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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인문학 커피는 세상을 어떻게 유혹했는가

박영순 지음 | 유사랑 그림 | 인물과사상사 | 2017년 09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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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59064571(8959064572)
쪽수 368쪽
크기 170 * 226 * 21 mm /756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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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커피의 무엇이 인류를 이토록 매혹시키는 걸까?
인류는 커피를 사랑한다. 커피는 우리에게 맛과 향뿐만 아니라 그 뛰어난 향미만큼 풍성한 이야기를 피워내는 묘한 마력을 지녔다. 그래서 커피를 신이 빚어낸 음료라고 말한다. 『커피인문학』에서는 커피에 대한 교양과 상식을 전달하고 커피를 이야기할 때 달아오르는 기쁨을 더욱 배가시키기 위한 이야기를 제공하고 독자로 하여금 매사 자신의 삶을 비추어보는 습관을 갖도록 하기 위해 커피에서 인문학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4장로 구성되었다. 제1장에서는 커피가 에덴동산에서 시작되어 예멘, 에티오피아,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시리아, 이라크, 터키,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미국을 거치면서 일으켰던 풍파를 추적했다. 카페인을 통해 인류를 각성시키면서 벌어진 에덴동산 추방을 비롯해 미국독립혁명, 프랑스혁명, 오스트리아 빈 전투 등이 그것이다.

제2장에서는 한국의 커피 역사를 살펴보았다. 누군가의 뇌리에는 진하게 박혀 있을 일제 식민사관을 뒤집고자 했고, 제3장은 커피에 취미를 붙이고자 하는 이들이나 장마다 독립된 단편 드라마를 감상하고픈 마음에서 책을 편 독자들을 위한 문화를 만든 커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제4장은 커피 애호가라면 진정 관심을 가져야 할 커피 산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은 커피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구절구절 우리 인간의 삶이 비춰지도록 노력한다. 커피는 단지 도구일 뿐이다. 우리가 누구인지를 말해주는 거울이다.

상세이미지

커피인문학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책머리에 5
씨앗에서 커피가 되기까지 ? 12

제1장 커피, 역사를 만들다

태초에 커피나무가 있었다
커피,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갔을까? 27 | 에티오피아 기원설은 왜 파급력이 떨어졌을까? 33 |
승리의 상징, ‘커피 당구공’ 36 | 생명의 고향, 에티오피아 39 | 마호메트와 커피 41 |
커피나무의 고향은 에덴동산이다 43

커피의 시원지는 어디일까?
예멘인가, 에티오피아인가? 46 | 시바 왕국은 어디인가? 51 | 시바 왕국의 여왕 53 |
에티오피아의 어머니 나라, 예멘 55 | 시바 여왕이 솔로몬 왕에게 커피를 선물했다 57 |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로 이어진 시바의 운명 59

커피, 카페를 창조하다
커피, 세계를 흔들어 깨우다 61 | 최초의 고대 여성 바리스타 63 | “사지를 튼튼하게 하고 피부를 맑게 한다” 67 |
“커피를 마시며 음탕한 짓을 한다” 70 | ‘이슬람의 음료’에서 ‘기독교의 음료’로 71 | 커피로 부를 쌓다 73 |
‘커피’에서 만납시다 76

커피의 향미에 빠지다
음료가 아닌 음식이었다 79 | 언제부터 커피를 로스팅했을까? 81 | 터키시 커피와 ‘신의 음료’ 83 |
비엔나 커피의 탄생 87 | 편의성과 신속성 89

시대의 정신을 깨우다
아침의 포도주 94 | “모닝커피가 없으면, 나는 말린 염소고기에 불과하다” 96 | 느리게 퍼지는 독 98 |
키스, 악마, 지옥, 천사 100 | 베토벤 넘버, 60 102 | 악명 높은 사기꾼과 귀족 나부랭이들의 집결지 104

