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은 내가 여기 있는 줄도 모르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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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바바라 유르겐센
저자 바바라 유르겐센은 일리노이주에서 남편과 함께 살고 있다. 뉴욕에서 태어난 그녀는 여러 지방을 돌아가며 생활하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30여 개의 주요한 잡지에 논설, 소설, 시 등을 연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일로 많은 학위와 상을 받았다. 특히 이 책 ‘보통사람의 신앙고백’시리즈는 전세계 사람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번역 이현주
역자 이현주 목사는 관옥(觀玉) 또는 이오(二吾)라고도 불린다. 목사, 동화 작가, 번역 문학가이기도 한 그는 1944년 충주에서 태어나 감리교신학대학교를 졸업했다. 따뜻한 영혼으로 동서양을 아우르는 글을 쓰면서 대학과 교회 등에서 강의도 하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몸과 마음에 좋은 생각들을 담아 좋은 마음으로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고향인 충주에서 글을 쓰고 있다. 저서로 『사람의 길 예수의 길』『이아무개의 장자 산책』『대학 중용 읽기』『무위당 장일순의 노자 이야기』『길에서 주운 생각들』『이아무개 목사의 금강경 읽기』『이아무개 목사의 로마서 읽기』『이아무개의 마음공부』『젊은 세대를 위한 신학강의』『예수의 죽음』『지금도 쓸쓸하냐』『성서와 민담』『나의 어머니, 나의 교회여』 『돌아보면 발자국마다 은총이었네』『장자산책』 『길에서 주운 생각들』등이 있고, 역서로『배움의 도』『사랑 안에서 길을 잃어라』『숨겨진 보물을 찾아서』『예언자들』『세기의 기도』,『아, 그렇군요』등이 있고, 동화로는 《알게 뭐야》 《살꽃이야기》 《가죽피리》 《웃음총》 《바보온달》 등 많은 작품이 있다.
목차
- □ 보통사람, 고독을 느끼다 ㆍ 7
하느님은 여기 내가 있는 줄도 모르시겠지
□ 보통사람, 투덜거리다 ㆍ 9
천당은 참 지루한 곳
□ 보통사람, 말하다 ㆍ 11
기독교인이 된다는 것은 망설여져요
□ 보통사람, 질문하다 ㆍ 13
하느님, 왜 전쟁은 멈추지 않습니까
□ 보통사람, 다시 말하다 ㆍ 17
‘죄’라는 단어를 벗어던집니다
□ 보통사람, 소용없는 일이라고 체념하다 ㆍ 19
하느님 앞에서 나는 정말 못난 놈입니다
□ 보통사람, 인정하다 ㆍ 21
만일 바울로가 보다 더 나와 비슷한 사람이었다면
그의 인생은 이러했으리라
□ 보통사람, 말을 중단하다 ㆍ 23
피네스 C. P. 퀸느베크의 거창한 입성
□ 보통사람, 질문하다 ㆍ 28
왜 하느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어
이 세계에 평화를 주시지 않는가
□ 보통사람, 조금 멀리 가다 ㆍ 30
○일, ○시
□ 보통사람, 기가 질리다 ㆍ 33
상
□ 보통사람, 발견하다 ㆍ 36
어떤 때는 멍청해진 자신을
□ 보통사람, 들어가다 ㆍ 38
마지막 문으로
□ 보통사람, 방해받다 ㆍ 42
당신의 통화는 불통인데요
□ 보통사람, 말하다 ㆍ 46
성령을 이해할 수 없어요
□ 보통사람, 투덜거리다 ㆍ 50
나는 아프고 싶지 않습니다, 하느님
□ 보통사람, 다시 방해받다 ㆍ 52
나는 아무도 부르지 않았오
□ 보통사람, 다른 쪽을 보다 ㆍ 54
기독교를 크게 오해하다
□ 보통사람, 잘못 생각하다 ㆍ 56
더 많이 기도해야 하는 줄은 알고 있어요
□ 보통사람, 난처한 일을 당하다 ㆍ 58
성 베드로의 회전문 앞에서 생긴 일
□ 보통사람, 구경하다 ㆍ 62
하느님이 사람을 만드실 때
□ 보통사람, 변명하다 ㆍ 66
나도 어쩔 수 없이 백인이 되었다
□ 보통사람, 다른 사람에게 떠맡기다 ㆍ 68
누가 이 쓰레기를 치워 주겠나
□ 보통사람, 마침내 눈을 뜨다 ㆍ 70
소리 지른 사람은 저입니다
출판사 서평
ㆍ여기에 당신의 모습이 있다
이것이 당신의 삶이다
ㆍ 이책은 현대인이 매일 매일의 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 그리고 긴장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그것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가에 대한 책이다.
