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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소원은 전쟁 장강명 장편소설

장강명 지음 | 예담 | 2016년 11월 14일 출간
| 5점 만점에 5점 리뷰 11개 리뷰쓰기
언론사 선정 올해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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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59130771(895913077X)
쪽수 516쪽
크기 142 * 211 * 38 mm /648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상상하고 싶지 않았던 북한의 실상, 장밋빛 미래로 포장되던 ‘통일’을 현실적으로 그려낸 또 하나의 문제작!

《표백》, 《한국이 싫어서》, 《댓글부대》의 저자 장강명의 장편소설 『우리의 소원은 전쟁』. 김씨 왕조 붕괴 이후의 북한을 배경으로 3일간의 사투를 벌이는 근미래 액션 스릴러이다. 매 작품마다 한국 사회에 도발적 문제를 제기해온 저자는 이번 작품을 통해 ‘북한 붕괴’라는 민감한 이슈를 다루면서도 재미와 카타르시스를 놓치지 않고 끝까지 내달린다. “우리 시대를 다루는 작품을 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혀온 저자는 이 작품을 통해 다시 한 번 오늘의 한국 사회와 우리의 적나라한 민낯을 마주하게 만든다.

이야기는 김씨 왕조 붕괴 이후의 북한에서 시작된다. 혼돈으로 가득한 북한 장풍군에 수상한 사내가 등장한다. 얼굴에 칼날 같은 흉터가 있는 이 사내의 이름은 장리철. 이유는 숨긴 채 신천복수대 출신을 찾아 헤매다 남한과 가장 가깝다는 장풍군으로 흘러들게 된다. 한편 북한에 파견될 평화유지군으로, 영어가 된다는 이유만으로 ‘군대를 두 번 오게 된’ 남한 청년 강민준. 그의 불행은 악명 높은 황해북도 장풍군 희망부대로의 파견으로 정점을 찍는다. 그리고 마약수사팀 소속 미셸 롱 대위와 함께 한 치 앞도 가늠할 수 없는 사건 속으로 휘말리는데…….

철저한 자료 조사와 분야 전문가 및 관련자들 취재를 바탕으로 독자들이 긴장감과 속도감을 느끼도록 온 힘을 다해 써내려간 이 작품을 통해 저자는 저널리스트이자 소설가라는 정체성을 극대화했다. 약육강식의 무정부 사회 속에서 오직 자신의 신념을 걸고 맨몸으로 맞서 싸우는 주인공들의 3일간의 사투가 숨막히게 펼쳐지며, ‘늑대’와 ‘군견’으로 비견되는 사내들의 피 튀기는 격투와 총격전이 펼쳐지는 이 악몽 같은 세계에서 우리는 과연 무엇을 따르고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를 묻는다. 그리고 문학이야말로 지금 우리가 발을 딛고 서 있는 바로 이곳을 낯설게 바라보게 만드는 힘임을 보여준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언제부턴가 우리는 ‘북한 도발’, ‘핵실험 강행’, ‘미사일 발사 감행’ 등 남북 관계의 위기라는 소식이 들릴 때 더 이상 라면과 생수를 사지 않는다. 유럽에서 벌어지는 대규모 테러 사태에는 애도를 표하면서도 북한의 어떤 뉴스에도 무관심과 냉소로 반응하는 게 현실이다. 지금 여기 한두 시간이면 닿을 곳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왜 관심이 닿지 않는가. 의도된 외면은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인가. 통일을 제대로 바라보지도 못하게 가로막는 것은 무엇인가. 저자는 이 작품에서 이러한 냉담한 현실에 일침을 가한다.
▶ 『우리의 소원은 전쟁』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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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장강명 저자 장강명은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를 나와 건설회사를 다니다 그만두고 「동아일보」에 입사해 11년 동안 기자로 일했다. 2011년 장편소설 『표백』으로 한겨레문학상을 받으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2014년 장편소설 『열광금지, 에바로드』로 수림문학상, 2015년 장편소설 『댓글부대』로 제주4·3평화문학상,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으로 문학동네작가상을 받았다. 그 외 장편소설 『호모도미난스』, 『한국이 싫어서』, 소설집 『뤼미에르 피플』을 썼다. 2016년 『댓글부대』로 ‘오늘의 작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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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1부
2부
3부
에필로그
작가의 말

추천사

우민호(영화 '내부자들' 감독)

‘첫 장을 펼치는 순간, 마지막 장을 읽을 때까지 멈출 수 없었다’라는 다소 진부한 서평은, 그러나 『우리의 소원은 전쟁』을 표현하는 가장 솔직한 감상일 것이다. 특히 흥미로웠던 건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다 읽고 나면 마치 누... 더보기

김지수(〈조선비즈〉 문화부장)

현존하는 한국 사회의 문제를 첨예하게 건드리는, 그래서 보수주의자도 진보주의자도 장강명을 읽는다. ‘팩트인 듯 팩트 아닌 듯 팩트 같은’ 이야기를.

