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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로 사는 게 더 행복했을까 하루하루가 더 소중한 시한부 고양이 집사 일기

박은지 지음 | 미래의창 | 2018년 10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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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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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9895540(8959895547)
쪽수 240쪽
크기 139 * 208 * 28 mm /375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내 어린 고양이는 조금 빠르게 걸을 뿐입니다
암에 걸린 고양이와 함께 살아간다는 것, 그리고 그 값진 시간에 대하여

한 살을 갓 넘긴 어린 고양이가 아프다. 그것도 일종의 고양이 ‘암’이란다. 항암 치료에는 천문학적인 돈이 들고, 심지어 치료한 후에도 기대 수명은 고작 1년이란다. 언젠가는 헤어질 고양이, 그것도 어쩌면 금방 헤어질지 모르는 고양이를 치료해야만 할까? 항암 치료를 받는 고양이의 모습은 괴로워 보이기만 한다. 어쩌면 치료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살다 가도록 놔두는 것이 고양이를 위한 길 아닐까? 엄청난 치료비 앞에서 망설이는 남편에게 치료를 강요하는 건 너무 이기적인 것 아닐까?

갑작스레 찾아온 고양이의 암 앞에서 저자는 수도 없이 갈등한다. 치료를 시작하고 나서도 아파하는 고양이를 보며 눈물짓고, 때론 상상도 못했던 마음의 고통을 받아들여야만 했다. 그럼에도 저자 부부는 고양이의 투병에 기꺼이 동참했다. 왜냐하면, 가족이니까.

반려동물을 입양한다는 것은 하나의 생명을 책임지겠다고 선택하는 행위다. 그건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에피소드만 등장하는 드라마가 아니라, 현실이다. 짐스럽고, 고민되고, 때로는 좀 더 강해져야 한다. 하지만 어쩌면 그 모든 수고는, 반려동물과 보내는 반짝이는 시간들에 당연히 지불해야 할 대가일지도 모른다. 함께 시간을 보내고 이별을 준비할 수 있다는 것, 가족에겐 그것만으로도 충분했다.

이 책은 반려동물을 낯설어하던 남편과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아내가 만나 다양한 시행착오를 극복하고 고양이의 투병에 함께하며 진정한 고양이의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을 그려냈다. 누구든 이 고양이 발바닥처럼 말랑말랑 보드라운 에피소드를 통해 마음 깊이 따스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길고양이로 사는 게 더 행복했을까』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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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길고양이로 사는 게 더 행복했을까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남편과 세 고양이 제이, 아리, 달이와 함께 살아가며 반려동물과 일상의 삶을 주로 다루는 프리랜서 에디터. 반려동물 칼럼 및 기사를 쓰며 카카오 브런치에 다양한 주제로 에세이를 연재하고 있다. 저서로 『왜냐하면 고양이기 때문이지』, 『제가 알아서 할게요』, 『어느 날 고양이를 사랑하게 되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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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1장 고양이를 싫어하는 당신의 첫 번째 고양이
-그의 내키지 않는 데이트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과 삶을 나누게 되었다
-묘연적인 우리의 만남
-내 고양이, 아니 우리의 고양이
-누구에게나 첫 번째 고양이는 있다
-고양이를 키우는 건 연애와 비슷하다
-새내기 집사의 고양이 적응기
-왜 고양이한테 ‘발’을 가르친다는 거야
-만약, 이라는 가정을 해봤다
-너는 과거 있는 고양이
-이별에 대한 각기 다른 고찰

2장 간절하게 숨소리를 듣게 되었다
-고양이가 아프기 시작했다
-길고양이로 사는 게 더 행복했을까
-고양이 치료비에 정답이 있다면
-내 고양이가 아니라 우리의 고양이기에
-널 위해서 내가 어떻게 해주는 게 좋겠니?
-우리는 함께 살고 있으므로
-너는 아직 아기 고양이
-아픈 고양이는 처음이라
-안심할 수 없는 날들
-고양이에게 세상은 너무 소란하다

3장 언젠가 헤어져야 하는 고양이라도 괜찮아
-오진에 대한 책임은 어디에 있나
-극진한 돌봄을 위한 집사의 상식
-언젠간 헤어질 고양이를 치료하는 이유
-집사, 난관에 봉착하다
-수염이 네 개 남았다
-밥 잘 먹고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고양이에게 대답을 듣고 싶은 날
-평범한 나날이 가장 소중하다
-우리는 언젠가 반드시 헤어져야 한다
-동물보다 사람이 우선이라는 그 말

4장 나란히 앉아 창밖 보는 날들
-세 시간의 아찔한 가출
-어쩌면 안녕을 준비해야 할지도 모른다
-마음의 준비는 하고 계시죠
-기적 같은 날들은 있다
-고양이를 싫어하던 당신의 변화
-또 다시 아픈 고양이와의 만남
-말을 안 듣는 고양이와 말이 안 통하는 고양이
-아픈 동물과 살아간다는 것
-그러니까 지금이 가장 소중하다