ㆍ 당신은 항상 인생의 정글 -생존경쟁의 비정함- 에 쫓기고 있다. 어디를 둘러봐도 구원의 손길은 찾을 수가 없다. 그래서 당신은 심지어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까지 하느님은 내가 존재하는지 조차 모르고 있음이 분명하다고 말한다.
ㆍ 그러나 하느님은 당신의 어리석은 노력을 잘 알고 있으며 당신을 위한 구원의 손길을 이미 준비해놓고 있다. 이제 당신 자신을 가만히 응시해보라. 아마도 당신은 당신의 삶이 아름다운 것임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옮기고 나서
물음은 언제나 대답을 포함한다. 사람이 사람에 관하여 혹은 하느님에 관하여 묻는 물음 속에는 성스러운 무엇이 포함되어 있다. 그것은 몇 마디 말로써 표현될 수 없는 것이면서 또한 수십만 마디 말로써도 표현될 수 없는 것이다.
다만, 의미는 물음을 묻는다는 것 그 자체에 있다. 이 책은 젊은이들이 하느님에 관하여, 하느님과 세계의 관계에 관하여 정직하게 묻는 물음들이다. 간단한 형식을 지니고 있지만 그것들이 포함하고 있는 의미의 세계는 결코 단순하지 않다.
일단 세상에 태어난 이상 우리는 보다 깊은 의미를 찾아 끊임없이 도전하고 고민해야 할 의무를 지닌다. 그것은 하느님을 찾는 순례의 길이 될 수도 있고 자기를 발견하는 탐색이 될 수도 있다.
우리는 생각을 하면서 살아간다. 생각이란 꼭 로댕의 「사색하는 사람」처럼 심각한 폼을 잡고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버스의 손잡이를 잡고 서서도 할 수 있고, 변소에 앉아 할 수도 있다. 일상생활 속에서 스쳐지나가는 생각들을 순간에 포착하는 기술이야말로 얼마나 멋진 기술인가?
이 책을 옮기면서 무척 재미가 있었다. 이 재미가 확산될 것을 나는 믿었고 친구들도 그럴 것이라고 했다.
이 어려운 시절에 이춘호 선생이 책을 만들어보자는 참으로 갸륵한 뜻을 실천함에 있어 콧날이 찡해오는 걸 숨기고 싶지 않다.
그렇다 우리는 서로 믿고 의지해야 한다. 각박한 세상일수록 우리는 때로 웃음 속에 눈물을 감추며 살아가는 멋을 잃지 않아야 한다.
이 책은 가난한 목사, 가난한 화가, 가난한 출판쟁이가 가난한 독자들을 위하여 땀 흘려 만들었다. 하느님께서는 굽어 살피시어 이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눈물을 내려주옵소서. 아멘.
죽변에서 이현주
기본정보
ISBN | 9788960460324 | ||
---|---|---|---|
발행(출시)일자 | 2013년 07월 09일 | ||
쪽수 | 96쪽 | ||
크기 |
178 * 188
mm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보통사람의 신앙고백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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