결제하기"를 선택 한 경우, 부분취소/반품 시 예치금으로 환원됩니다.

      신용카드 결제 후 예치금으로 환원 된 경우 승인취소 되지 않습니다.

  • 도서 소득공제 불가 안내

    • 법인카드로 결제 한 경우
    • 현금영수증을 사업자증빙용으로 신청 한 경우
    • 분철신청시 발생되는 분철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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