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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꽃

오탁번 소설 4 | 양장
오탁번 지음 | 태학사 | 2018년 12월 1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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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59665129(8959665126)
쪽수 341쪽
크기 137 * 195 * 30 mm /447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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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사회혁명의 모순과 개인의 역사인식을 다룬 「굴뚝과 천장」, 유신체재를 풍자한 「우화의 집」, 고려사 내시들의 열전에서 취재하여 권력에 대한 인간의 탐욕을 비판한 「우화의 땅」, 그리고 죽음을 앞에 둔 인간들의 본능을 다룬 「혼례」와 역사소설 「미천왕」은 문학이 지닌 역사와 사회에 대한 철저한 탐색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지우산」 「저녁연기」 「맘마와 지지」 「불씨」 등은 소시민의 애환과 따듯한 인간애를 다룬 작품이며 「새와 십자가」 「달맞이꽃」 「부엉이 울음소리」 「하느님의 시야」 등은 한국전쟁을 겪으며 성장하는 소년의 시선으로 인간의 근원적인 비극과 가족의 운명적인 삶과 죽음을 다루고 있다.

작가의 말

『오탁번 소설 4 달맞이꽃』

나는 지금도 1951년 겨울 경상북도 상주까지 피란 갔던 일을 잊지 못한다. 봄이 되어 고향으로 돌아왔지만 집은 불에 타서 흔적도 없었고 먹을 식량도 하나 없었다. 누가 왜 전쟁을 일으켰는지도 모르면서 힘없는 민초들은 생존을 위하여 온갖 고생을 다 해야 했다. 바닥에 가마니를 깐 임시학교에서 노래를 배우고 반공방일의 구호를 외치며 국어와 산수를 배웠다.
교과서도 제대로 없어서 선생님이 “동해물가 시작!” 하고 외치면 학생들은 노래를 불렀다. 입학하기 전에 어깨너머로 몇 글자 배운 탓이었을까. 나는 처음에 그 노래 제목이 ‘동해물가’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교과서가 나왔을 때 보니까 ‘애국가’였다. 다들 아침밥을 굶고 다녔다. 공부하러 학교에 다닌 것이 아니라 밥을 얻어먹기 위해서 학교에 갔다. 유엔에서 원조한 식량으로 간신히 목숨을 부지하였다.
외국 여행을 하면 할수록 천등산과 박달재 사이에 있는 내 고향이 더욱 또렷하게 떠오를 때가 많다. 그럴 때면 가난에 짓눌려 원한의 대상으로만 생각했던 내 고향이 본래부터 가지고 있던 독약과도 같은 매력과 못생긴 산과 시시한 강물이 주는 저 천덕꾸러기 같은 아름다움이 내 문학의 원천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된다.
1년간의 미국 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1984년 가을, 단편소설 세 편을 썼다. 「아가의 말」, 「달맞이꽃」, 「저녁연기」는 마치 탕아가 오랜만에 고향에 돌아와서 오줌을 눌 때의 평화로움으로 썼다.
「우화의 땅」은 고려사 열전을 읽고 쓴 작품이다. 벼슬을 하기 위하여 제 아우나 아들을 거세시켜서 내시로 들여보낸 놈들의 이야기가 나와 있었다. 사람의 본능 속에 숨어있는 악마와 야만의 몹쓸 모습에 정말 놀랐다.
내가 겪은 80년대가 바로 ‘우화의 땅’이었다. 헌법을 유린하고 권력을 찬탈하는 자들이나 지식과 신념을 헌신짝처럼 내던지고 권력에 빌붙는 지식인들도 고려 시대 제 자식의 불알을 까는 놈들의 낯짝과 다를 게 없었다. 네미!

목차

언어의 묘지
비중리 기행
저녁연기
달맞이꽃
아가의 말
낙화
우화의 땅
빈집
절필
하느님의 시야
깊은 산 깊은 나무

반품
작품 서지

추천사

김윤식

문예비평에서 ‘본문’은 본문이고 ‘부록’은 부록이다. 오탁번의 「굴뚝과 천장」은 실로 오랜만에 접하는 문예비평의 본문이다. 그 이유는 두 가지 사실에서 연유한다. 그 하나는 예술작품이 본질적으로 내포하는 가장 곤란한 패러독스... 더보기

이어령

오탁번의 투명한 세계, 이른바 지적인 세계는 우리가 그동안 여러 작품에서 보아왔던 것들이다. 비록 『달맞이꽃』의 아름다운 영상들이 밤을 배경으로 펼쳐지고 있지만, 소설의 의미는 대낮처럼 밝다. ‘칼’에 대한 언더 플롯, ‘겁... 더보기

조남현

「새와 십자가」는 처음부터 끝까지 각 문장의 서술형 종결어미를 현재형으로 처리하고 있다. 게다가 각 문장은 대개 단문이면서 미문으로 다듬어져 있다. 각 인물의 복잡한 행동 양식과 사고 구조가 단문 혹은 미문 세례를 받으면서 ... 더보기

이남호

「겨울의 꿈은 날 줄 모른다」 같은 작품은 순수낭만과 현실적 절망 사이의 변증법적 균형이 어떻게 유지되면서 건강성을 확보하고 있는가를 잘 보여준다. 이 작품에서 현실적 절망은 최루탄 가스가 자욱한 대학 캠퍼스, 김소월 같은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오탁번 소설 1~6』
태학사는 시인이자 작가인 오탁번의 소설들을 묶어 오탁번 소설 6권(『오탁번 소설 1 굴뚝과
천장』, 『오탁번 소설 2 맘마와 지지』, 『오탁번 소설 3 아버지와 치악산』, 『오탁번 소설 4 달맞이꽃』, 『오탁번 소설 5 혼례』, 『오탁번 소설 6 포유도』)을 출간했다.

1969년 「처형의 땅」으로 등단한 이후 80년대까지 소설에 주력했던 작가의 작품세계는 시와 소설, 소년과 노인이 공존하는 듯하다. 그래서 일까. 그의 시에는 앙증맞은 서사가 종종 보이고 또 소설의 한 부분을 떼어내면 그냥 시가 되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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