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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 그 위험한 생각의 역사

마크 블라이스 지음 | 이유영 옮김 | 부키 | 2016년 12월 1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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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60515642(8960515647)
쪽수 544쪽
크기 152 * 225 * 33 mm /661g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Austerity: The History of a Dangerous Idea/Mark Blyth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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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 그 위험한 생각의 역사를 경제사상과 경제정책을 넘나들며 파헤치다

오늘날 혼란에 빠져있는 세계의 정치와 경제의 중심에는 긴축이 있다. 『긴축: 그 위험한 생각의 역사』는 그 긴축의 역사를 경제사상과 경제정책을 넘나들며 정리한다. 그 과정에서 일부 경제학자들과 언론들에 의해 유포된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고, 기억해야 할 교훈들을 이끌어 낸다. 저자는 유럽 재정 위기를 분석하며 잘못된 은행 시스템과 유로화라는 통화제도가 겹쳐져서 만들어진 은행 위기가 그 본질임을 밝힌다. 결국 재정 위기의 해결책으로 각종 공공 지출의 대규모 삭감을 요구하는 긴축정책은 은행의 책임을 시민들에게 전가하는 일이라는 것이다.

또한 인플레이션과 국가부채를 무조건적으로 나쁘다고 생각하는 사고와 긴축정책이 국가신뢰도를 높여 투자를 활성화시켜 경제를 성장시킬 것이라는 생각에 경종을 울린다. 1930년대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경험과 최근의 사례들을 살피며 긴축이 긍정적인 결과를 낸 경우는 거의 없으며, 대단히 위험천만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한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미국과 유럽에서 활발하게 벌어졌던 긴축 논쟁이지만 한국에서는 남의 이야기처럼 상당히 낯설다. 한국은 GDP대비 국가부채 비율이 선진국 중 낮은 편에 속했고, 그러다 보니 진지한 논의 대상이기보다 상대의 약점을 공격하는 정도로 밖에 인식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한국도 엄청난 가계부채와 부동산 위기 등 대규모 불황으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이다. 저자는 국가부채에 대해 막연한 도덕적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는 긴축의 목소리가 힘을 받기 쉽고, 사태를 잘못 이해하기 쉽다고 말한다. 유럽이 바로 그랬던 것처럼. 책은 ‘긴축’을 키워드 삼아 2008년 금융위기 이후의 세계 정치경제의 흐름을 명쾌하게 짚음으로써 유럽의 경험에서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제시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이해하고 싶다면 당장 이 책을 읽어야 한다.
- 장하준 케임브리지 대학 교수

▶ 『긴축: 그 위험한 생각의 역사』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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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마크 블라이스

저자 마크 블라이스는 1967년 스코틀랜드 던디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복지 정책의 수혜를 받으며 자랐다. 1999년 컬럼비아 대학에서 칼 폴라니와 앨버트 허시먼의 통찰을 20세기에 일어난 경제사상과 정치 구조의 변화에 적용하여 분석한 논문으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미국 브라운 대학 정치학과의 국제정치경제 교수로 있으며 같은 대학 산하 왓슨국제문제연구소의 선임연구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추상적인 경제사상, 이론에서부터 구체적인 금융정책, 법안 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들을 넘나들며 그것들의 상호연관성, 변화 그리고 그 변화의 정치적, 사회적 영향을 연구한다. 전작으로는 그의 박사 논문을 수정 보완한『거대한 전환들: 20세기 경제사상과 제도의 변화Great Transformations: Economic Ideas and Institutional Change In the 20th Century』가 있다.

역자 : 이유영

옮긴이 이유영은 클레어몬트 매케나 칼리지에서 경제학과 수학을 공부했으며, 피터 드러커 경영대학원에서 MBA(경영학석사)와 MSFE(금융공학석사)를,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미헤일로 경영경제대학원에서 레이건 스칼러로 MST(기업세무학석사)를 마쳤다. 미국의 자산 운용사 TCW와 모기지 은행 인디맥에서 금융공학자와 리서치 애널리스트로, 컨설팅 펌 언스트앤영에서 경제 컨설턴트로 일했다. 현재 조세정의네트워크의 동북아 챕터 리더로 노르웨이 정부의 NORAD 그랜트를 받아 국제 조세 및 금융 분야 제도 개선에 참여하고 있으며, 브리오 컨설팅 대표로 기업 재무 분야 컨설팅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보물섬』, 『어니스트 티의 기적』 그리고 『영머니』가 있다.

