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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엮은이 홍성란은 1989년 중앙시조백일장으로 등단하고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국문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방송대와 성균관대에서 주로 시조를 강의했고 월간 《유심》 상임편집위원을 역임했다.
《따뜻한 슬픔》 《바람 불어 그리운 날》 《춤》 《바람의 머리카락》 등의 시집을 내고 한국대표명시선 《애인있어요》 단시조60선 《소풍》 등의 시선집을 냈다. 쓰고 엮은 책 《중앙시조대상 수상 작품집》 《하늘의 소리 땅의 소리-백팔번뇌》 등이 있다.
중앙시조대상신인상,유심작품상,중앙시조대상,현대불교문학상,대한민국문화예술상,이영도시조문학상,한국시조대상,조운문학상 등을 받았다.
하버드대학교 한국학연구소 초청 하버드만해시조페스티벌 톰슨홀 시조낭송, 가고파문학축제 초청 마산 낭송강연, 국제PEN경주대회 한국대표 프리젠테이션 낭송강연, 덕수포럼 초청 롯데호텔 잠실 낭송강연, 버클리대학교 한국학센터 동아시아학연구소 초청 시조낭송, 국제PEN 경주 세계한글작가대회 초청 시조낭송 등 강연과 집필활동을 병행하며 시조교육기관 유심시조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목차
- 추천사 ㆍ04
구금자
김영철
박필상
서석조
서재환
유영애
이경주
이옥진
정진아
하순희
강문신
강병천
강지원
강현덕
고정국
권갑하
권영희
김강호
김경옥
김교한
김남규
김덕남
김미정
김민정
김복근
김삼환
김선화
김양희
김연동
김연희
김영순
김영재
김영주
김일연
김제현
김주경
김진희
나순옥
문무학
문순자
민병도
박권숙
박명숙
박방희
박성민
박시교
박영식
박옥위
박지현
박현덕
배경희
변현상
서숙희
서일옥
손영희
신필영
양점숙
염창권
오승철
오승희
오종문
우은숙
유자효
유재영
윤금초
이근배
이달균
이상야
이소영
이송희
이숙경
이승은
이승현
이양순
이우걸
이정환
이종문
이지엽
이태순
이해완
임성구
임채성
전연희
전정희
정경화
정수자
정용국
정희경
조동화
조안
조오현
채천수
최길하
최연근
한분순
한분옥
허전
홍성란
홍성운
황영숙
유리창에 비ㆍ14
세마치장단으로 오는 봄ㆍ16
바람ㆍ18
꽃눈개비ㆍ20
메아리ㆍ22
사랑은 똑같이ㆍ24
숨바꼭질 ㆍ26
먼나무 이나무ㆍ28
다행한 일 ㆍ30
잘한다 잘한다 정말ㆍ32
어느 링사이드ㆍ34
테라노바ㆍ36
벚꽃 안단테ㆍ38
바다에 누워ㆍ40
마라도 노을ㆍ42
울산에 와서ㆍ44
그대 이름은ㆍ46
향낭ㆍ48
계영배ㆍ50
거목 앞에서ㆍ52
자리ㆍ54
대의 기원ㆍ56
세 마디ㆍ58
심포리 기찻길ㆍ60
새들의 생존법칙ㆍ62
독경ㆍ64
정경ㆍ66
사건ㆍ68
마방 사람들ㆍ70
가을물ㆍ72
가장 안쪽ㆍ74
어머니의 노동절ㆍ76
물의 화엄 ㆍ78
꽃 지는 저녁에 서서ㆍ80
풍경ㆍ82
완사역ㆍ84
꽃잎 경전ㆍ86
돌무지탑ㆍ88
물음표ㆍ90
왼손도 손이다ㆍ92
장국밥ㆍ94
쇠뜨기ㆍ96
찔레꽃 수제비ㆍ98
그대에게 가는 먼 길ㆍ100
삼선자장ㆍ102
13월ㆍ104
회야댐 인공습지ㆍ106
물금역ㆍ108
늦가을 편지ㆍ110
밤기차ㆍ112
이불 한 채ㆍ114
용대리ㆍ116
원룸 시대ㆍ118
병산 우체국ㆍ120
옷ㆍ122
소금 어머니ㆍ124
솟대가 있는 갈대밭ㆍ126
11월ㆍ128
별어곡역ㆍ130
압구정 연가ㆍ132
연필을 깎다ㆍ134
가난한 축제ㆍ136
사랑하는 아들아ㆍ138
오동꽃ㆍ140
질라래비훨훨ㆍ142
백제금동혜ㆍ144
늙은 사자ㆍ146
구두끈을 매며ㆍ148
밥ㆍ150
하버드 양념치킨ㆍ152
