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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 한국경제 길을 말하다 위기의 대한민국, 상생의 대안, 사회적 대타협

장하준 지음 | 시대의창 | 2007년 11월 1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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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59400867(8959400866)
쪽수 302쪽
크기 153 * 224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위기에 직면한 한국경제를 위한 희망의 대안

<장하준, 한국경제 길을 말하다>는 케임브리지 대학 경제학과 교수 장하준과 전문 인터뷰어 지승호가 나눈 인터뷰를 엮은 책이다. '세계적으로' 뜨고 있는 장하준과 '발칙한' 인터뷰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지승호, 두 사람이 함께 진행한 의미 있는 작업의 결과물이다. 예리한 현실인식과 통찰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에는 두 번의 대면 인터뷰, 한 번의 국제전화 인터뷰, 그리고 '장하준 vs 정태인의 FTA 관련 대담'이 담겨 있다. 여기서 장하준은 '사회적 대타협'이라는 화두를 일관되게 제시한다. 경제를 '학문'에서 '상식'으로 끌어내려 누구나 알아듣기 쉬운 말로 설명하면서 권위를 해체해온 그의 관점은 좌파도 우파도 아니고 보수도 진보도 아닌,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들의 삶이 나아질 수 있는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장하준은 '사회적 대타협'이 지닌 의미를 성찰하고 그 방법을 제시하며, 우리 사회의 갈등을 풀고 깊어진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실현가능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그리고 '약자의 사다리 걷어차기'가 왜 공멸을 부르는 재앙인지, 현실인식 없는 주의주장이 왜 자가당착의 공염불인지를 진단한다. 또한 우리 사회에 만연한 과대망상과 집단최면의 위험성을 지적하기도 한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장하준 장하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90년부터 케임브리지 대학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03년에 신고전학파 경제학에 대한 의미 있는 대안을 제시한 경제학자에게 주는 뮈르달 상을 수상하였으며, 2005년에 경제학의 지평을 넓힌 경제학자에게 주는 레온티예프 상을 수상함으로써 세계적인 경제학자 반열에 올랐다. 주요 저서로는 Kicking away the Ladder(2002, 한국어판은《사다리 걷어차기》, 2003),《개혁의 덫》(2004),《쾌도난마 한국경제》(공저, 2005), Globalization, Economic Development, and the Role of the State(2003, 한국어판은《국가의 역할》, 2006), Bad Samaritans(2007, 한국어판은《나쁜 사마리아인들》, 2007) 등이 있다.

목차

CHAPTER 01 사회적 대타협은 상생의 새 판을 짜는 씨줄
1 ‘사회적 대타협’이 상생의 미래를 여는 열쇠다
우리 사회의 병리현상을 어떻게 치유할 것인가
사회적 대타협은 미래를 보고 최선의 상생相生분모를 찾는 것

2 가진 사람만 잘 살게 하지 않겠다는 게 민주주의다
약육강식의 정글에서 벗어나 상생의 공동체로 가는 길
노조는 기업가의 적이 아니라 상생 경영의 파트너
임시방편을 넘어 근본적인 시스템을 고민할 때

CHAPTER 02 ‘약자의 사다리’ 걷어차기는 공멸을 부르는 재앙
1 ‘대세론’은 가치판단을 무시한 무책임한 여론몰이다
개방, 상황논리로만 밀어붙이는 건 위험
한미FTA, 그 논리의 허구와 여론조작
정치인이 자본가에게 투항하는 건 직무유기

2 ‘장밋빛 미래’ 뒤에는 비극의 그림자가 숨어 있다
잘못된 전제를 가지고 상황을 판단하는 건 위험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되놈이 버는 것’이 바로 세계화의 질곡
우리 실력으로 보면 ‘양자간 질서’보다 ‘다자간 질서’가 옳은 방식
인간의 행복은 돈만으로 살 수 있는 게 아니다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

CHAPTER 03 현실인식 없는 주의주장은 자가당착의 공염불
1 사람들은 ‘옳은’ 쪽이 아니라 ‘쉬운’ 쪽을 선택한다
‘착한 사마리아인’이 결국 선진국으로서도 상책
결국 방법론이 아니라 사회·경제를 읽는 안목의 문제
시장만능주의 이데올로기는 기득권자들의 프로파간다
경제는 정치와 별개가 아니라 권력투쟁의 산물

2 시장은 게임의 영역일 뿐 주체가 아니다
대상이 처한 현실을 모르는 주장은 탁상공론
냉철한 현실인식으로 실현 가능한 대안을 찾아야
자기 자리에서 자기 역할을 다하는 사람이 많아야

CHAPTER 04 과대망상과 집단최면에서 벗어나는 것이 선결과제
1 먼저 ‘나’를 알아야 문제해결의 열쇠가 보인다
솜씨 없는 목수가 연장 탓만 한다
‘글로벌 스탠더드’라는 허구에 놀아나지 말고 우리 식의 규칙을 만들어야
과대망상에서 벗어나야 현실적인 대안을 찾을 수 있다
우리만이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세계적인 경쟁력이자 세계화

2 우선 먹기는 달다고 곶감을 먹어치워선 안 된다
비용의 효율을 따지는 냉철한 사고가 필요
여우 피한답시고 호랑이 아가리로 들어가는 어리석음
“이성으로는 비관해도 의지로는 낙관하라”