목차

추천의 글: 지금 우리가 긴축의 역사를 알아야 할 이유
머리말

서문 긴축, 부채 그리고 도덕극
왜 긴축을 주장하는가 | 국가부채 위기라는 속임수 | 부채에 대한 두 진실 그리고 좀비 경제학 | 도덕극으로 전환된 국가부채 논의 | 긴축은 경제적 문제가 아니라 정치적 문제다 | 이 책의 주요 쟁점들

1부 왜 우리는 긴축을 하게 되었나

1장 미국: 너무 커서 망하게 둘 수 없다? 은행가, 구제금융 그리고 국가 탓하기

금융 위기는 민간 부문의 위기다 | 금융의 탈중개화와 중권화 | 주택담보대출증권이 만들어 낸 연쇄 폭탄 | 신용 문제를 더욱 악화시킨 파생상품 | 연관 시장 상관관계로 증폭된 유동성 위기 | 꼬리위험이라는 눈가리개 | 탈레브의 블랙 스완과 두터운 꼬리 분포의 세계 | 금융권에 만연한 러시안 룰렛 게임 | 경제 이론은 단순한 경제 사용설명서가 아니다 | 낡은 사용설명서의 폐기 | 새로운 사용설명서의 문제점 | 금융 위기의 피해 규모 | 대마불사를 외치며 은행을 뒤치다꺼리하다

2장 유럽 : 너무 커서 구제할 수 없다? 항구적 긴축의 정치
유로존 위기에 대한 잘못된 진단 | 금융 위기, 유럽을 강타하다 | 짧았던 케인스주의의 귀환 | 독일에서 케인스주의가 멈춰 선 이유 | 꼬여 버린 정치 상황 | 케인스주의의 쇠퇴 | 피그스 국가들과 국가부채 문제의 인식: 그리스 | 자산 버블이라는 골칫거리: 아일랜드와 스페인 | 저성장 위기: 포르투갈과 이탈리아 | 긴축정책의 전성기 | 현대사 최대의 속임수 전략 | 재앙이 된 단일 통화, 유로 | 독일 따라가기에서 시작된 유로 프로젝트 | 왜 유로화는 통화판 파멸의 도구가 되었나 | 최악의 도덕적 해이 | 유럽 경제 위기의 본질 | 담보물의 가치 하락에 따른 자금원 고갈 | 진실을 말할 수 없는 이유 | 유로의 오만과 하이에크의 악몽

2부 긴축의 두 역사
긴축의 지성사와 자연사
대안이 없어서 긴축을 한다? | 긴축의 일천한 역사 | 오늘날의 긴축 논쟁

3장 긴축, 그 위험한 사상의 지성사 1692~1942
1. 긴축의 고전적 기원
존 로크-인간은 사물의 불평등한 소유에 동의했다 | 시장은 불가피할 뿐 아니라 선하다 | 최소주의적 국가관의 탄생 | 데이비드 흄-공공 부채는 국가를 파멸로 이끌 것이다 | 흄의 논리를 그대로 답습하는 오늘날의 현실 | 애덤 스미스-부채를 통한 재정 조달은 서서히 나라를 좀 먹는다 | 소비가 아니라 저축이 투자를 이끈다는 생각 210 | 마지못해 국가의 존재를 인정한 스미스 | 국가부채에 대한 병적 공포가 만들어 낸 긴축 개념
2. 긴축의 부상
국가를 바라보는 자유주의의 두 가지 입장 | 새 자유주의와 신자유주의 | 미국식 긴축, 청산주의 | 긴축에 스민 영국의 입김, 재무부 견해 | 1930년대식 영미 긴축의 종언 | 케인스와 반긴축 논리 | 슘페터의 퇴각

4장 긴축, 그 위험한 생각의 지성사 1942~2012
1. 긴축, 유럽과 미국에 거처를 마련하다
긴축의 보루로 떠오른 독일 | 후발 주자의 중요성 | 질서자유주의의 기원 | 소비가 아닌 경쟁이 성장을 이끈다 | 질서 세우기 | 독일에서 케인스 몰아내기 | 독일을 따라가는 유럽 | 미국에 둥지를 튼 오스트리아 학파 | 오스트리아 학파의 부상 | 하이에크와 미제스의 경기순환론 | 긴축 외에 답은 없다 | 오스트리아 학파의 장단점
2. 긴축의 조력자들
케인스 몰아내기 | 밀턴 프리드먼의 통화주의 | 공공선택론자들의 민주주의 비판 | 중앙은행의 독립이 해결책이다 | 신자유주의가 긴축으로의 길을 트다 | 워싱턴 컨센서스와 IMF의 통화정책 모델 | 브레튼 우즈 기구의 재발명 | IMF에 녹아든 ‘재무부 견해’
3. 탄력 받은 긴축
확장적 긴축정책의 고향, 이탈리아 | 보코니 학파의 민주주의 비판 | 긴축을 통해 번영에 이를 수 있다는 주장 | 재정지출과 조세에 관한 보코니 학파의 입장 | 다시 돌아온 ‘대안이 없다’ | 케인스의 관에 가해진 못질 | 잊혀 버린 긴축의 교훈