오지에 내리는 눈ㆍ154
보광동 종점ㆍ156
쉼ㆍ158
시와 나ㆍ160
코스모스ㆍ162
애월 바다ㆍ164
묵 값은 내가 낼게ㆍ166
세상의 모든 어미ㆍ168
협립양산ㆍ170
천불천탑ㆍ172
도화역ㆍ174
바람의 기사ㆍ176
이름을 부르면ㆍ178
포구의 아침ㆍ180
낭길ㆍ182
금강송 ㆍ184
화살나무 편지ㆍ186
놋그릇, 꽃 피다ㆍ188
가을 언덕에서ㆍ190
동거ㆍ192
아득한 성자ㆍ194
장을 보는 남자ㆍ196
안골 그 살구나무집ㆍ198
백두산의 눈물ㆍ200
이런 스마트폰ㆍ202
그냥 그런 꽃ㆍ204
겨울 동화 ㆍ206
애인 있어요 ㆍ208
외딴집ㆍ210
낙타의 노래ㆍ212
후기ㆍ214
추천사
-
그중에서도 낭송하기 좋은 시조를 가려 뽑았으니, 낭송으로 사람들의 마음에 황홀한 물살을 일으키는 일이야말로 왜 시조인가, 시조가 내 겨레에 있어 무엇인가, 어떻게 지어야 하고 또 어떻게 소리를 내야 하는가에 대한 대답이 이 한권에 차고 넘친다.
집집마다 이 보배스러운 《세상의 가장 안쪽》을 머리맡에 두고, 읽고 또 읽어 글자를 보지 않고도 저절로 사람들 앞에 소리를 낼 일이다. 그리하여 시조여! 이 시대를 짊어지고 날아올라 먼 훗날까지도 이 겨레 마음을 살찌울 풍년가로 울려 퍼지거라.
책 속으로
낭송자의 성량이 풍부하여 목청이 좋고 음색이 고우면 금상첨화다. 그러나 꾀꼬리가 새라면 까마귀도 새다. 까마귀는 개성적인 까마귀의 목청으로 낭송시를 잘 소화하여 의미내용과 정감을 몸과 마음으로 잘 표현하여 전달하면 된다. 꾀꼬리만이 새는 아니다. 그러니 어떤 시를 선택하여 어떻게 낭송하는가가 중요하다.
시조낭송은 목소리로 피우는 허공의 꽃이다. 소리는 사라져도 여운은 남는다. 눈으로 읽고 마음으로 읽고 소리 내어 읽는 좋은 시조의 여운이 저마다의 가슴 가슴에 남아 시조를 자연스럽게 지을 수 있는 그날을 위하여, 정감 있게 또랑또랑 시조 외우기가 생활화되기를 희망한다.
- [시조낭송, 어떻게 할까] 중에서
출판사 서평
누가 읽어도 좋은 시조, 감동적인 이야기가 있는 시조
홍성란 시인이 가려 뽑은 ‘낭송하기 좋은 시조 100選’
1989년 중앙시조백일장으로 데뷔한 이래 개성 넘치는 시조들로 우리 고유의 정서를 정갈하게 표현해온 홍성란 시인은 이번 낭송시집을 통해 또 하나의 업적을 이루었다. 시인은 누가 읽어도 좋은 시조, 감동과 울림이 있어 낭송하기 좋은 시조 100편을 가려 뽑았다.
넉넉한 여백에 베끼고 싶은 한 구절도 적을 수 있는 이번 낭송시집은 정감어린 코멘트와 함께 간명하게 시조 형식도 해설하여 시조를 알고 싶은 독자와 시낭송애호가들에게 유용한 텍스트가 될 것이다. 시인은 후기에서 낭송시를 어떻게 선택하고 낭송할까에 대해 맛깔스럽고 친절한 설명을 붙이고 있다.
시낭송을 잘 하지 못해도 낭송에 매력을 느끼는 애호가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시조낭송을 하다보면 시조를 알게 되고 좋아하게 되며, 시조를 쓰는 시조시인이 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시인은 말한다. 낭송에 관심이 있거나 시 한 편, 시 한 줄의 위로가 필요한 독자들에게 더없이 좋은 책이 될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60399693 |
---|---|
발행(출시)일자 | 2017년 05월 23일 |
쪽수 | 224쪽 |
크기 |
145 * 210
* 17
mm
/ 275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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