특별대담 : 장하준 vs 정태인
한미FTA 그리고 대한민국의 현실과 미래

책 속으로

지금 우리 문제가 뭐냐면, 과거 독재정권이 개입주의적이고 규제를 많이 했기 때문에 개입을 안 하고 규제를 푸는 게 마치 민주주의 같이 되어 있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재벌 규제 같은 것도 시장의 힘으로 하겠다는 것 아닙니까? 결국 시장이라는 것이 뭡니까? 다른 나라의 돈, 즉 국제 금융자본이 결국 시장의 내용을 규정하는 건데, 그래서 자꾸 문제가 생기고 그런 것인데요. 그런 의미에서 김대중?노무현 정부가 시장을 통한 개혁을 한다는 식으로 했기 때문에 제가 생각하는 문제해결 방법과는 거리가 멀어졌다는 거죠. 시장이라는 것은 말하자면 1... 더보기

출판사 서평

장하준, 그는 우선 한국의 동종업자(경제학자)들한테도 매우 거북한 존재다. 도대체 어느 편에도 속하지 않고 자기 할 말은 다하고 다니기 때문이다. 또 경제를 ‘학문’에서 ‘상식’으로 끌어내려 누구나 알아듣기 쉬운 말로 풀어놓아 ‘권위의 밥그릇’을 해체해버리기 때문이다. 사실 상식에 속하는 얘기를 온갖 ‘전문용어’와 수식으로 버무려 전문가연하는 것으로 밥을 벌어먹고 사는 얼치기 경제학자들에게는 그런 업계의 성역을 허물고 다니는 장하준이 달가울 리 없다. 그뿐 아니라 ( 인터뷰어 지승호가 에서 지적한 대로) 흑백논리에 따른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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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묵혀놨던 책을 이제사 읽어보다.. 지승호님이 장하준 교수님을 인터뷰한 내용입니다. 사다리 걷어차기를 읽고 흥미를 느꼈는데, 나쁜 사마리아인을 읽고 장하준 교수의 의중을 희미하게나마 알게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말하지 않은 23가지를 재미있게 봤는데 이전에 나왔던 이 책과 쾌도난마 한국경제도 읽고 싶어 지더군요. 사고의 흐름이 정연하고 사족이 별로 없습니다. 인터뷰 내용을 정리한 것이라 어투도 수려합니다. 이 책은 내용위주로 정리되어 있어 얻어가는 것이 많습니다. (보통은 본인의 생각과 그것이 옳다는 투로 이끌어... 더보기
  • 나는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이 경제를 전망할 때는 점쟁이와 비슷한 처지가 된다고 본다. 경제학이 일기예보의 수준까지 오르기는 매우 힘들 것이다. 경제학자들을 점쟁이로 비유했는데 경제학자들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조금도 없다. 아무리 신기가 용하다고 해도 점이란 것은 완전히 믿을 것은 못되는 것처럼, 경제학자들의 경제예측도 그렇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을 뿐이다. 점복이 오랜 시간에 걸쳐 정리된 대중통계학에 기대고 있다고 해도 변수가 많아 복잡다기한 인생을 몇 가지 틀로 집어 넣어 단정지을 수 없는 ... 더보기
  • <<나쁜 사마리아인들>>로 유명한 장하준 교수의 인터뷰집인 이 책은 우리 나라 경제에 대한 이야기뿐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적인 문제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생각해보면  "먹고 사는 문제"가 우리 사회에서 제일 중요해지다보니 경제 문제가 지금 우리 사회의 전부인 것처럼 취급되고 있기에 이 책이 우리 사회 전반적인 문제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고 느끼게 됐는지도 모르겠다.<<나쁜 사마리아인들>>을 읽은 지는 꽤 오래 됐는데 그 책을 읽을 당시만 하더라도 사회문제나 경제 문제에 크... 더보기
  • KOREA, Republic of China vi**000 | 2009-07-30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작년 연말, 미국에서 시작이 되었다는 세계적 경제불황으로 아나 안밖이 시끄러울 때, 경제란 도대체 뭘까? 혹은 이런 현상의 원인은 도대체 뭘까? 하는 호기심에 나쁜 사마리아인들을 통해 깊은 감명을 받았던 장하준 교수의 다른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한국 최초의 인터뷰 작가라는 지승호님의 글로, 대화하듯 전개되는 책의 구성이 어려운 내용도 딱딱하지 않고 쉽게 풀어 나가기에 알맞았던 것 같다.   세상은 매우 복잡한 것 같으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매우 단순해 보이기도 한다. 일반인은 미처 알지 ... 더보기
  • 복지와 성장 bo**gkee | 2008-10-19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성장과 복지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장하준 교수를 인터뷰하여 책으로 만들었다. 책 말미에는 정태인 선생과의 한미 FTA 대담이 실려 있다.   책에는 많은 내용이 담겨져 있지만, 이중에서 성장과 복지에 대한 대목이 인상적이다.  복지국가를 만들기 위해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복지국가가 되어야만 성장할 수 있다는 주장을 펼친다.  브레이크가 없는 차는 항상 저속으로 운전하게 되는데(왜냐면 큰사고 나면 끝장이니까) 브레이크라는 안전장치가 있으면 고속으로 운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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