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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의 감각 파리 서울 두 도시 이야기 | 서울 여자와 파리 남자가 관찰한 도시와 사람

이나라 , 티에리 베제쿠르 지음 | 류은소라 옮김 | 미래의창 | 2017년 08월 2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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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9894789(8959894788)
쪽수 328쪽
크기 152 * 210 * 21 mm /519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여행보다 매력적이고, 소설보다 근사한 두 남녀가 섬세하게 읽어낸 파리와 서울의 내면일기
부부가 된 서울 여자와 파리 남자. 서울과 파리, 그 밖 세계 이곳저곳을 함께 다닌 두 사람이 삶의 장소들, 시간의 흔적과 함께 장소가 된 공간들, 자신들의 경험과 감각, 여정의 기록을 우리에게 들려준다. 독서와 산책, 탐색, 여행의 결과인 두 사람의 이야기는 함께 한 시간의 경험이 쌓여 있는 풍경, 광장과 다리, 절, 결혼식장, 식당, 카페, 병원, 시장, 화분이 놓인 발코니와 해변에 등 개인적인 시선을 담은 글들로 이루어져 있다.

Part1에서 프랑스인 남편은 우리에게 익숙한 서울을 낯설게 스케치하고, Part2에서 한국인 아내가 서울과 파리에서 도시의 일상과 공동체에 대한 감각을 사유한다. 이 책에서 파리와 서울은 해부되고 분석되는 대상에 머물지 않고, 도시에 머무는 사람들로 인해 새롭게 창조되는 삶의 터전이다. 두 저자가 산보하며 읽는 것은 도시의 그러한 사회문화적 풍경이다.

목차

들어가며

Part1 파리의 눈으로 본 서울
양화대교 건너기 | 카페 사용설명법 | 웨딩 콜라주 | 묘지는 또 하나의 이야기 | 낯선 교회, 익숙한 사찰 | 강남역 4번 출구 앞 편의점에서 두 번째 골목 | 간판, 안내판, 플래카드로 뒤덮인 나라 | 짓고 또 짓고 | 한 이방인의 관악산 등반기 | 색깔의 정치학 | 쓰레기를 읽으면 인간이 보인다 | 상상의 미술관 | 비어 있는 공간, 광장

Part2 도시라는 공동체
기찻길 옆 근대 도시 | 꽃, 공포의 전염을 막는 백신 | 시장은 감정의 교환소 | 미드나잇 인 디즈니랜드 | 랜드마크는 도시를 상징할까? | 연결하는 다리, 분리하는 다리 | 도심 속 바리케이드를 바라보는 두 시선 | 대형 병원 시대, 동네 병원의 역할 | 은밀하게 위대하게: 방석집과 피트니스 클럽 | 밥상이 당신을 보살피는 풍경 | 모두에게 평등한 모래사장

책 속으로

한국 교회들은 도심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개신교 신자들에게 속한 공간이다. 그 규율들이 모호해서 교회에 들어가도 되는지, 방문이 신자들에게만 제한되는 것은 아닌지 여부를 모르는 외국인에게는 특히 접근이 쉽지 않다. 가톨릭교회인 명동성당만이 유일하게 행인이 읽을 수 있는 정보 표지판을 갖추고 있었다. 그리고 유사 고딕 양식의 이 건축물은 교회를 찾아오는 사람들이 내부로 쉽게 들어올 수 있도록 허락하고 있었다. 일반 교회들은 십자가, 종,
예수를 재현하는 스테인드글라스 등의 시각적 요소를 통해 기독교를 환기시키고... 더보기

출판사 서평

동물은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하지만
인간만이 두 지점을 연결하는 길을 낸다
― 게오르그 짐멜

서울 여자와 파리 남자, 지점들을 가로지르다
두 남녀가 섬세하게 읽어낸 파리와 서울의 내면일기

대양의 물결처럼 이어지는 서울의 아파트와 맑은 날 첫 태양의 따뜻한 빛을 머금는 파리의 석회암 건물. 허리를 굽혀 손님을 맞고, 오렌지 껍질까지 발라주는 서울의 카페와 허리를 꼿꼿하게 편 서버의 서빙을 받으며 카운터에서 오믈렛을 먹어야 하는 파리의 카페. 서울 여자와 파리 남자는 그 공간 속을 유유히 걷는다. 그들은 관광객...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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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경의 감각 kk**dol8 | 2018-04-12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한국 여자 이나라씨와 프랑스 남자 티에리 베제쿠르가 프랑스에서 만나 결혼하게 된다. 1973년생 이나라씨는 프랑스에서 2013년 파리 팡테옹 소르본 대학에서 영화이론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서울과 파리를 오가면서 일을 하고 있다. 두 사람이 쓴 책 <풍경의 감각>은 프랑스 남자가 본 서울의 모습과 한국인 여성이 본 파리의 모습이 교차되고 있으며, 두 지역의 문화적 특징과 그 공간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자화상을 비교해 볼 수 있다.나는 저자 이나라 씨의 프로필 중에서 1973년생이 눈에 들어왔다. 책이라는 건 나이를 무시하고... 더보기
  •   이나라, 티에리 베제쿠르 <풍경의 감각> 서울, 파리, 도시이야기, 풍경의 감각, 제3의공간, 도시탐방기, 이나라, 티에리 베제쿠르   다른 국적을 지닌 남여가 부부가 되고, 이 부부는 배우자의 도시를 타향인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탐색하고 관찰한다.서울과 파리의 도시를 구성하는 거리, 웨딩, 묘지, 도로, 정치, 미술관, 랜드마크, 다리 등 여러가지 주제를 놓고 탐색전을 펼친다.전... 더보기
  •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도시의 모습은 단조롭고 또 무미건조하다. 반복적으로 마주하는 거리의 풍경에서 어떤 감각이나 감동을 느끼기엔 그곳에서의 삶은 너무 빠르게 흘러가기에 그 도시가 가진 이야기를 캐치해 내기엔 하루하루가 너무 빠듯하기만 하다. 나 ... 더보기
  • 나를 포함한 수많은 사람들은 아침에 눈을 떴을 때부터, 밤에 눈을 감을 때까지, 서울이라는 곳을 벗어나질 못한다. 24시간을 서울에서 보내기 때문에 서울은 그 어떤 곳보다도 우리에게 친숙한 곳이고, 익숙한 곳이다. 하지만 외국인의 눈으로 본 서울은 어떤 모습일까. 몇 년을 서울에 '갇혀서' 억지로라도 서울에 익숙해진 우리와는 분명 다른 시각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예상은 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으로 외국인에게 보일지는 상상할 수 없다. 서울 여자와 파리 남자가 바라본 도시의 모습을 기록한 책 <풍경의 감각>은 한국 여... 더보기
  • 풍경의 감각 co**net | 2017-09-12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풍경의 감각>은 프랑스 파리, 한국의 서울에 대한 이야기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조금 다르다. 프랑스인이 본 서울, 그리고 프랑스에서 유학을 한 한국인이 이 본 서울이다. 그리고 그 둘은 부부다. 이 책은 파리의 눈으로 본 서울과 도시라는 공동체 두 개의 파트로 구분되어 있다.   이 책을 보면서 프랑스 파리의 문화와 한국 서울의 문화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그 다름이 우리가 익숙해서 잘 모르는 것들에서 발견된다. 파리의 카페는 개방되고 주변의 사람들과 자연스레 이야기를 나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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