홍석재(영화 '소셜포비아' 감독)

모든 이야기는 당대를 반영하고, 좋은 이야기는 시대의 그림자를 깊게 훔쳐본다. 그리고 가끔 어떤 이야기는 시대를 조금 앞지르기도 한다. 『우리의 소원은 전쟁』은 시작부터 김씨 왕조가 무너진 북한 붕괴 이후를 거두절미하고 들이... 더보기

책 속으로

한 달 전에 군대에 다시 불려와 대위로 진급한 30대 초반 사내들이 열의 없이 대답했다.
강민준도 그중 하나였다. 그는 머리가 곱슬곱슬한 데다 피부가 희어서 주위에 있는 다른 군인들보다 다소 앳되어 보였다. 눈동자가 유난히 까매서 영리한 인상이었지만, 입술을 한쪽으로 삐죽 올리거나 어깨를 자주 으쓱하는 버릇 때문에 진중하다는 느낌은 주지 못했다.
어쨌든 강민준은 그 순간 준장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최근 한 달간 백번 넘게 했던 푸념을 속으로 한 번 더 되풀이하면서.
‘이거 다 꿈 아닐까? 군필자라면 누구나 꾼다는 군대... 더보기

출판사 서평

『표백』, 『한국이 싫어서』, 『댓글부대』 작가 장강명의 신작 장편소설
“우린 다 태어나서는 안 될 나라에 태어났다는 생각이 들어.”

2016년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하며 한국 문학의 새 얼굴이자 대세로 떠오른 장강명 작가의 장편소설 『우리의 소원은 전쟁』이 예담에서 출간되었다. ‘표백 세대’라 명명한 젊은 세대의 ‘자살’을 다룬 『표백』, 한국을 탈출해 ‘이민’에서 미래를 찾는 『한국이 싫어서』, 국정원 불법 선거개입 사건을 모티프로 한 『댓글부대』 등으로 지금, 이곳을 기록해온 장강명이 이번에는 북한으로 눈을 돌렸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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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강명 '우리의 소원은 전쟁' 내가 정말 좋아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책 끝을 접다'에서 이 책을 소개한 것을 보고, 언젠가 꼭 읽어봐야 겠디. 마음 먹었었다. 더군다나 장강명이라니, '표백'부터 '한국이 싫어서' 등 출간하는 작품마다 유쾌하고 신랄한 촌철살인을 날릴 줄 아는 이야기꾼.  기자출신이여서일까, 굉장히 날카로운 비판의식을 가졌다.   이 책의 소개를 들었을때부터 내 머릿속에 떠오른 작품은 바로 이응준의 '국가의 사생활'이었다. 남북통일 이후의 혼란스러운 사회를 배경으로, 주먹 하나 믿고 살... 더보기
  • 우리의 소원은 전쟁 ks**592 | 2016-12-14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상상하고 싶지 않았던 북한의 실상, 장밋빛 미래로 포장되던 ‘통일’을 현실적으로 그려낸 또 하나의 문제작! 김씨 왕조 붕괴 이후의 북한을 배경으로 3일간의 사투를 벌이는 근미래 액션 스릴러이다. 매 작품마다 한국 사회에 도발적 문제를 제기해온 저자는 이번 작품을 통해 ‘북한 붕괴’라는 민감한 이슈를 다루면서도 재미와 카타르시스를 놓치지 않고 끝까지 내달린다. “우리 시대를 다루는 작품을 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혀온 저자는 이 작품을 통해 다시 한 번 오늘의 한국 사회와 우리의 적나라한 민낯을 마주하게 만든다. 이야기는 김씨 왕조... 더보기
  • 우리의 소원은 전쟁 ia**2 | 2016-12-12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우리의 소원은 전쟁 장강명 지음 예담    2016년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하며 한국 문학의 새 얼굴이자 대세로 떠오른 장강명 작가의 장편소설이다. 작가의 이름만 보고  기대를 안고 구입했고, 두툼한 두께에다 입시를 치루는 두 딸들 때문에 도통 읽을 엄두를 못내다가 이번에 5박6일의 홋카이도 여행길에 읽어보려고 핸드캐리어 트렁크에 싣고 챙겼다. 가고오는 비행기 안에서밖에는 읽을 틈을 내지 못내서, 반도 못 읽은 상황이라 여독이 채 풀리지 않았지만, 돌아온 다음날 하루종일 매... 더보기
  • <댓글 부대>라는 소설로 이름을 알게 된 장강명님의 <우리의 소원은 전쟁> <우리의 소원은 전쟁>은 우선 제목이 눈길을 끄는 소설이다. 어릴 때부터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고 배우고 자란 세대인데, 그것과는 정반대인 우리의 소원이 전쟁이라니.. 무척이나 의미심장하게 다가온다. 왜 하필 <우리의 소원은 전쟁>일까... ? 장강명님의 <우리의 소원은 전쟁>은 우리의 소원이라고 새겨져 있는 남북통일이 이루어진것을 설정으로 하여 그 이후의 모습을 이야기한다. 남북... 더보기
  •       세뇌교육이라는 것은 굉장히 무서운 것이라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북한’이라는 나라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내게 학교는 나보다 못 사는 나의 형제자매가 사는 곳, 이라고 알려주었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도와주며 함께 살아야 한다고 말해주었다. 그러려면 통일이 되어야 했고, 그렇게 나는 너무나도 당연하게 ‘통일’을 바라는 어린이가 되어 있었다. 심지어 통일 포스터를 잘 그리면 상을 주던 시대였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위화감마저 든다. 낙태에 대한 찬반, 안락사에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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