미국의 독립은 커피에서 시작되었다
미국의 건국보다 앞선 커피의 역사 108 | 커피의 대중화와 계몽사상 110 |
“대의권 없는 과세는 식민지의 자유에 대한 위협” 112 | “내게 커피를 주시오, 아니면 죽음을 주시오” 118 |
“아버지의 커피잔잔은 욕조보다 커 보였다” 120 | “커피는 현상이다” 124

커피 인문학 카페 + 커피, 시가 되다 126

제2장 커피, 조선을 깨우다

커피와 항일운동
최초의 커피하우스, 가히차칸 131 | 고종이 처음 커피를 마셨을까? 132 | 사무라이 커피 134 |
“서양 사람들은 차와 커피를 숭늉 마시듯 한다” 137 | 골스찰키와 윤용주의 커피 광고 139 |
손탁과 정동화옥 142 | 정동구락부와 항일운동 144

다방, 지식인의 아지트가 되다
‘정동파’와 고종 147 | 커피 외교 152 | 고종의 승하와 ‘문화통치’ 153 | 카카듀와 항일운동 155 |
이상의 다방 157

인스턴트커피와 다방의 시대
접대용 ‘인삼 커피’ 161 | 최승희와 인스턴트커피 164 | 위안과 자부심이 되다 168 |
이기붕과 박마리아의 다방 170 | ‘제25 강의실’, 학림다방 172

얼굴마담에서 스타벅스까지얼굴마담과 ‘거리의 응접실’ 175 | ‘커피믹스’의 등장 178 |
여성을 해방시킨 커피 자동자판기 180 | 원두커피의 르네상스 182 | ‘스페셜티 커피’ 전성시대 186

커피 인문학 카페 + 낙엽을 태우면서 189

제3장 커피, 문화를 만들다

커피, 와인, 스페셜티 커피
인류는 커피의 향미에서 헤어나지 못한다 195 | 와인의 길을 따르는 커피 197 |
‘테루아 와인’ 문화가 뿌리를 내리다 201 | 최상의 향미를 지닌 커피 204 | 스페셜티 커피의 매력 207 |
한 잔의 향미를 오롯이 담다 209

인스턴트커피 혁명
카우보이 커피 211 | 남북전쟁의 승패를 가르다 215 | 조지 워싱턴 커피 217 |
네슬레의 인스턴트커피, 네스카페 220

커피와 식민지
‘노예 참혹사’를 불러온 커피 223 | 오스만제국과 ‘터키시 커피’ 225 | 교황이 허락한 노예제 227 |
참극의 전주곡, 대항해 231 | ‘식민지 커피’의 탄생 234

커피 대국 브라질을 만든 ‘미인계’
세계 최대의 커피 생산국, 브라질 238 | 라틴아메리카 커피의 기원을 만든 루이 14세 239 |
브라질의 카사노바 팔헤타 242 | 재나 흙의 향미를 지닌 브라질 커피 245 |
브라질의 커피 생두 등급 분류법 247

커피와 성
모세는 ‘선악과’를 ‘사과’라고 하지 않았다 249 | 커피의 향기로 솔로몬 왕을 유혹한 시바의 여왕 253 |
최음제는 사랑뿐만 아니라 목숨에도 치명적이다 256 | 커피가 필수품인 터키와 에티오피아의 결혼식 259 |
“남자들이 커피 때문에 침대에서 참새처럼 나약해졌다” 261 | 카페인이 고개 숙인 남성들에게 위안이 될까? 263

커피 인문학 카페 + 코피 루왁은 그리움이어야 한다 265

제4장 커피 인문 여행

자메이카와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커피
‘커피의 황제’와 ‘왕실의 커피’로 불리는 이유 271 | 루이 14세, 커피나무를 심다 273 |
자메이카 커피는 아픔이다 275 | 자메이카 커피의 부흥과 프랑스혁명 278 |
블루마운틴 커피를 ‘커피의 황제’로 포장한 일본 280 | 블루마운틴 커피의 등급과 ‘자블럼’ 283 |
신이 내린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커피 284