에필로그

책 속으로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반려동물 문제는 결혼 전에 미리 결정해야 하는 수많은 문제들─경제권은 어떻게 할 것인가, 명절에는 시댁과 친정을 어떻게 오갈 것인가, 집안일은 어떻게 분담할 것인가─ 과 마찬가지로 아주 명료하게 서로의 생각을 정리했어야 하는 부분이었다. 반려동물이 있는 삶과 없는 삶은, TV나 커피포트가 있는 삶과 없는 삶의 차이와는 전혀 다르기 때문에. 우리의 삶의 모양과 색깔 자체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기 때문이다.
-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과 삶을 나누게 되었다

인터넷에서 꼬물꼬물 움직이는 귀여운 동영상을 보... 더보기

출판사 서평

만날 수밖에 없었던 우리의 묘연적인 만남
대개 집사와 고양이의 만남은 운명적으로 이루어진다. 저자와 제이의 만남도 그랬다. 아기 길고양이 제이는 막연히 ‘나의 고요한 일상에 나른하게 늘어져 있는 고양이 한 마리가 있으면 좋겠어’라고 생각하던 저자를 집사로 간택한다. 이 운명적인 묘연은 공교롭게도 결혼과 함께 찾아왔다. 그리고 14년간 강아지를 키워온 ‘반려동물 마스터’ 아내와 반려동물을 키워보지 않은 남편 사이에는, 갈등도 찾아오기 마련이었다.
서로가 참 닮았다고 생각하던 부부였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스치지도 못한 채 각자 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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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려동물 에세이에 대하여 요즘 SNS에서는 반려동물의 귀여운 일상을 담은 계정이 웬만한 사람보다 더 많은 팔로워들을 보유하고 있다. 사람들은 행복하고 즐거운 모습만을 보여주는 사진들에 좋아요를 누르고, 출판사들은 앞다투어 반려동물 포토 에세이를 제작한다. 물론 나도 수많은 반려동물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고 서점에서 포토 에세이를 보면 사볼까 하는 마음이 아예 안 드는 것은 아니지만, 한편으로는 그 행복한 단면에 매료된 나머지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삶의 그늘을 보지 못하고 사람들이 쉽게 입양을 결정... 더보기
  • 사실 나는 고양이에 별 관심이 없다. 물론 귀여운 영상을 보면 가슴을 부여잡고 몇번이나 돌려보긴 하지만 그 외에 키우고 싶은 생각이 들거나 길고양이들에게 주기적으로 밥을 챙겨주거나 하지는 않는다. 이런 나와는 반대로 내 주변에는 일명 '냥덕후'들이 여러명 있다. 우리학교 내에도 '숙묘지교'라는 길고양이 동아리가 존재하고, 직접 길고양이를 입양하여 킹는 친구들도 꽤 있다. 그들을 바라보며 단순히 나와 다른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만 하며 스쳐 지나갔는데, 이 책을 읽고 그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어... 더보기
  •   본 책에서, 고양이에 대한 가치관이 다른 두 남녀가 결혼을 하고 한 집에서 살게된다(헉). 작가는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이고 남편은 고양이를 무서워하는? 편이였다고 한다. 또한 작가는 어릴때부터 동거동락한 반려견이 있었고 가족만큼 의미가 컸기 때문에 반려동물과 허물없이/벽 없이 지내는 사람이다. 하지만 남편은 본인과 아내가 쓰는 밥 그릇에 고양이 밥을 주는 모습을 보고는 뜨헉 했다고 한다. 한 가지 '아 정말 반려동물에 대한 관점이 이렇게 다를 수 있구나'하고 느낀 건, 작가... 더보기
  • 반려동물 천만 시대, 당신의 반려동물 의식은 어느 정도인가요? 책 《길고양이로 사는 게 더 행복했을까》는 단순히 귀엽고 예뻐서 키우고 싶다는 사람들을 향해 던지는 진중한 메시지입니다. 고양이를 키워본 적은 없지만 강아지를 키워본 경험을 살려 공감하며 읽었던 책인데요.  제목처럼 길고양이로 살아가는 삶이 더 좋았을 수 있는 세 고양이와 집사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최종적으로 어떤 길을 선택하느냐는 오로지 보호자의 몫이다. 한 생명을 책임진다는 건 그런 것이다. 선택 장애, 결정 장애라서... 더보기
  • "반려동물을 키우던 아내, 반려동물이 낯선 남편, 그리고 한껏 귀여운 면모를 뽐내는 노력을 한시도 그치지 않고 있는 고양이까지, 우리는 지금도 가족이 되어가는 법을 배우고 있다." _(프롤로그) #박은지 #길고양이로사는게더행복했을까 #길고양이로_사는_게_더_행복했을까 #미래의창   고양이를 모르던 아니 실은 무서워하던 남편, 그리고 세 마리 고양이(제이, 아리 & 달이)와의 그들이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읽었다.(나는 주어진 가족하고도 ‘가족이 되는 법’을 삼십 년 넘게 연구하고 있을 뿐이고...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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