5장 긴축의 자연사
긴축의 자연사를 보는 세 가지 길
1. 긴축은 왜 위험한 생각인가
반짝이는 돌덩어리의 매력 | 금본위제가 주는 두 가지 교훈 | 1920년대와 1930년대의 글로벌 경제와 긴축 | 미국: 긴축을 시도할 때마다 위기에 처하다 | 영국: 금본위제를 지키려다 수렁에 빠지다 | 스웨덴: 긴축의 실패에서 교훈을 얻다 | 독일: 긴축이 나치즘을 불러오다 | 일본: 군국주의로의 길을 연 긴축 | 프랑스: 프랑화를 지키느라 나라를 잃다 | 긴축이 남긴 위험한 교훈들
2. 긴축을 옹호하는 새로운 사례들
보코니 학파의 확장적 긴축론 재검토 363 | 1980년대에 확장적 긴축은 없었다 | ‘긴축의 신
화’해체하기 | 레블 동맹, 긴축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다 | 레블 동맹의 위험한 성장 모델 | 다시 찾아온 은행 위기 | 레블 동맹이 주는 진정한 교훈

결론 은행업의 종말, 그리고 다가오는 세금의 시대
결론을 대신하는 하나의 예측 | 은행업의 종말 | 아일랜드, 아이슬란드 그리고 긴축의 대안들 | 다가오는 세금의 시대

2014년 후기 지옥 속을 걷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면, 출구를 찾아라
다시 돌아본 긴축 | 유럽의 위기가 진정된 이유 | 국가부채, 국채 수익률 그리고 긴축 | 실상을 외면하고 경기가 회복되었다고 떠벌리다 | 특정 계급에게 맞춤 설계된 풋옵션 | 새롭게 등장한 제도들 | 유럽중앙은행의 은밀한 구제금융과 골디락스의 딜레마 | 끈질긴 긴축 그리고 저항의 단초 | 구조 개혁이라는 잘못된 약속 | IMF와 트로이카 내부의 긴장 | 엑셀게이트 그리고 긴축의 종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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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케임브리지 대학 경제학 교수)

파이낸셜 타임스 및 블룸버그 뉴스 선정 2013년 최고의 책! 『긴축: 그 위험한 생각의 역사』는 경제사와 지성사를 훌륭하게 조합하여 현재 논쟁이 되고 있는 정책적 문제에 관하여 균형 있고 세련된 관점으로 볼 수 있게 해준다... 더보기

폴 크루그먼(프린스턴 대학 경제학 교수)

마크 블라이스의 『긴축: 그 위험한 생각의 역사』은 여러 좋은 점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지출을 줄이는 것이 오히려 성장을 가져올 것이라는 ‘확장적 긴축’라는 생각의 흥망을 탐색하는 방법이 특히나 탁월하다.

로렌스 서머스(미국 전 재무부 장관)

내가 여러 차례 말한 바 있듯이, 금융 위기의 핵심적인 아이러니는 그것이 너무 강한 자기 확신과 너무 많은 대출과 너무 많은 소비로 인해서 벌어지지만, 오직 더 많은 자기 확신과 더 많은 대출과 더 많은 소비로만 해결될 수 ... 더보기

대니 로드릭(하버드 교수)

국제 금융 위기가 낳은 수많은 재앙에도 불구하고, 가장 피해가기 쉬웠던 재앙은 긴축정책만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생각이었다. 이 거침없는 책에서 정치학자 마크 블라이스는 이 실패한 생각의 지성사를 되짚어 ... 더보기

로버트 스키델스키(워윅 대학 정치경제학 교수)

마크 블라이스의 탁월한 분석은 독자를 ‘빚을 문제적인 것으로 규정하는 역사적 이데올로기’ 속으로 안내한다. 그는 그렇게 함으로써 한 세기 전 자유방임을 둘러싸고 벌어졌던 찬반 논쟁의 타당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주고,... 더보기

책 속으로

현재 하위 소득 계층은 상위 계층이 초래한 문제의 해결 비용을 내라는 불공정한 요구를 받고 있고, 상위 소득 계층은 자신들이 초래한 문제임에도 국가를 비난함으로써 책임을 모두 회피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하위 소득 계층을 쥐어짜는 것으로는 문제 해결을 위한 충분한 재원을 마련할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더욱더 양극화되고 분열된 사회를 만듦으로써 증가하는 부채와 하락하는 성장세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정치의 토대 역시 허물어 버린다. 비용을 공평하게 부담하지 않는 긴축은 포퓰리즘과 극단적인 민족주의 그리고 ‘종교와 ... 더보기

출판사 서평

다가온 미래, 긴축

긴축은 미국과 유럽인들에게 아주 친숙한 단어인 것과는 달리, 한국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낯설다. 그간 진보, 보수를 막론하고 긴축을 별로 언급하지 않았고, 국가부채에 관해 진지하게 이야기하지 않았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는 대규모 토목 사업과 문화 사업에 막대한 국가 재정을 투여하면서 국가부채가 늘고 있다는 우려 정도만 있었을 뿐이다. 덕분에 미국과 유럽에서 활발하게 벌어졌던 긴축 논쟁은 한국에서는 남의 나라 이야기처럼 들린다.
한국은 GDP 대비 국가부채 비율이 선진국 중에서 가장 낮은 편에 속한다. 그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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