파나마 에스메랄다의 게이샤 커피
천혜의 커피 재배지, 바루화산 286 | 처음으로 커피 꽃을 피운 보케테 290 |
‘풍부하다’는 뜻처럼 커피를 잘 키워낸 파나마 291 | 게이샤 커피로 전성기를 열다 293 |
게이샤 커피의 고향, 에티오피아 294 | 왜 에스메랄다 농장의 게이샤가 특별했을까? 296

르완다 커피와 우간다 커피
천 개의 언덕, 르완다 301 | 르완다 커피에서 나는 감자맛 305 | 검은 대륙의 진주, 우간다 308 |
로부스타의 천국 310 | 커피나무는 지구의 온도 상승을 막을 수 있다 313

하와이와 하와이안 코나 커피
하와이와 하와일로아 316 | 미국, 하와이를 약탈하다 319 | 하와이 왕국의 전성기를 연 사탕수수 322 |
사탕수수보다 먼저 재배된 커피나무 323 | 향미가 뛰어난 하와이안 코나 커피 325 |
마크 트웨인이 사랑한 하와이안 코나 커피 327

신이 빚어낸 콜롬비아 커피
콜롬비아 농업의 뿌리 330 | 고해성사를 통해 번져나간 커피나무 심기 운동 334 |
안데스산맥이 셋으로 나뉘는 곳에서 커피가 자란다 337 | 콜롬비아 커피의 상징, 후안 발데즈 339 |
꽃처럼 달콤하고 살구처럼 달달한 콜롬비아 커피 342 | 커피 재배는 자연이 허락하는 것이다 345 |
“신이 주신 축복” 348

커피 인문학 카페 + 에스프레소의 의미 353

참고문헌 356

책 속으로

에티오피아에서는 커피에 관한 구전이 있을 뿐이지만, 예멘·사우디아라비아·시리아·이란 등 이슬람 권역에서는 9세기쯤부터 커피에 대한 기록들을 남겼다. 이에 따라 커피는 에티오피아를 제쳐두고 애초부터 이슬람의 음료인 것으로 오랫동안 받아들여졌다. 그러다가 18세기 커피가 유럽인들을 매료시키며 세계 구석구석으로 퍼질 즈음 진실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칼 폰 린네(Carl von Linn?)가 식물을 분류하고, 찰스 다윈(Charles Darwin)이 종의 기원을 추적한 데 이어 제임스 왓슨(James Watson)과 프랜시스 크릭(Fran... 더보기

출판사 서평

커피에서 인문학을 만나다
“커피의 탄생부터 인류를 매혹시키기까지”

인류는 커피를 언제부터 마시기 시작했을까? 이를 두고 에티오피아와 예멘은 오래도록 경쟁을 벌였다. 이는 아프리카냐 아라비아반도냐, 그리스도 국가냐 이슬람 국가냐의 자존심이 걸린 논쟁이기도 했다. ‘커피는 에티오피아에서 유래했지만, 최초로 재배한 곳은 예멘이다’라는 절충안이 나왔지만, 혹 모를 일이다. 역사가 반드시 진실이라고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역사는 누군가가 꾸며낸 이야기에 지나지 않을 수 있다.
인류는 커피를 사랑한다. 미국의 작가 마크 펜더그라스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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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 인문학 리뷰 lj**3072 | 2020-06-06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커피의 역사에 대해서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책이며, 저자가 많은 자료 조사가 한것을 옅볼 수 있다. 커피에 관심있다면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 더보기
  • “커피는 단지 음료가 아니라 그 이상의 무엇이다. 커피는 일어나고 있는 어떤 현상이다. 커피는 시간을 주지만, 단순히 물리적인 시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본연의 자신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의미다.”   미국의 문학가 거트루드 스타인이 한 말이라고 해요. 무더운 날 불어오는 옅은 한줄기 바람이 지친 몸을 달래주듯, 때때로 커피나 차 한잔은 바쁜 하루 속에서 잠시나마 나와 나를 둘러싼 세상을 차분하게 관조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우리에게 선물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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